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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11:41
저는 드라마에 되게 적합해 보여요.
영화에서는 모든 사건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가족이 하나씩 집에 합류하기 전에 몇 화씩 에피소드를 넣어 가며 시간간격을 둔다면 드라마로 딱일 것 같은데...
20/01/10 10:07
미국인들이 놀란게 이선균이 의외로 선한 인물이었다고 하니
지하실에 기생해가는 사람들이랑 부자 사이코패스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1/10 10:11
미드로 나오면 음...대략 머릿속으로는 그려지는데, 원작을 살린다고 보면 가족이 부잣집에 침투하는 스토리가 시즌1 10화 완결이라고 봤을 때 5화까지는 그려질 것 같고 가정부와 지하실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큰 갈등이 시작 되는 것으로 시즌1 마무리 하는 식으로 갈 것 같네요. 머릿속엔 딱 미드 스타일로 그려지는 이미지가 있는데...말로 간략하게 쓰려니 애매하긴 하군요. 하여간 미드는 시즌1이면 딱 끝날 스토리 갖고 3시즌 이상 우려먹기도 하니 잘 되면 어떻게든 늘릴 겁니다.
20/01/10 10:36
꼭 HBO 드라마는 시즌1 기준 10부작이다 뭐 이렇게 가지 않습니다.
작년의 화제작 체르노빌도 딱 5부작안에 다 끝난 미니시리즈 타이즈의 드라마라서.. hbo는 애초에 왕좌의 게임이나 웨스트월드 왓치맨같이 긴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게 아니면 그냥 미니시리즈처럼 완결시키는 작품도 많은 방송국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밴드오브브라더스죠) 굳이 기생충 리메이크에 대한 청사진을 소프라노스나 더와이어 보드위크 엠파이어등처럼 뽑아먹으려고 기획하고 이러진 않을겁니다.
20/01/10 10:36
기택집에 들어갔다가 과거에 아는 사람 만나서 그때 사업하는 장면 나오고, 그래서 정체 들어날뻔하다가 어찌어찌 모면하고 하는 식으로 진행되겠죠.
20/01/10 10:40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을 드라마로 제작하면 건축가 남궁현자 선생님과 가정부 사이의 프롤로그를 다루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드라마로 제작하면 가정부 침투 에피소드도 나올지 모르겠군요.
20/01/10 11:03
가장 보고 싶었던 리메이크 버전 두가지 중 하나가 실현되는군요!
나머지 하나는 고생창연한 저택에서 벌어지는 영국 버전 리메이크. 이건 드라마 말고 영화로.
20/01/10 15:13
아담맥케이가 각색 감독까지 하려나요
딱 5부작 정도로 갈 것 같은데 워낙에 전세계에서 통할 코드니 미국식 유머만 섞어주면...선방하겠네요
20/01/10 16:27
기생충이 정말 재밌는 영화고 잘 만든 영화지만 친절한 영화는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드라마에서는 길게 호흡하며 이야기를 풀어갔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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