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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 17:49
야. 이번에 우리 지사에 오는 신임 부장 말이야.
계속 승진 못하던 만년 계장인데 갑자기 몇 단계나 승진해서 부장 달고 온단다. 뭐 된 거 같은데 이거 어떡하냐?
20/03/06 17:49
여러분! 직장에서 사표쓰라는 말이 이렇게나 다양합니다!
보통 해외지사 설립 첫빠따로 나가는 사람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인정은 후임자가 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뭐 빠지게 고생해서 실적은 안나와도 안정궤도에 올려놓고 복귀하면 후임자 부임 후에 실적이 나올테니...
20/03/06 18:14
본문에도 라인 탄다는 얘기 나오죠... 라인 잘못 타서 고생한다고... 회사생활 관둔지 좀 되었습니다만 국내 대부분 대기업들은 라인 잘타냐 아니냐로 평생의 운명이 갈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내가 주재원으로 나가서 뭐 개고생은 둘째치고.... 그럼 주재원이란게 뭐 앞으로 일평생 거기를 니가 맡아라, 아예 이민가서 살아라 하는 얘기는 아니니까 언젠가 돌아와야죠.... 그런데.... 몇 년 그렇게 외지생활 하다가 돌아오면 내 라인은? 없죠... 몇 년을 나갔다 들어온 사람한테 뭐 갑자기 책임자 자리 맡기겠어요? 아니죠... 자리 없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오는거고.... 나라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미국이든 일본이든 중국이든 뭐 기타 유럽 선진국이든간에 저렇게 이미 지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불확실한 아이템 하나로 지사를 내서 누군가를 그런 리스크 있는 자리에 보내는거는.... 죽으라는거죠 그냥... 아 진짜 뭐 내가 슈퍼초특급울트라 에이스 직원이라서 회사에서 사운을 건 사업에 나를 믿고 맡기는 거일 수도 있고, 그래서 내가 거기 지사를 완전히 대성공 시켜서 금의환향해서 돌아올 수도 있겠죠... 확률이야 분명히 있긴 합니다만... 회사생활하는 친구 아무나 붙잡고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정신차려임마!!!' 라고 하겠죠... ㅡㅡ;;
20/03/06 18:22
의외일 거 까지야 있나요
신규사업 개척은 결국 에이스vs버리는 패인데 현실에서 자기 라인도 아닌 사람을 보내는 경우는 보통은 버리는 패죠
20/03/06 18:30
에이스가 나가는건... 회사 사운을 걸고 배팅하는 경우고.. 지원도 빵빵한데.... 짱구아빠가 에이스가 아니니... 처치곤란한 불량 중고참 직원 처리하는 용도라고 봐야죠... 털어버리는 용도로... 혹시 저렇게 세운 지사가 평타라도 치면 사측에서는 대박인거고.... 망하면... 뭐... ㅜㅜ
20/03/06 20:29
선인장 대습격 재미있습니다. 제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극장판이죠.
결국 짱구네 모두 멕시코로 이사가는데 떡잎마을 방범대와 헤어지게 됩니다. ㅠㅠ 신영만 부장님 멕시코 지부장으로 가사 사택및 각종 지원을 받습니다. 성공하게 되는거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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