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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5 20:02
있더군요... 몇다리 건너야 되지만 저도 실제로 들었습니다.
상태 심각해요.... 제 친구의 지인과 곧 결혼할 사람인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인데도 쫓아가서 결혼 말리고 싶었습니다.
18/10/05 18:37
이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저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원래 싸울때는 자기도 말 안되는거 알면서 안면몰수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히려 리얼함이 잔뜩 느껴지는 카톡이네요.. 크크
18/10/05 18:39
A가 B에게 돈을 빌림. A는 그돈으로 주식투자.
B가 돈이 필요해 변제를 요구함. A가 변제를 위해 주식을 매도함. 다음날부터 갑자기 해당 주식 떡상. A는 B가 독촉해서 손해를 보았으니, 떡상한 만큼은 빼고 변제하겠다고 주장. 네,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18/10/05 18:47
저런 일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예전에 만나던 여자가 있었는데...
모뷔페에서 점심먹고 영화 보는 걸로 일정을 짜고 진행했더니 하는 말이, "저녁때 여기 오면 점심때 보다 비싸니까 돈 아낄려고 점심에 온거 아니냐"라고 했었습니다 크크크 한 일주일은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하면서...
18/10/05 18:47
누가봐도 이상한 카톡 올라오면 여자가 피해보는건 여초에서 진실이라고 하고 남초는 대번에 주작이라고 하고, 남자가 피해보는건 남초에서 진실이라고 하고 여초에선 대번에 주작이라고 하죠. 그리고 몇몇 매의 눈 분들로인해 주작이라는게 밝혀져도 '하지만 현실에 저런 사람이 없다곤 못하기 때문에~'로 댓글 달리고... 카톡주작도 어플로 매우 손쉽게 할수 있다는걸 알게 된 이후로 어느쪽이 문제있든 이런건 못 믿겠어요. 크크.
18/10/05 18:51
저런 사람 많죠.
돈 문제뿐만이 아니라 기분이나 시간 등의 가치를 자신 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만큼 있다고 봅니다.
18/10/05 19:01
저도 비슷한 경험이...
해외에서 귀국할때 원래 면세점에서 비싼걸 부탁받았는데 저렴이 버젼으로 구해오니깐 저한테 짜증내더라구요..... 거기서 상남자답게 쓰기싫으면 치워라 마! 라고 하고싶었는데 그땐 그러지 못했고 저엉말 최악의 수를 뒀죠.... 미안해라고...
18/10/05 19:10
저렇게 대놓고 정신나간 사람은 거의 없지만 내가 이정도 되니까 나랑 만나려면 이정돈 해야지(물질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넘쳐나지 않나요?
비판하거나 비난하기에도 너무 일반적이라 뭐라 말할 생각도 안드는...
18/10/05 19:24
반대로 내가 이정도 버니깐 이 정도 여잔 만나야지도 꽤나 쉽게 볼수 있죠 남녀관계 문제는 동전의 양면같은거라고 봐요 누구도 무죄이긴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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