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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8 16:59
맞는 말이긴 하죠. 완전히 자유가 박탈당하니.. 내맘대로 결정할 수 있는게 극히 제한적이니...아직도 생각나네요. 102보 부모님/지인들 돌아가시자 마자 나왔던 보충대 군인들의 쌍욕...
19/02/18 18:00
저는 저 바로 앞에 뛰어내린 한달 선임이 허리나가서 한 반년고생하다 의과사 전역하는걸 보니 맘이 편치는 않더라고요 ㅠㅠ
첫강하도 별로 안무서웠는데 크크크 말년에 뛰어내릴때는 진짜 첨으로 넘모 무서웠습니다.
19/02/18 18:14
제가 겪은것중 제일 황당했던건 낙하산이 반만 펴졌더라고요.
하늘에서 가위차기 겁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크 그 짧은 순간에 자꾸 예비낙하산에 손이 가는거 컨트롤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ㅠㅠ
19/02/18 18:20
전 낙포교육(낙하산포장교육) 받았었는데, 말년이라 대충대충 듣고 대충 포장하다가,
마지막 교육때 본인이 포장한 낙하산 들고 뛰어내리라고 하는데, 낙하산 안펴질까봐 엄청 쫄렸었네요..ㅠㅠ
19/02/18 19:21
공수부대서 부사관 했었는데 간부들도 반 년 넘게 안뛰면 실강하 간만에 할때 무서워합니다...크크크크 사람 심리 비슷합니다.
19/02/18 19:17
엇... 공수하는데 허리가 나가는 경우도 있던가요? 전 뻣뻣해서 착지 자세가 썩 좋진 않았는데 4년 동안 멀쩡하게 강하했었거든요. 국군의 날 행사 부대도 해서 분기별 외에도 엄청 뛰어내렸는데 강하 때문에 다친 적은 없었죠. 발목이나 무릎 부상도 들어만 봤지 본 적은 없는데 허리가 나가는 경우는 참 안타까운 경우네요.ㅜ
19/02/18 17:07
손오병법에 비슷한 말이 있죠
병사의 몸은 병사의 것이 아니란뜻인데 막줄이 핵심이죠 그러니 쓸때는 초개같이 쓰라 잡초 풀뿌리 흙같이 아끼지말고 쓰고 버려라라고
19/02/18 17:09
여자친구 동생이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저렇게 국군 수도 병원에 애를 방치 해둘게 아니라 나가서 MRI한번찍어보겠다 라고 그렇게 휴가 내달라고 해도 안내줘서.. 결국 시간 맞춰서 일병휴가인가 써서 나와서 MRI찍고 들어갔습니다.
군대는 진짜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답
19/02/19 08:57
전 다녀왔지만,제 자식이 똑같은 대우를 받으면서 군생활한다면,법에 굴레를 벗어나지 읺는 가정하에 무조건 뺄겁니다.
근 2년의 시간을 떠나서라도,비합리적인 대우,다치면 니책임, 썩어빠진 윗물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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