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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 19:38
결국 전문적인 코치가 갱맘 하나라는 것도 클거고
감독이란 직책 특성상 한상용 감독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을 거고 그리핀이 이렇게 된건 꼬시다 싶지만 개인적으로 한상용 감독은 참 안타깝습니다..
20/03/06 19:38
성적하고 별개로, 선수들이 표정도 음울하고 기운도 하나 없는것 같고 그러면서 은근히 서로 플레이를 못 믿는것 같고 뭐 하려고 하다가도 안하고 그러는게 딱 진에어 판박이 느낌이 나네요. 물론 계속 지다보니까 그런거지만..
20/03/06 19:47
저는 옛날부터 한감독의 평가나 여론이 왜이리 좋은가 싶었습니다. 지원이나 현실적인 선수레벨이 있어서 성적안나올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 와중에 감독의 능력을 고평가할만한 부분이 없었거든요. 선수나 팀의 레벨이 낮고 감독 또한 특별히 보여주는 부분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감독은 빠져있어 이런 분위기였거든요.
20/03/06 20:15
높았습니다. 진에어 자원으로 유망주 양성하고 다음시즌되면 선수들 이탈할거 뻔한데 LCK 자리잡고 있는거에 대한 평가 확실히 높았어요. PGR에서도 당연히 그랬고요.
20/03/06 20:57
그래도 나름 스크림도 잘잡고, 스케쥴이나 큰 그림, 내부 전술 운영에서도 꽤 괜찮은 감독입니다.
픽밴도 괜찮게 하는데 문제는 인게임에서 터지다보니 감독 능력 이야기가 덜나오는거죠. 솔직히 그 진에어 성적가지고 상위팀이랑 스크림을 무난하게 잡는게 용하다 싶죠.
20/03/06 19:47
감독에 상관없이 그냥 멤버 밸류가 한화/APK 말고는 이길 팀이 없어 보여요.
래퍼드가 기적의 RRR 조합이나 짜면 모를까 김정수나 꼬마여도 4승 이상 힘들어보임
20/03/06 20:51
작년 정규시즌 1위를 두번한팀 멤버가 세명 잔류했고 멤버 밸류가 별로라는건 너무 결과론적이죠. 작년에 타잔 휠체어씬까지 찍을정도로 포스가 대단했는데요....
20/03/06 19:54
지금은 뭐 침묵을 지켜야죠. 괜히 씨맥 관련 언급하는 것도 최악수에 가깝고 그렇다고 현 감독이나 팀원에 대해 잘못 말했다간 불구덩이가 될테니...
20/03/06 19:55
저도 궁금하네요. 씨맥 감독은 소드와 타잔의 실력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던데...(현재의 기량. 팀의 성적을 빼고)
소드, 타잔, 바이퍼는 분명 실력을 증명했는데, 길을 잃어버린 느낌이네요. 마치 씨맥 감독을 만나기 전에 2부 리그에서 전전하던 그 때처럼..
20/03/06 19:54
애초에 그리핀의 대한 여론을 감안하면 한상용 정도가 아니면 그리핀에 감독을 할 사람이 없다고 보기에 뭐,
아무리 감독이 인기직종이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평범한 팀일 때, 약팀일때죠
20/03/06 19:54
가뜩이나 그리핀 여론 안좋을때 가게됐지만 그래도 진에어에서 워낙 고생해서 많은 팬들이 응원했는데
이렇게되면 감독 역량으로서의 평가도 냉정해질 수 밖에 없긴 하죠. 참 느끼는게 롤이 팀게임이다보니 스타보다 감코진 영향력이 압도적이네요.
20/03/06 19:57
그리핀은 개개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챔프폭 향상, 전술에 맞는 챔피언 숙련도 향상),
단체 합숙 같은 걸 통해 뭔가.. 팀웍부터 하나로 만들어야 할 거 같아요.
20/03/06 20:01
몇몇 감독은 사실 능력이 없다는건 이미 다 알고 있죠. 단지 팬심으로 포장하고 있었을뿐....
타종목에서 잘 나가던건 그때의 커리어고 롤에서의 커리어는 형편없다는거 알고 있죠.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은 몇명의 최상급 플레이어들을 제외하면 이미 상향평준화가 되었다고 봐야하고 그 프로게이머들을 가지고 어떻게 팀을 운영하고 팀을 만드는지는 감코진의 능력이죠. 선수가 별로라서 그렇다 라는건 개인적으로 감코진의 무능함을 인정한다고 생각합니다.
20/03/06 20:04
한상용 감독님을 좋게 보는건 능력이 아니라 이 판에서 꾸준하고 뒷 말 없어서 그런게 크죠.
어떻게든 선수들이랑 뭉쳐보려고 하는 모습도 안 비치고 경기지면 도망쳤다, 술 먹는다고 팀 운영 안했다 이런 소리 한 번만 있었어도 호감 못 가졌을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프로판은 결국 성적이 먼저니 팀 운영을 할 줄 아는 대체 인원이 생기면 경쟁력을 못 가지시겠죠. 당장 아무나 끼워두면 조규남같은 케이스가 생길지도 모르는 곳이니 상대적 선녀로 봅니다.
20/03/06 20:13
답이 없는 팀만 가니까 결과가 그런것 vs 그런팀에서만 자리가 날 정도의 실력인것
이런건 로드해서 다른 사람 써볼수 있는게 아니니까 검증이 힘들겠죠...
20/03/06 20:41
인게임과 선수 선발은 코치에게 전적으로 일임하고, 매니징에 더 포지션을 두셔야할 것 같네요. 이미 그러고 있다면 더 슬픈 일이긴 하지만..
20/03/06 20:59
통합진에어 시절부터 좋은 말로 포장하면 늪롤이고, 나쁘게 말하면 최약체 상대로도 상대가 후반빨 더 받는 픽하면 못굴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팀이었는데 그런 약점이 6년쨰 팀원이 싹 바뀌고 팀도 바뀌어도 그대로라서 좀 의아합니다.
그나마 예전 진에어는 초반에 리스크 짊어지고 아무것도 안하는 팀 대신해서 설계라도 잘하던 정글러 (체이서, 엄티, 말랑) 이라도 있었는데 노리스크 지망인 타잔은 저런 분위기의 팀에 얹으니 진짜 보이지도 않습니다.
20/03/06 21:00
차라리 이렇게 된 거 그냥 지금 놀고 있는 천정희 코치를 그리핀에 부르는게...진짜 천정희 코치 들어간 팀은 일단 있을때 만큼은 팀 구실을 확실하게 하는데 그리핀에서 지금이라도 부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20/03/06 21:22
테디 나간 후의 19 진에어를 팀 비스무리하게라도 유지해놓은건 한상용 감독님 업적이 맞고..
그리핀에서는 그래도 8등은 해야 외부사정 탓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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