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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9 22:23
예전에는 저녁 즈음에 동네에 꼭 국수우동트럭 같은게 있어서 느즈막히 가서 먹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트럭은 커녕 시장도 없어지는 추세라..
18/07/09 22:33
친구가 이걸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먹었는데, 1분만에 클리어 하더라구요;
근데 하는 말이 이것보다 빨리 먹는 사람도 있다고...;
18/07/09 22:52
한 5~6살때 할머니댁에 가면 저녁때 가끔식 할아버지가 포장마차 같은곳에서 사주셨을때 항상 맛있게 먹었었는데...요즘엔 안보이네요 ㅠㅠ
18/07/09 23:20
어렸을때 기차역이나 휴게소에서 먹던 맛이랑 요새 파는 거랑 맛이 다른 느낌입니다. 예전엔 더 자극적이었는데 요샌 건강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흐흐
18/07/10 00:22
어렸을 때 싸구려 맛을 생각하면서 지금 먹으면 어딜가서 먹어도 너무 맛있는 소스 쓴 맛이 나서 역으로 맛이 없어요.
몇해전까지만 해도 심야의 강남 포장마차에서 비슷한 맛없는 우동을 먹을 수 있었는데, 불법단속 걸렸는지 없어져서 슬픔... 요새 싸구려 포장마차 우동에 고추가루와 후추를 팍팍 타서 강제로 맛없게 만들면, 그나마 국물은 옛날 맛의 향취가 나는데, 그 고무줄 같은 면발은 재현할 길이 없어요. 고속도로 휴게소도 넘나 맛있어져버렸음... 코주부 고기 만두, 옛날 전기구이 비엔나, 드럽게 맛없는 우동은 몇년에 한번 정도 정말 먹고 싶어져요.
18/07/10 08:26
제 아버지께서 아직도 추억하시는 음식이 저 가락국수입니다 기차 잠시 정차했을때 후루룩 한사발 말어먹고 다시 기차 타면 입천장 다 데었어도 그 맛이 너무 맛있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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