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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 20:00
창렬이든 혜자든 다 좋은데 왤케 맵게 만든대여.
거왜 명동에 유명하다는 집 거 먹다가 이게 불닭스준으로 매워버리니 전 아예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20/03/09 20:13
요샌 온갖음식이 다 매운거 같습니다. 처음가는 치킨집에서 매운거 안 먹을려고 간장치킨을 켰는데 고추를 다져서 넣었는가 맵네요...
20/03/09 21:08
남한테 뷔페와서 왜 그런거 먹냐고 뭐라 하는 사람들 제일 극혐입니다. 내가 내 돈 내고 볶음밥이랑 떡볶이 먹겠다는데 왜 지들이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뷔페에서 본전 뽑아서 아주 부자되시겠다고 속으로 욕합니다.
20/03/09 22:37
대부분은 어느정도 장난이긴 하지만 진지하게 이런마인드인 분들도 많아서 놀랍더군요.
가격 매겨가면서 이득따지고 하루종일 굶고와서 어거지로 꾸역꾸역 먹고; 맛있게 먹고 즐거우면 된거지 내장을 고기로 터지기 직전까지 채우면 어디서 돈이라도 입금되는건지..
20/03/09 23:20
몸 건강하게 적당히 먹는게 진정으로 남는장사죠.
저는 부페에서만 추구할 수 있는 가치인 '다양한 메뉴' 장점을 살리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해서 아주 조금씩 거의 전메뉴 다 먹어봅니다. 다음 회차 때에는 맘에드는 라인업만 골라서 담아오는데 이때도 최대한 여러종류로... 옛날에는 뽕뽑겠다고 과식했는데, 과식하고 나서 소화제 값까지 나가는거 보면서 스스로 미련함을 깨닫고 적당히 먹으려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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