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13 10:52
근데 조정전이랑 10만원밖에 차이 안나는거 아닌가요..?
잉여자금 저축으로 돌린다고 치면 아- 잉여자금 30을 적금 30한단 소리였네요;; 잘 안보고 달아서 죄송합니다-!!
20/02/13 10:54
이사를 간게 아닐까 한데... 블로그 보니 교통비는 자기 용돈에 포함시켰다고 하네요. 10만원 줄인거에 8만원 포함이니 사실상 용돈 반액 감액...
20/02/13 10:56
https://namu.wiki/w/%ED%99%A9%EC%A0%9C%EC%9D%98%20%EC%8B%9D%EC%82%AC
(설명: 차명진 의원, 황제의 식사)
20/02/13 10:56
님 삶에 돈쓰지말고 우리들 금융상품 사주세요 라는건데,젊을때 저 돈으로 그거 박는거보다 본인 경쟁력강화(기술,기능,특기 교육이나 하다못해 옷이나 성형이라도)박아서 장기적으로 인컴을 늘리는게 훨씬 유용할겁니다.
20/02/13 10:57
10만원 식비로 한 달을 살 수가 있나? 700원짜리 라면만 먹는다고 해도 하루 세 끼 2100원에 한 달 6만 3천원인데........
20/02/13 11:00
거기에 라면 끓이는 가스비, 얼마 안되지만 수도비, 설겆이 비용, 버리는 쓰레기 비용까지 하면 7만원은 나올 겁니다. 계란이라도 넣어서 먹으면 9만원은 할텐데.
20/02/13 10:57
지방에서 첫 직장생활 시작했을 때 정말 저렇게 살았었죠....
그래도 지방은 전세 3천 4천짜리 원룸 천지였고 나중엔 LH 1.5룸 들어가서 월세 굳은 것까지 다 저축하고.... 그 땐 참 열심히 살았다ㅠㅠ
20/02/13 10:58
회사 근처 월세 30짜리는 반지하 말고 없을건데.. 생명을 갈아넣으라는건가 크크크 차라리 중기청이나 전세대출 받아서 이자 내는거면 가능 할 듯.
20/02/13 10:59
다른거보다는 통신비를 깎는게 현실적이었을텐데 말이죠.
제가 지금 알뜰폰 월 6,600원 인터넷 비용 합치면 3만원 정도 쓰네요...
20/02/13 12:43
핵심은 주거비에서 20만원의 여유 현금흐름을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월 30 신축 풀옵션 원룸에 산다면 월 10 월세로 옮기라는 거죠.
20/02/13 11:03
월소득 160이면 주5일 8시간 근로기준 최저시급이네요.
근데 저렇게 거지꼴하고 살아서 한달에 70씩 모으면 10년 모아서 8400만원이네요. 무려 10년이요. 요즘 취직하려면 졸업하고 최소 1~2년은 기어야하니 28살에 취직해서 38살까지 그지꼴하고 모아서 2030년도에 꼴랑 8400만원. 풉.
20/02/13 11:05
애초에 저렇게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20대 때 모으는 돈으로 재테크]라는 대전제를 세우면 안되고, 그냥 자기관리에 투자하는 게 더 많이 남아요. 어차피 계속 저기에 있을 게 아닌 이상 이직도 해야 하고, 이직하려면 자기계발도 해야 하고, 인맥도 유지해 놔야 하고, 여기에 돈이 적잖이 들어가는데 그걸 다 내다버리고 70 저축하다가 못벗어납니다.
저런 극한환경에서의 재테크는 저기를 벗어나는 거지, 저 생활을 계속하면서 돈을 아둥바둥 모으는 게 아니잖아요.
20/02/13 11:06
이꽉 깨물고 아껴봐야 별로 달라지는거 없는데 걍 좀 사람 사는것처럼 살았으면...
이렇게 빡세게 모아도 자본가들 돈놀이하다가 버블 터지면 휴지조각 되는데
20/02/13 11:08
저희 누나가 월급에 10%만 사용하고 90% 저축하는거 보면서 독하다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교통비를 제외하고는 식비는 다 회사에서 해결하고 주말에도 어디 안나가고 집에서 컴퓨터나 TV만 하면서 한끼만 딱 챙겨먹고, 그렇게 몇년 하더니.. 주식으로 다 까먹더군요. 하하.. 그래도 이번에 서울 근교에서 집을 사더군요. 쩝..
20/02/13 11:09
근데 저거 160이 세후인거 같네요. 요즘 회사 근처 현수막 걸리는거 보면 최저시급 기준으로 주 40시간 해서 월 179만원을 받지 못하면
신고하라고 붙여 있던데.. 세전 179 같더군요.
20/02/13 11:42
저렇게 해서 고시원살든 어떻게 1년에 천만원 모든다고 칩시다 보통 남자는 빨리 취직해야 26? 26부터 36까지 10년 저축해도 1억이네요. 연봉 상승으로 10프로 (이것도 그럴일 없겠지만) 씩 매년 더 저축한다고 해도 1억5천 입니다. 이돈으로 서울에 매매는 커녕 전세값이라도 되나요? 결혼하고 하면 또 여기서 얼마 뽑아써야겠죠. 이렇게 쭉 이어 나가서 20년 저축한다고 해도 4억을 모을 수 있을까요? 기적적으로 모았다고 칩시다. 근데 그때 집값은 또 얼마일까요?
20/02/13 12:36
진짜 죄송한 말씀인데.. 160받는 분은 서울에 집있는게 아니면 서울살면 안됩니다.
정 서울살고싶으면 몸갈려나가면서 투잡뛰면되는거고 그렇게 살기싫으면 지방가서 200넘게 받는 일을 하시면서 적당히 살면 됩니다. 참고로 저도 서울 안삽니다.
20/02/13 11:57
예전에 퇴근하고 집에서 컴퓨터 게임만 하니까 먼가 기분은 치킨 먹고 싶을때 다 시켜먹고 맥주도 마시고 해서 했는데
그게 유일한 지출이라 한달에 월세 50 포함해서 백만원 이상 쓴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결혼하니 뭐 아끼고 아끼고 아끼는거 같은데 한달에 200은 그냥 쓰네요 ㅠ
20/02/13 12:01
지출도 당연한 얘기지만 200만원 쓸걸 100만원으로 줄이는거보다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이는게 훨씬 힘들죠.
기본적인 급여가 낮아서 지출을 줄이는게 이미 한계치에 가까운 상황이면, 거기서 지출을 아둥바둥 줄이는데 에너지를 쓰기보다 차라리 투잡을 하는게 더 생산적일수 있습니다.
20/02/13 13:05
결국 이 대한민국 온라인은
무리한 대출을 껴서라도 서울에 집을 파밍 가능하냐, 못하냐로 난이도가 결정됩니다 서울 아파트던전을 파밍하는 순간 상위레이드를 갈수있는 가능성이 생기고 못하면 걍 일반던전만 돌아야하는거죠 근데 이 서울 아파트 던전이 공략도 안올라와있고 입장 컷도 겁나 높아서 아무나 못들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