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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11:17
제가 이거땜에 현금결제를 잘 못합니다
누가봐도 실망하는 모습을 역력히 보여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부담스럽더라구요 또 얼마전 지하상가에서 카드결제는 아니죠~하시던분 생각나네요 급똥에 휴지만 사면 미안해서 나름 음료수까지 집었구만ㅠ
20/01/10 11:22
근데 현금분을 다 탈세하는것도 아니고 전부다 현금영수증을 신청하는것도 아니라서 매출이 정말 많은곳 아니면 딱히 인상을 쓰지는 않더군요.
뭐 전부다 현금영수증을 신청한다면 달라지겠지만요.
20/01/10 12:42
소액은 현금결제 하는 편인데 최근 몇년간 그런 경험 한번도 없습니다.
현금 결제하는 사람들 전부다 영수증 끊어달라 해도 별로 싫어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카드수수료가 비싸서...
20/01/10 11:20
개인적으로 저런 곳을 한 곳도 보지 못했는데, 진심으로 보면 현금 꺼내다가도 카드 꺼낼 것 같아요.
전 체인점이 아닌 곳은 카드수수료라도 아끼시라고 현금으로 계산하는 편인데, 저런 곳을 보면 무조건 카드 꺼내야죠.
20/01/10 12:01
상식적으로 소액을 현금으로 해주는 경우는 소액이라 매출도 적은데 수수료 때문에 남는게 적으니 이해를 해주는거지 만원 이상 카드 계산을 싫다라는 건 탈세 하겠단 소리지 또 다른 이유가 있나요?
수수료 자체가 무서우면 그냥 카드 단말기 없애고 저희는 현금만 받습니다 라고 하던지.
20/01/10 12:10
포스기로 따로 나가는 결제수수료가 있는지는 제가 안해봐서 모르겠고 기본적으로 잡혀있는 카드수수료가 있는데 매출이 적으나 크나 카드수수료는 문다는말이죠
그러므로 정직한 업체라는 가정하에 순익이 줄어들어서 저런짓을 할수도 있다는겁니다
20/01/10 12:17
현금 유도 하는 경우.. 매출 줄여서 신고 가능하다 vs 카드 수수료 아낄 수 있다. 솔직히 전자 아닙니까?
나는 양심적인 업자인데 카드 수수료가 겁난다? 아예 카드 계산을 받질 말아야죠. 소액 결제 이해 합니다. 만원 이하면요. 근데 현금 내려던 일행 모두를 대표해서 카드 결제 한다는데 이거 뭐 더 말나올게 있어요? 상식적으로요? 보통 일행 주문이면 2만원은 나올텐데요.. 2만원 이하 까지 카드 안 받는 것도 아니고요.
20/01/10 14:50
범 님// 다 아는 사람들끼리 적당히 해야죠. 다들 밑에서도 말하잖아요. 뻔히 알면서 만원 이하로 현금 내라고 하는건 대다수 이해 한다구요. 탈세가 되었던 카드수수료 문제가 되었던 말이에요.
우리 나라 처럼 음식점에 카드 사용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나라에서 카드수수료 때문에요? 판단은 제가 하는건 아니지만 대다수 뻔히 다 알고 있잖아요 솔직히요.. 현금 유도 하는 그외 미용실. 네일아트. 성형외과등 카드 수수료 때문일 수도 있구나 하는 사람 몇이나 되요?
20/01/10 15:41
아닌 가게는 신고하시면 되요
현금을 싫어할 자영업자는 없어요 현금영수증 이전에 카드수수료는 안떼잖아요 현금영수증 물어봐도 안하신다는 고객 비율이 더 높구요 탈세를 하는지 안하는지는 그 후에 다른 문제구요
20/01/10 12:01
저런문구뒤에 "현금계산시 100% 현금영수증해드립니다" 한마디만해도 논란종식인데 그런글 적어놓은집 절대없죠. 적으라고해도 절대안하고요.
20/01/10 13:18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카드 매출의 일정부분은 공제해줍니다.
수수료부담이 아니라 매출 누락을 발생시켜 세금을 안내기 위해서 현금받는겁니다. 부가세 카드 수수료 공제로 검색만해보셔도 소 상공인은 오히려 이득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걸 아실수 있으실거에요..
20/01/10 13:31
저도 혼자 사업하는 입장이라 매출이 크지않아 부가세는 말씀하신 카드수수료공제로 꽤 많이 공제 받습니다
근데 현금 받는다고 100퍼 매출누락이다라고 하는건 자영업자 모두 싸잡아서 까는거죠 저도 가끔 나이많으신분들이 쇼핑몰 결제 이용못하겠다고 계좌이체로 사는분들 계신데 그런 주문들도 죄다 신고합니다
20/01/10 13:39
저도 세무사무실에서 일해서 식당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있습니다.
당연 100프로 매출 누락은 안하시고 10~20프로정도만 신고합니다. 요즘은 현금 매출이 아예 없으면 낮은 확률로 조사 들어가거든요..
20/01/10 13:51
뭐 당연히 모든 사람이 다 그러진 않겠죠.
그런데 식당의 현금 매출은 거의 100퍼 누락 맞습니다. 일정 비율이 있습니다. 특정 업종의 현금 매출 비율 같은거요. 그리고 보통 주변식당 현금 매출이 얼마냐를 기준으로 그거 비슷한 금액 신고합니다. 만약에 주변 식당보다 현저하게 현금 매출이 낮거나 높으면 일단 눈에 띄니까요. 다른 식당보다 현금 매출 더 넣어주세요. 전 얼마 벌었어요 얼마 신고해주세요. 라고 하는분은 아직까지 못봤습니다. 오히려 사업자 두개 내고 매출 나누는 사람도 있구요.
20/01/10 11:23
어짜피 카드 안 받는 가게라면 사람들이 덜 갈 것이고 (따라서 매출이 별로 만족스럽지 않게 되겠죠), 현금 고객에 대해 현금영수증 잘 발행해 준다면, 가게에게 뭐라 할 계제는 아닌 것 같아요. 현금가와 카드가를 카드 수수료 정도로 차별을 둔다면, 그것도 별로 부도덕하다고 비난받을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20/01/10 11:41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가맹점의 준수사항) ①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를 거절하거나 신용카드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하지 못한다. ④ 신용카드가맹점은 가맹점수수료를 신용카드회원이 부담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70조(벌칙) ④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4. 제19조제1항을 위반하여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거절하거나 신용카드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한 자 5. 제19조제4항을 위반하여 가맹점수수료를 신용카드회원이 부담하게 한 자 불법이라 그렇게는 못합니다.
20/01/10 11:26
보통 3% 내외 떼어갑니다
적다면 적은 금액인데 뭐 대충 매출대비 30% 정도를 가져가는 업장이라고 치면 한 달에 천만원 매출냈을때 사장이 가져가는 돈이 300만원인데 거기에서 카드사가 수수로로 30만원을 가져가는거니 사장 입장에서는 '내 수입에서 10%를 떼간다!!'라고 느끼죠...
20/01/10 11:41
신용카드 기준 연매출 3억까지는 0.8%, ~5억까지는 1.3%, ~10억까지는 1.4%, ~30억까지는 1.6%, ~500억까지는 1.9-2.0%입니다.
체크카드는 각 구간별로 신용카드 수수료율보다 0.3%가 더 낮습니다.
20/01/10 11:53
금액이 크면 업주도 현금 달라기 어려우니 소액의 경우 현금 달라해도 손님들도 그러려니 하기 쉽죠.
저분들은 모르겠고 탈세하는 업주의 경우 부가세 10%가 주 목적일텐데 잘만 돌려 월 500만원만 현금 받아도 매달 부가세 50만원 빼먹고 1년이면 600만원이죠. 파트타임 월급은 나오죠.
20/01/10 12:14
물론 직접 장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부가세는 전단계 세액공제 방식이며 매입세액은 전액 반영하고 매출만 500 줄여 신고하면 정확히 부가세 50만원이 줄어듭니다.
20/01/10 12:31
저도 자영업자인데 타넨바움님 말씀이 맞아요. 전체분의 10%는 아니지만 탈세분만 따지면 10%탈세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소득세를 낼 때도 적게 내게 되니 차이가 좀 더 커집니다.
20/01/10 12:39
소나무님 말이 맞아요.
카드결제를 현금결제로 유도해서 신고되지않는 금액이 연 천만원정도면 천만원x0.9091해서 나오는 90만9천원이 탈루되는거죠. 아 저도 식당장사 24년차입니다.
20/01/10 12:48
부가세 외에도 종소세도 줄어들지 않나요? 흐흐흐
세상이 무서워서 현영 원하지 않는경우도 자진발급 하고 있으니 상관없지만 저도 카드보단 현금이 좋습니다... 수수료 얼마 안한다~ 관련없는 사람들은 쉽게 말할 수 있지만 그거 다 모르면 소고기를 몇번을 먹을 수 있는데..........
20/01/10 12:05
찾아보기 귀찮아서 왜 그런지는 못찾아드리겠고 0.8퍼 나오는 자영업자는 거의 없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저만 해도 카드수수료 2.2퍼씩 물고있습니다 영세에 해당하구요
20/01/10 12:44
선생님 말씀하신 2.2프로는 신용카드 수수료 0.8프로에 추가로 이용하고 계시는 Van사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는 금액입니다.
나이스정보통신이나 아이씨 등과 같은 Van 사에서 신용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매월 정액제 또는 정률제로 수수료를 떼가는데요. 이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아니라 카드단말기회사가 가져가는 별도 수수료입니다. 과거 Van사가 호황이던 시절에는 매월 몇건 이상 결제가 이루어지면 수수료면제를 해주기도 했는데요 2010년대 들어서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고 카드사에서 Van사에 주던 지원금이 줄어들며 이제는 무조건 정률제로 가는 추세입니다.
20/01/10 12:55
온라인 마켓은 제가 모르는 영역이라 그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PG도 Van과 비슷한 방식으로 추측하는데 금융감독원에서 문의를 넣으시면 정확한 답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1/10 13:06
제말은 어차피 2~3퍼가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카드수수료만 떼놓고 말씀하시니 고작 0.8퍼 때문에 그러는거였어? 하는 댓글때문에 하는말입니다
20/01/10 13:30
카드수수료와 결제수수료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테니까요.
아마 Van사 수수료 구조 아예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테고요. 저도 장사하는 입장이라 카드사보다 Van사에서 가져가는 매달 수수료 보면 속이 쓰리긴 합니다. 크크크크. 어쩌겠나요. 정수기처럼 그냥 매월 렌탈료겠거니~ 하고 여기면 좀 낫더라구요. 꼭 필요하기도 하고요. 저 위에 제가 댓글로 말한 현금매출 누락 케이스는 탈세하는 업주들 예로 든것인데 좀더 정확하게 표현할걸 그랬나 봐요.
20/01/10 11:33
웃기는 게 카드수수료 때문이라면서 지역페이도 안 받습니다.
꽈배기 사면서 지역페이 카드 내미니까 5천원 이하는 현금 달라고 대놓고 말하는데 하필 그 집이 맛집이라 아쉬워서 현금 줬네요.
20/01/10 11:37
다른 얘기인데, 예식장 등 결혼 관련 업종, 인테리어 등 이사 관련 업종 이런데 탈세 정말 심하지 않나요?
카드 받거나 현금영수증 끊어주는데를 본 적이 없네요.
20/01/10 12:46
이사 쪽은 모르겠고, 예식장, 가구점 등 10년 전에 결혼할 때도 다 끊어주던데요.
가구점에서 카드면 할인 폭이 적어진다기에 그럼 현금으로 드릴테네 영수증 끊어달라 했더니 아주 흔쾌히 해줬습니다. 혼수 가구라 몇백 정도 되는데, 거기에 따른 수수료가 꽤나 크니까 그랬던 것 같아요.
20/01/10 11:43
이전 정권 때 카드 수수료 많이 내려서 솔직히 카드 수수료 아까워서라기 보다는 현금으로 받으면 나중에 종소세 때 매출조작이 쉬우니
그런 목적이 아닌가 생각드네요.
20/01/10 11:46
빵 하나사면서 카드 내기 좀 그래서 현금 냈더니.. 주변 학생들의 카드결제에 대해 불만을 갑자기 털어놓으시던 빵집 사장님이 카드 수수료 그건 얼마 안된다, 근데 그게 다 소득으로 잡혀서 세금이 많이 나온다(..)라고 하셔서 '사장님 그건 탈세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건데요..'라고 생각하며 다신 안갔던 생각이 납니다. 그냥 전산상으로 소득 잡히는게 싫으니 카드도 지역페이도 현금영수증도 다 싫어하시는 게 어쩌면 일관성이 있는;;
20/01/10 11:48
요즘은 현금을 거의 안 들고 다녀서 카드로 결제할 수 밖에 없어요.
사실 혜택이고 뭐고 카드쓰는 첫 번째 이유가 이거잖아요. 지갑에 현금 안 채워 다녀도 된다는 거. 지갑 분실해도 돈 잃어버릴 일 별로 없고.
20/01/10 11:54
탈세나 현금영수증 문제는 일단 별개로 하고
오로지 책임을 카드수수료에만 돌리는것도 문제긴 하지만 카드수수료 고작 몇프로밖에 안되는거가지고 왜 난리인지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실거같아서 카드수수료는 '이익'의 퍼센테이지가 아니라 '매출'의 퍼센테이지를 떼가는 거라는게 문제입니다. 좀 극단적으로 순이익률이 10%밖에 안남는 장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달 매출 1억이 나와도 순이익은 천만원인데 카드수수료를 2% 떼간다고 가정하면 1억의 2%인 200만원이 카드수수료로 그냥 날아가는겁니다 대충 요식업 이익률 30%잡아도 3천에서 200 날아간다고 생각하면 순이익의 6~7%정도가 그냥 카드수수료 라는건데 적은돈은 아니죠.
20/01/10 11:54
요새 현금 가지고 다니는 사람 얼마나 되는지.
이럴거면 아예 중국처럼 QR 코드로 가든지 해야죠. 카드 안받는다고 하면 아예 안가버림. 엄연히 돈을 지불하는 건데 죄인이 된 느낌.
20/01/10 11:54
걍 탈세하려고 하죠 카드 수수료는 핑계고
같은 핑계여도 '저희가 힘드니 얼마 미만은 가급적 현금 결제 부탁드립니다' 뭐 이러면 현금으로 주기도 합니다 근데 저런식으로 써있으면 카드를 어떻게 참습니까
20/01/10 12:01
현금영수증도 안해주는 업체면 탈세가 맞죠
동네 분식집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저희는 현금만 된다고 돈 뽑아오라고 하던 데가 생각나네요 크크 현금영수증도 안해주고 그래서 열받아서 계좌이체하고 다시는 안가네요
20/01/10 12:02
저도 장사하지만 카드결제가 더편한데 크크크
진짜 카드수수료가 싫으면 아예 가맹안하고 100퍼현금영수증 끊어주는것도 방법인데요. 양심없는 가게가 많긴해요
20/01/10 12:14
평소에 연예인들이나 아니면 일반인들 사소한 법위반하면 듣달같이 달려들어서 죽일듯이 까면서 자영업자들 대놓고 꼼수부려서 탈세하는건 쉴드가 왜이렇게 항상 나오는지 어휴.. 내로남불 이중잣대 끔찍하네요
20/01/10 12:25
카드가 싫으면 제로페이류라도 가맹해 놓던가...
근처 토스트집에 카카오페이 돼서 자주 갔었는데(현금 들고다니긴 싫고 카드내긴 좀 그렇고...) 주인 바뀌면서 카카오페이 떼고 나선 아에 안 갑니다..
20/01/10 12:51
그런 집은 바로 응징해줘야죠.
저도 소액은 그냥 현금 내는 경우가 많은데, 카드 결제시 주인이 불편한 내색을 한다거나 현금영수증 꺼려하면 다음부터 안 갑니다. 최근엔 저런 집 거의 못 봤긴 하지만요.
20/01/10 12:49
소액이면 현금 해달라고 하는 거 이해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현금영수증도 잘 끊어주더라고요. 사실 사용의 편의는 소비자가 누리는데 이익은 카드사가, 손해는 카드 받는 점주가 본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불합리할 수 있는 상황이죠. 저는 차라리 카드 수수료를 편의 보는 사람이 내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20/01/10 13:03
저도 딱 이런생각인데 본문같은 글만 올라오면 무슨 자영업자는 악의 축인 마냥 매도하는게 참 어이가 없네요
뭐 어차피 저야 온라인이라 현금 결제에 노출되는 상황은 거의없지만 가끔 나이 많은 분들인지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되는 주문은 카드결제보다 마진율이 상당히 오르거든요
20/01/10 13:23
대부분을 카드로 판매하신다는건 가격 설정을 카드결제 기준으로 맞춰놓으셨다는 것일테니 어려우시겠지만 가끔 들어오는 현금 결제를 예상밖의 소득으로 생각하시는게 맞을겁니다
20/01/10 13:20
실제로 물가상승에 신용카드 수수료가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카드 수수료를 전부 판매자가 낸다고 생각하시는건 오해에요. 세상 모든 업체중에 나만 카드 받으면 나만 손해인거 맞는데 다같이 카드를 받으면 가격안에 수수료가 들어가서 결국 소비자도 같이 내는겁니다.
20/01/10 13:21
카드 수수료도 소비자들한테 전가하는 자영업자들 있잖아요 어디 눈가리고 아웅입니까;
개인이 운영하는 네일이나 미용등등 회원제로 운영하는곳들 다수가 카드결제나 현금결제시 쌓이는 마일리지 다르고 이것도 현금영수증하면 카드결제랑 똑같이 취급하고.. 이런곳들은 그냥 탈세시민인데 뭘 그렇게 눈가리고 아웅입니까
20/01/10 13:29
현금이 있으면 먼저 써버리는 편이라, 계산 전에 먼저 현금영수증 되나요? 물어보고 된다고 하면 현금쓰고 안된다고 하면 카드냅니다.
근데 저렇게 써놓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카드내거나 안가야죠. 참기 너무 어려운데.
20/01/10 13:43
장사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카드매출 1억 현금매출 1억 총 2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면,
좀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현금 매출 신고는 1천 만원이나 할까 싶습니다. 그러면 카드 수수료는 동일하게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때, 부가세 누락 가능하고, 소득세 누락까지 가능합니다. 눈 앞에 보이는 0.x%의 카드 수수료만 생각하면 장사하는 분들이 좀 안타깝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만, 탈루없이 완벽하게 세금 내는 근로소득자 입장에서 보면, 모두가 투명해 져야 하는게 맞아요.
20/01/10 13:44
카드수수료는 명분이고 현실은 사업소득세 탈세겠죠
카드수수료는 해봐야 2-3%겠지만 사업소득세는 직장인(근로소득세)들하고 똑같은 세율 적용받으니..
20/01/10 13:59
제가 자주가는 음식점은 카드결제 해도 싫은내색은 없으신데, 현금결제를 하면 서비스를 꼭 챙겨주세요, 가끔 10,500원 이렇게 나오면 500원 빼주실 때도 있고.. 그래서 저는 현금 있으면 현금으로 결제해드리는 편인데, 가끔 가서 지켜볼대마다 저나 어린 손님 제외하면 다른분들은 거진 다카드 결제하긴 합니다..
20/01/10 14:36
카드 수수료를 업주가 100% 낸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조세의 귀착에 대해 한번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잘못된 경제상식 이에요... 완전 비탄력적 (현실에 거~~~의 존재 불가)인 경우에야 100% 한쪽에 부담이 됩니다.
20/01/10 14:59
경제 관련 이슈들은 사람들이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착각하기 쉬운 것이 많죠.
예전에는 주변에서 그런 것을 보면 안타까워 했는데, 요즘에는 그러려니 합니다.
20/01/10 14:50
그런데 사실 시스템을 이렇게 만들어두면 당연히 현금받아 탈세하고 싶어지죠.
카드받으면 탈세도 못하고 유리지갑되는데 수수료까지 내야해. 당연히 현금결제를 유도하고 싶은 유인이 생깁니다. 카드받으면 소득 정확히 파악되고 결국 세무서 일이 편해지고 투명해지는건데 카드 수수료 상당, 혹은 그 이상을 세액공제를 해주던지 해야죠. 모든 제도가 마찬가지인데 법을 잘 지키면 그게 이익이 되도록 설계를 해야하는겁니다. 법을 어기면 이익이고 어기기 쉽게 만들어놓고 나쁜놈 나쁜놈 해봤자 그게 무슨 소용인지..
20/01/10 17:53
저럴때 저는 금액의 80퍼 정도만 현금이 있다고 말하고 할인해주겠냐고 물어봅니다.
현금으로 하고 남는건 카드로 하라고 하면 그때서야 아 됬어요 하고 그냥 현금으로 하죠.
20/01/11 10:35
가끔 현금 쓰는데 현금영수증 하실건가요? 라고 물어보는 곳은 카드 내던 현금 내던 신경 안쓰더라구요.
근데 현금 달라! 적어놓은 곳은 현금 영수증 달라고 하면 부들부들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연말정산 혜택도 볼겸 카드 안쓰고 현금 영수증 끊어달라합니다 흐흐 카드 단말기가 없다고 하면 불법이니까 신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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