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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1 15:31
2차 기부 대리인 정하고 나온 입장문부터 해서 전체적으로 숨이 턱 막히더군요. 동생분 치료가 제일 걱정인데 이전에 기부했던 분들의 마음은 다 떠난 상황이라 헬피엔딩 그 자체...
24/12/21 15:33
올릴까 말까 했는데 올라왔군요. 아무튼 환불 하실 분들 빠르게 합시다.
근데 저 베스티안이라는 단체가 참 대단해요. 환불 문의 하니 즉각 환불 해준다 하고 혹시 이번 사건 환불 할 기부금으로 전혀 관련 없는 다른 사람이나 환자들에게 기부할 생각있냐며 안내도 해주고.
24/12/21 15:37
대리인의 악명을 몰랐다고 해도 주변에서 만류했을텐데 오히려 만류한 지인들을 멀리하고 고소협박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대리인은 루리웹 dc인사이드 등 몇몇 커뮤니티의 기부를 폄하하고 싸우자는 식으로 나오고 있던데(그리고 이어지는 환불등) 오히려 화상 피해자 입장에서 손해만 보는 선택이 아닌지
24/12/21 16:12
24/12/21 16:05
https://www.dogdrip.net/603277789
베스티안 재단 입장문이라고 올라온게 있는데 이 부분은 쫌 민감할수 밖에 없겠네요.. 후원자 정보의 불법유출은 민감한 문제니..
24/12/21 16:07
이런 사건때문에 다른 선의들이 생길 가능성마저 묻힐수 있는게 안타깝습니다.
대체 저 사람은 무슨 정신머리로 선의의 기부자들을 욕되게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24/12/21 16:13
재단 측에선 민감할 수밖에 없는게 잘못하다간 기부문화 자체에 똥물 묻게 생긴 상황이라 그런듯;;;; 정확히는 이미 묻은거라고 봐야죠
24/12/21 16:29
김환민 씨는 아청법 폐지해야된다고 꾸준하게 주장하시는 분인데 블루아카갤 유저들이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로. 같은편이라니깐? ^^ 그거랑 별개로 피해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세상엔 아빠가 되지 말았어야 하는 남자가 너무 많아요. (당사자성 발언입니다.)
24/12/21 16:30
그래도 재단이 투명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서 기부 문화 자체에 타격이 적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선의로 기부한 사람들이 이런 사건으로 인해 기부를 꺼리게 되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라고 생각해요.
24/12/21 16:31
이거 피쟐에 올릴까 하다가 말았는데 상황이 참.
처음엔 경황 없어서 모를 수 있다 싶었는데 피해자 측 대응이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그 김씨 싸고 도는 것부터 해서. 뭐 자기가 책임지겠죠. 대신 남초는 이제 인터넷 기부문화는 개박살남.
24/12/21 16:41
이미 어제 취소요청 메일은 보내놨고..
그래도 재단 자체는 일처리 잘하고 그런거 같아서 일반 기부로 다시 넣으려고 생각중입니다.(현재 사이트가 터져서 접속이 안됨)
24/12/21 17:01
이번 일로 기부문화에 또 부정적인 일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제단의 좋은 대처로 오히려 기부 관리를 제대로 하는 곳도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알아서 좋은 거 같습니다.
+ 24/12/21 17:52
이 건이 이렇게 흘러갔군요. 저런 사람 흔치 않은데 굉장한 선택을 했네요. 물론 선택 뒤에 따라오는 것들은 선택한 사람의 몫이겠지요.
+ 24/12/21 18:38
왜 저런 사람을 대리인으로 해서 문제를 만드는지 가스라이팅이라도 당한 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연말 훈훈하게 온라인에서도 이렇게 기부하는 모습에 기분 좋았는데 이건 기부한 사람을 조롱하는 대리인 이라니 기부 환불 하시거나 변경하시는 분들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동생 분이 너무 불쌍하고 안되서 너무 어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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