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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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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혐도서지만 제목은 사실이기때문에 적고갑니다 친절하게 웃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20/01/16 16:42
예전 이마트 알바할때 이마트 사내 체육대회 준비로 단체 줄넘기 연습한다고 쉬는 날 전화가 와서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서 단체줄넘기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때 티셔츠 뒤쪽에 발톱자국이 있는 옷을 입고 있었는데 누군지 모르는 여자분이 제 등의 발톱 자국에 손을 대서 긁더군요. 그래서 뒤돌아 보면서 손가락으로 발톱모양으로 할퀴면서 웃었는데 그 이후로 그 누나가 수박도 잘라서 주고, 근무파트도 다른층인데 찾아와서 음료수도 갖다 주고 그러더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미소의 힘은 백마디 말 보다 크다는 걸 그때 알게되었습니다.
20/01/16 16:44
단순히 웃어줄뿐인 단편적인 모습만으로는 알기어렵습니다. 언제나 여자의 신호는 알기 어려워요. 100%란 없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응을 보면 날 싫어하진 않는구나를 알수는 있죠. (내가 여자의 상사라던가, 필기를 보여줄 예정이라던가, 돈 잘 써주는 호구라던가 등등의 이유가 있을때 제외) 거기서 몇가지 행동에 대한 반응을 더 보면 호감도를 예상할 수는 있죠. 언제나 확신은 금물이지만..
20/01/16 17:04
여자의 반응은 그냥 호감도를 측정하는 용도보다는
건조하게 이 스텝에서 다음 스텝 빌드업을 해도 되냐 안되냐의 징후 정도로만 파악하는게.. 빌드업을 해도되냐 안되냐는 성공여부와는 또 좀 다르고 그냥 다음단계 '시도'해도 되는 신호인가 아닌가. 시도해도 되는 상황이면 그 시도가 실패해도 나에게도 큰 피해가 없거든요. 마찬가지로 웃는것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나보고 웃어주면 말걸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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