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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0 21:30
마피아 : 미안하네
존윅 : 그럴 수도 있죠. 리암니슨 : 누구냐? 마피아 : 죄송합니다. 리암니슨 : 그럴 수도 있지. 대화로 해결하여 0명.
18/05/20 21:37
이 문제의 함정은 사망자 수를 구하라는 점이다. 설령 마피아 관련자 전원이라고 해도 정답이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관계는 몹시 복잡해 개중에는 '반달'(반쪽 건달)같은 경우도 있고, 이웃 마피아에게 도움을 요청할 경우 숫자는 순식간에 두 배로 늘어난다. 게다가 마피아는 자신들이 해결하기 귀찮은 문제를 외부에 맡기는 경우도 많다. 만약 현상금을 건다면 두 사람이 죽여야 할 인간들의 커넥션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어차피 자연재해급 재난이 벌어질 게 뻔한 상황이므로 좀 더 통계적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도구, 즉 총이다. 미국인 개인이 보유한 총기 수는 2억 5천만 정이고 미등록 총기까지 포함하면 대략 6억정의 총기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마피아가 1인당 4~5정의 총기를 다룰 수 있으므로 두 사람에게 들이댈 수 총기 수는 대략 1억 2천 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결국 자신에게 총을 들이댈 놈들을 모두 죽일 것이므로 총 사망자는 1억±5명이라고 보면 타당할 것이다.
18/05/20 22:05
존윅은 영화 제목도 존윅이고 영화내에서도 자꾸 존윅존윅 거리는데 테이큰에서 리암니슨이 맡은 배역 이름은 저도 기억이 안납니다. 크크
18/05/20 22:41
진짜 이런 설정으로 영화 찍어도 재밌겠네요.
멘붕에 빠진 악당들과 서로 경쟁하듯이 킬 수를 채워가며 악당 보스에게 접근하는 두 사람... ... 악당 보스가 숨어 있는 빌딩에는 존 맥클레인이라는 형사가 식사를 하고 있고 비밀 마약 수사를 하던 마틴 릭스와 로저 머터프 형사가 잠입중이다. 한편 한국에서 도망친 범죄자를 찾아 미국까지 쫓아 온 마석도 형사도 그 빌딩에 당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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