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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8 13:19
근데 경험상 뭐 저런걸로 인연이 되고 그런 경우는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직접 주는 거면 모를까 누가 갖다놨는지도 모를 걸 보고 한번도 연락해본 적 없음
19/04/08 13:21
고등학교때 하교길 버스정류장가는길에 비디오가게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저기 학생! 이리 잠깐 와봐! 하면서 얘(여자아이)가 학생맘에 든다는데? 했는데 그럴리가 없다는 생각을 순간 했던 저는 아 예. 하고 고개 숙이고 그냥 도망갔었죠..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헌팅이 될 줄 알았으면 말이라도 한 번 붙여봤을텐데..
19/04/08 13:38
받은 러브레터 두께..갯수가 아니고 받은것들의 총 두께
..로 싸우는 놈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자기가 더 많이 받았다고.. 갯수는 너무 많아서 모른다고..
19/04/08 13:44
전 살면서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데, 집 앞에서 형한테 전해달라며 이것저것 주는 누나들을 많이 접해봤습니다.... 대부분 편지만 갔지만...
19/04/08 13:51
딱 한 번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잘생긴 편이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였어요. 공부하러 가는 독서실, 도서관을 꾸미고 가야하는 느낌...
19/04/08 13:42
제가 봐도 잘생긴건 아니라서 딱 한번 밖에 못받아봤네요. 대학교때 한참 펌프 유행하던 시절 오락실에서 받음 크크 독서실 따윈 가본 적도 없어서 기회가 적기도 했지만...생각해보니 쪽지 말고 그냥 말걸어서 친해진 경우는 꽤 많았네요 하긴 오락실이니
19/04/08 13:43
모르는 사람에게서 받은 적은 없지만, 이름과 얼굴만 아는 사람에게서 받은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잘 생기지 않았어요. 고백했더니 '미안한데 나도 얼굴 보거든'이란 말도 들어 본 적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런 거 받아 본 적 있으니까 난 잘생겼을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환상을 깨세요.
19/04/08 14:26
음 이거 뭐랄까... 부익부 빈익빈의 끝판왕이죠. 받는 사람만 항상 받는..
우리가 보기에도 참 잘생기긴 했지만 여자들 눈에 특히나 더 잘생겨보이는 그런 사람들이 또 있어요. 주변에 저런거 심심찮게 받는 형이 있는데, 그 형을 아는 여자분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전혀 관련없는 대화를 할 때도 그 형에 대한 얘기가 한번씩 꼭 나옵니다... 신기할 정도로.. 우리가 보기엔 그렇게까지 초 미남은 아닌데, 여자들 보는 눈은 안그렇던..
19/04/08 18:26
피지알분들은 도서관 안다녀보셨나보네요. 일주일에 원래 두세번은 받아요 보통. 많이받는날에는 하루에 2~3개 오기도 해요. 그래서 걍 친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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