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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 16:43
엔자이의 풍자를 위한 설정이죠. 애초에 알리바이와 검사측 증거의 모순등을 다 지적해서 피고의 무죄가 밝혀진 다음에도 진범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하면 피고가 유죄를 받는 어처구니없는 재판이라;
20/03/09 16:44
3심이 없어졌다는 건 아니고, 3심 이전에 이 사람이 죄가 있느냐 없느냐 하나만 놓고 여는 서심이란 게 또 만들어졌다는 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심에서 먼저 유죄 땅땅땅 쳐놓고, 본심부터는 이놈을 어떻게 해줄까로 재판 또 연다지요. 하긴 이 정도만으로도 이미 막장인데다, 힘없는 사람들은 서심에서 유죄부터 받아놓고 본심에서 형량 받으면서 너덜너덜해지면 항소 따윈 생각도 못하겠지만요.
20/03/09 16:52
네 이게 맞아유
말그대로 서심(序審), 앞에 하는 심판에서 유/무죄를 결정하는걸로 알아요. 본심에서 좀 더 따져는 본다는데 거의 뒤집어지지 않는 모냥이더라고요. 바쁘니까 일단 간단하게 유/무죄만 가려놓고 본심에선 아예 형량만 결정하는 느낌... 역전검사 보면 빌런들중에 살인죄 유죄 떴던 빌런도 교도소에서 형을 받고 있는거보면 꼭 살인했다고 사형되는건 아닌 모양인데... 역재3 메인 빌런이 첫번째 죄에서 사형 언도된건 그래서 더 대단한듯 =_=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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