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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0 18:26
1. 울거나 칭얼대지 않음..
2. 잠이 많고 밤이나 새벽에도 절대 깨지 않음. 3. 혼자서도 엄마 칮지 않고 노는게 아니라 잠만 잠. 하지만. 먹는 족족 설사 함... 크... 부모님이 3살 때 까지는 진짜 언제 죽을 지 몰라서 전전긍긍했다고 하던데.
19/02/10 19:17
저도 모유먹으면 설사해서 일주일만에 젖 떼고 우유먹고 자랐네요 크크... 산부인과 의사쌤이 [애가 커서 와야지 줄어서 왔네] 이랬다고...
19/02/10 18:45
그게 접니다. 진짜로 그게 저였습니다.
그리고 그걸 통해서 우리는 효도총량의 법칙이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불효총량은 제한이 없을까요?
19/02/10 20:01
저도 저랬어요.
두살 터울 저희 형이 몸도 약하고 워낙 유별났는데다, 한살 터울 사촌형도 사정상 저희 집에 데려와서 키우고 있던 터라 어머니가 저 낳을 때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외할머니가 저희 어머니 1살때 자살로 돌아가셔서 가볍게하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근데 제가 태어나고 주변사람들 모두 신기해 할 정도로 말썽 안부리는 애라 하늘이 사람이 살게끔 한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하셨다고 하더군요. 어릴 때 저도 많이 들었었고요.
19/02/10 20:11
저희 둘째가 그랬습니다.
간혹 울때는 배고픈데 우유안줄때, 싼지 좀 지났는데 안갈아줄때 뿐이었죠. 적당히 시간봐서 우유주고, 기저귀 수시로 확인하고 갈아주면 하루종일 한번을 안울었죠. 잠도 혼자 누워서 뒹굴뒹굴 하다가 스르륵 잠드는거 보고 문화충격을;; 첫째때 고생을 심하게 해서 고민하다 가진 둘째였는데, 역시 사람은 죽으란 법은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19/02/10 21:09
제가 애가 셋인데 우리 애들이 대체로 저랬어요.
그래서 육아가 아주 힘들지는 않았다능.. 그런데... 본문 댓글 말이 맞아가요. 커가면서... 그때 효도 다 한거니 애들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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