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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2 14:34
페이커가 은퇴한다면
그다음 티원의 프렌차이즈 스타는 누가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번 msi보고 구마유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고치고 욕 먹던게 엊그제 같은데..
23/05/22 14:40
저도 티원 선수들 중 구마유시 선수를 제일 애정합니다. 팬들 마음을 알아요 크크
윗분 말대로 사고 치고 욕먹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든든한 티원의 기둥 같아요
23/05/22 14:45
작년 스프링부터 올해 스프링까지 모든 대회 결승올라간 티원인데 이번 msi에서 blg에 힘없이 패배하는 모습보며 뭔가 싸하더라구요 구마유시 인터뷰도 기대에 답할 확신이 없단 이야기 보고 많이 지치고 현타가 온거 아닐까라는 생각드네요
얼른 맘 추스려서 썸머 달려봐야죠
23/05/22 15:07
구마유시가 티원 팬들한테 진짜 보물입니다. 솔리드한 폼은 물론이고, 작년 월즈 결승부터 이번 MSI까지. 쇼맨십을 넘어서 스타성, 무엇보다 팬을 환장하게 만드는 남자
23/05/22 15:09
1:2로 지고있는 상황이었던 걸로 기억나는데
아무튼 3:2 예고 세레모니도 세레모니인데, 멀 먹고 있는걸까가 더 궁금하네요 너무 맛있게 씹고있어서... 흐흐
23/05/22 15:18
전 아직도 LCK 최강이라 평가받던 구케 듀오가 엘온 듀오에 그렇게 심하게 털린게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젠지 포함 다들 이번에 멘탈 심하게 나갔을텐데 서머시즌까지 잘 추스리고 돌아오기 바랍니다.
23/05/22 15:25
저는 개인적으로 구마유시선수에게 호감이 없습니다만 저 장면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룰러 인터뷰 중 구마유시에게 남긴 말을 써봅니다. "나도 낙담했었고, 그래서 얼마나 힘들지 알 거 같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지만, 재능이 있는 선수들은 노력하면 결과가 온다. 힘들지만 참고 잘 견디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고 전하고 싶다. 언제나, 누구나, 힘든 날이 있고 기쁜 날이 있기에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것"
23/05/22 15:54
국제대회나 다전제 떄마다 다른 팀원들은 항상 부침이 있는 반면 구마는 어지간하면 항상 솔리드하다라는 생각이 매번 들더군요.
구마도 언젠가 국제대회 한번 꼭 우승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23/05/22 15:54
lck를 응원하다보니 구마야 고맙다 소리가 절로 나왔던 장면입니다.
다시보니 혜지누님 목소리 톤 변하는게 보는 팬들 마음 변화를 고스란히 전달해 주네요.
23/05/22 16:08
진짜..... 저도 극극 공감합니다.
0:2로 내용도 처참하게 털린 상태에서 빈 3:0 세레모니 보고 마음이 실시간으로 꺾이고 있었는데....... 구마유시가 저거 해줘서 진짜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실제로 그 판 이기기도 했구요. 진짜 보물입니다 보물.....
23/05/22 16:08
저런게 바로 팬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구마유시 사고치던 시절에는 굳이 이런 앨 품고 갈 필요가 있나 생각했는데 지금은 티원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간다 느낍니다.
23/05/22 19:05
구마는 솔직히 먼저한 빈 따라한 거고 그 뒤에 윤수빈 아나운서 입장했을 때가 진짜 제 마음을 울리더군요. 5세트까지 가서 지더라도 그때 이겼어야 했는데 참
23/05/23 06:43
전 예전부터 현생이 힘들때 이친구들의 활약으로 에너지 많이 받아서 고마운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비록 결과는 안좋았지만 구마의 저런 퍼포먼스가 너무도 고맙고 기특했어요.
23/05/23 11:10
겜은 잘해도 팬마음 모르는 프로 vs 게임은 못해도 팬마음을 너무 잘알아주는 프로
여도 후자를 팬질할 것 같은데, 구마유시는 게임도 잘하니 금상첨화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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