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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31 10:01
그래도 요즘들어 어떻게든 중국자본 뿌리치고 단독으로 컨텐츠 만들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대만 독자적으로 서바이벌 오디션도 하나 하고 있다는거 같은데..(당연히 중국맴버는 배제한다고)
22/07/31 10:06
애초에 중국 시장이 미국 다음인 시점에서 살아남으려면,
중국 자본을 먹어치우든지, 중국 시장을 먹어치우든지 둘 중 하나는 해야 하죠.
22/07/31 10:13
그게 조선족을 전시하고 있는 거죠. 뭐 저는 그게 나쁘다고 보지 않지만요. 가령 아가씨에서 악당들의 남성성이 전시되고 있는 것처럼요.
22/07/31 10:17
이것도 한 10년전 얘기고, 요즘은 중국 자본 비율 그렇게 안 높은걸로 압니다. 애초에 중국 자본을 순순히 허락할 정도면 조선구마사가 그런 식으로 퇴출 안 됩니다. 중국 자본 갖다 버려도 잘 돌아가는 생태계니 그렇게 쿨하게 버릴 수 있었죠.
대만과의 비교는 무리수인게 저긴 언어가 중국과 상호간에 완벽하게 호환되는 곳이라 문화적 장벽이 없다시피 합니다. 그리고 제작사나 방송사의 체급도 대만과는 비교가 안 되죠. CJ정도의 덩치 가지고 있는 컨텐츠 회사가 아시아가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몇 없습니다.
22/07/31 10:56
해외판권구입말고 중국의 국내드라마 직접제작지원은 최근까지 이어지기는하죠. 지리산,여신강림등.
자유경제시대의 중국자본유입이 특별한게 아니죠. 헐리우드도 중국자본이 많이 들어가있으니 오히려 중국정부의 규제때문에 발목잡혀서 더 안늘고 위축된것이지 코로나시대 들어 이쪽시장이 나쁘지 않으니까요.
22/07/31 10:21
언어가 같고 문화가 유사하고 50년이전에는 역사또한 같으니 굳이 대만에서 안만들어도 중국에서 만드는게 자본가 측면에서 훨씬낫죠
배우나 연기자들도 좀만 나가면 버는 액수가다른데요
22/07/31 10:23
우리나라 제작자들도 한한령도 영향이 있겠지만 중국 갔다가 그냥 노하우만 몇 년 빨아 먹고 버림 당했죠. 그동안 그 제작자들은 돈 좀 벌었으니 나름 만족은 했겠지만 중국의 돈으로 기술 빼오기 전략에 한국은 너무 많은 걸 빼앗긴 것 같고, 보면 선진국에서는 안 당한 나라가 없는 듯합니다. 또 생각해봐도 한국 기술자, 제작자 등등이 푼돈에 너무 많은 걸 갖다 바쳤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개인들은 풍족해졌겠지만 쌓아 올린 기술의 가치에 비해서는 형편 없는 액수죠.
22/07/31 10:26
넷플릭스 덕분이라는건 정말 뜬금없고 차라리 우리나라 문화산업이 조작사태가 크지만 영화 음악 드라마 전반으로 cj 영향이 크죠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가 언론사 1인 언론사 허용하니 무한경쟁 시장되면서 어지간한 언론사 다 죽고 그냥 우라까이 시대가 열렸죠. 절대 다수 기사들이 조회수 클릭을 위해 네티즌 댓글같은 거 퍼와서 질은 극도로 낮아지고 쏟아내기만 하고 과연 무한경쟁이 마냥 좋은건지 증명해주는 예들인듯
22/07/31 12:44
슈카월드에서 나온 말인데 넷플릭스라는 플랫폼덕분에 K컨텐츠가 글로벌 컨텐츠가 된건 맞는말인데요.
당장 CJ에서 방송한 여신강림만 해도 이게 배경이 중국인지 한국인지 알수도 없는데
22/07/31 13:09
중국에 대한 분석은 공포마케팅에 묻혀서 비틀린 분석이 많다고 봅니다 일대일로같은 경우도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이 개도국 후진국들의 인프라를 지배한다고 언급했지만 해외 언론들은 시진핑의 치적 내세우기를 위해 희생된 관영자본이라고 보는게 중론이고 지금 차금도 안갚고 배째면 그렇게 가고 있죠.
넷플릭스가 일부 기여정도지 애초에 문화산업 경쟁력을 갖고 나서 넷플릭스가 새로운 경쟁자본으로 도움이 된니깐 원인으로 보기 어렵죠. 넷플릭스 전에도 케이컬쳐가 대만 수준으로 못 나가고 몰락하는 마당에 넷플릭스가 와야 그정도 기여로 평가하지 케이드라마나 영화 특히 기생충전부터 영화 드라마에서 인기 끌고 있는 상황이고 영화랑 드라마의 표준 계약서부터 해외홍보까지 cj가 해온 몫은 넷플릭스 비교도 안됩니다. 참 싫어하는데 케이문화 컬쳐에 쓴돈이랑 기간 비교가 어려운데 빌드업부터 다 한 기업들이 수두룩한데 한타에 일부 기여했다고 그리 평가하는건 공감하지 않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경쟁력이 우선이에요. Sm 이 그렇게 중국몽을 꿈꿨고 국내 1위 연예기획사지만 결국 bts 빅뱅으로 미국 일본 시장도 뚫었듯이 여기는 해외지본도 없이 중국몽 탈출했었는데 몇개 드라마로 다 중국몽을 꿈꿨는데 넷플릭스 도움으로 기사회생은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중국멤버가 널렸던 아이돌 시장이야말로 더 취약하고 위험했는데 결국 다변화를 꾀하죠. 결국 기초 경쟁력을 누가 키웠냐가 핵심이지 막타로만 보는거에 그다지
22/07/31 12:58
저작권 개념 자체가 없는 미개한 국가라 대놓고 커뮤니티에서 쉽게 보는 애들이라 스스로 장벽을 쳤어도 그냥 쉽게 보고 많이 보니까 중국 기업들 PPL 집어넣고 동북공정하던게 최근 일입니다.
최근에 방송한 안나라던가 우영우라던가 그 유사국가에선 볼 방법도 없는데 화제고 난리고 태클도 걸고 인스타 테러도 하고 난리에요. 애초에 그걸 아니까 제작사들도 덥썩덥썩 받아먹고 뭐 에스파만 하더라도 에스파 앨범이 중국에 진출한적도 없지만 중국멤버 집어넣고 중국몽 꿈꿔서 결국은 50만장 공구라는 성과를 이뤄냈죠. 언제든 긴장하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22/07/31 10:49
본문의 핵심은 중국자본이 아니죠.
Q. 왜 중국 자본이 대만을 지배했냐 -> A. 무분별한 채널 난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인한 체급 약화와 경쟁력 하락 때문 이 글인거잖아요. 여기서 중국 자본 대신 외국 자본으로 치환해도 말이 됩니다. 그냥 해외 자본중에 중국이 가까우니깐 중국에 먹힌거에요. 핵심은 해외 자본에게 먹힐 정도로 취약하게 만든 문화 정책에 대한 분석인 것이죠. 우리나라의 예로 보자면 위 이유로 우리나라도 종편을 반대했으나 결국 종편은 들어왔고, 추가로 CJ같은 곳에서 컨텐츠 제작에 투자하는게 있어서 결과적으로 보면 방송 파이는 커졌으나 지상파 방송3사는 그만큼 인재유출과 광고 비용 하락 등으로 옛날보다 컨텐츠 생산 질이 떨어졌죠. 그나마 KBS는 수신료를 받으니 상황이 낫지만 SBS나 MBC 같은 경우는 형평이 안좋아서 드라마 같은 경우 기껏 드라마 시나리오 구해와도 비용 없어 시간 보내다가 포기한거 다른쪽이 줍줍해서 터트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죠. 예능도 같은 대본없는 예능 지향이더라도 옛날엔 무한도전이나 1박 2일처럼 뭘 만들거나 로케 돌려서 영상을 만드는데 요즘은 그냥 관음증 예능이나 만들고 있고요. 심지어는 유투브 컨텐츠를 대놓고 배껴놓고선 오리발 내미는 형국이죠. 요약하자면 대만 같은 경우가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3사라고 요약해볼 수 있겠네요. 뭐 그래도 대만보다 망가지진 않았으니 회생 가능성이 보이긴 하지만요.
22/07/31 11:17
지상파 방송국의 몰락은 종편이나 대만 케이스처럼 국내도 난립하던 pp보다는 미디어 생태계 변화나 광고 시장 파이가 인터넷 시장에 뺏기는 게 더 큰 영향이었을거라 보긴하는데,
지상파 3사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국내 미디어 전체 경쟁력이나 파이가 더 커진효과를 냈다고 생각해서 대만 케이스랑은 좀 다르게 볼수 있다고 봅니다. 플랫폼 사업자로서 지상파가 예전만큼 회생하는 건 힘들테고 웨이브같이 ott도 런칭하는 것 처럼 여러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22/07/31 11:20
요약했듯이, 대만과 대한민국 상황이 같다는게 아니라 대만과 지상파3사 상황이 비슷하다는 겁니다. 종편과 기업들을 외부 자본으로 본거고요.
22/07/31 11:44
대만의 취약한 문화정책에 대해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우리 지상파 3사를 거기에 대응해서 비유하셔서 국내 미디어 정책을 비판하는건가 착각 했네요.
지상파 3사 입장에서야 종편이든 pp든 대체 미디어든 경쟁자가 많아지면 입지가 줄어드는 거야 당연하겠죠.
22/07/31 12:12
그렇다고 공중파 3사의 과거 그만큼의 권력을 유지하도록 놔둘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과거는 방송권력이 사실상 독점 상태였고 PD등이 휘두를 수 있는 권력도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했죠. 지금도 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종편이나 기타 매체의 등장으로 공중파 힘이 빠진게 어떻게 보면 정상화라고 볼 여지도 있습니다.
22/07/31 10:53
넷플릭스 덕분이라는 게 뜬금 없진 않죠. 제아무리 CJ라도 국내 영화·드라마를 전세계로 꾸준히 배급할 능력이 안 되죠. 개별 작품 하나하나 문 두드려서 팔아야 하는데 이걸로는 택도 없죠. 넷플릭스가 있으니 일본·동남아 기본으로 깔고 갈 수 있는 거죠.
22/07/31 10:57
넷플릭스로 대만 드라마 가끔 보는데 요즘은 저정도까지는 아닌 듯 하네요. 대만드라마 퀄이 꽤 높고 소재의 다양성 면에서는 오히려 중드보다 나은 면도 있습니다.
22/07/31 12:08
유럽 선진국도 우리나라처럼 대중가요, 영화, 드라마 등이 완전하게 살아있는 시장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문화장벽과 접근성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언어의 영향이 크다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세종대왕님의 위엄인가...
22/07/31 12:23
한한령 전에 방송된 프로그램이네요.
그동안 조선구마사나 중국 PPL, 김치, 한복공정(?)등과 넷플릭스의 자본 투자 같은 여러 일들이 있어서 지금 상황과는 많이 달라졌겠네요.
22/07/31 12:46
넷플릭스덕분인거 맞는데 당장 넷플릭스 없었으면 글로벌시장에 뭘로 배급하게요.
여신강림이나 조선구마사 얼마 되지도 않은일인데... 여신강림은 tvn 방영이였구요. 계속해서 중국PPL받아먹다가 지옥가는일만 남았었는데
22/07/31 14:21
이거 엄청 옛날 자료예요. 저기 언급된 별 그대 방영 당시 자료니까 2016년?
대만이 먹혔으니 우리도 주의해야 한다~ 라는 내용인데 실상은 한드가 완전 떡상해서 전혀 의미 없게 됐죠. 그냥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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