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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1 11:55:46
Name 다크템플러
출처 인벤-네이버뉴스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83939
Subject [LOL] 피글렛 인터뷰가 나왔네요
- 아카데미에 있으면서 마음고생이 심할 것 같다.

원래 비시즌 때 한국팀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어떤 한 명이 나의 이번 해, 크게는 인생까지도 망쳤다. 누군지는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인터뷰를 본다면 그 사람은 알 거다.

그 사람이 나에게 약속한 게 있어서 비시즌 기간에 어떤 팀도 알아보지 않았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어떤 리그 팀도 말이다. 북미에서 비시즌 기간에 선수들끼리 채팅방을 만들어서 정보 교류도 했었는데, 난 아예 거기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내가 너무 순진했을지는 몰라도, 그 사람이 나에게 조금만 빨리 이야기를 해줬더라면 내가 아카데미 팀에 들어갈 일이 없었다.

-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던 건가?

계약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고, 나에게 테스트를 볼 기회는 무조건 주겠다고 기다리라고 했다. 난 거기에 모든 걸 올인 했다. 워낙 좋아했고 높이 평가했던 사람이라 믿고 기다렸다. 그 팀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당시에 솔로 랭크를 진짜 열심히 했다. 하루에 20게임씩 하고 그랬다.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비시즌 기간이 끝나 갔다. 결국 그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시기를 놓쳤고, 들어갈 팀을 찾을 수가 없었다. 부탁까지 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이미 선수가 다 차 있었다. 한 달 동안 거의 울면서 술만 먹었다. 다행히 막판에 CG에서 연락이 와서 들어오게 된 거다. 이제 그 사람을 정말 싫어한다.

-----------------------------
위에 내용처럼 씁쓸한 내용도 있고..
인터뷰 보면 정말 피글렛은 아직 패기넘친다는게 느껴지네요
여러모로 참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잘 됐으면 좋겠는 선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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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타일
18/08/01 11:58
수정 아이콘
요즘 폼이 어떤지 몰라서 모르겠는데 bbq 에 피글렛이 있었다면 좀 달라졌을지
18/08/01 11:59
수정 아이콘
혹시 스크쪽 사람은 아니겠죠? 어차피 원딜은 뱅이 건제했으니...
초코궁디
18/08/01 12:1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스크는 정글 영입에 집중했다고 들었는데.... 결국 실패했지만.... 모르겠네요
18/08/01 12:19
수정 아이콘
슼이 서브 뽑는거 아니면은 스프링 오프시즌 기준으로도 원딜이 급한건 아니었거든요.
근데 피글렛이 서브 자리하자고 저렇게 올인하기에는 좀..
18/08/01 12:00
수정 아이콘
담 시즌이라도 날아 오르길. 독기 있는 선수라 응원하게 되네요
크림샴푸
18/08/01 12:01
수정 아이콘
저런 인터뷰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저런 인터뷰가 되야 진짜 프로라고 봅니다 크크
카와이
18/08/01 12:01
수정 아이콘
lck 팀 관계자 일테니 그 중에서 피글렛과 친분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 없을꺼고 알 사람은 다 알고 있겠네요.
비역슨
18/08/01 12:0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국내에서 볼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본인이 가장 아쉽겠지만 롤팬 입장에서도 상당히 아쉽네요
RedDragon
18/08/01 12:03
수정 아이콘
누구일까요.. 괜히 궁금하네
리나시타
18/08/01 12:03
수정 아이콘
누군지 정말 궁금하네요..
인터뷰 전문 다 봤는데 피글렛 선수다운 인터뷰라 생각이 들어서 웃기기도 했구요 크크
꼭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마존장인
18/08/01 12:05
수정 아이콘
항상 핑계, 남탓이 많아서 참..
재능은 있던 선순데 멘탈이 아쉬워요.
인터뷰대로 은퇴하기 전에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파이몬
18/08/01 12:05
수정 아이콘
팡진아...
bemanner
18/08/01 12:12
수정 아이콘
시즌3 다1은 지금 마스터 중하위권이니까(당시엔 마스터가 없어서) 그러려니해도 북미 다1은 아무리 빡겜 안한다고 해도 너무 낮은 거 아닌지.. 암튼 인터뷰 잘 봤습니다.
언뜻 유재석
18/08/01 12:14
수정 아이콘
비비큐에 왔었다면 부스에서 이그나 한대 때렸을지도...
18/08/01 12:16
수정 아이콘
글씨요..... 누가 맞다고 인터뷰 해주는거 아니면은 뭐...
원딜 필요한팀이 손가락에 들어오는데..
링크의전설
18/08/01 12:16
수정 아이콘
다른 한국 팀들은 정글러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한다. 너무 안전하게만 하려고 하고, 보기에 좋게만 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리핀을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

->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라인전은 아직도 자신이 있다고 하니, LCK에 원딜 구멍이 많이 뚫려있는데 와서 잘해봤으면 싶습니다.
아마존장인
18/08/01 1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도 속상하고 힘든시기를 보낼텐데 이렇게 말하긴 싫지만 본인도 남탓하며 4시즌 보냈으니 써 볼게요.

[계약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고, 나에게 테스트를 볼 기회는 무조건 주겠다고 기다리라고 했다. 난 거기에 모든 걸 올인 했다. 워낙 좋아했고 높이 평가했던 사람이라 믿고 기다렸다. 그 팀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당시에 솔로 랭크를 진짜 열심히 했다. 하루에 20게임씩 하고 그랬다.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비시즌 기간이 끝나 갔다. 결국 그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시기를 놓쳤고, 들어갈 팀을 찾을 수가 없었다. 부탁까지 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이미 선수가 다 차 있었다. 한 달 동안 거의 울면서 술만 먹었다. 다행히 막판에 CG에서 연락이 와서 들어오게 된 거다. 이제 그 사람을 정말 싫어한다.]


입단 확정도 안되었는데 다른 팀 안알아보는건 자기 과신이죠. 테스트해보고 계약도 얘기해보자 정도 언질이었던 것 같은데. Lck선수풀이 어떤데 북미에서도 입지가 애매했던 본인을 입단을 확정시켜주겠습니까.

그리고 냉정히 거기서 계약말려도 본인 실력있고 평판이 좋았으면 na 1부 주전 제의가 왔을거에요. 놀아도 스프링 놀았겠죠. 미키도 갑작스럽게 북미가서 고생좀하더니 이제 주전으로 잘 나오죠.
Zven, arrow등의 영입과 cody sun의 성장 등으로 북미리그 원딜 풀도 예전보다 개선된 상황에서 본인이 밀려난거죠. 실력있으면 업어가서 쓸 겁니다. 시즌중에도 트레이드 활발한게 북미시장이고 와일드터틀 데프틀리도 주전생활 하고 있어요.
멘탈안좋은 다르도치도 실력좀 있으니 팀 옮겨가면서도 중용받는게 북미시장인데요.

이번 주 클러치 경기 봤는데.. 라인전터트린것처럼 말하네요. 두 경기다 라인 솔킬 당했어요. 자신감은 좋은데 자기객관화가 안되는거죠. 팀게임에서 보여준 건 없어 근데 솔랭빡겜해도 안돼 하지만 난 잘해 스크림에서는 내 생각에 먹히거든.
항상 자기 입장에서만 말하니 테스트얘기도 교차검증을 해봐야할 것 같아요.
코우사카 호노카
18/08/01 12:20
수정 아이콘
1티어급 원딜이 없는팀...?
반대로 1티어 원딜이 있어서 피글렛 한번 물어봤는데 필요없어진 팀일수도 있고.. 궁금하네요
18/08/01 12:21
수정 아이콘
이제는 말만 앞서고 실력은 안따라주는 선수같아서 국내팀 영입할팀 없을거 같은데
18/08/01 12:21
수정 아이콘
워낙 좋아했고 높이 평가했던 사람이라면...최연성 감독이 아닐까 싶기도

[만약에 모든 선수들이 정글러가 있을 때만 공격적으로 하고, 없으면 뒤로 빼고,
이렇게 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너무 뻔해서 쉽다. 약간의 리스크를 짊어지고 경기를 잘하는 게, 진짜 잘하는 거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은 꽤나 공감 가긴 합니다.
전 대각선의 법칙 같은 건 꼭 지켜야 할 기본 원칙 중 하나지만,
동시에 이게 상대방에게 너무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항상 들어서.
링크의전설
18/08/01 12: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리스크가 적은건 알겠는데 약팀까지 이렇게 같은스타일로 해서 무난하게 질 필요 있나 싶거든요.

LCK특유의 줄건줘가 진짜 싫은게 넥서스 깨질때까지 간보다가 한타 쓸려요.
차라리 킹존처럼 시원하게 던지는게 낫지...
Supervenience
18/08/01 1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런 느낌이 있긴 한데...
상대 정글이 근처에 있었거나 이미 시야 다 잡혀서 우리 정글/미드 라이너가 근처에 없다는 걸 아는데 그렇게 들어가봤자 역으로 잡혀먹기 쉬워서...
뻥카는 상대가 내 패를 못 볼때 이야기지 내 패 다 아는데 노메이드로 올인해봤자...
배고픈유학생
18/08/01 14:00
수정 아이콘
초반에 역갱 당해 라인망함 - 높은확율로 게임도 터지는게 LCK죠. 스노우볼을 그만큼 잘굴린다는 뜻입니다.
케이리
18/08/01 15:17
수정 아이콘
채광진 선수님 팬인데 제가 알기로는 아프리카 아닙니다... 다른 커뮤에서도 뭔가 다 최연성 감독님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라 얼떨떨하네요;;;
두부과자
18/08/01 12:28
수정 아이콘
피글렛 본인이 자기객관화가 안됬건 어쨋건 통수맞은건 팩트인데 웬 피글렛 실력운운을..안뽑은게 문제가 아니라 테스트 하기로 해놓고 테스트조차 안한게 문제죠. 테스트해보고 떨어졌으면 그걸로 계약말려도 본인이 선택한거니 후회는 할지언정 원망은 안할텐데 말이죠. 피글렛의 인성이나 현재 실력과 별개로 불쌍하네요.
18/08/01 12:30
수정 아이콘
무조건 자리를 줄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무조건 자리를 안줘도 책임질수 있는 사람이라는겁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좋은 모습보여서 내년까지 버텨서 lcs선수로 인정받는것도 좋은 방법이지 싶어용 (시간이 꽤 되었으니)
지은 지수 지연
18/08/01 12:40
수정 아이콘
차선책을 마련 안해놓은 건 실수지만 통수는 통수죠. 누군지 몰라도 참 못됐네요. 영입도 아니고 테스트 약속을 안지키는건 좀...
정은비
18/08/01 12:40
수정 아이콘
지난비시즌이었나 아프리카 갠방하면서 lck들어갈것처럼 보였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네요.
피글렛 임프 처럼 캐릭터성있는 선수들 호감이었는데 안타깝습니다
Frezzato
18/08/01 12:46
수정 아이콘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마이스타일
18/08/01 12:47
수정 아이콘
좋아했고 존경했을만한 인물이 팀에 리더로 있으면서 + 피글렛이 제낄 수 있는 원딜 자리가 있을만한 곳 하면 한 곳 밖에 안떠오르는데
뇌피셜은 언제나 뇌피셜일뿐이니...
国木田花丸
18/08/01 12:48
수정 아이콘
한국팀이고 당시 원딜 필요한 팀을 생각하면 대충 견적은 나올 것 같은데요.
워낙 좋아했고 높이 평가했던 사람이라면 더 좁아지겠군요.
공고리
18/08/01 12:48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테스트란게 어떤 것인지 잘 모르지만 테스트하는게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은데, 왜 테스트 조차 안한건지 모르겠네요.

테스트 볼 기회를 준다고 했으면 테스트한 뒤에 뽑든지 안 뽑든지 하면되고, 이유가 있어서 테스트를 못할 상황이라면 못하게 됬다고 이야기를 하면 선수도 다른 팀을 찾아볼텐데 안타깝네요.
만화량
18/08/01 1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선수 영입이 한두푼 드는것도 아니고 피글렛급 커리어면 평균 이상급 연봉이 당연한 상황에서 랭크가 다 1 이면 테스트를 잘 봤다 해도 언질 준 이가 팀 관계자들 설득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은 갑니다. 이전처럼 챌린저가 50명 제한도 아니고... 다른 한국 복귀 선수들은 복귀하려고 한국와서 솔랭 방송해가며 꾸준히 자기 실력을 어필했죠. 솔랭 랭크로...
카발리에로
18/08/01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그걸 미리 통보로라도 말하던가, 일단 테스트를 약속한 이상 테스트를 치루고 자기들 핑계로 아웃시키기라도 해야하는데 비시즌 끝나가는 기간 동안 결국 아무 말도 안하고 시간 날리게 만든게 문제겠지요.
만화량
18/08/01 13: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은 막바지라도 마챌 오르는데 성공해, 결정권자에게 어필할수 있는 성적 때 영입 시도를 하려 했다가 결국 다 1로 비시즌 기간 다 채우는 상황으로 꼬인것 같은데... 이쪽도 말씀하신데로 확실히 문제지만 피글렛 선수도 좀 더 빠르고 확실하게 의사소통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카발리에로
18/08/01 13:31
수정 아이콘
그건 공감합니다. 애초에 무조건 영입도 아니고 입단 테스트만 보장하는 거였으면 다른 쪽도 좀 알아보는게 나았을 것 같은데......
軽巡神通
18/08/01 12:54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는 다시 안봤으면 하는 친구입니다
중복알리미
18/08/01 13:11
수정 아이콘
냉정히 lcs에서도 정점을 찍어본 적이 없는데...
담배상품권
18/08/01 15:30
수정 아이콘
...음. 북미 오래봤지만 피글렛이 lcs에서 탑3까지는 갔다고 봅니다. 후반에 고통받으면서 떨어졌긴 했는데 LCK에서 임프, 스코어 등등 라이벌 다 쓰러뜨린 그정도 포스는 아니었지만 LCS에서 상위권 원딜이었던건 사실이었습니다.
중복알리미
18/08/01 15:5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래서 댓글 단 겁니다. 냉정히 최고 폼일때도 독보적 원탑인 적은 없고 스니키, 덥립, 스틱세이 급이었는데 말하는건 아직 세체원 폼을 가진듯이 얘기하죠.
1등급 저지방 우유
18/08/01 13:16
수정 아이콘
피글렛의 폼이 어쨌든간에, 테스트 약속을 해놓고 기회조차 안줬다는 것이...
코치/감독 혹은 베테랑 선수의 추천으로 그 정도는 가능할테니, 그런 약속을 했었던 것 같은데...
저 인터뷰로 인해서, 범인찾기를 할 곳도 있겠네요. 다행히 세계정부는 무너진 상태라 다행인건지도 모르겠지만..

궁금함이 극에 달해서 얘기를 꺼내지 않고선 못참겠는 피쟐러분이 계시다면,
혹시라도 논란 될 수도 있으니 [메모장] 켜두고 킹리적갓심으로 이것저것 퍼즐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지나가다...
18/08/01 13:29
수정 아이콘
뭐 피글렛이 안 좋게 말하면 말만 앞서는 이미지가 생긴 것도 맞고 본인 말처럼 순진했던 것도 맞지만, 피글렛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가는 바도 아닙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을 정말 좋아했고 높게 평가했다면, 즉 그 사람을 전적으로 믿었다면 테스트할 기회를 무조건 주겠다, 기다리라는 말을 들은 이상 다른 팀을 알아보는 것이 실례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 다른 팀에 가게 되면 반대로 그 사람의 믿음을 저버리게 된다는 생각도 들고요.
다만 그 사람에게 언제까지는 확답을 해 달라, 아니면 다른 팀을 알아볼 수밖에 없다는 말은 했어야 했습니다.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1년 혹은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니까요.

아, 물론 이런 건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는 알 수 없는 일이라 피글렛의 인터뷰만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5드론저그
18/08/01 1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터뷰 전문 다 읽고 왔는데 다른 부분들은 적당히 열린 마음으로 읽었는데 솔로랭크 부분 보면서 아 이 친구가 뭔가 생각을 단단히 잘못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피글렛 포지션이 무슨 정글인가요? 아니면 서폿? 팀게임이랑 솔로랭크랑 굉장히 차이가 심하다고 알려진 두 포지션도 아니고 님 포지션 원딜인데요?? 원딜 포지션이 솔로랭크 다1 찍으면서 솔로랭크 안 중요하다고 하는건 그냥 변명입니다. 적어도 본인이 어필하고 싶었으면 솔로랭크 점수 올리는 스탠스라도 취했어야죠. 팀은 안 구해서 스크림은 알 수가 없는데 여태까지 해온 경력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고 솔로랭크는 다1 이러면 다른 팀 입장에서 뭘 믿고 피글렛 영입합니까...... 전 다른 포지션은 솔로랭크 성적이 꼭 리그 성적과 연관 안된다고 보지만 원딜은 꽤나 연관이 깊다고 생각해서..... 원딜인데 다1이면 메카닉이 많이 안 좋아진겁니다 그냥....

다 떠나서 이 종목으로 돈 버는 사람이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랑 마인드가 같으면 안되죠. 솔랭 빡겜 필요 없다 실력에 직접적 영향 없다고요? 그럼 지금 lck 모든 선수들은 바보라서 솔랭돌립니까? 폼 유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스크림 돌리고 새벽에 솔랭 돌리는데.......
다레니안
18/08/01 13:53
수정 아이콘
솔로랭크 1위는 못 찍더라도, 최소 매칭이 마스터이상인 MMR은 되어야죠.
솔로랭크 MMR이 올라갈수록 참여한 유저들의 수준, 특히 정글러의 동선이나 그에 맞추는 라이너들의 판단, 교전시의 집중력 등이 아예 다른 게임이 되는데 다이아에 머물면서 이러는건 완전 핑계네요.
오죽하면 선수들이 부계정 키울 때 아래티어에서 게임하면 오히려 감이 떨어진다고 지인듀오불러서 빠르게 다이아구간을 통과하기까지 하는걸요.
Frezzato
18/08/01 13:55
수정 아이콘
하긴 작년 12월 챌1위2위가 챌린저스 팀 원딜인거보면....
삼겹살에김치
18/08/01 13:56
수정 아이콘
저도 정글서폿은 딱히 그래도 상관없다 생각하는데 원딜과 미드는 거의 솔랭이랑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피지컬떨어지면 그쪽은 눈에 바로보이죠
그리고 북미서버 다이아면 솔직히 음...네
18/08/01 13:57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는 챌은 그래도 찍던데 티어유지할 상황이 아닌걸수도 있겠네요
한국계정도 탑레는 챌400대구요
배고픈유학생
18/08/01 14:17
수정 아이콘
자신감 있는 인터뷰는 실력을 보여주고 하셔야죠..
콩하리
18/08/01 14:54
수정 아이콘
누구인지보다는 어느정도의 확답이었는지 궁금하네요.
티어나 연봉 하한선 이야기정도는 된 후 약속을 한건지 아니면 그냥 테스트 생기면 자리 비워둘께 정도의 이야기인지 인터뷰만으로는 판단이 불가능하네요.
어느정도 위치의 사람이면 그렇게까지 허술한 행동은 못할 것 같은데 말이죠.
삼겹살에김치
18/08/01 15: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양쪽 모두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중 범인찾기는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짐작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죠
Lighthouse
18/08/01 14:59
수정 아이콘
사실 플라이나 코장같이 lcs 에서 잘 못해도 한국와서 잘하는 경우가 있는 걸보면 딱히 lcs 에서도 못하면서 뭔 한국이야 라는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닌 것같습니다. 환경과 언어는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치니까요.. 다만 저도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스크일 확률은 거의 없어보이는데.. 뱅이 있는데요
My Poor Brain
18/08/01 15:00
수정 아이콘
통수는 안습이긴 합니다만 북미에서 최근 보여준 모습은 카카오보다 많이 나을 것도 없어뵈던데
18/08/01 15:50
수정 아이콘
기업 한군데서 면접 볼수있을거같다는 말만 믿고 다른 구직활동 아무것도 안한 취준생이 있으면 주위 사람들은 어떻게 볼까요?
해가지는아침
18/08/01 16:00
수정 아이콘
북미 솔랭은 잘 모르겠지만 14년 이후로 솔랭 잘 하는 선수중에 대회에서 잘 못하는 선수는 많이 봤어도 솔랭 못하는데 대회에서 잘 하는 선수는 못 봤습니다.
그리고 출장해서 인 플레이도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던데...
18/08/01 16:22
수정 아이콘
피글렛,임프 라이벌구도일때가 꿀잼이었는데
캐릭터있는 친구라 실력만 갖추면 다시 보고싶긴하네요
백년지기
18/08/01 17:05
수정 아이콘
입단 테스트 기회를 주겠다고 관계자가 이야기했고, 이 관계자는 원래 피글렛이 신뢰했던 사람이라, 다른 입단기회를 찾지 않고 연습만 했는데,
결국 그 관계자가 주겠다던 기회는 없었다.

이게 요약 같은데, 사실이라면 완전 통수 맞은거네요. 피글렛 입장에선 관계자가 기회주겠다고 했고 오케이 했는데
다른 팀 기웃거리는 것도 예의는 아니었겠죠.
18/08/01 17:19
수정 아이콘
실력을 떠나 뒤통수는 맞은게 맞는것 같고 ... 다들 실력이 없다는 식으로 뭐라하는 분위기라 쉴드 좀 쳐보자면
원딜 탑은 저런 성격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엔 정말 싫어하던 선수였는데 저런 선수들이 많아야 리그 흥행에 도움된다고 봐요. 실력없다 욕먹어도 난 쩐다 라는 자부심 높은 선수...
18/08/01 21:18
수정 아이콘
너무 순진하군요..
오티엘라
18/08/01 23:05
수정 아이콘
한 곳에 욕심이 많은 사람은 순진하기 마련이죠. 다른걸 몰라서... 그래서 사기도 당하는거구요. 안타깝네요, 사람을 속인 사람은 반드시 천벌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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