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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01:03
일요일 아침마다 어디 간다+ 나보고 같이 가자고 한다
이건 종교 불문 싫습니다. 근데 저런 사람 대부분이 개신교인건 함정...
20/01/10 01:05
연애는 별 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 결혼이면 고려를 좀 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경험상 불교/천주교는 비교적 이 문제가 덜한 것 같은데 개신교는 유독 심한 것 같더라고요.
20/01/10 01:10
중요합니다.
제가 마지막 소개팅할때 주선자에게 물어본 질문은 딱 한가지입니다. 종교가 무엇인지 정치, 역사, 종교 이 주제는 믿음의 영역이기 때문에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20/01/10 08:11
일종의 세계관인데 믿음만 가지면 자체로 완결성을 가지기 때문에 절대 외부에서는 무너뜨릴 수 없죠
외부에서 보기엔 모순투성이로 보여도 그저 믿음이 부족한 자일 뿐
20/01/10 01:13
제가 말하는 기준을 어따 둬야할 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상에서 보는 수많은 여성의 성당/교회 관련 글들이나 연애할땐 문제 없었고 미국에서 살땐 문제없었는데 결혼하고 돌변한 무슬림 남성 관련 뉴스를 보면 상당히 중요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20/01/10 01:36
신앙생활의 열성도, 교리차이 문제들도 있지만, 일단 제사 허용 문제가 크죠. 남편이 제사 지내는 집에 시집가려는 기독교 여성은 정말 드물겁니다. 반면 천주교는 제사 지내죠.
20/01/10 09:06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톨릭은 중앙 통제형이고 개신교는 각개전투라서 신부와 목사의 금전감각이 다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고 하는 마당이라 배타성도 훨씬 덜한거같구요.
20/01/10 09:47
원래 기독교 자체가 종교 전파를 중요시하는 종교입니다. 그런데 개신교는 그 기조를 유지한 케이스이고 카톨릭은 그걸 포기한 케이스에요.
개신교는 개인도 전도를 할 것을 권하지만, 카톨릭은 개인에게 전도의 중요성을 덜 강조하고 교황이나 중앙조직이 외부와의 소통을 담당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개인의 전도에 대한 적극성이 엄청나게 차이가 날수밖에 없어요. 다른건 다 부수적입니다. 제사 허용도 금전 문제도 다 부차적인 거에요. 카톨릭은 중앙통제시스템으로 모든걸 다 허용하고 다 수용했고 개신교는 원래 기독교 방식을 지키면서 타협하지 않았던 거고.
20/01/10 01:18
중요합니다
같은 종교가 아나면 영원하 서로를 이해 못하는 부분이 무조건 생깁니다 종교는 신념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해고 설득이고 뭐고 없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개신교 수준부터는 문제가 생긴다고 봅니다
20/01/10 01:23
그나마 젤 깨끗하고 말 안나오는게 진짜 불교같네요 그러고 보니
중요하죠. 차유람이 개신교인걸 알고 나니까 관심이 싹 사라지더군요
20/01/10 01:24
신이 없는 세계에 사는 사람과, 신이 존재하는 세계에 사는 사람이
근본적으로 서로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타협의 여지에서 차이가 생기니까... 안 볼 수는 없죠.
20/01/10 11:35
신천지계열 거의 20만명쯤 될걸요. 사이비 통틀면 무시할만한 숫자는 아니고, 제 아는사람도 이단이랑 사귄적있어요.
개신교하면 많은분들이 치를떨지만, 사이비 종교인은 비교가 안되게 무섭습니다. 개신교인 중에 적극적으로 집요하게 전도하려는 사람이 크게 잡아 10분의 1이라면, 사이비 종교인들에게 그건 그냥 당연한거고, 금전적 문제까지 생기죠.
20/01/10 18:06
오천만에 20만이면 대충 0.4% 인가요?
개신교는 20%는 확실히 넘으니 아직 멀었죠. 적어도 5%는 넘어야...의미 있다고 할 만하지 않을까요?
20/01/10 20:23
근데 종교 갈등으로 집안 박살나는건 개신교나 신천지나 제 3자에겐 똑같아요.
개신교에겐 안그럴지 몰라도. 그리고 개신교 정도에도 펄쩍 뛰는 사람이 사이비 따위도 애초에 용납할리 없고요.
20/01/10 20:41
잘못 썼네요. 종교 갈등이 이혼까지 가는 경우 말입니다.
당연히 %로 따지면 미미합니다만, 일단 머리수가 많으니 건수로 따지면 사이비보다 많을 것 같습니다. 통계가 없기 때문이고, 넷상의 이야기나 주변 사람들 정도라 부정확할지 모르지만, 주변 사례로만 보면 사이비로 결혼이 망한건 0건이지만 종교로 결혼 파토부터 이혼까지 몇 번을 들었습니다.
20/01/10 20:44
통계가 없으니 어쩔 수 없네요. 저는 종교 갈등으로 결혼 파토는 수없이 들었지만 이혼은 못들어봤고 사이비 때문에 집안 내려앉은건 몇 건을 들었으니 제 입장에서는 사이비가 위험하다고 이야기할수밖에 없군요... 어쨌든 일반 종교는 이혼은 시킬지 몰라도 집안을 망하게 하지는 않는데, 사이비는 망하게 하거든요.
한마디 더 얹자면, 한명이 개신교인데 결혼 파토난 케이스에서 제가 친한쪽이 개신교 신자인 쪽이었던 커플이 있는데, 개신교 쪽은 강요도 안하고 압박도 안 했는데 상대방이 부담감을 토로하다가 파토냈습니다. 이 경우에도 그 사람은 개신교 때문에 깨졌다고 말하더군요.
20/01/10 17:53
요즘은 극소수도 아닐뿐더러....
개신교야 좀 짜증나고 말지만 신천지 증산도 기타등등등은 집안뿌리 말아먹고.... 집나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가족 친지 다 버리고 뛰쳐 나가던데요..
20/01/10 01:39
이게 vs가 될 문제인가 싶네요.
특정 몇몇 종교는 문제 없음 특정 몇몇 종교는 문제 있음 이게 당연히 누구나 가지는 생각인데 이게 문제가 안된다니.
20/01/10 08:32
학생때까지는 별로 생각안했는데, 사회 생활하면서부터는 소개팅이건 선이건(친구가-소개팅, 어른이-선) 일단 전제조건이 개신교 아닐 것이 되더군요.
20/01/10 09:07
개신교만 아니면 됩니다.
물론 예외는 있는데, 저희 형이 결혼할 때 형수될 사람이 개신교여서 집안에서 약간의 반대가 있었죠. 근데 일요일에 가족 모임이나 여행 같은 걸 가게 될 경우 교회 안 가고 가족 행사에 참석하라는 것을 받아들여서 결혼했고, 이후로도 형수는 잘 지키고 있네요. 개신교를 반대하는 건 가족보다 종교를 최우선으로 놓는 사람들이 꽤 된다는 것 때문이죠.
20/01/10 09:07
미칠 듯이 중요하죠. 왜냐면 종교관은 세계관과 인간관과 인생관에 미칠 듯한 영향을 끼치고, 그 중에는 존중 불가한 부분도 있으니까요.
20/01/10 17:56
연애할때 중요할걸요..
몇몇 종교는 주말 아침 2시간여 만 뺏기는게 아닙니다. 아는동생도 주말은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이고 아는분도 천주굔데 주 5일은 교회에 헌신 하더군요. 종교에 푹 빠지면 데이트 할 시간이 없습니다. 가끔 주말 함께 하고파도 다음날 교회가야 한다고 집에 갈겁니다.
20/01/10 09:42
저도 종교있는데, 종교 엄청중요하죠. 종교강요를 안할 성격이어도 독실한 신자면 무시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에는 상대가 같은 종교를 가지길 원하게 되니까요.
얼마나 독실하냐, 종교가 그 사람에게 얼마정도의 비중이 있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20/01/10 09:52
부대 목사님이 정말 친근한 성인군자 같은분이셔서 개신교에 대한 생각이 많이 좋아졌었는데.. 참 안타깝네요 뭐 교인들이 자초한 거긴 하지만..
20/01/10 11:38
저도 교회다니는데 까여야 마땅한 사람들도 정말 많지만 까이면 안될 사람이 한참 더많긴 합니다.
다만, 그 까여야 마땅한 일부의 영향력이 적지 않기 때문에 제어가 필요한데 개별 교회나 개별 신도의 행동을 제약하는건 카톨릭같은 중앙집권형 종교가 아닌 이상 어렵죠...
20/01/10 09:57
엄청 중요....
강요 안하면 된다는데 '둘이 종교를 같이 맞추거나, 같이 안믿거나'가 아닌데 오래가는 집 얘기는 못들어봤어요
20/01/10 10:14
여성분이 나이가 많이 차셨는데 정말 괜찬으시면서 싱글이시고, 종교가 기독교시다?
독실하시며 남자분에게도 독실함을 요구하실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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