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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3 17:04
글작가랑 원작은 또 좀 다른 개념이고
(바쿠만 보시면 나오는데 각색이나 방향 고치는 쪽에서 기여 높으면 그것도 평가가 됩니다) 솔직히 나의 보람 작가가 피토던가요? 야한거 그리게 해서 어쩌고는 언플 토나오네요.. 그래서 그 뒤에 뭐 그리셨더라? "암캐"였죠? 야한거 그려서 너무 좋다고 자캐로 후기만화같은거 그린 것도 엄청 많고만
18/09/13 17:05
헉 그런가요?
기사만 보고 퍼왔는데 일방적인 언플인거면 댓글로 더 설명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레진 이미지가 워낙에 안 좋아서 레진이 또? 생각만 했네요
18/09/13 17:26
양쪽 말 다 들어봐야겠는데, 누구 말이 맞든간에 여론은 서로 평행선을 달릴 확률이 꽤 커 보이네요.
만일 육성으로 논의했고 녹취가 없다면 시나리오 같은 분야의 기여도는 수치로 계량하는 게 불가능에 가까워서...
18/09/13 17:28
시켜서 그렸는데 스토리를 A작가가 다 했다는게 말이 되는 얘긴가...
내가 다 했는데 저놈이 이름만 얹고 돈을 가져갔거나 아니면 저놈이 억지로 이상한걸 시켰거나 둘중 하나만 해야지...
18/09/13 17:40
(수정됨) 기사 말미에 레진 대표 입장도 쓰여있는데.. 작가의 주장보다 작품에 더 많이 관여했다는..
그런데 그러한 대표의 주장이 사실이라고쳐도 30퍼센트나 먹는건 특수한 케이스네요. 보통 그림콘티를 줄경우 30프로, 글콘티로 줄경우 20프로 먹으니까요. 출판만화의 경우 저 정도 레벨의 코칭은 담당pd가 흔히 하는 일이기도 하고.. 아마 모르긴 몰라도 드래곤볼 pd도 드래곤볼에 저정도의 관여는 했을꺼 같은데.. 그래도 30%의 지분을 주장하지는 않죠. 다만, 웹툰업계는 pd의 개념이 희박하다고 알고있습니다.
18/09/13 17:58
원문을 찬찬히 읽어보니 묘한게 꽤 있네요.
1. 장르와 캐릭터 이름을 레진이 정해준걸 인정하고 시작 2. 스토리를 서면으로는 준적이 없음을 강조 3. 레진이 8회차에서 구체적으로 장면에 관여 - 레진이 해당 작품 담당편집자가 아니라면 회차별로 레진이 해당 작품을 확인 또는 관여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분배비율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게 억울할수는 있겠으나 관행상 분배비율이라는건 법정에서 먹히기는 많이 어려울테니...
18/09/13 22:33
일단 다 읽어보고 드는 생각
1.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는 계약: 회사에서 인정한 부분이고, 당시 미성년자였던 작가는 계약 관련해서 제대로 대응 못했을 가능성이 있음. 2. 글/그림 나누는게 계약에 명시되어 있었나?: 작가의 계약에는 없고 회사는 아니라고 하는데 이건 뭐 법정에 가든 공정위에 가든 까봐야 겠군요. 3. 계약관계를 생각하면 대표의 피드백/선정성 문제는 실제 내용에 따라 부적절할 수는 있지만 사족에 가까운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쟁점사항은 아닌듯. 4. 대표가 직접 매 화 내용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피드백은 계속 준것 같긴한데 이게 글작가/원작자로 인정받을만한 정도인가? 핵심은 4번인것 같은데 이게 작가가 직접 콘티를 준비하고 피드백을 받는 구조 인것 같은데 이걸로 원작자라고 할만큼의 권리가 생기는게 일반적인 케이스인가요? 원작자보단 편집자에 가까운 역할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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