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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6 16:58:18
Name 졸업
출처 개드립 - 일본에서 회사다니는 개붕이가 겪은 직원들 썰 4 (마지막) (
Link #2 https://www.dogdrip.net/466133627
Subject [텍스트] 일본에서 회사다니는 개붕이가 겪은 직원들 썰 4 (마지막)
나는 평범하게 지내고 있어서 이 이상은 썰 풀게 없어서 없어서 이번편이 마지막편이야



그리고 예전회사랑 지금회사랑 순서 막 섞여있음



마음내키면 회사편이 아니라 그동안 일본살면서 만난 사람들 편도 한번 써볼께

나도 외국인이니까 주위에 외국인들이 많아서 20개국 이상의 사람들을 만났어



어떤 개붕이가 그동안 쓴거 링크도 모아서 달아달라해서 추가할께



1편 : https://www.dogdrip.net/465355294

2편 : https://www.dogdrip.net/465698010

3편 : https://www.dogdrip.net/465747058





1. 불륜 임원



애 둘있는 유부남인데

30대 여직원이랑 바람이남

전혀 티 안내고 어떻게 지내는데

1층 엘베에서 껴안고있다가 들킴



그 직원은 어떻게 입막음하고 넘어갔는데

엘베안에서 서로 혓바닥 빨고있다가 엘베 문 열리면서 다른 직원들에게 들켜서 결국 들킴



임원이라 여직원이 회사 그만두고 이양반은 얼굴 철판깔고 그냥 다님

전혀 그렇게 안생겨서 몰랐다가 여직원들이 뒷담화하는거 듣고 나도 알게됨



오키나와 자주 출장다니는데 거기에도 지금 여자 한명 있다는 소문이 있음





2. 여친있는 남자한테 꼬리친 직원



신입 연수중에 남직원 하나한테 반해서

매일 걔꺼 도시락까지 2인분 싸오고 꼬리침

근데 그 남직원은 이미 여친이 있음



모든 신입들이 여친있는 남자인거 다 알고 얘한테 왜그러냐고 하는데

철판깔고 계속 꼬리침



2개월동안 노력해서 결국 사귀게 되었음





3. 선진국뽕 직원



노가리까면서 월간회의 가다가 음식이야기가 나옴

육회랑 생간이야기하다가 이놈이

"진짜 미안한데 나는 영국이랑 일본음식 말고는 위생상 못믿는다"

이지X을 함



은연중에 한국 무시하는 말 하고 그런 놈 인데

아무튼 그런갑다 하고 회의실 도착해서 회의하고

마지막에 위생위원회(衛生委員会)에서 매달 1개씩 주제를 잡아서 발표하는게 있는데

치아건강, 음주자제 이런거 아무거나 잡아서 하나 발표함



마침 주제가 식생활에 관한거였는데

일본인이 전 세계에서 기생충 감염율이 가장 높다고 발표함

날것을 너무 많이먹어서 그렇다고 함



그 이야기 듣자마자 이새x 쳐다보니까 동공 지진오면서 헛기침하고 앞에봄





4. 수당에 미친자



BTS에 미친 그 아줌마인데

애가 5명이라 항상 돈이 부족함

그래서 야간수당 받으려고 퇴근하고 10시에 출근해서 새벽까지 일하고 다시퇴근함

주말에도 수당받으려고 출근함

혼자 잔업시간 80시간 넘겨서 회사에서 쿠사리먹고 요즘은 잘 안함





5. 야쿠자 부장



진짜 누가봐도 야쿠자같이생김

매주 바리깡으로 집에서 머리밀고 눈썹도 같이 밀고 태닝하고다님

심심하면 검문당하는게 일상임



작년에 외출했다가 복귀할 시간 지났는데도 안와서 연락해보니까

경찰한테 자동차 수색당하고있다고 함

명함 보여줬는데도 일단 수색 끝까지 했다고 함



저번달에 고양이한테 긁힌상처 있어서 결국 누구한테 칼빵맞았냐고 놀렸음

나는 이 양반 부를때 쿠미쵸(組長)라고 부름 (두목님 그런느낌임)





6.  너무예쁜 신입



진짜이쁨 개이쁨

키도 170넘음

얘 입사할때 신입이 45명인가 그랬는데

연수기간 2개월동안 4명한테 고백받음

그리고 물론 아무하고도 안사귐



회장이 따로 불러서 둘이 점심먹으러 가고 그랬음





7. 가발



가발인거 아무도 몰랐는데

한여름에 땀차서 그런가 비상구 계단에서 혼자 몰래 가발밑으로 볼펜넣어서 머리긁다가

전화하려고 비상구 계단 간 직원에게 가발인거 걸림



한번 알게되니깐 가발인거 막 티나더라

근데 남성호르몬 터지긴 했음 목소리도 중저음에 멋지고





8. 과자맨



회사내에 오피스 글리코(과자회사 이름)라고

자율적으로 100엔~200엔 과자 가격에 맞는 돈을 돈통에 넣고 과자 들고가는 간이매점이 있음

거기서 돈 넣는척하고 안넣고 과자먹다가 한놈 걸렸음

시말서쓰고 배상 명목으로 다음달 월급 감봉맞음



나도 지폐밖에 없을때 몇번 했는데 나는 안걸렸음 크





9. 말 X같이하는 팀장



성격이 진짜 X같아서 사람 성질긁는 말투에다가

말끝마다 코웃음치면서 말해서 사내에 적이 엄청많음



나 입사하기 2년전에 1년차 여직원이 폭발해서 말 그따구로 하지말라고 소리지르고 싸움

그리고 나 입사하고 8개월만에 나도 싸웠음



일본어는 욕이 없어서 욕 못하다가 한국어랑 영어 섞어서 욕하니까

옆에서 지켜보던 캐나다 교포직원 동공지진옴






인사부가서 나 짜르던가 부서이동 시켜달라해서 부서이동함

그리고 바지에 똥싼거 심증은 이 놈이 확실함





10. 나



담배한대 피고 내자리 오는데

직원 둘이서 온천에서 불이나면 어딜 가릴꺼냐 라는 이야기 중이었음



아줌마 직원이랑 아저씨 직원 둘이었는데

나보고 "00씨는 어디 가릴꺼야?" 물어보길래 나는 얼굴 가린다고함



"하긴 얼굴만 가리면 되는거지 누군지 모르니까!" 라고 하길래



"아뇨 전 자신있는 남자라서 아래는 안가릴껀데요" 라고 함

아줌마직원 커피뿜음



나중에 사수가 나한테 회식자리도 아닌데 그런말 하면 안된다고 하길래

"00씨는 자신없는 남자신가봐요?" 라고 했다가



"지금 그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니잖아!" 라고 쿠사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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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만
23/02/26 17:1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크크크
23/02/26 17:59
수정 아이콘
마지막 크크크
OcularImplants
23/02/26 18:27
수정 아이콘
좀 재밌는게 여러 나라 출신들이 와서 사무직일을 하고 있네요. 한국하고 비교하면.. 흠...
23/02/27 0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소설입니다... 작성자 개드립가서 글 조회해보면 일본사는 이야기나 일본 사진이나 요런거 단 하나도 없었고 이야기도 말이 안 되는게 많아여. 외국인 많이 근무하는 회사들은 파견회사 써서 많이오고 코딩쪽인데 파견회사도 아니라고 하고 또 1000명이 넘는 규모의 IT회사인데 이야기 하는걸 보면 IT가 아니라 좋좋소로 이야기 하고 앉아있으니 신입사원 연수때 연수원에서 나갈 수도 없고 밥도 거기서 줄텐데 무슨 여직원이 매일 도시락을 싸왔다는등 글만 봐도 말이 안 되는 게 많아요.

일본 회장실은 변기에 우리나라와 달리 휴지통이 없고 변기에 넣고 버리는데 휴지통도 없는데 누가 팬티에 똥싸서 휴지통에 버려놨다 이것도 말이 안되고 설령 있다고 해도 청소부 아줌마는 외주업체일텐데 그 아줌마가 와서 직원들에게 누가 화장실에 똥싼 팬티를 버려놓았습니다. 하면서 직원들에게 이야기 했을거라는 생각도 들지도 않고 이야기도 안 할텐데 시트콤도 아니고 뭘 청소 아줌마가 열 받아했다고 하는지 그냥 말이 안되요..(어차피 화장실에 가끔 전날 과음해서 화장실 변기에 토해놓아서 치우는 것도 청소부 아주머니들은 일상인데 똥팬티 하나로 버럭 화를 낼것 같지도 않지요)
하카세
23/02/26 18:3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센스 크크크
샐러드
23/02/26 19:51
수정 아이콘
아이 다섯 있는 분은 애잔하네요
23/02/26 21:15
수정 아이콘
이거 개드립의 글쓴이가 직접 쓴건지 퍼온건지 이 분글 찾아보면 죄다 퍼온글이나 캡쳐글 밖에 없는 PGR21의 김치찌개 같은 분인데 일본 사는 사람 같지 않고 회사 이야기중 몇 가지는 소설 같은 내용이 많아서 그냥 웃길려고 좋소기업 꽁트로 만들어 낸거 같기도 하네여.
멍멍이개
23/02/26 22:59
수정 아이콘
불륜이나 연애썰, BTS썰 보면 일본스럽긴 한데 한국 회사에도 걍 있을 법한 얘기고 썰 자체는 저도 어떤 부분이 재밌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23/02/27 0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목욕탕 불나면 어딜가리고 나올까... 우리나라가 최불암시리즈와 만득이 시리즈 이야기 할 때 나오던 이야기고 그 당시 유부녀는 누구일까?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먹는 여자 이 이야기 한걸 그냥 짜집기 한 거 같은데 저 사람글 100개중 일본에서 찍은 사진이라던가 일본 이야기 하는 글 하나도 없고 순수 매일 캡쳐랑 움짤만 올리는 사람이라서 본인이 작성은 절대 안 했을거 같습니다.

글을 퍼왔다고 해도 예전에 주작으로 판명된 삼성 고위 관계자가 회사를 나오면서 쓴 인터뷰처럼 그냥 그럴법한 이야기들을 소설로 지어낸 것 같은 느낌이 너무나고 저도 일본살면서 일본회사 잠깐 다녔는데 회식도 한국과 달리 참가 안해도 되고 상당히 프리하고 생각보다 자주 안 했는데...(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저건 뭐... 억지스러움이 녹아나있는 글이고 이 글 본문만 봐도 신입사원 연수하면 거기서 숙식하고 밥도 주는데 무슨 도시락을 싸온다는 이야기를 한 것보면 그냥 좋좋소를 일본 버전처럼 패러디해서 글 하나 써서 관심끌려는 걸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무슨 브라질 친구 직원이 있는데 이름이 카를로스고 축구이야기만 하면 욱한다는데 첫소개에 1000명 직원이 있고 IT회사라는데 일본 it회사에 외국인만 모아놓고 1000명 규모로 운영하는 회사가 있다고 해도 뭐 저렇게 많이 마주치는지 200명 있는 회사도 20명 정도만 만나서 어울리거나 대화를 하는데 저긴 무슨 올림픽도 아니고 전 세계 직원을 다 소개하며 꽁트하는데 주작 같지요.

일본이 무슨 구글 같은 미국도 아니고 파견회사로 파견된 외국인 직원이면 코딩하는쪽으로 3D 잡무에 빠지면서 서로 대화도 잘 안하고 파트도 분리되어있어 별로 마주칠 일도 없는데 BTS아줌마라던가 브라질 축구직원이라던가 한국 군복을 입고온 회사 직원....보고서 낼 때 짜증나서 한국어로 욕해놓고 낸다던가 이건 커뮤니티에 완전 관심 받을려고 쓴 글로 보이네요.

회사인원이 1000명인데 맨날 글에 회장에 나와서 여직원과 퇴근하고 뭐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큰 규모 IT회사다니면서 회장을 마주칠 일이 몇 번이나 있고 이야기만 보면 규모는 좋좋소 인데...물론 전국 지점이 있어서 도쿄지부에는 인원이 적다고 설명하면 되겠지만 그냥 말이 안되는 게 많이 있어요.

대충 좋좋소처럼 시트콤 같은 시나리오 쓴거지요. 거기다 오래오래 장수하세요 이런 이야기를 사장에게 본인이 했다라고 하는데 일본어로 인사할 때 저런 표현으로 이야기가 나올리도 없고 그냥 막 지어낸 이야기로만 보이더군요.

보고서 옆에 맨날 한국어로 욕을 써놓는다고 하는데 일본은 아날로그 식이라 결제서류 같은것도 하나하나 꼼꼼히 보는데 한국어로 욕 써진걸 가만히 나둘리가 없고 말도 안되지요.

글 올린 시간만 봐도 평일에 근무시간에 쓴 글들인데 근무시간에 저렇게 체계적이고 번호매기면서 까지 글을 쓸 수 있을리가 없고 일본에서 전혀 근무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방구석 백수가 그냥 지어낸 소설? 진정성도 느껴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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