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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0/03/12 16:49:47 |
Name |
이호철 |
출처 |
스튜디오비사이드갤 |
Subject |
[게임] [카운터사이드] 환장의 밸런스.gif |
카운터사이드에는 건틀렛이란 PVP 컨텐츠가 있습니다.
육성한 캐릭터와 전함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상대 유저와 대전을 벌이는거죠.
뭐 캐릭터 수집게임에 PVP가 뭔 필요냐 삭제하라는 둥의 의견도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밸런스만 어느정도 맞추면 충분히 가지고 놀 만한 요소가 있었다고 생각했었죠.
게다가 이 게임이 한 번 밀면 끝인 스토리나 다이브 제외하면
사실 의미도 없는 무한 스테이지 뺑뺑이 돌릴 게 아니라면 남은 컨텐츠가 이 것 밖에 없긴 합니다.
하지만 이 놈들 밸런스 맞추는 수준이 제가 해 본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게임중 단연 최악으로 꼽힐 수준입니다.
그 중 밸런스 패치로 상향을 받아 PVP를 주름잡고 있는 4코스트 스나이퍼(기존 5코스트) 샤오린이란 캐릭터와
함선 패키지(약 10만원 상당)을 구매해야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SSR함선이 특히 문제인데 한 번 보시죠.
타이탄(6-1코스트)을 평타 3방으로 정리해버리는 샤오린(4코스트)
황급히 전방에 탱크(3코스트)를 배치하지만,
샤오린의 특수기 모잠비크 드릴(1회 관통 사격 3회 발사)에 쓰러지는 서윤(3코스트)과 실비아(3코스트).
만약 탱커가 나오지 않았다면 그 뒤에 따라오고 있는 타이탄(6-1코스트)까지 한 방에 정리당했을 상황입니다.
함선 패키지(10만원 상당)를 질러서 맞출 수 있는 SSR함선 필살기의 필드 정리 능력.
심지어 프리 시즌 종료를 2달 가까이 미루는걸로 봐서 밸런스 정리를 빨리 할 것 같지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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