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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11:27
저도 처참할 줄 알고 들어가봤더니 딱히 그런 생각은 안드네요.
댓글에 화가 나 있는 사람들은 '시험을 진행할 근거가 없다'라는 것에 대한 반발이 대부분인데. "뭐 해달라고 다해주면 예산과 시간은 너네가 대주냐. 최초 선별 기준은 있어야지. 이 건은 그럴 가치가 없다' vs '아니 그래도 얘기가 나왔고 사람들의 관심도가 이렇게 높은데 다 떠나서 임상시험은 해볼 수 있는거 아니냐' 의 대립일 뿐이네요.
20/01/10 11:34
[이힛2020.01.09.07:43
Dog소리. 값어치(상품가치)가 없겠조. 돈이 안되니 쯔쯔 답글148댓글 찬성하기5514댓글 비추천하기826] 전문가 의견에 다짜고짜 욕박고 상품가치가 없어서 안한다는 뇌피셜 적어놓은게 최다 추천베플인데요? 크크
20/01/10 12:07
제약회사 까면 뭔가 있어보이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현실은 제약회사라면 효과가 있는 물질은 어떻게든 특허 만들어내서 돈으로 환산한다는 사실은 또 모르죠. 같은 약 가지고 염기 1-2개 붙여서 특허 연장연장연장. 효과만 있으면 무조건 시장에 나오고 논문도 쏟아져 나옵니다. 상품 가치 없어서 약으로 안 나온다는 게 정말 dog 소리죠.
20/01/10 11:44
처참하다는 의견도 충분히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제 기준에 대략 의도를 이해는 해줄 수 있는 정도라서요. 정말 처참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의 댓글(최다추천)을 하도 많이 봐서 그정도인줄 알았네요.
20/01/10 11:31
약한 비염이 있어서 직접 인간용 구충제(알벤다졸) 400mg 3일간 먹어봤습니다.
어차피 조충 같은 건 3일간 구충제 복용해야 된다고 해서 부담없이 먹었는데 비염효과는 잘 모르겠더군요. 탈모나 간수치 위험이 있다고해서 그 이상은 안 먹어봤습니다. 비염 때문에 수술도 하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살면서 비염 코가 뻥 뚫린 경험은 공기청정기 산 첫날 처음 두 시간 돌렸을 때 뿐이었습니다.
20/01/10 12:52
실험진행하고 결과 자세히 보여주면서 효과없다고해야 믿는 사람들 중 반이라도 떨어져나가지 그냥 효과없다고하면 지금 기생충약 믿는 사람들은 음모론만 늘어날걸요.
20/01/10 13:02
진짜 모 약학박사가 유튜브에서 떠들어댄거 아버지가 보시고는 펜벤다졸 얘기를 계속 하시길래 찾아봤었는데... 이럴거같았음 진짜... 냄새가 났는데 결국 여기서 이걸 보네요
20/01/10 13:28
검증 된 것이 없는 것이지. 효력이 없다고 검증 된 것이 아닌데 반대로 100% 확신하는 분들이 많네요.
이런 분들은 혹시라도 나중에 효력이 있다고 검증되면 100배 사죄하고 다니겠죠?
20/01/10 14:10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라 할만한 사람들이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효과가 없다고 봐도 된다라고 했는데
이걸 믿는 사람들이 문제인가요?
20/01/10 15:38
그러고보니 아침에 '이어폰 같은 물건에는 자석이 들어있고 그 자력 때문에 귀와 뇌를 상하게 되니까 안 끼는 게 좋아'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역시 지구는 위험한 행성이군요 라고 대답하려다가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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