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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2 17:31
투캅스는 진짜 원패턴이었죠...
타락한 노형사 + 혈기넘치는 젊은형사... 3편에서 건진건 엔딩씬 하나입니다. 야한건 아니지만 장면이 잘나와서..
23/05/22 17:21
막 전작을 뛰어넘고 시리즈가 갈수록 재미있어지고 이런거 안바라니까 그저 똑같은 폼으로... 변하는거 없더라도 분노의 질주처럼 8편에 외전에 막 쏟아져 나오길 바라는 영화입니다
그러다가 나중엔 로건처럼 'The 석도' 이렇게 만들어서 뭔가 찐하게 퇴장하는 그런 그림이었으면 좋겠어요 크크크크
23/05/22 17:23
이준혁이 전작 빌런들만큼 액션 씬이 가능한가 했더니 역할을 두 명으로 나눠서 해결했군요.
똑똑한 상업영화 프랜차이즈로 쭉 이어갔음 좋겠어요.
23/05/22 17:27
범도가 가장 아쉬운 점은 청불에서 15세로 내려왔단거... 물론 그만큼 수익은 확실하겠지만 시커먼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우 아쉽습니다.
23/05/22 17:28
보통은 시리즈가 이어지면, 사회적 메세지(를 던져야만 한다는)에 대한 압박감과
기존 작품에 편승하지 않겠다는, 하지만 과도한 의지가 시리즈의 일관성을 망치게 마련인데, 그런 측면에서 마동석이라는 배우는 상당히 영리한 듯 합니다. 사람들이 무얼 원하는지, 본인이 무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지를 픽스하고, 더 재미있을 법한, 혹은 현재 시점에서의 사회적 관심사를 가지고 변주를 해가는데, 제 생각에는 이상한 시도나 철학을 전달하려고만 하지 않으면, 매년 여름에는 그냥 당연히 개봉하고 당연히 흥행하는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5/22 17:30
이상한 시도나 철학을 할 필요는 없지만 한번 쯤은 마석도를 무력으로 한번정도 제압하는 빌런이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언젠간 나오겠죠?
23/05/22 17:46
저도 좀 가벼운 느낌이 강해서 영화적인 느낌은 많이 약해졌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지만..
훨씬 개그도 가벼워지고, 액션도 시원하고 통쾌해진 느낌..? 그래서인지 정말 생각없이 보기 좋은 영화더군요. 영화로는 별로였지만, 액션영화로는 최고였어요. 전 그래서인지 2편 정도로 나와줫으면 합니다.
23/05/22 17:51
제작사 입장에선 진짜 가성비 영화죠. 기대 관중대비 손익분기점이 낮아서 손해 볼수가 없는 영화
제작사가 똑똑하게 짧은 시간안에 찍어내서 제작비도 얼마 안들고 마케팅에 돈을 쏟아 붙지 않아도 알아서 흥보 되고 우려 먹고 우려 먹어서 시리즈가 너무 많아져서 관객이 200만 이하로 떨어질때까지 계속 만들어도 돈 벌수 있는 영화죠.
23/05/22 18:29
한국 관객들의 평균을 생각했을 때 좋은 전략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영화라는 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깊이있는 작품성이 흥행과 별 상관없다는 한국 영화시장의 상황을 대변하는거 같아서 좀 묘하네요. 저도 재미있게 매번 가서 보고 있지만 왠지 아이언맨 1편이 여러번 반복되고 있는 정도의 느낌이에요. 시간은 잘가고 스트레스도 풀리지만 이걸 영화로 만들어야 하나? 싶은 느낌(물론 분노의 질주 시리즈 같은 컨셉이라고 생각하면 좋지만, 마블 스타일의 히어로 영화처럼 성장하는 모습도 우리나라에서 시리즈물로 가능했으면 하는 마음도 드는)
23/05/22 21:24
제겐 추석영화로 tv로 보면 딱 좋은 영화라서
굳이 영화관은 안 갈듯도 한데 범죄도시는 윤계상이랑 손석구 열풍이 컸다고 보기에 빌런 역하는 배우가 중요할 듯 싶어요. 입소문 안 터지면 진짜 위기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23/05/22 23:13
짜장면 맛있게 하는 집에서 짜장면을 맛있게 하면 되는거니까요
괜시리 메뉴 개연성없이 막 늘려대고 그러면 식당 신뢰도가 떨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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