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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 13:52
국제적으로 문제되는거 파보면 대부분 서구 열강이 해놓은 지꺼리가 많고...
그 중 대영제국을 건설했던 시기가 있으니 영국 삽질이 국제적으로 많이 보이죠...
20/04/02 14:05
한국에서 하면 안 되는 말인데, 뭔 사건을 봐도 결국에 일본은 순한 맛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_-
열강들의 세계에서 "그놈은 사천왕 최약체지" 소리나 듣고 있을 정도로, 착취한 정도로나 강도로나 길이로나 뭐 하나 제대로 하지도 못했어요.
20/04/02 14:17
일단 너무 가까운것도 한가지 있겠죠
영국이 아일랜드에 사악한짓을 했어도... 다른 식민지에 비하면 잘해줬다는게 사실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도 아일랜드 사람들은 영국하면 이를 갈았지만 말이죠
20/04/02 14:33
먹어야 해서 조선을 먹은 게 아니고 먹고 싶어서 먹은 거라, 일본 스스로도 조선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갈팡질팡했죠.
정책들 보면 동화시켜 흡수하겠다는건지 말살해서 일본인으로 채우겠다는 건지 천년만년 식민지로 굴리겠다는 건지 아리송하죠.
20/04/02 18:05
저도 이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상으로도 왔다갔다 했어요. 대놓고 착취 수탈이 목적이라기엔 흡수하려고 한 부분이 있었고 하나의 일본으로의 동화가 목적이라기엔 분명한 수탈이 있었죠. 년도에 따라 총독부에 따라 차이가 좀 있었죠. 결국엔 이것도 저것도 아니였
20/04/02 14:12
일본 역사인식 보고 어떻게 저러냐고들 비분강개하는데 피해자가 한국 중국이라 뭐라할 덩치가 되니까 말나오는 것 같아요.
여기 말나오는 벨기에만 봐도 그냥 일본식 역사인식이 국제표준인 느낌.
20/04/02 14:47
비정상회담 특집에서 비슷한 얘기 나왔던거같네요
가져간 놈들은 지들좋다고 가져간거라고 쳐도 일본애들은 부수기나 하지 제대로 가져가지도 못했다고 한거같은데
20/04/02 15:27
일본뿐만 아니라 당대 제국주의 열강이 다 비슷비슷했다고 생각해요. 일본만 특별히 악했다고 볼것도 없고 그냥 평균적인 수준이었다 보구요(단 벨기에는 제외). 그만큼 미쳐있던 시대이기도 했죠.
다만 일본은 다른 열강에 비해 악랄했다기보다는 뭔가 어설픈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20/04/02 14:19
기독교 성경에 보면 "XX족의 남자는 모두 죽이고 여자는 강간해라"는 야훼의 명령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차대전 이후에도 서양만 조용했고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에서는 민족단위 대학살은 여러번 있었고. 인종청소는 그냥 인간 유전자에 박힌 본능이예요.
20/04/02 14:55
"이제 아이들 가운데서 남자는 다 죽이시오.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다 죽이시오. 여자들 가운데서 남자와 동침하지 않아 사내를 안 일이 없는 처녀는, 당신들이 차지할 몫으로 살려 두시오."
- 민수기 31장 18절 -
20/04/02 15:17
여러 가지 번역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차지할 몫으로 살려 두시오'가 '강간해라'를 뜻하는 것 같지는 않군요. 특히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죽이라고 했기 때문에 더욱 강간하라는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강간해라'를 '자주' 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어디에서 더 볼 수 있나요?
20/04/02 16:29
[섹스한적있는 여자는 죽이고 한적없는 여자는 차지해라]가 집에 데려가서 강간하라랑 뭐가 다른지..
원치않는성행위=강간 아닌가요. 차지해서 집에 데려간다음에 예쁜옷 따뜻한음식 대접해서 사랑이 피어나는 가정이라도 꾸리라는건지..
20/04/02 16:48
3천년도 넘은 시대 기준으로는 지금은 강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 형태가 매우 흔한 방식의 결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냥 '강간해라'라고 하면 강간하고 아무렇게나 버리는 느낌이 드는데 그것과는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04/02 23:49
동의합니다.
3천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 우리나라 1960년대 판결만 봐도 판사가 성폭행한 남자와 당한 여자의 중매를 서서 사건을 종결(?)시킨게 훈훈한 미담으로 나온적이 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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