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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12 10:28:48
Name 니시무라 호노카
File #1 s07Mee94f2ddmfkujs8.jpg (898.0 KB), Download : 23
출처 http://m.slrclub.com/v/hot_article/1045322?&page=27095
Subject [기타] 결혼 후 돈관리 하겠다는 여자 (수정됨)


여자가 자산관리산가
왜 돈관리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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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alright
22/07/12 10:30
수정 아이콘
저거 안맞으면 헤어져야됨..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죠
애지상
22/07/12 12:5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가치관은 맞추는게 아니고 맞는 사람을 찾는거라고 생각해요.
22/07/12 10:30
수정 아이콘
원래 인사재무가 권력의 핵심이라 크크
조말론
22/07/12 10:31
수정 아이콘
어디는 초현대적으로 어디는 전근대적으로 아무리 한국이 비동시성의 동시성이 특징인 사회라고 해도 적당히 해야겠지요
22/07/12 10:32
수정 아이콘
1. 공동의 자금관리는 누가 해도 상관 없습니다.
2. 대신에 자금관리에 대해서 세부적인 내역은 당연히 결산하고 공개해야 합니다.
3. 지출을 해야 할 상황에 대해서는 사전의 둘의 합의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4. 급여나 세부적으로 들어오는 돈에 대해서도 전부 공개해야 합니다.
5. 이게 안될거면 돈을 관리한다는 개념이 아니고, 그냥 맘대로 쓰겠다는 소리나 다름 없습니다.

그래서 자금관리 제가 합니다.... 귀찮아서 제발 니가 해라 말하는데 귀찮답니다 -_-
오늘처럼만
22/07/12 10:35
수정 아이콘
막줄...크크크
22/07/12 10:40
수정 아이콘
돈관리라는게 참 의아한게

당연히 공동의 자산인거고 사용전에 합의, 사용후에는 사용내역 기록, 정기적으로 사용내역 확인을 하는게 조건이 붙으면
서로 안하고 싶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 물론 그럼에도 이중장부, 장부조작 등을 해서 꼼꼼하게 비자금 만들 생각이면 하는게 맞는데
그 사용내역 대충 봐도 뻔히 다 보이는 장부들이니 ....
마카롱
22/07/12 10:45
수정 아이콘
삶의 지혜를 얻고 갑니다. 크크
22/07/12 11: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떻게 해도 돈은 새는데, 서로가 그 결과에 대해 믿고 인정하고 넘어가느냐
그게 아니라 믿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의심만 하고 지나가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양자가 합의한 코인에 넣은 돈은 (who sad)
데몬헌터
22/07/12 11:39
수정 아이콘
앗..아아
드아아
22/07/12 12:03
수정 아이콘
쿠퍼티노외노자
22/07/12 11:47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에도... 결혼 초기엔 와이프가 이래저래 전부 챙기더니...
요즈음엔 제 연봉이 얼만지, 월급이 얼만지 별 신경 안쓰고 편히(!) 살고 있습니다.
- 마트 장보기/인터넷 쇼핑 - 신용카드 그냥 긁음
- 현금 필요할때 - 퇴근길에 ATM에서 뽑아오라고 시킴
오히려 모기지나 각종 공과금 나가는거 맞춰서 잔액 신경쓰느라 제가 더 골치아프긴 하네요.
전자수도승
22/07/12 10:32
수정 아이콘
속사정이야 양쪽 말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저렇게 마음이 안 맞으면 걍 헤어져야죠
겨울삼각형
22/07/12 10:32
수정 아이콘
방생해야죠.

저희는 각자 관리합니다.
딱히 숨길것도 없고(유리지갑..)


대신 주기적으로 자기 돈떨어졌다고 돈달라고 하시네요
리얼월드
22/07/12 10:32
수정 아이콘
주변에 부추기는 인물이 누군가 있었겠죠
돈 관리는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정답
22/07/12 10:33
수정 아이콘
헤어져야죠
유료도로당
22/07/12 10:33
수정 아이콘
누구 말이 맞다 틀리다 할수없는 문제고 둘 사이에 합의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주변 친구들 여럿 모여서 저 주제로 꽤 구체적으로 대화한적 있었는데 진짜 친구들끼리도 집집마다 다 다르더라고요.

저거 합의 정확하게 안되고 어물쩍 넘어가면 평생 갈등 벌어집니다. 정확히 대화해서 해결해야하고 도저히 합의 안되면 같이 못 산다고 봅니다..
신류진
22/07/12 10:33
수정 아이콘
저희는 와이프가 제발 저보고 좀 하라하는데.....

저도 하기 싫으니 어쩌겠습니까 크크크
22/07/12 10: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제발 니가해라!!!!!!
덴드로븀
22/07/12 11:01
수정 아이콘
자식에게 맡기자!
신류진
22/07/12 11:16
수정 아이콘
아빠!! ps5!! 아빠!! 스위치!! 아빠!! xbox!!!
덴드로븀
22/07/12 11:18
수정 아이콘
아빠! 포르쉐! 아빠! 페라리!
22/07/12 12:05
수정 아이콘
아빠! 트위터!
가만히 손을 잡으
22/07/12 11:15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좋죠.
서로간 그 만큼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거니까.
22/07/13 17:42
수정 아이콘
두분 다 싫으시면 제가... 크흠
아라라기 코요미
22/07/12 10:33
수정 아이콘
진짜로 결혼할 생각이면 그냥 경제권 주고 달달볶는게 낫습니다.
그러면 귀찮아서 다시 넘기겠죠.

자기를 못 믿는 것 같아서 경제권을 안 넘기는거냐의 해결책은 될 듯 싶네요.
Dark Swarm
22/07/12 23:00
수정 아이콘
달달 볶으면 그때도 그렇게 나를 못 믿냐고 하지 않을까요?
냉이만세
22/07/12 10: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 주변을 봐도 제 경험을 봐도 여자라고 돈 관리를 잘하는게 아니더군요-_-
그리고 본인이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일 그만두고 돈 관리만 하겠다는것은 모랄까...좀 제 기준에서는 그렇군요.
22/07/12 10:34
수정 아이콘
저 사안에서 누가 맞고 틀리고 그런건 없을거구요.

저런 일이 유하게 합쳐지지 않으면 헤어지는게 더 맞습니다.
손금불산입
22/07/12 10:35
수정 아이콘
여자가 돈 관리해도 되요. 과거에는 뭐 생각이 없었어서 경제권 어머님 세대에 내주고 그랬던거 아니잖아요. 하지만 남자가 하겠다고 하면 당연히 존중되면서 이야기를 해봐야 하는 것이고...
배두나
22/07/12 10: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결혼 했는데.. 제가 벌이가 더 많아
와이프한테는 네 월급 그냥 다 써도된다.
대신 내 용돈도 네 월급만큼 책정하고 나머지는 다 저금하겠다라고 퉁침 (...)
의문의남자
22/07/13 18:18
수정 아이콘
그럼 생활비는 어디서?
인생은에너지
22/07/12 10:35
수정 아이콘
답이야 뭐 케바케인데 설득,납득이 안된다면 뭐... 헤어지는게 낫다고 봅니다
김성수
22/07/12 10:35
수정 아이콘
그냥 집안마다의 각자 생각들이 너무 달라서..
42년모솔탈출한다
22/07/12 10:35
수정 아이콘
저야 결혼하면 여친한테 맡길거긴 한데
여친이 저보다 돈관리 잘하고 있는것도 알고 있고,
앞으로 귀찮은 돈 문제 떠넘기려는 의미가 강해서인거라...크크
돈관리 잘하는 모습 보여준게 없으면 얄짤 없죠.
22/07/12 10:36
수정 아이콘
쌍팔년도에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고 하면서 남자가 던져주는돈 가지고 살림할때나 하던 소리를 왜 아직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남자가 믿고 맡기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구만
오늘처럼만
22/07/12 10:36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는 그래서 어무니한테 소득 허위신고하시더군요 크크크
오렌지망고
22/07/12 10:37
수정 아이콘
가계부 써가면서 돈관리 잘하는거 아니면 와이프가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지금 직장다니면서 돈관리 잘하고 모아둔 돈이라도 많으면 맡기겠는데 모아둔 것도 없이 다 쓴거 같고, 남친 입장에서는 내가 돈버는데 내가 용돈받아써야되냐? 소리 나올법 하긴 해서...
22/07/12 10:37
수정 아이콘
3000 벌던 사람이 갑자기 9000을 어떻게 관리합니까.
관리가 아니라 쓰는 거겠죠. 그건 쉬우니.

그리고 한번 의견차이가 크게 났으면 그걸 어떻게 합의 하거나 양보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다짜고짜 부모님 동원하고 감정싸움하고.. 부부관계라는게 같이 퀘스트를 연속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인데.
사실 결혼전은 세발의 피죠. 이건 같이 삶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동반자로서의 자세가 아닙니다.

뭐 주작이 아니라면 말이죠.
shadowtaki
22/07/12 10:37
수정 아이콘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 1순위네요. 외벌이에 돈관리 상대방.
옥동이
22/07/12 10:38
수정 아이콘
가정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싶어 하는거 같은데 저는 그냥 줄거같네요 어차피 버는게 중요한거라
피식인
22/07/12 10:39
수정 아이콘
꼭 잘 버는 사람이 돈 관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보긴 합니다. 돈 관리를 더 잘하는 사람이 관리 하는 게 좋죠. 근데 누가 관리 하든 어떤 방향으로 관리 할 계획인지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공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자기가 관리 못 한다고 울고 불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긴 하네요.
22/07/12 10:4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진짜 예쁘긴 한가 보네요 크크크
욱하지 말고 잘 달래고 설득하고 타일러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nm막장
22/07/12 10:5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어니닷
22/07/12 11:19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욕심쟁이
22/07/12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함 크크
ioi(아이오아이)
22/07/12 10:41
수정 아이콘
가장 쉬운 방법은 돈관리 하라고 주고, 뒷주머니 차는 거고,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돈관리 하라고 주고, 열심히 태클 거는 거고
가장 어려운 방법은 돈관리 하려는 여자를 설득하는 거죠.
9년차공시생
22/07/12 10:41
수정 아이콘
잘 벌고 모아본 사람이 아끼고 저축 잘 할 확률 vs 못 벌고 모아본 적도 없는 사람이 저축 잘 할 확률
졸려죽겠어
22/07/12 10:42
수정 아이콘
28에 저축이 없는 사람이 돈 관리를 한다는건 좀..
22/07/12 10:44
수정 아이콘
본문의 여자처럼 꼭 자기가 해야한다고 부득부득 우기는 사람에겐 돈 관리 주면 안된다고 봐요
개인적 경험에 강하게 자기가 관리해야 한다는 사람은 되려 위험하고 안 한다는 사람이 반대로 잘 하는거 같더라구요 크크크
으촌스러
22/07/12 11:18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크크
F1rstchoice
22/07/12 12:31
수정 아이콘
귀찮아서 하기싫다=제일 잘함 크크크
-야나-
22/07/12 10:44
수정 아이콘
여자가 사회생활을 안한것도 아닌듯 한데
모아놓은 돈이 없다는 부분에서
관리 맡기면 어떻게 될지 미리보기된거 아닌가요?
제랄드
22/07/12 10:44
수정 아이콘
댓글 남길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새로운 댓글이 22개 있습니다' 라는 알림을 보고 생각을 접었습니다
수리검
22/07/12 10:45
수정 아이콘
돈관리 어쩌구를 떠나서
지금 이미 결혼하고픈 맘/헤어지고픈 맘이 반반이라면 헤어져야죠

없으면 죽고 못살듯하게 시작해도 이래저래 삐걱거리는데
벌써 반반이면 어찌 감당하려고
카드영수증
22/07/12 10:46
수정 아이콘
저럴꺼면 굳이 왜 결혼을?
먼산바라기
22/07/12 10:46
수정 아이콘
카드로만 사용해서 매월 결산하고 지출 증빙하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한두달 하다보면 제발 니가 해 라고 말할 것 같은데...
22/07/12 10:46
수정 아이콘
그걸 할 생각이 없단 소리겠죠..
먼산바라기
22/07/12 10:48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달라고 했단 말이 없는데요?
남자 쪽에서도 자기 월급 오픈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은 뉘앙스라서요
22/07/12 10:55
수정 아이콘
여자분은 수입 공개 + 금액 내가 받아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건데, 생활비 카드 주는건 관심 없어보이고, 사용내역 정리를 할 생각이 없단 소리고.
남자분은 생활비 카드를 사용할건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는 점에서 남는 차액구간에 대해서는 결국 내 주머니 차겠다는거라서 누가 맞다라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상황이 다르겠죠.

남자분 기준에선 내 수입이 얼마인데, 생활비로 얼마를 잡고 잔여분에 대해선 노터치라고 합의할 수 있는 분 만나면 되는 문제긴 합니다.
도들도들
22/07/12 10:46
수정 아이콘
처음에야 용돈이 얼마고 따지다가 아이 낳고 키우다보면 돈 쓸 시간도 여유도 없어서 니 카드 내 카드 구분 없이 대충 쓰게 되던데요..
엘든링
22/07/12 10:48
수정 아이콘
모은 돈이 없는 사람이 돈 관리를 하는건 넌센스 같은데..
22/07/12 10:49
수정 아이콘
자산 관리를 각자 어떻게 해왔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걱정되긴 하네요.
Silver Scrapes
22/07/12 10:51
수정 아이콘
적은 돈이나마 벌어서 잘 관리하는걸 보여줬으면 남자도 맡길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요
물론 그래도 오픈조차 하기 싫다면 갈라지는게 맞습니다만
22/07/12 10:52
수정 아이콘
경제권이라는게 뭐랍시고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부부가 서로 합의한 용돈을 받고, 용돈외 추가 지출에 대해서는 서로서로 협의-승인 절차를 거치고
월말에 가계부 쓰면서 자산의 증감, 소비지출 목록만 딱 파악하면 되는걸 가지고

여자는 도둑놈이고 남자는 그거 하나 납득을 못 시키는 모지리로 보이네요
돈관리는 외벌이건 맞벌이건 같이 하는거지 혼자 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피식인
22/07/12 10:56
수정 아이콘
누가 관리 하든 이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이거 제대로 하고 있는 집에서는 돈 관리 하는 사람이 스트레스 받고 타서 쓰는 사람이 편하죠.
니시무라 호노카
22/07/12 11:03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입니다
22/07/12 11:2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22/07/12 12:52
수정 아이콘
도둑심보인데 이성적으로 설득이 될까 싶습니다.
22/07/12 15:17
수정 아이콘
세상만사가 이성적으로만 이루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말씀하신 내용이 답입니다
Old Moon
22/07/12 10:53
수정 아이콘
저정도 했는데 콩깍지가 안벗겨지네요.
콩순이
22/07/12 10:54
수정 아이콘
28살에 모은 돈이 없다는게 좀 그러네요. 그리고 돈 관리는 남자 여자가 아니고 돈에 관련된 개념이 잡힌 사람이 해야죠. 저게 진정한 취집인가봅니다..
22/07/12 10:54
수정 아이콘
여자 빚이 있는지 처가댁에도 빚이 있는지 부터 조사을...
예쁜 마누라 얼굴 보면서 정신적 물질적 허덕이며 살건가,
돈 걱정 안하며 혼자 살건가...

여자쪽에서 지인 친구들에게 경제권을 여자가 가져야 한다 세뇌당했을지도...
스덕선생
22/07/12 10:56
수정 아이콘
객관적 조건에서 압살하고도 저렇게 엄대엄이 된다는건 예비배우자 외모가 정말 굉장하다는 반증 아닐까요 크크
떠돌이개
22/07/12 10:56
수정 아이콘
킹스라이팅을 얼마나 당했길래 저러고도 못튀고있나요
22/07/12 10:57
수정 아이콘
여자가 여태 돈이란것도 안모으고 다쓰던 사람인데 관리를 맡기고싶지않을수 있죠
그말싫
22/07/12 10:58
수정 아이콘
다 합쳤고 둘다 용돈 받아씁니다.

꼭 저런 거 보면 관리한다면서 남편은 용돈 주고 본인은 용돈 체계가 아니더라구요.
네~ 다음
22/07/12 10:59
수정 아이콘
저러고도 남자가 결혼 반 헤어짐 반이라고 할 정도면 여자분 외모가 상당한가봅니다.
놓치기는 싫다는거 보니...
22/07/12 11:00
수정 아이콘
저는 남자 쪽 의견을 지지하고 싶네요. 가족 통장 내에서 아내가 생활비를 관리야 해도 되겠지만 남편 전체 수입이랑 자산은 직접 관리하겠다고 하면 버는 사람한테 맡겨야죠. 9천 버는 데 용돈 벌어서 생활하라고 하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납득 못할 것 같네요.
22/07/12 11:0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여친 아빠 개입이 수상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2/07/12 11:0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급여 공개 못할 정도로 못 믿으면 그 결혼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람 생각은 다양하니 처음부터 경제적 부분은 따로 가야 겠다라고 생각한다면 같은 생각끼리들 만나야죠.
피지알 안 합니다
22/07/12 11:02
수정 아이콘
인생 최고 여자 맞나요. 헤어지면 금방 갱신 될 수도...
그게무슨의미가
22/07/12 11:02
수정 아이콘
빨리 알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지금 파토내는게 최선입니다.
머나먼조상
22/07/12 11:0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돈한푼 못모은 사람이 돈관리 하겠다고 설치는게 말이 안되니 틀린건 틀린거죠
로즈엘
22/07/12 11:04
수정 아이콘
돈 관리 여자쪽에서 잘하면 문제가 없겠으나 남자쪽에서 못할꺼 같으니까 싸우는거죠.
여자쪽에서 입증하면 문제가 없겠으나 그렇게 할수도 없으니 해결은 안되겠죠.
22/07/12 11:06
수정 아이콘
모은 돈만 없는 게 아니라
빚도 있다에 한표.
남편돈으로 갚아야되니까 경제권이 절박하죠.
단순 주도권 싸움이라고 하기에는 시작부터 너무 벼랑끝 전술임.
수타군
22/07/12 13:25
수정 아이콘
오오....
22/07/12 11:06
수정 아이콘
트로피 놓치고 싶지 않으면 본인이 경제권 가지고 있어야죠.1년에 3천 벌면서 관리 한 번 제대로 해본적 없는 사람을 어떻게 믿고 맡기나요.
생각이 있었으면 신뢰보다 계획이 먼저 나왔어야합니다.
22/07/12 11:10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옆에서 바람넣고 있는거죠 친구가 됐든 가족이 됐든..
판을흔들어라
22/07/12 11:15
수정 아이콘
남자도 결국 자기 소득을 안 깐다는 거니 마냥 여자만 잘못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드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2/07/12 11:18
수정 아이콘
결혼상대 입장에서 나를 안 믿는다는 소리로 들릴수도 있죠.

예전에는 남편의 수입을 부인이 관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각자 경제권을 운영하기를 원하니,
수입공개, 따로 관리 시스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덴드로븀
22/07/12 11:19
수정 아이콘
중간에 욱하는 소리 하는것도 한두번이 아니죠 크크
시무룩
22/07/12 11:17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여자쪽이 일 그만둘꺼라고 했으니 순전히 남자가 버는게 전부네요
저런 상황이면 저같아도 여자쪽에 돈 안넘깁니다
서로 벌이가 비슷하다던지 아니면 여자쪽이 덜 모았어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걸 보여준게 아니라면 왜 맡기죠
울고불고 난리치는거나 하다 하다 생각해낸 타협점이라는게 자기가 용돈 많이 주겠다고 한거라던지
남자 연봉을 마치 자기 돈이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이 확 드네요
22/07/12 11:17
수정 아이콘
뭐지... 이것이 그 흘리기인가 뭔가 하는건가요.
32세 연봉9천, 굳이 여초가서 늘어놓는다는게 이해가 안감.
썬업주세요
22/07/12 11:17
수정 아이콘
억떡계 상황이 저런데 인생 최고의 여자..??
이재빠
22/07/12 11:17
수정 아이콘
빚내서 혼수 한 다음에 결혼 후 자기가 돈관리 하면서 남편월급으로 몰래 그 빚 갚아나갔다고
방송에서 자랑스레 떠벌리던 여자분 생각나네요.
추적왕스토킹
22/07/12 11:18
수정 아이콘
내무부장관이니 뭐니 하는 헛소리들 밷어내던 덜떨어진 인간들덕에 어느순간부터 내돈 내가벌고 용돈 비굴하게 타쓰는게 디폴트가 되어버림
대박났네
22/07/12 11:18
수정 아이콘
얼마나 이쁘길래...
덴드로븀
22/07/12 11:18
수정 아이콘
얼마나 이쁘길래...(1)
몽키매직
22/07/12 1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 관리는 '같이' 하는 거고, 한 쪽이 더 경제 관념이 좋으면 그 쪽이 주도하면서 '같이'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한 쪽이 귀찮아해서 전부 맡기려고 해도, 끌고 들어와서 같이 관리하게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의 중요한 경제적인 결정을 내릴 때 같은 페이지에 있을 수 있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누가 경제 관념이 좋은지는 결혼 시점에 쉽게 파악이 가능한 게, 돈을 얼마나 모아서 어디에 넣어놨는지 (부동산, 주식, 통장 등등) 서로 오픈만 해도 누가 메인 오더(?) 를 해야 되는지가 분명하게 보입니다. 일단 그런 과정도 없었던 것 같고, 막무가내로 경제권 100% 가져가겠다 하는 건 어느 쪽이 됬건 결혼할 준비가 안된 겁니다. 부부의 의사 결정이... 그런 식으로 되지 않아요.
달달한고양이
22/07/12 11:23
수정 아이콘
관리 잘하고 잘 불릴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게 당연합니다. 맡기기 전 가계부라든지 확인해보면 되잖아요? 전 그래서 엑셀탭 열두개로 나눠서 돈 관리하는 거 보고 바로 남편에게 토스…어 근데 요즘 집에 레고가 자꾸 와서 니 용돈에서 사는 거 맞지 추궁 중…
비뢰신
22/07/12 11:23
수정 아이콘
진짜 여자가 얼굴은 끝장 났겠구나...
저게 5 대 5 ???
가능성탐구자
22/07/12 11:25
수정 아이콘
저런 모순을 견디고 결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무상섹스?
Rouge Scout
22/07/12 11:25
수정 아이콘
주작추정의 원칙에 따라 주작입니다.
으촌스러
22/07/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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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급 외모라면!
22/07/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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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안줘도..
어니닷
22/07/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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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맡겨보고 1, 2년 지켜본후에 다시 가져오시던지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괜히 자존심 싸움으로 가는거같은데…

제 동생도 비슷했고, 저는 왜 제수씨한테 맡기냐고 동생 혼내기도 했는데.. 제수씨가 알뜰살뜰 모아서 집도 사고 그 집은 두배로 오르고.. 사람은 외모, 환경, 배경만으로는 모릅니다.

제수씨 무척 화려하게 이뻤고, 결혼전 수입 별로였고, 결혼때 가져온것 없었고, 형재자매들 걱정되었습니다(집안 어르신들 다 만류).
근데 지금와서 보면 세상에 이런 현모양처가 없어요.
밀물썰물
22/07/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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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관리하겠다는 건지?
돈 관리하겠다는 의미가 뭐죠? 통장의 숫자를 자기가 다 세어보겠다는 건가요? 월급받으면 전부 현금으로 갖다 바치고 용돈 현금으로 받아쓰는 것도 아니잖아요?
가계부를 열심히 쓰시겠다는 건지?
관리하는 사람이 자기 재량껏 맘대로 돈을 쓰겠다는거 잖아요? 차라리 여자분이 용돈을 듬뿍 달라고 하심이 어떤가 합니다.

그보다는 내가 권력을 쥐겠다는 것 같네요.
성큼걸이
22/07/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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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경제권 논의할때 여기 댓글들로 설득해야겠네요. 와드박고 갑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2/07/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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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돈없는 여자들이 돈관리 하려합니다.
반대로 보면 돈관리하려는 생각을 가진 여성들은 따로 돈을 모으질 않아요.
걍 맞벌이면 자기돈 자기가 관리하지 니돈 내가 관리할게 이런 경우는 잘 없습니다.
저희집은 심지어 서로의 급여도 잘 몰라요. 결혼때 대충 말한 금액만 알지 얼마나 인상되었고 보너스 얼마 받았고 이런건 아무것도 모릅니다.
가끔가다 오늘 월급 들어왔으니 맛있는거 먹자, 혹은 어떤거 살래 이 정도만 공유합니다.
피식인
22/07/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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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이렇게 각자 관리하는 케이스도 느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러면 궁금한 게 생활비 같은 거 말고 주택 구매나 전세금 같은 목돈이 들어가는 부분은 어떻게 합의 하는지 라든가, 저축 같은 건 공통의 목표 없이 각자 알아서 하는 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완성형폭풍저그
22/07/12 13:02
수정 아이콘
전세살고 있는데 이사 계획이 나오면 여유돈 있는지 확인하고 그 안에서 알아보든,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서로 모을수 있는 금액 확인해보고 언제까지 얼마 모으자하는 식이고요.
주택구매는 청약만 보고 있습니다. 매입하는건 너무 비싸서..

기본적으로 와이프는 은행에 저축을하고, 전 재테크 위주로 하고 있어요. 공통의 목표는 그냥 알아서..
이번에 차량을 구입하였는데, 그것도 그냥 차 바꾸고 싶어. 오빠가 사주면 좋겠어. 나 얼마 있으니까 어느 정도의 차중에 마음에 드는거 알려줘.
이런 식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대체로 가지고 있는 돈보다 월등히 비싼 주택이라든가 이런건 아예 신경 안쓰고, 대부분의 소비는 그 안에서 해결하는 느낌이에요.
장점은 마음이 편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영혼까지 끌어모아 내 평생의 소원을 이룬다던가 이런건 불가능하다는 것이겠네요. 걍 적당히 가지고 있는 선에서 타협해서 소비하니까요.
성큼걸이
22/07/12 13:08
수정 아이콘
제가 만나는 애는 조금 특수한 케이스라 그렇진 않은데... 일반적으로는 맞는 얘기 하신 것 같습니다
22/07/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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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관리를 하든 얼마를 버는지는 까야죠.
아무리 남자 혼자 돈을 벌어도 '몇 년 열심히 아끼고 대출을 받으면 어디 아파트를 사겠구나'
여자는 이런 장기 계획을 세우지도 못하고 깜깜이로 생활비만 받아서 써야 한다는 건데
22/07/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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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헤어져야겠네요... 욱해서 상처한번 주면 평생 언급하더라구요.. 서운할때마다 그때도 어쩌고 저쩌고
지르콘
22/07/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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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은 매번 올라오는 패턴이
결혼하려는데 남자는 돈을 벌고 여자는 돈없다는 하지만 여자가 돈관리 하려한다군요.
진짜인건지 흔한 주작인지 어느쪽이려나요.
22/07/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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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니까 자꾸 말 나오는걸걸요. 주작도 흔하니까 주작 나오는거고..
생각보다 우리나라 맞벌이율이 높지 않은걸로 본거 같습니다..
결혼하면 금방 그만두거나 그래서 그런가...남자 외벌이 하는 경우가 높았던걸로 봤어요.
22/07/12 11:38
수정 아이콘
혜정이인가
기술적트레이더
22/07/12 13:11
수정 아이콘
용돈 안줘도 인정입니다. 그깟 돈~
22/07/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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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만 보면 고집 센 징징이인데 최고 여자라니.. 다른 정점이 있나보네요.
피노시
22/07/12 11:42
수정 아이콘
헤어져야죠 남자도 여자도 서로를 못믿는데 어떡합니까
눈물고기
22/07/12 11:54
수정 아이콘
말이 관리지 그냥 자기가 쓰겠다는 얘기 아닌가 싶어요...

진짜 '관리' 라고 하려면, 최소한 가계부 작성해서 입출금과 지출 내역정도는 관리 해야 맞는거죠.
VictoryFood
22/07/12 11:57
수정 아이콘
저렇게나 이쁜게 가치가 있습니다.
WalkingDead
22/07/12 12:02
수정 아이콘
제가 저 상황이면 경제권은 절대 양보 안합니다. 분위기를 보니 퐁퐁남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22/07/12 12:02
수정 아이콘
이쁘긴 한가 보네요...
돈관리를 해보긴 했는지
저도 아예 손도안대고 와이프가 다하는데
매년 매달 스트레스 받아 합니다.
아이군
22/07/12 12:02
수정 아이콘
예쁜건가 주작인가....
나막신
22/07/12 12:02
수정 아이콘
남자분 결혼 안하면 평생 후회 하실듯..용돈도 많이준다는데 저런분 다신 만나기 힘들죠 크크
켈로그김
22/07/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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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야 누가 해도 괜찮은데 둘 일에 친정부모 끌고오는건 안될일입니다.
다른 모든 일도 저렇게 해결할 수 있음
자존감
22/07/12 12:06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 예쁘다며 객관적이라고 하는 거에서 주작 한 표 올립니다.
전문직이라며..
객관적 주관적 헷갈릴 수도 있긴 하겠다만..
22/07/12 18:45
수정 아이콘
내 기준에도 예쁘고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도 예쁘다고 한다
낭만서생
22/07/12 12:15
수정 아이콘
원글 여초반응이 궁금하네요
여우사랑
22/07/12 12:18
수정 아이콘
회계사 마눌님 덕분에 아주 프리하게 살고 있습니다. 유틸리티빌도 제때 못내는 저같은 사람은 그냥 주시는 용돈 받으면서 건프라탑 쌓으면서 사는거지요.
22/07/12 12:1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얼마나 예쁘길래 반이나 생각이 있는가 생각해보면 저는 걍 결혼하겠습니다 크크
제랄드
22/07/12 13:01
수정 아이콘
완벽한 논리다...
완성형폭풍저그
22/07/12 13:06
수정 아이콘
제가 비슷한 상황에서 상견례까지 하고 헤어졌는데요.
결국 저게 현재수준에서 절반인거고, 앞으로 당하는 막장상황들로 오를 일만 남은거라 참고참고참고하다가 인계점 넘어가면 그냥 헤어지게 되어있어요.
마지막에 드는 생각은, 이렇게 결혼하면 평생불행하던가, 빠른이혼을 하던가 바람필 것 같다 정도였고 매몰비용이 크지만 헤어지는게 최선이다 싶더라고요.
Cazellnu
22/07/12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 뭘 어떻게 무슨방법으로 하던 하든 부부간의 합의가 중요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합의할 생각도 없이 저러는건 그냥 따로살아야죠.

물론 본문 글만 딱 보면 별 이유도 못대고 그걸 못맞춰주네 이런 소리만 하고 부모 동원해서 압박넣고 하는게 웃긴데
반찬도둑
22/07/12 12:21
수정 아이콘
댓글이 100개가 넘었는데
싸우는 댓글이 없다고...?
이건 미라클이야
22/07/12 12:34
수정 아이콘
나머지야 의견차이고 둘이 합의볼 문제라 보는데 2.에서 조졌네요. 부모개입이라...
폰독수리
22/07/12 12:35
수정 아이콘
잘잘못은 모르겠고 갈등 생겼을때 의사소통방식이 저래서야 저 관계는 시한폭탄이죠
22/07/12 12:38
수정 아이콘
여성분 외모가 이상형 연예인급인가본데요 크크크
소믈리에
22/07/12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니 돈은 니 돈 내 돈은 내 돈,

결혼하면 부부가 모아야할 돈 각출해서 모으고

남는돈은 각자쓰자 이런식의 마인드인데


예전 여친 중 한명하고 결혼 준비하다가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전여친 경제상황을...

서로 오픈해서 보니까

1,2금융권도 아닌 대출이 몇개씩 있고 이자도 어마어마하게 내고

그렇다고 그걸 갚기위해 본인지출 줄이진 않는거 보고(명품사고 핸드폰 몇개월마다 바꾸고 등등)

걍 이건 안되겠다 하고 적당히 연애하다 헤어졌습니다
질문쟁이
22/07/12 12:58
수정 아이콘
왜 인생 최고의 여자인지가 궁금하네요.
양현종
22/07/12 13:04
수정 아이콘
예쁘니까요
Zakk WyldE
22/07/12 13:09
수정 아이콘
얼마나 예쁜거지..
백수아닙니다
22/07/12 13:10
수정 아이콘
역시 연애는 외모와 속궁합이죠
피우피우
22/07/12 13:1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결혼하면 돈 관리는 같이 하는 거고, 둘 중 더 야무지고 덜 귀찮아하는 쪽이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 글만 봤을 때 느낌은, 연봉 공개 안 하거나 싸우면서 자격지심 얘기하는 부분을 봤을 때 실제로 남자가 여자를 조금은 무시하거나 최소한 못 미더워 하는 같긴 하고 아마 여자도 그런 부분을 신경 쓰고 있어서 더 경제권에 집착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결혼까지 하면 그래도 좀 대등한 관계가 되고 싶을 테니까...

뭔가 관계 자체가 서로 어긋나있는데 여자는 예쁘고 남자는 돈을 잘 버니까 유지되는 것 같아 보여서 솔직히 당장 결혼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 글쓴이가 제 친구라면 일단 여자친구랑 터놓고 대화를 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22/07/12 13:11
수정 아이콘
남자가 모쏠이었나.. 저런 헛소리를 하는데, 인생 최고의
여자라니..
22/07/12 13:20
수정 아이콘
부부사이에 '돈관리'라는건 누가 하는지보다는 어떻게 하는지가 핵심이니까 여자분이 그 부분을 설득시키면 되는거구요, 그런거 없이 무턱대고 달라고만 하는건 돈관리를 하겠다는게 아니고 경제권을 박탈하겠다는 얘기입니다.
22/07/12 13: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결혼하면 남자가 고통받다가 이혼하자 먼저 말할거 같은디..
돈벼락
22/07/12 13:30
수정 아이콘
자기 돈관리도 안하던 사람인데 당연히 신뢰가 안가죠
22/07/12 13:30
수정 아이콘
인생최고의 여자 크크크크 영화를 너무 많이 봤네 크크
22/07/12 13:32
수정 아이콘
이걸 인터넷에 올려서 의견을 들어봐야 할 정도의 문젠가.. 이 정도 판단도 안 되면 인생 살기 힘들겠네..
알라딘
22/07/12 13:33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얼굴로 만렙찍으신듯
차라리꽉눌러붙을
22/07/12 13:34
수정 아이콘
싫으면 결혼 안하면 될 것을...
당근케익
22/07/12 13:54
수정 아이콘
저는 헤어지겠지만
아는분이 딱 이 상황에서 결혼했는데
와이프분이 부동산 재테크로 떼돈을 버셔서
함부로 말 못하겠네요
22/07/12 14:13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 욕 해달라고 하다가
마지막에 뜬금없이 인생 최고의 여자...
그냥 주작
22/07/12 14:19
수정 아이콘
저라면 한 3개월에서 반년정도는 돈관리 해보라고 할것같습니다

아 물론 가계부는 써서 저한테 보여줘야 합니다 크크크
김포북변동
22/07/12 14:57
수정 아이콘
나이 28에 무일푼인 사람이 돈관리를 하겠다는 말을 믿는 분은... 앞으로 무슨일을 하셔도 돈 말아 먹으실듯한..
어둠의그림자
22/07/12 15:07
수정 아이콘
결혼적령기의 예쁜 여자는 솔직히 돈을 모을 필요가없죠. 그보다 재력있는 남성을 만날 기회에 투자하는것이 더 이득인데요
내배는굉장해
22/07/12 18:16
수정 아이콘
글에서 나오는 뉘양스로는 엄청나게 예쁜 거 같은 데 그럼 또 이야기가 다르긴 합니다...
더파이팅
22/07/12 15:18
수정 아이콘
예전이랑 다르죠.
요즘은 보통 많이 버는쪽이 돈관리 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최소 하방으로 가지 않습니다.
난할수있다
22/07/12 15:46
수정 아이콘
돈관리에 자산 불리기까지 포함이라면
제태크 포트폴리오 가져와서 설득해보라고 할거같습니다
안수 파티
22/07/13 08:50
수정 아이콘
저 케이스가 정확히 어떤 건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고 부부간 재테크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인데요,
쌍팔년도 전에는 한국 남자 하면 뭔가 호탕해야 하고 친구들과 술자리하다가 마음대로 집에 데려오고 친구가 어렵다면 흔쾌히 보증도 서주고 하는 존재여서
경제권을 가지고 있으면 집안 말아먹기 십상이라고는 관념이 강했던 거 같습니다. 아마 실제 그런 일도 많았을 거고요.
반면에 여자는 결혼하면 자신은 돌보지 않고 가족들만 신경쓰면서 알뜰하게 살림하는 이미지였고요.
이런 상황에서는 여자가 경제권을 쥐는게 맞다고 보여지는데 그게 요즘에도 그런가요?
남자라고 계산없이 쓰는 경우도, 여자라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알뜰하게 살림만 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는 경제권이라는 걸 한사람이 가진다기 보다는 집안 경제도 부부가 같이 논의해서 결정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물론 한사람이 독보적으로 잘 한다거나 전혀 신경쓰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요.
이재인
22/07/13 09:26
수정 아이콘
으아정떨어져
메타몽
22/07/13 22:48
수정 아이콘
돈 관리는 성별 구분없이 둘 중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돈 관리 잘하는 능력중 하나가 월급대비 돈을 얼마나 잘 모았나죠

돈 하나도 모은거 없는 사람에게 뭘 믿고 돈 관리를 맡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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