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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3 12:50
선거에 나온 정치판에서 굴러먹을만큼 굴러먹은 후보가 거짓말을 못하게 됐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정도의 느낌이더군뇸..
예고편만 본 소감입니다. so what?? 이후의 것이 나온 게 있나 예고편이라고 올라온 걸 다 봤는데 그냥 거짓말 못하게 됨 -> 재미있음! 폭소할거임! 이라는 식의 성의없는 예고편은 또 첨이었네유
20/02/13 13:33
라이어 라이어?
한번 써먹기는 나쁘지 않은 소재인데 영화에서는 아주 좋은 연기와 아주 좋은 각본이야지만 1시간 반이라는 러닝 타임을 채울수 있는 소재인데....
20/02/13 12:57
프랑스 혁명도 부르주아들이 평민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거짓선동과 적대감을 만들어내는 중상모략으로 원동력을 삼아서 굴러갔고,그 과정에서 수만의 농민을 철저하게 말살시켜버리기도 했고,정작 총들고 싸운 평민들에게 딱히 뭐가 돌아간것도 아니며, 과정에서 온갖 패악질을 다부렸지만,나중에는 인류의 인권의식 진보를 이끌어낸걸로 평가되니까...
현재의 진보도 현재 여러추한면이 보이지만 나중에 볼때 저런 가치가 남으면 좋겠습니다.
20/02/13 12:59
그런 식으로 정당화 하려는 게 리얼 역겨운 거죠. 고자님에게 하는 소리는 아니고 저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지만 그거 자체가 정당화의 논리가 된다는 게 저는 너무 역겹습니다
20/02/13 13:01
결국 승자의 논리가 남아버리니까요. 왕당파와 농촌을 기반으로 하던 귀족들은 몰락해버렸으니까..
그 정통성을 승계받는쪽에서 정당화시키면 그걸로 끝..
20/02/13 13:06
그건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니까... 결과니까 이제 와선 그러려니 하는 거죠. 그걸 가지고 '예전에도 그랬잖아~ 이것도 지금은 부조리해 보이지만 나중에는 좋은 결과를 남길 거야~'라는 식의 정당화 논리로 쓰려는 자들이 있단 거죠. 저는 실제로 그렇게 되더라도 그런 논리는 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2/13 13:12
그건 먼 훗날의 사람들이 평가해야지 지금 자화자찬의 논리로 쓰면 안되죠.
아무리 새로운 개념이라도 20년은 커녕 10년후에 바보들의 행진으로 평가될지 어떻게 압니까..
20/02/13 13:21
그런 논리가 가능하다는건 전제가 그 평가가 훗날에 된다는것이죠.
지금 그런 평가를 내리는건 미래를 예단하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안되죠.
20/02/13 13:28
그거야 예로부터 지금까지 고래로 있던 사람들이니...
인간 사회의 시작부터 그런 인간들은 존재해왔고 그건 아이러니 하게도 사회가 점점 민주주의로 가면서 더 많이 볼수 밖에 없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부작용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그걸 방치하자는건 아니고요. 다만 그게 막 저런 사람들이 보이냐 이런건 아니라는거죠.
20/02/13 13:37
그런 논리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도 종종 그런 논리로 사용되는 만큼 동시대의 평가에 있어서는 그런 사고를 자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불온함과 위험함이 느껴지거든요. 저는 그런 류의 자기정당화 내지 자기합리화는 드러나 있는 게 아니라 잠복돼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2/13 13:51
실제상황입니다 님// 뭐 그건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고요. 저도 어느정도 비슷하게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을 인류를 진보시켰다는 혁명들이 고귀한 사고와 생각을 바탕으로 해야한다는거죠. 그건 솔직히 아닌거죠. 그리고 사람들이 그걸 강요하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물론 이건 일반론적 이야기입니다. 위의 특정 사건에 대해선 전 딱히 생각이 없어요.
20/02/13 15:21
다크 나이트 님// 저도 뭐 누구한테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얘기하고 있을 뿐이고 이게 더 덕스럽다는 주장을 할 뿐이지요.
20/02/13 13:03
따라한 겟아웃 포스터에선 로튼토마토였는데
당연히 이 작이 로튼토마토 신선도가 높을것같진 않으니 맘대로 웃음토마토라고 고친거같은데 실제론 없는거니까 그냥 뭐랄까 사기같아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웃음토마토라는게 있고 거기서 실제로 99가 되는건지
20/02/13 13:24
걸캅스는 여자가 만든 영화가 아닐텐데요.
남자가 만든영화고 뻔한 별로인 영화도 맞고 페미코인 탄것도 맞죠. 영화 자체가 별론데 얄팍한 특정계층 입맛맞추기로 인기끌려하면 비웃음 나오는건 당연한 반응 아닙니까? 그거 무마하겠다고 여초에서 무슨 귀신보내기? 유령보내기? 이름이 잘 기억 안나는데 암튼 노관람표구매 했는데 조소가 안나올리가요
20/02/13 13:53
여경에 대한 비하와 영화를 엮어서 조롱하고 평점테러까지 하는건 도를 넘은 행위라고 보는데요. 여자가 만들었다고 한 건 오해의 소지가 있게 표현한 건 제 잘못입니다. 감독이 남자든 여자든간에 여성주의 영화라는 뜻이었습니다.
20/02/13 14:14
Slo starer님이 다신 첫 댓글 위로 쭉 찾아봐도 여성영화라고 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었고, 60개나 되는 댓글 중 그나마 페니코인 얘기하는 댓글 둘 빼면 아무도 여성영화라고는 하지 않는데.... 댓글들 뷰면 여기서는 여성주의영화라고 여기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냉 노잼이라는 댓글들 뿐이고..
뭐 하여튼간에 잘 알겠습니다.
20/02/13 14:21
그냥 코미디 영화인데 왜 여초반응을 캡쳐해서 가져왔고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까요? 아카데미님 말이 맞다면 코미디영화일뿐인데 여초에서 왜 저러지? 라는 반응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2/13 14:26
slo starer 님//
단순히 여자가 만들었으니 노잼이라 말하지 말라고 하니까 바보같으니 그런거죠. 반대로 일베에서 전라도사람이 만든 영화니 재밌어도 노잼이라고 하자고 했어봐요. 뭐 저런 븅신이 있나 싶지 않나요? 똑같은 겁니다. 그리고 여초에서 왜 저러지?라는.반응이요? 쟤내 여자면 무조건 옳고 남자면 죽여야하는 한남이자나요. 크크킄 며칠전에 봉중호가 아카데미상 받은거도 한남이 받았다고 부들부들대는거 유게에 올라왔었요. 인터넷 페미스트들이면 저게 당연한 반응이니까 여초에서는 왜 저런 반응이 나오는거지?? 하는 댓글이 하나도 없는거죠. 쟤내가 저러는건 놀랍지 않고 당연하니까요. 그러니 저게 유게에 올라오고 사람들이 비웃는 거지 무슨 저걸 여성주의영화라고 비웃겠습니까
20/02/13 14:38
아카데미 님// 우스운거 맞아요. 제가 그걸 부정했나요? 저 사람들이 왜 저럴까 제 의견을 낸 겁니다. 그리고 극성 페미랑 저 사람들이랑 성급히 동일시하시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그리고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는게 그렇게 조롱거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들도 재미없는 영화라는 건 인지하고 있는데요.
20/02/13 14:41
slo starer 님//
우습다는건 앞서 다신 댓글인 [그냥 코미디 영화인데 왜 여초반응을 캡쳐해서 가져왔고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까요?]에 대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여성주의 영화라 여초 반응을 캡쳐해온게 아니라 그냥 코미디 영화인데 저 반응이 우스우니까 유게에 올라온거죠.
20/02/13 14:56
아카데미 님// 그냥 코미디 영화라는 인식이 있었다면,여초에서 저런 반응을 할리가 없고요. 여초반응을 꼭집어 퍼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20/02/13 15:07
slo starer 님// 아니 그러니까 첫 대댓글에 [학문적으로 여성주의라기보다 세간의 인식이나 범주는 여성영화라고 저쪽이나 여기나 보고 있는듯 한데요]라고 하셨잖아요. 여초 쪽은 모르겠는데 여기서는 여성주의 영화라고 여기지 않는다고요. 댓글 내용만 봐도 그냥 노잼 코미디 영화라는 댓글만 수두룩 하자나요.
그걸 말씀드리니 단순한 코미디 영화면 왜 여초반응을 퍼왔느냐고 하시고 쟤내 반응이 웃겨서 그런건지 딱히 여성주의 영화라 비웃은게 아니다라고 하니(님도 웃기다면서요?) 또 [그냥 코미디 영화라는 인식이 있었다면,여초에서 저런 반응을 할리가 없고요.] 라니... 쟤네말고 여기요. 여기 피지알이요. 그리고 여초반응 바보같은거 퍼온 자료가 한두개가 아닌데 무슨...다른 남초사이트 바보같은 반응 퍼오는 자료는 무슨 남성주의를 비꼴라고 퍼온답니까 그냥 둘 다 바보같이 웃기니 퍼오는거지. 여기서 여성주의 페미니즘 이런걸 비꼬는 댓글도 저런 일반적린 코미디영화도 여자가 만들었다고 입단속 시키는 바보같은 페미니즘을 비꼬는 거지, 저 영화가 무슨 여성주의 영화라고 생각해서 비꼬는게 아니죠. 무슨 여자가 만들면 다 여성주의입니까? 그러면 남자 아이돌이 부른 노래는 남성주의 노래고, 여자 아이돌이 부른 노래는 여성주의 노래겠네요.
20/02/13 15:36
아카데미 님// 여초쪽 인식을 왜 몰라요? 저기 다 나와있는데?
여초에서 여성영화로 여기는 영화가 지금 논쟁의 소재 아닙니까? 너무 당연한걸 갖고 우기기 싸움하는 이게 본문보다 더 웃긴 상황같네요 허허
20/02/13 15:43
slo starer 님// 제가 저 자료 하나만 가지고 여초쪽 인식을 단정 지을수 업으니 잘 모르겠다고 한 겁니다. 여초사이트를 안 해서.. 뭐 굳이 예상해보자면 걔네야 모든 것의 판단기준이 성별이니 여자가 만들었으니 여성주의 영화로 볼 공산이 크겠죠?
그런데요?? 제가 자꾸 말씀드리는건 님이 쓴 댓글 [ 학문적으로 여성주의라기보다 세간의 인식이나 범주는 여성영화라고 저쪽이나 여기나 보고 있는듯 한데요.] 여기서 [저쪽이나 여기나 보고 있는듯 한데요.]여기에요. 여초는 뭐라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는데,여기는(피지알은) 딱히 저걸 여성주의 영화라고 안 본다고요. 그러니까 님이 뭐랬어요? [그냥 코미디 영화인데 왜 여초반응을 캡쳐해서 가져왔고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까요?]라고 해서 다시 설명드렸잖아요. 그냥 쟤네 하는 짓이 웃겨서 퍼온거라고요. 님도 웃기다면서요. 딱히 저게 여성주의 영화라 비꼴라고 올라온게 아니라 웃기니까 올라온겁니다.유머게시판이자나요.
20/02/13 16:02
아카데미 님//여성이 만든 영화라고 졸작을(사실 여기있는 사람들 대부분 보지도 않은)쉴드쳐주려는 여성들이 웃기다는게 본문의 포인트죠? 성별과는 무관함을 강조하시는 건가요? 페미를 싫어하는 사람의 관점이 아니면 뭐가 웃기다는 거죠?
뭔가 오해하시는 듯한데 저 영화가 여성영화냐 아니냐가 왜 논점이 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2/13 16:17
slo starer 님//
[여성이 만든 영화라고 졸작을(사실 여기있는 사람들 대부분 보지도 않은)쉴드쳐주려는 여성들이 웃기다는게 본문의 포인트죠?] 라고 하신거 맞습니다. 그게 웃긴 포인트죠. 님도 우습다고 하셨고요. 여성주의 영화도 아닌 코미디 영화를 단순히 여자가 만들었으니 여성주의 영화라고 생각하고 나아가서 쉴드쳐주려는 사람들이 바보같다고 비웃는거죠. 다시 말씀드릴까요? [여성주의 영화도 아닌 코미디 영화] 여기서 다들 저걸 여성주의 영화로 보지도 않는데 님은 [ 학문적으로 여성주의라기보다 세간의 인식이나 범주는 여성영화라고 저쪽이나 여기나 보고 있는듯 한데요.]하고 하시니 제가 여기서는 딱히 여성주의 영화로 보지 않는거 같다고 지적한겁니다. 그러자 님이 무슨 [그냥 코미디 영화인데 왜 여초반응을 캡쳐해서 가져왔고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까]라고 해서 제가 구구절절 설명드리느라 이렇게 댓글이 길어지는거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기서 저 영화를 여성주의영화라고 보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 댓글 있나요?100플이나 되는 글에 기껏해야 2대 댓글 페미코인 얘기한건 말고는 없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딱히 여기서 저 영화를 여성주의영화라고보고 있지 않습니다.]
20/02/13 16:37
아카데미 님// 용어가지고 너무 불필요하고 무의미한 논쟁을 하는 거 같은데 저나 아카데미님이나 회원분들이 저 영화를 어떻게 보는지 그냥 추측할 뿐입니다. 제가 부족한 탓에 용어의 혼란을 초래한 부분도 있으니 그 부분은 유감을 표합니다. ‘여성(이 만든)영화’가 제가 전하려는 뜻이었습니다. 페미니즘 영화다 라고 말하는게 아니고요.
그리고 위에서는 우습다고 했지만, 댓글들을 보고 논쟁을 하면서 사실 그렇게 웃기고 비하할 만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정도 일로 비웃는건 좀 심하다는게 제 최종입장입니다.
20/02/13 16:45
slo starer 님//
지금 비웃는 사람들이 저걸 여성주의 영화로 보느냐 보지 않느냐에 관한 논쟁은 단순히 무의미 한 논쟁같지는 않습니다. 진짜 저 영화가 단순한 코미디 영화가 아닌 여성주의 영화면 그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그냥 여자가 만들고 여자가 주연이니 여자들이 응원해주자? 아이구야 그낭 지금처럼 [제가 부족한 탓에 용어의 혼란을 초래한 부분도 있으니 그 부분은 유감을 표합니다.] 라고 하면 될걸 괜히 키베에서 지기 싫다고 구질구질 [그냥 코미디 영화인데 왜 여초반응을 캡쳐해서 가져왔고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까요?]나 [아카데미님 말이 맞다면 코미디영화일뿐인데 여초에서 왜 저러지? 라는 반응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해서 그에 맞게 설명해주느라댓글이 길어긴거 같네여. 이건 좀 무의미한거같네요.
20/02/13 17:04
아카데미 님// 저는 여자가 만든 영화니 여자가 응원해주자->이 부분을 이해한다는 겁니다. 키배에서 지기싫다고 구질구질거린거는 저만이 아닌듯 한데요? 그냥 코미디 영화라고 바득바득 우기고 내가 보기엔 아닌데? 라고 말하면 완벽한 설명이 되는거였군요 넵
20/02/13 17:11
slo starer 님// 제가 바득바득 우긴다고만 하지 말고 제 말이 틀리다는 근거를 대세요.
전 님이 주장했던 [피지알은 저 영화를 여성주의영화라고 여긴다]라는 말 정정해주고, 님이 부족해서 그런거라 유감을 표한다는 말 하나 들으려고 여러 댓글 써가며 차근차근 설명해주지 않았습니까? 아 그리고 구질구질 거리는건 님만 그런거 맞아요. 그냥 막댓처럼 내가 부족해서 그런거다 유감을 표한다.(차마 미안하다고는 안함크)이러면 끝날걸. 처음부터 이랬으면 오 키배하다 자기 잘못 인정하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님 좀 멋짐. 이런 반응이라도 해주지. 그거 하나 우겨보겠다고 바득바득 댓글달다 결국 한다는 말이 유감을 표한다~ 너도 바득바득 우겼자나~
20/02/13 17:27
slo starer 님//
아 그리고 님 종종 페미니스트나 여초애들 어떻게든 실드 쳐주려다 뇌절하는거 보면 좀 안타까워서 마지막으로 충고해드리는건데, 쉴드를 칠거면 https://pgr21.com/spoent/49072?divpage=10&ss=on&sc=on&keyword=이재영 여기서 stayaway님 댓글처럼 해봐요. 여초애들 의견 공감간다는 stayaway 댓글에 얼평하던 애들 꿀먹은 벙어리죠? 좀 이렇게 좀 해봐요.
20/02/13 17:33
아카데미 님// 여성영화라고 저위에서 의미를 정정하고 제가 말한의미를 재차 밝혔는데 왜 자꾸 허수아비 치기 하세요? 따지고 보면 서로 용어의 의미를 통일하지 못한채 삽질한건데 참 웃깁니다 그려.
댓글에 꼭 ‘여성영화‘ 내지는 ‘패미’라는 글자가 들어가야 여성영화라고 정의한 것이다. 내가 보기에.. 이걸 엿가락마냥 길게 늘려쓴게 님이 한말의 전부입니다. 대단히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반박이군요. 이 사이트나 다른 곳에서 잰더이슈가 올라왔을때 다수의 분들이 보여준 스탠스나 본문과 댓글에서 평가하는 관점을 보고 pgr의 상당수 분들이저 영화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제 의견을 형성한 겁니다. 이걸 말꼬리 잡고 구질구질하게 늘어지기 시작한게 님이세요...
20/02/13 17:43
아카데미 님// 키배랑 서로 피드백도 있지도 않았구만 이런 사례들고 와서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stayaway님 관점은 멋있네요.
쉴드에 뇌절하는 남페미 발랐다! 하고 가시기전에 뭔 무리한 쉴드를 쳤고 뇌절을 했는지는 좀 알려주고 가세요 크크
20/02/13 17:44
slo starer 님//
서로 용어의 의미를 통일하지 못한 채?? 여성주의영화가 정말 여성이 만든 영화라는 뜻으로 님이 썼으면 애초에 피지알에서는 저 영화 여성주의영화로 보는 사람이 없다는 제 댓글에 [학문적으로 여성주의라기보다 세간의 인식이나 범주는 여성영화라고 저쪽이나 여기나 보고 있는듯 한데요.] 이런 식으로 대응하지는 않았겠죠. 그냥 아 제가 말한 여성주의 영화는 페미니즘이나 여성주의의 메시지를 가진 영화가 아니라 그냥 여자가 만든 영화를 말하는 겁니다 했겠죠? 제가 보기엔 님은 진짜 사람들이 피지알 사람들이 저 영화 여성주의영화로 인식하고 비꼰다고 생각한겁니다. 아니라고요? 진짜 여성이 만든 영화를 여성주의영화라는 뜻으로 썼다면 대체 왜 아무도 여성주의로 안 본다는 제 댓글에 [학문적으로 여성주의라기보다 세간의 인식이나 범주는 여성영화라고 저쪽이나 여기나 보고 있는듯 한데요.]라고 했나요? 세간의 인식이나 범주는 무슨 크...세간의 인식이나 범주가 성별 정해주나요? 피지알에서는 누가 저 영화 남자가 만들었다고 주장이나 했던가요? 아니죠. 님이 그냥 여성이 만들었으니까 여성주의 영화라고 한다는 거랑 저 댓글이 매치가 됩니까? 댓글로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니까 본인이 부족하다고 해서 좀 알아먹나 싶었는데 아니었네요.
20/02/13 17:49
slo starer 님// 키배가 왜 없겠어요? 제가 소개한 사례는 애초에 키배가 일어날 껀덕지없이 깔끔하자나요. 여초애들 의견을 두둔하려면 저렇게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에 좀 하라고요.
근데 님 댓글에는 왜 이리 지저분하게 주렁주렁 댓글이 달릴까요? 논리자체가 존나게 엉성하니까 누가 성별이 여자인 사람이 만든 영화를 내용도 안 보고 여성주의 영화라고 합니까? 님만 그래요. 하다못해 걸캅스도 여경도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라도 담겨있지. 뭘 뇌절했는지 알려달라고요? 님도 님 뇌절 막으려고 하다하다 안 되서 결국에는 인정했자나요? 님이 부족해서 용어사용의 혼란을 일으켜 유감이다. 앞으로는 부족한 댓글은 자중하시길.... 님이 뇌절한 거 알려달랬으니 하나 더 알려줄게요. 이제보니 원댓도 뇌절이네. 여자가 만든 영화 망하면 비웃는다고 든 사례가 걸캅스 크. 댓글에는 그 뇌절보고 바로 비웃음 한바탕~ 크 아 이게 제일 웃기네. 여성이 만든 영화가 망하면 비웃는다는 사례로 든 게 걸캅스. 걸캅스 남자가 만들었다고 알려주니 말 바꿔서 아 사실 여성이 만든 영화는 여성주의 영화를 뜻하는 겁니다~ 대체 어떤 논리과정을 거치면 여성이 만든 영화가 여성주의 영화가 되는 겁니까? 여성이 만든 영화는 여성주의 영화다? 대우명제는 여성주의 영화가 아니면 여성이 만든 게 아니다.? 무슨 여자는 여성주의 영화 밖에 못 만드는 줄 아십니까? 젠더 감수성을 좀 기르도록 하세요.
20/02/13 14:18
메세지의 강도에 비해 약점이 많은 영화는 원래 까이기 쉬운 법입니다. 굳이 여성주의가 아니더라도 스타워즈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고요. 말씀하시는건 그쪽 분들이 주장하는 미러링의 사유인데 일련의 과정을 보면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군요.
20/02/13 14:33
김지영이나 걸캅스나 페미영화라고 하는 영화들을 영화적 맥락에서 비판하는 것, 나아가 사회적인 맥락에서도 비판하는 것도 저는 정당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적정한 수준을 넘어선 비난과 조롱, 폄하가 너무 만연한게 우려스럽고 불쾌해요.
20/02/13 15:00
온정주의가 무슨 지하철 여성전용칸처럼 여성주의에만 적용될 필요도 없을 더러, 그런 여성주의를 샤넬백처럼 소비하는 팬덤 덕에 엄복동처럼 절대적인 희화화의 영역에 들어선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하시는 말씀은 처음 하신 말씀과 전혀 다른 말씀이 됐는데요. 저런 사고방식을 폄하에 의한 반작용이라 하시지 않았나요? 저 글은 제발 한국 사람이면 맨유 응원합시다랑 다를게 없는 글인데 그게 한국 사람이 받는 차별이 원인이라고 말하는 꼴입니다만.
20/02/13 15:09
slo starer 님// 여성이면 이유불문 여성감독 영화 응원합시다, 한국인이면 이유불문 한국인 있는 맨유 응원합시다. 모르시겠나요?
20/02/13 15:13
스위치 님// 맨유는 우리나라 국대도 아닌 해외팀인데 한국인이면 응원하자는게 웃긴거고, 이건 경우가 다른데요? 한국 여성들이 한국 여성영화 잘되길 바라는게 제한맨이랑 어떻게 똑같나요???
20/02/13 15:21
slo starer 님// 맨유 응원합시다가 사실 팀이 아닌 한국인 한명에 포커스를 맞춘 대표적인 주객전도의 국뽕 사례라는 걸 이해못하신거 같고... 저 글도 보다시피 여성들이 영화의 완성도를 차치하고 비난글을 올리지 말라, 여성에 포커스를 두고 무조건 잘되야 한다는 글러먹은 태도로 일관되어 있죠? 이 정도면 일부러 외면하시는건가? '디워 재미없다는 글 많이 올라오는데 제발 한국인이 만든 국제영화이니 응원합시다'로 예를 들어드리면 이해되실려나요?
20/02/13 15:36
slo starer 님// 밑에 기생충 예를 드신거 보니 이제야 님이 이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님은 저기서 '재미없어도(못만들었어도)'을 노골적으로 배제하고 '소속감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만 보고 계시네요. 안타깝지만 저게 기생충이 되려면 차라리 반례가 없을만한 벌새가 예로 나왔어야죠. '설령 재미없어도' '우리 팀이니 비판은 하지말고 응원해야 한다'로 연결되는게 웃기고 한심한 짓거리인데요.
20/02/13 15:46
스위치 님// ‘무조건 잘되야 한다는 글러먹은 태도’요??? 어느 부분이요? 저걸 그렇게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게 놀랍기까지 합니다.
한국여성들의 사회적 역량을 무시하는 풍조가 만연한 분위기에서 여성영화에 안좋은 평가가 나오는 게 가슴아픈 여성들이 많을테고 저런 말도 여성 커뮤니티 내에서는 나올수 있죠. 속상하고 안좋은 말은 여기서 안했음 좋겠다는 말도 못합니까?
20/02/13 16:00
slo starer 님// 제발 어거지좀 그만 쓰세요. '개노잼이라는둥 돈아깝다는둥 하는 글은 안썼으면 좋겠음' 안보이시나? 한국 여성의 사회적 역량이 무시당하는 것과 영화가 완성도를 이유로 혹평당하는게 무슨 관련이죠? 그리고 못만들면 오히려 앞장서서 비판하고 더 나은 완성도를 요구해야지 단점을 눈감는게 온당한 태도라고요?
님의 비약대로면 뭐든 억지스럽게 다 갖다붙이는게 가능합니다. '디워는 남성감독이 만든 남성영화인데 까지 맙시다' '한국 경제가 안좋으니 한국인 뛰는 맨유 까지 맙시다' '여성 편을 들어주는 블리자드가 만든 리포지드좀 까지 맙시다' '자전거 동호회인으로서 엄복동 까는 글 안썼으면 합니다' 와 만능이네.
20/02/13 16:09
스위치 님// 영화 못만들면 아주 데모라도 하시겠어요. 이번 기생충 수상이 아시아인의 쾌거로 여겨지듯이, 여성들도 여성영화가 성공하길 바랄 수 있고, 잘 안되면 속상해 할 수 있는겁니다. 이게 잘못된 겁니까??
제가 무슨 비약을 했습니까? 오버하시는건 님 같은데요?
20/02/13 16:17
slo starer 님// '태권도 유단자로서 클레멘타인 안까이면 좋겠습니다' '약자인 어린이들이 즐겁게 보는 영화인 트랜스포머를 까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난 글 보니까 리포지드도 조롱하셨던데, 저도 나름 25년 블빠고 여긴 스타가 근본이던 pgr이니 그런 글 안봤으면 좋겠네요. 내로남불 하시면 안되잖아요.
20/02/13 16:22
slo starer 님// 반론은 전혀 못하고 결국 감정에 호소하는 글밖에 못쓰시는군요? 여성이 못만든 여성 영화를 보면 오히려 더 화가 나고 단점을 따지고 드는게 정상일텐데 말이죠. 그리고 저거 아니더라도 물고 빨만한 여성 영화는 차고 넘치는데 굳이 저런 작품에 속상할 이유가..? 당장 저도 제 전공에 관련된 영화나 미디어가 거지같이 나오면 앞장서서 분석하고 까고 보는데. 그걸 '남들은 재미없었어도 나는 재밌었어'도 아니고 '까는 글 안봤으면 해'가 정상적인 반응으로 보인다니 굉장히 놀라운 사고방식인데요.
20/02/13 16:36
slo starer 님// [우리가 이러는건 니들 탓이야] [걸캅스도 그랬지] [그러니 우린 이래도 돼]
모아놓고 보니 참 한결같은 그쪽의 흐름이네요. 그냥 같은 영화의 카테고리에 넣지도 말아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여성전용칸처럼 동선상에 놓이지도 않을테고 보호받지 않겠습니까.
20/02/13 16:42
스위치 님// 지난글 검색은 왜 하시죠?? 크크크 네 그런 말씀 하실수 있으세요. 블빠인 님 기분 존중해서 표현에 신중을 기하도록 할게요.
근데 여성들이 여성영화에 저런 맹목적 지지를 보내는 걸 무슨 빠질이랑 동일시 하시는 건 좀 심하시네요 어우
20/02/13 16:48
스위치 님// 뭔가 피해망상 있으세요? ‘우린 이래도 되’ 라는게 뭔가요 여기서? 저 사람들이 그렇게 큰 잘못을 했어요? 여성전용칸 얘기는 왜 나오죠? 아 이게 그 비약이라는 건가보죠?
20/02/13 16:55
slo starer 님// 빠질은 맞죠. 블빠들이 블쟈겜에 저런 맹목적 지지를 보내는 걸 보면 대부분 빠질이라고 평가할 겁니다. 블쟈겜이 망할 때도 블쟈가 블쟈한 거라는 평가도 역시 대다수일 거구요. 그런 평가는 합리적인 겁니다. 최근 pc 영화들이 최근 pc 영화 특유의 억지 pc질로 망할 때도 pc가 pc한 거라는 평가 역시 합당한 거구요. 그 pc 영화들에 대한 맹목적 지지 역시 빠질이라 평가할 겁니다.
20/02/13 17:42
slo starer 님// 그야 님이 얼마나 비난과 조롱, 폄하의 자제를 논할 만큼 박애주의적 사람인지, 언행일치가 되는지 보려고 검색해봤죠. 택도 없으시던데요? 어째서 그 잣대는 이런 주제에서만 한정적으로 발동할까요. 완전히 내로남불의 전형이시던데요.
그리고 아직도 못빠져나오시네. 본인 입으로 말한 맹목적 지지와 빠질이 뭐가 다른건지 크크크... 님만 빼고 다들 그렇게 생각할걸요? 심지어 여초에서도 저들 일부를 빼면 대부분이 빠질이라고, 그 빠질이 뭐가 나쁘냐면서 인정할 겁니다. 큰 잘못이라고 말안했는데요? 대단히 웃기고 한심하니 조롱받을만하다고 했지. 발끈하시면서 반론은 하나도 안되고 박박 우기기만 하시는데... 일단 피해망상은 [여자가 만든 영화가 망하면 역시 그 성별이 그렇지 라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나오는 반작용이죠.] 이 문장에서 찾으시는게.
20/02/13 18:00
스위치 님// 게임한번 까면 내로남불의 전형이 되고 비도덕적 인물이 되는 거였군요. 뒷조사를 하실거면 좀 제대로 하시질 그랬어요. 저 그거 말고도 내로남불 더 쌘거 있을지도 모르는데..
박근혜 대통령부터 사회에서 여성이 실패하거나 잘못한 일에 대한 이유가 ‘역시 여자는..’ 이라는 말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상당수 여성들이 이런말에 피해의식을 느끼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이게 심해지면 망상도 되는거고요. 여성들의 저런 반응이 젠더 이기주의나 단순한 맹목적인 빠질 같은 걸로 저는 보지 않습니다. 저런 심리 기저에는 만연한 여성폄하에 기인한 피해의식과 자존감 저하에 있는 거라고 봅니다. 누군가에게는 멍청하고 웃긴일일 뿐이겠지만요. 그걸 말하려고 했던 건데 이렇게 길게 키배가 될거라고는 예상 못했네요. 중간에 욱해서 모멸적인 표현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20/02/13 18:27
slo starer 님// 리포지드 하나 들고온건 본인이 그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표적인 예일 뿐이고, 그냥 스스로 댓글 검색하셔도 내가 앞뒤가 안맞는 소리를 많이 했구나- 하고 아실 겁니다.
원피스는 왜 평가하시고, 간츠는 왜 평가하시나요? 그것도 둘다 혹평이군요. 그리고 할리퀸 영화 예고편을 대상으로는 [DC빠+페미코인 합치면 평가와는 별개로 흥행은 평타이상 칠지도 모르겠네요]이라고 말씀해놓고 이제와서 영화의 여성주의 폄하와 비난 운운하시는건 뭐죠?
20/02/13 19:29
스위치 님// 메세지를 반박못하면 메신저를 까라 인가요?
원피스랑 간츠에 대해 무슨말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아무 비평도 하지 말라고 했나요? 그리고 제 예전 발언을 뭐라고 평가하시려면 원문을 첨부하셔야 다른분들이 오해안하시는데 그 부분은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저기 여초분들 심정이 이해간다고 한거 밖에 없는데요? 할리퀸 영화 관련 발언은 왜 들고 오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영화 정직한 후보에 대한 여초반응에 대해서 논한건데요. 페미코인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여성인권 옹호하는 스탠스인 위선자? 이런말을 하고 싶으신건지? 비난의 포인트를 잘 모르겠습니다.
20/02/13 14:26
여초 반응이 저런건 여성이 주체가 된 영화가 잘되길 바래서 저러는 거잖아요. 아시아인들이 기생충 오스카 수상을 바란것과 비슷하죠. 제가 말한 여성주의는 광의의 의미입니다.
20/02/13 15:22
그래서 여성이 주체가 된 영화면 여성주의 영화인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잣대가 참 제멋대로십니다. 그럼 광의로 보면 기생충은 인종차별 PC 영화겠군요.
20/02/13 15:27
slo starer 님// 저도 뭘 따지고 싶은건지 몰라서 잠깐 생각해봤는데
slo starer님의 페미 피해의식을 따지고 싶은것 같네요.
20/02/13 13:22
그냥 여자가 만든 영화가 망했으면 그런 반작용이 나왔을까요?
대놓고 페미코인 걸크러쉬코인 타고 망했으니 그런 반작용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20/02/13 13:58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죠. 오히려 언론과 같은 공적인 영역에선 여성이라는게 그 자체로 플러스고 미화되며 찬사되는게 더욱 많은 상화이고요.
20/02/13 14:04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여자나 소수자라는 이유로 정당한 평가 이상의 올려치기 하는 부분이 확실히 있죠. 그게 기존 여성에 대한 폄하의 반작용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20/02/13 14:15
맞는 말씀이신데, 자게에 있는 페미니즘관련 글도 그렇고 세상엔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폄하가 존재한다면 남성에 대한 차별과 폄하도 마찮가지로 존재하거든요. 그 반작용으로 래디컬이든 무조건적인 찬사든 역시 존재할 수 있는데 그 또한 차별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죠. 남성에 대한 부분은 절묘하고 의도적으로 삭제하니까요.
결국 이 모든 운동성은 어떤 효과는 있겠지만 그들이 그러면 그럴수록 (그 여성주의적 의도와 정치성으로인해) 평등이나 정의와 같은 것들의 당위에선 오히려 멀어지죠. 아무리 그들이 열성적으로 평등을 부르짖어도 남성을 포함한 전체적인 부조리성은 한발도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점점 본질에서 멀어지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20/02/13 14:48
남성입장에서는 여성이 ‘남성중심사회에서 차별받고 있다‘ 는 것에 대해서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최근에 저는 어떻게 여성들을 이해해야 하나 생각해봤는데, 제가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인종차별 문제에 대입해보니 어느정도 이해와 공감이 가능했습니다.
해외에서 아시아인들이 겪은 인종차별과 폭력을 보면 다들 화가 많이 나실 겁니다. 두렵기도 하고요. 머릿속으로는 극단적인 상상도 많이 했습니다. ‘남녀평등 외치는 건 좋은데, 좀 점잖게 하면 좋지 않을까?’ 논리적으로는 맞는 말인것 같지만, 정서적으로범인으로써는 참 쉽지 않은 애티튜드 일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20/02/13 15:01
저는 그래서 페미니즘 믿는 여성분들은 이해하긴 합니다 그 위 단체들, 그리고 남자 페미니스트들을 이해못하는거지
남자들보고 페미니즘 믿으라고 할려면 전 적어도 남자들은 다 가해자라는 얘기가 메인이 아니라 적어도 어느정도는 남자들도 피해자다고 남자들 끌어안는 분위기가 있어야 남자들보고 페미니즘 믿으라고 하는 얘기를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뭐 대부분 남자들은 가해자로 깔고 들어가는데 대체 뭘 보고 페미니즘을 믿으라고 하는 개소리를 하는지
20/02/13 15:13
그리고 남성중심사회이기에 약한남자들은 철저히 차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은 배려라는 영역으로 해주는거고
남자가 남자때리는건 걍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지만 남자가 여자때리면 난리나는..... 예전부터 일본보고 여혐사회라 여자가 남자 떠받들고 사니 뭐니 하지만 데이트 문화만 봐도 남자가 여자차문 열어주는건 당연한거지만 여자가 차문 열면 아마 여혐문화겠죠 왜 여자가 남자 떠받드는건 여혐사회라 그런거고 남자가 당연히 해야하는 것들은 남혐이 아닌건지 이해가 안됬었네요
20/02/13 15:22
말씀하신 부분이 사실 페미니즘이 그리고 여성주의자들이 남성에 대해 인식하는 현실입니다. '남성중심사회' 라는 그 단어 하나가 나머지 모든 남성에 대한 실존하는 차별성과 피해성을 덮어버리죠.
이 이미지를 극대화하면 남성을 강자 여성을 약자로 이분화하고 등가하는 예로써 흑백노예제도로 일치시키기까지 하죠. 이 부분이 패미니즘이 남성을 배제하고 차별하는 가장 큰 명분이자 이유인데, 이 부분, 남성의 차별성에 대해 길게 얘기하려면 여성만큼이나 끝도 없을 거예요. 다만 남성의 독특한 포지션상 그들은 이 남성차별성/피해성에 대해 깊게 고민하거나 파고들지 않습니다. 물론 사회도 마찮가지고, 최근의 페미니즘이야 오히려 의도적으로 덮어버리죠. 사회가 남성중심적이라면 그 사회를 남성중심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원인이 있었고, 남성들은 그 대가를 치루며 남성중심적 사회가 된 것이겠죠. 예를들면 사회발전의 단계에서 무엇이 중요했는지를 고려해보면 결국 남성적 근력과 강인함 같은 것이 요구되었고 이는 남성에게 엄청나게 폭력적으로 그들의 근육과 감정을 갈아넣어 이른바 문명과 산업의 발전을 이룩해 낸 것이죠. 그리고 그 남성 중심적 사회 발전에 여성은 다른 영역에서 그 임무를 맡은 것이었고요. 그 시대 남성들에게 어떤 자유로운 선택권 , (이를테면 흑인 노예들에 대한 백인 주인들의 권력과 같은)이 있었느냐...를 생각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남성의 권력을 가졌다기보단 남성의 임무를 수행한 것에 가깝죠. 물론 그 중엔 그 임무가 어울리고 맘에 들어 남성의 권력을 적극 향유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여성들이 여성의 포지션과 여성의 권력성을 즐기고 누리는 것처럼요. 하지만 기본적으론 남성이든 여성이든 사회가 만들어낸 젠더성에 의해 타자화되는 건 마찮가지죠. 이는 페미니즘 조차 인정하는 것이고 사회학이든 인류학이든 공표하고 있는 부분이죠. 그렇다면 결국 모두가 희생자이거나 희생의 가능성에 속해 있는 것인데, 이 모든 전체성에서 남성을 절묘하게 배제할 수 있는 단어가 바로 남성중심사회, 혹은 가부장제가 되어버리죠. 물론 정말이지 약자들, 마지막 남은게 자기방어적 폭력밖에 없는 약자들이라면 저도 그들의 폭력에 동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사회에서 일방적이고 절대적이며 모든 경우에서 약자이자 피해자인 경우는 그리 간단하게 성별이나 연봉이나 지역등에 의해 구분되지는 않죠. 더군다나 젠더문제는 흑백노예문제나 인종차별문제처럼 어떤 권력이나 차별의 영역이 선명한 것도 아니니까요. 젠더문제에서 남성의 포지션은 아직 제대로 탐구되지도 발굴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언제나 특정 정치성에 의해 은페되거나 조작되는게 지금의 여성중심'젠더'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죠.
20/02/13 13:08
내용이 신선하지 않은 건 확실하군요. 별론으로 페미코인이 작품 발전에 도움 안 되리라는 건 확신합니다. 그런 발상이 먹혔다면 소련과 중국이 소프트파워로 미국 넘었겠죠. 둘 다 소프트파워가 있던 나라인데 지금은 뭐...
20/02/13 13:17
원래 원작은 남자주인공인데 일부러 여자주인공으로 바꿨다고 할정도로 코인에 제대로 탑승한 영화죠.
코미디영화 좋아해서 보러갈라다가 그 소리에 바로 손절했습니다.
20/02/13 13:32
아.. 토요일에 이거 보려고 했는데 평가가 되게 안좋네요
제목이랑 포스터만 보고 망작이네라고 생각했다가 영화 리뷰어가 소개한거 보니까 괜히 또 보고싶어져서 볼까 했는데 정말 돈이 아까울만큼 망작인가요? 아니면 그냥 코미디 영화답게 킬링타임 정도는 되는 수준인가요 보신분 계시련지..
20/02/13 13:43
극장 걸고 코로나로 명예사각 빠르게 잡은 다음 총선 전에 IPTV 넣는 것만이 살 길 아니겠습니까.
애초에 배우 티켓파워부터 약해도 너무 약한데, 코미디 장르에 평론가 평점도 '라미란의 하드 캐리'라며 칭찬해놓고 5점 줬으면 불보듯 뻔한 수준...
20/02/13 18:24
아카데미 님// ‘학문적으로 여성주의라기보다...’ 라고 말했으면 제가 한 말의 의미를 이해하실 줄 알았습니다. 이정도면 의미를 ‘여성이 만든 영화‘ 정도로 처낸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걸 굳이 다시 여성주의 영화라고 고쳐 말하는건 아카데미 님이셨어요. 위에 댓글 한번 다시 보시죠. 계속 여성영화라고 의미를 축소한걸 여성주의 영화라고 혼자 고쳐쓰고 쉐복하시는게 누군지... 이게 뭐라고 이렇게 논쟁을 하는건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훈계는 감사히 받죠.
20/02/13 18:47
[학문적으로 여성주의라기보다 세간의 인식이나 범주는 여성영화라고 저쪽이나 여기나 보고 있는듯 한데요.]
페미니즘이 사회과학인 여성학으로서의 위상(이걸 사회과학으로 봐야 할 지는 논외로 하고)만 가진게 아니라 정치 구호로 쓰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신념이기도 하며 사회운동을 일으키는 촉매이기도 한데, 단순히 학문적으로 여성주의가 아니라는게 어떤 논리 과정을 거쳐야 '여성이 만든 거'로 해석이 됩니까? 쉐복은 무슨... 님도 자신이 부족해서 표현을 잘못 햤다고 했잖아요. 쉐복하는 사람한테 왜 본인이 부족해서 유감이라는 고해성사를 하시는지... 그래도 뇌절한 거 지적해드린거는 별 말 없이 감사하다는 거 보니까 조금은 알아들으신거 같네요. 감사히 받았다니 조금 보람이 느껴집니다.
20/02/13 18:56
그럼 어떤 논리과정을 거쳐야 제 표현이 우기시는 뭔 지 모르겠는 ‘여성주의 영화’가 되나요? 아니 제가 한말의 정의를 제가 했는데 그 과정에서 미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유감도 표한것도 뭔 패배선언 한거 마냥 이용해 먹는것도 이상하고요. 이걸 집요하게 달라붙는 이유를 진심 모르겠어요. 뭔 남페미라고 관심법쓰시는 것도 웃기고.. 용어해석 차이를 놓고 나중에 별의별 훈계까지 나오는 상황도 이해불가입니다 허허
20/02/13 19:01
단순히 님처럼 [학문적으로 여성주의라기보다 세간의 인식이나 범주는 여성영화라고 저쪽이나 여기나 보고 있는듯 한데요]라고 하면 말한 거처럼 정치 구호로서의 여성주의일수도 있고 사회운동 혹은 이념으로서의 여성주의로 읽힐수도 있겠죠. 여성주의가 학문으로만 존재하는건 아니니까.
그리고 남페미라고 관심법? 이건 또 뭔... 하다하다 이제 아예 거짓말까지 하시네요. 또 뇌절하시네.
20/02/13 19:14
‘아 그리고 님 종종 페미니스트나 여초애들 어떻게든 실드 쳐주려다 뇌절하는거 보면 좀 안타까워서’
저를 관심있게 보시는 줄은 몰랐는데 언제 뭘 또 제가 페미들을 쉴드쳐주다 뇌절을 했죠? 크크크 여성영화라고 하면 그 함의가 다양해서 당연히 서로간의 인식차가 생깁니다. 표현법의 차이도 있고요. 학계가 아닌 일반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죠. 저는 이부분에서 제가 설명을 충분히 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인정했는데 아카데미님은 끝까지 ’니가 한말은 내가 생각한 의미야‘ 라고 하시는데 진짜 병림픽 하는 기분입니다.
20/02/13 19:19
대체 [‘아 그리고 님 종종 페미니스트나 여초애들 어떻게든 실드 쳐주려다 뇌절하는거 보면 좀 안타까워서’]서가 남페미라고 관심법을 쓰는겁니까???
페미나 여초애들 실드치면 남페미에요??? 그럼 고기 먹는 사람이라도 비건들 의견 실드 쳐주면 채식주의가 되는 건가요? 전 님이 페미나 여초애들 실드쳐준다고 했지 님보고 페미라고는 안 했는데요??? 왜 타인의 말은 자기 멋대로 왜곡해서 알아들으시는지???
20/02/13 19:32
아 남페미라는 뜻이 아니셨구나 요즘 흑백논리가 횡행하다보니 저도 민감했나 봅니다. 그럼 제가 예전에 어떻게 뇌절을 했는지나 좀 알고 싶네요.
그리고 아랫문단(여성영화라고 하면..)에 대해선 할말 없으세요?
20/02/13 19:38
서로 심한말을 한 처지에 사과를 요구하시다니.. 좋습니다 저는 아카데미님께 거친 표현을 한 부분을 사과드리고 앞으로도 표현을 정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02/13 19:44
slo starer 님//
그리고 아랫문단에 대해 말하자면 그래 학회도 아니고 정확한 용어 사용은 못하니 서로의 인식차는 존중해여하는데 그 차이도 차이 나름이죠. 아니 여성주의가 학문만 있는거도 아닉 무슨 학문으로서의 여성주의가 아닌 여성주의라고 하면 누가 아 여성이 만든걸 의미하는구나라고 받아들입니까? 아마 주변 사람이나 다른 커뮤니티가서 저 말 해보세요. [학문으로서의 여성주의가 아닌 여성주의]를 누가 여성이 만든 것으로 받아들입니까
20/02/13 19:55
아카데미 님// 인용은 정확한 워딩으로 부탁드립니다. ‘학문으로서의 여성주의가 아닌 세간의 인식이나 범주로써의 여성영화’ 라는게 제 말이었고 이에 대한 설명은 이미 했고요.
다른 곳에서는 저와 같은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당연하잖아요 그건? 그러면 서로간의 의사소통을 통해서 용어의 의미를 상호간 동일하게 조율하는것이 정상적인 의사소통인데 왜 이렇게 말싸움으로 번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택스트를 통한 의사소통이 의도와는 다르게 공격적으로 비칠때가 있고 그게 스노우볼이 굴러간게 아닌가 싶은데..
20/02/13 20:23
slo starer 님// 정말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제가 여기 여성주의영화라 생각하는 사람 없다고 했을때, 본인이 말하는 여성주의는 여성주의적 메시지가 담긴 영화가 아니라 여자가 만든 영화다~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고,
느닷없이 왜 여초반응을 퍼오냐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오 됐어요. 또 똑같은 얘기만 계속 하겟네. 이제 8시도 넘었는데 이걸 왜 아직까지 이러고 있는거야. 그만하죠. 저도 무례하게 말한 점 미안합니다. 사과드려요. 좋은밤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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