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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10:26
네 아마 그것때문에 더 머리가 아플겁니다. 흐흐
소환사의 정체를 지금도 어떻게 규정할수 없다보니 그냥 그때 설정을 없는셈 치고 가는거 같기도 합니다.
20/01/10 10:54
오르피아는 그래도 나름 스토리도 있고 모델링도 잘뽑히고 유니크한 케릭 컨셉과 스킬셋도 있었습니다. 욕도 먹었지만 호평도 꽤 많았죠
문제는 자캐딸러가 30분만에 구상한 레벨의 컨셉도 뭣도 아무것도 없는 키히라...얘는 진짜 왜 나온지 모르겠음
20/01/10 10:30
요새 시네마틱 보다가 초창기 영상보니 선녀네요
예전엔 저널 오브 저스티스도 운영하고 스토리도 나름 신경쓰려고 했던것 같은데..
20/01/10 10:35
아마 저널오브저스티스 그만 둔 그때부터 챔피언들 설정을 본격적으로 싹 바꾸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세계관 확장을 고려하지 않고 설정해둔걸 뒤늦게 부랴부랴 바꾼거겠죠 흐흐
20/01/10 10:38
저는 저널 오브 저스티스 접고 플레요드 갈아없고 하면서부터 세계관에 흥미 팍 떨어지더군요. 그냥 때깔 좋고 디자인 잘된 캐릭 뽕빨물이지 감정이입까지는 못하게 된..
20/01/10 10:50
롤 개발진 특성상 페이트 베낀게 뻔하지만 소환사 설정은 매력적이었는데 왜 삭제했는지 의문. 굳이 이것때문에 스토리 꼬일것도 없지않나....어차피 지금은 메인스토리라는게 없는 수준인데. 이 상황에서 무슨 몰락한왕 같은 사이드 스토리 게임을 내봐야 사족일뿐이죠.
20/01/10 11:00
예전 스토리에서 소환사로 대리전쟁을 한다는 설정은 참 맘에 들었는데 말이죠.
아이오니아 녹서스전쟁도 경기로 치뤄서 템 내는것도 괜찮았는데 어느순간 싹 엎어버리더니...
20/01/10 11:03
사람들이 잘 읽지 않아서 그렇지 단편소설이 주기적으로 추가되면서 로어는 꽤 풍부해진 편입니다. 게임포맷이 RPG처럼 서사를 진행시키기 매우 어려워서, 미디어믹스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죠. 이번 트레일러에서도 나오는 프렐요드 사일러스 스킨이 레딧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많이 받고 있는데, 스킨으로 서사를 진행시키는게 쿨하다는 반응입니다. 반응이 좋은만큼 앞으로는 아마 스킨라인을 통해 서사를 진행시키는 시도가 하나의 큰 흐름이 될수도 있다고 보네요.
20/01/10 11:25
개인적으로 소환이란 요소 때문에 스토리 짜기가 더 좋았다고 봅니다.
다른 차원의 영웅들을 잠시 소환하는 개념이니까, 이 게임과 상관없이 다른 차원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면 그만이죠. 물론 원수사이가 같은 팀에 소환된다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전 이런 요소를 대입해서 같은 팀에 소환이 안되게 하는 것도 재미라고 생각하거든요. 콤비의 경우는 자야라칸 같은 경우도 이미 있고. 솔직히 지금이라도 스토리 리붓해서 다시 시작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20/01/10 11:58
그런데 게임 스토리랑 협곡에서 싸우는 것을 꼭 매칭시킬 필요가 있나요? 세계관은 단독으로 진행하고.. 협곡은 겜하는데만 사용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전 개인적으로 소환사가 소환해서 싸우는 설정 없어진것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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