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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21 09:58:44
Name 아스라이
File #1 20241221_094542~3.jpg (1.78 MB), Download : 211
출처 자작
Subject [기타] 존재 자체가 감사한 동네가게.jpg (수정됨)


'OO아파트요? 그럼 이거 거져가세요.'

1~2년에 한번쯤 들르는 동네 철물점.
대충 무슨 일로 왔다고 말씀드리면
알아서 솔루션을 제시해 주시는 동네 만물박사.

요샌 다이소 등에 밀려서 거의 사라지는
추세지만, 그래도 가끔 철물점의 도움이 아니면
해결이 어려운 일이 종종 생기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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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을대체왜바꿈
24/12/21 10:16
수정 아이콘
동탄 예상했는데 실패네요
아스라이
24/12/21 10:17
수정 아이콘
과연. 온 세상이 동탄이군요.
고민시
24/12/21 10:18
수정 아이콘
다이소에 밀려 사라진다기엔 거의 잘되는거같은데 저희동네만 그런가요. 포지션 확고하던데
아스라이
24/12/21 10:28
수정 아이콘
성업중인 곳이 1곳인가요? 아님 다수?
Lord Be Goja
24/12/21 10:53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194851

다이소에 밀린다는게 글쓴분 1인 생각이겠죠
양현종
24/12/21 10:20
수정 아이콘
보통 자재, 장비 유통도 겸하는거라 한번 자리 잡으면 잘 안망하죠
아스라이
24/12/21 10:28
수정 아이콘
네. 최소한 1곳은 꼭 살아남는 갓 같더라구요.
24/12/21 10:20
수정 아이콘
철물점은 다이소로 대체가 안되죠.
아스라이
24/12/21 10:2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따금씩 체감할 때가 있습니다.
24/12/21 10:28
수정 아이콘
아주 라이트한 부분은 다이소에서
좀더 딥한건 쿠팡과 유튜브로 가능하니
진짜 급할때 아니면 갈 일이 없긴 하더군요
아스라이
24/12/21 10:29
수정 아이콘
그 진짜 급할 때가 항상 제일 아쉬울 때 란게 문제죠. 크크
24/12/21 10:3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크크 저도 그날 철물점 찾아 엄청 헤맸죠...
별것도 아닌건데 뭐 하나 없으니 진행이 안되서...
페퍼민트
24/12/21 10:31
수정 아이콘
구축대단지 근처에 그 아파트들과 역사를 같이 한 철물점들은 계속 쭉 잘되더라구요.
저기에 네트워크 효과까지 발생해서 주변 연결해주고 크크
아스라이
24/12/21 10:33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런 가게는 거의 출장 영업이 주죠.
24/12/21 11:01
수정 아이콘
철물점이 밀릴리가..
다이소는 설치,A/S 같은건 안해주잖아요
떡국떡
24/12/21 11:03
수정 아이콘
쿠팡이 많이 대체하고있습니다. 예전같진않을거에요
seotaiji
24/12/21 11:17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 일할때 근처 철물점에서 하수도 동파나는것도 해결해줬습니다. 전기, 하수까지 수리해주는 철물점이면 망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24/12/21 11:38
수정 아이콘
간판은 철물점이지만 사실상 설비 수리집이죠
로드바이크
24/12/21 11:38
수정 아이콘
크크 규격을 알아서 갈필요가 없죠.. '어디 아파트 어느방 전구요. 현관문 경첩이요.' 하면 알아서 똑같은 것을 주는 곳.
무야호
24/12/21 11:49
수정 아이콘
전에는 기본적인 집수리도 해서 생각보다 잘됐는데 요즘엔 당근에 각종 집수리까지 다 찾더군요.
확실히 점차 자리를 잃어가는것같아요.
如是我聞
24/12/21 12:38
수정 아이콘
혹시 당근에서 집수리하는 분들이 저 분들?
명탐정코난
24/12/21 12:01
수정 아이콘
서울 외곽이라 그런가 제가 사는 동네에는 철물점이 꽤 많습니다. 보통 수리까지 같이 하시더라구요. 가보면 아저씨는 일나가섰고 아주머니만 가게보고 계시던가 문잠구거 연락하라고 안내문만 붙어있습니다.
동년배
24/12/21 12:14
수정 아이콘
여초동네 근처 철물점 가면 늘 문 닫혀있습니다. 어디 고치러 가셔야 하기 때문에...
VictoryFood
+ 24/12/21 15:30
수정 아이콘
열려있으면 상당수는 사모님이 지키고 계시죠.
24/12/21 13:17
수정 아이콘
작은 가게들은 사라지고, 큰 가게들은 잘 되더라고요.
QuickSohee
24/12/21 13:43
수정 아이콘
구매한다는 어떻게 대체가 될지 몰라도 출장 통한 즉석 솔루션 무시 못하죠 크크크
대장햄토리
24/12/21 14:51
수정 아이콘
저래뵈도 철물점 사장님들 알짜배기 부자 많으십..
네오크로우
24/12/21 15:01
수정 아이콘
그쵸. 점포는 그냥 차려놓으신 거고 각종 자재 납품이나 직접 현장 뛰시거나 이런 저런 큰일들이 본업이시니
이른취침
+ 24/12/21 15:17
수정 아이콘
그쵸. 저 가게는 쇼룸으로 봐야..
우상향
+ 24/12/21 15:23
수정 아이콘
동네 오가면서 오래된 철물점들 보면 손님도 없고 가게 안에 사장님도 안 보이고, 가끔 소소한 나사나 볼트 같은 거 몇 백원짜리 사러 가면 아주머니가 가게 안쪽 방에서 부스스한 얼굴로 나오시는데 '이런 거 팔아서 장사가 되나.? 먹고 살 수는 있는 건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러다가 집에 뭐가 고장나서 혼자 어떻게 고쳐 보려다가 "안돼안돼 이거 사람 불러야 돼" 라고 하는 순간 동네 철물점의 존속 이유를 납득하게 됩니다.
Fred again
+ 24/12/21 16:35
수정 아이콘
가게는 사실상 그냥 자재 창고 같은 느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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