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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 08:41
저런건 노력하는게 아니라 그냥 보이는 거라 패션/미용에 관심이 없다면 너무 막막하게 느껴지죠. 그냥 각자 매력이 있으니 그걸 부각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20/03/08 08:44
여자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니고 저런 센스가 없다고 저런 노력할바엔 딴걸 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사람에 대한 관찰과 의식은 연애사업이든 뭐에든 긍정적 요소가 있으니 신경써서 의식해볼만 하지요
20/03/08 08:44
그냥 뭐 세심한 관심 이런거 아닌가요..
제 기본 생각은 남자가 너무 저러면 오히려 다른 남자다워야할 부분에서 이상할 가능성이 높죠. 물론 가끔 진짜 남자다우면서 다정다감 세심한 남자도 보긴했는데 높은 확률로 바람둥이..
20/03/08 09:11
머리를 풀었던 어제도 예뻤지만 오늘은 묶은 모습을 보고 싶다. 그것도 예쁠거 같다.
이런 얘기겠죠. 진지하게 여성을 바라보고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것이 보이니 좋아하겠죠.
20/03/08 09:23
저 반응이 왜 모범인지도 모르겠고 '뭘 해도 예뻐'같은 표현은 안좋다하는데 왜 그런지 이해안되고 저런 프로그램볼 때마다 왜 여자 반응 연구만 하는건지 남자 연구도 해줘라 싶고 그렇네요
20/03/08 09:29
사실 다들 대충 이해하잖아요?
그냥 한없이 귀찮을 뿐이지... 그리고 저렇게 원하는 대답만 해주는거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그닥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20/03/08 12:23
분노에 찰 내용까지는 아닌것 같아서 여쭤봤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써주신 내용은 많이 공감합니다 크크 더 진화하면 종편에서는 유부남이 혼나는 컨텐츠가 메인인 방송이 많죠 허허
20/03/08 10:17
'남자'가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역하네요 허허... 반대로 '여자가 해야 할 거'라 일방적으로 설정해버리면 싫어할 거면서 저런 건 문제로 안 느끼나보네요. 그냥 '나는 그런 사람이 좋다'라고 하면 아무 문제 아닐 것을.
20/03/08 10:37
저 하트시그널2의 다른 부분에서 짤방 당사자인 김현우씨가 여자의 애교에 한방에 가는 장면이 나오죠.
https://www.youtube.com/watch?v=MHNQKQkXa4A
20/03/08 10:31
귀찮게 왜 맨날 물어보는지...
왜 저런걸 귀찮아하는 남자의 마음은 생각을 안하는지.. 연애 8년차인데 아직도 저걸로 투닥거립니다. 크크
20/03/08 10:44
확실히 분위기가 몇년사이에 정말 많이 변했네요. 처음엔 그러려니 하다가 어느시점부터 일반론으로 말하지말라 모든 여자들이 저러는거 아니다. 그 다음 은 아예 냉소적인 태도.
20/03/08 10:51
솔직히 모범 답안은 누구나 알지않나요.
알면서 안하는거지 모르는데 안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근데 여자분들은 그걸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크크
20/03/08 12:12
저런거 아무의미없는게 저런 사소한 말가지고 점수받아봤자 자기들 맘에안드는것 하나 걸리면 그거가지고 트집잡고 화내고 그러죠.
20/03/08 13:04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여자들 입장에서 더 잘보이려고 나름 열심히 꾸미거나 스타일 바꾸고 했는데
상대가 내 의도를 알아주고 칭찬해주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요 이런거로 서로 짜증낼 필요 있을까 싶어요..
20/03/08 13:06
일단 글 제목은 여자가 반하는 대화법이고 짤의 제목은 여자친구의 질문에 남자친구 모범 답변이네요. 모범 답변이라...뭐 그럴 수도 있죠. 아닐 수도 있고. 다만 성급한 일반화는 삼가야겠고, 일반화도 쉽지 않은 걸 보편화 하면 안 되겠죠.
20/03/08 13:21
근데 이게 화내고...댓글로 막 뭐라할건아닌거같은데
내용도 기냥 여자가 큰의미없이 물어본거고 남자가 생각보다 굉장히 센스있게답변한것같고..?? 제목캐린가여
20/03/08 15:29
저거 아니어도 다른 사소한 배려로 호감도를 쌓아올리다 보면 좋은 인연 만날 수 있겠죠.. 저거 하나 답변 못했다고 안 이어질 인연이면 뭘 해도 못 이어질 듯
댓글 반응이 씨게 오는건 핱시 여자 패널분이 방송이다보니 아무래도 좀 오바한 것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싶구요
20/03/08 16:13
맞춰주는 대화법에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긴 하죠.
그래도 현실에서 보면 날티 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시원히 내지르는 상남자들이 이성에게 인기가 많더군요. 여자와 맞춰가는 연극 대화를 잘 구사하는 얘는 김신영 닮은 여친에게 매일 갑질당하며 삼;;
20/03/08 21:08
남자의 오글거리는 여자에 대한 칭찬은
같은 여자들이 보기에 여우짓하는 여자에 질색하는 것과 비슷한 의미로 “아 오글거려 크크크크” 이정도 이정도인데 그아래 여자패널이 “남자는 이래야해.” 이게 정답이야. 이게 당연한거야. 라는 멘트가 갑분싸하게 만든거죠 윤종신 표정이 딱 남자들이 느끼는 지점일겁니다 크크크크
20/03/08 23:00
노력하고 알아주고 칭찬하고 얼마나 좋을까요?
다만.. 여자패널이 '남자가 해야될 것 다 보여줌' 일반화가 되고 비교되면 불쾌감으로 다가옵니다. 더구나 익숙하지 않은 헤어, 메이크업, 패션!! 특히나 머리 묶느냐? 푸느냐? 답이 정해지지도 않았고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답을 맞추는건 직장상사 비유 맞추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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