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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5 15:42:16
Name 은여우
File #1 이미지_124.png (435.3 KB), Download : 26
출처 펨코
Link #2 https://www.fmkorea.com/1017990057
Subject [유머] 스팸 두 조각 먹고 설거지하다가 눈물 흘린 주갤럼.jpg


주갤수필도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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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vastaan
18/04/15 15:45
수정 아이콘
결혼을 주갤로 배웠씀미다 크크
18/04/15 15:45
수정 아이콘
런천미트를 먹었어야지..
아유카와마도카
18/04/15 17:05
수정 아이콘
런천미트가 더 고기질이 낮아요.
그나마 스팸이라 참고 설겆이 하신듯
절름발이이리
18/04/15 15:45
수정 아이콘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이혼이 답
켈로그김
18/04/15 17:01
수정 아이콘
애가 있으면 그 도저히 아닌 임계점이 한없이 내려가는게 문제..
애 생기기 전에 각을 봐야합니다(...)
류서방
18/04/15 23:50
수정 아이콘
애가 많이 자라면 각이 나오긴 하죠
ioi(아이오아이)
18/04/15 15:48
수정 아이콘
수도권 사는 분 같은데 교사부부가 아무리 연금을 많이 받는 다지만 +3억을 혼수비용으로 줄 만큼 돈이 많나요?
루크레티아
18/04/15 15:50
수정 아이콘
원래 있던 재산이나 저축 여부에 따라 다른거죠.
18/04/15 15:55
수정 아이콘
저 아는분이 부부교사신데, 흙수저로 시작해서 애들 키우고 강남에 아파트 한 채 사는거까진 되시더군요. 예전에 시작해서 연금이 좀 빠방하게 나오긴 합니다만 비슷한 연배이시고 충분할거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버신 돈이 30억 정도면 3억은 충분하지 않을까요?
몽키매직
18/04/15 15:57
수정 아이콘
재테크 해본 분과 안 해본 분의 돈 개념/단위가 완전히 다르긴 한데, 교사 부부가 안 쉬고 벌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x 억 단위 어떻게 모으냐 싶은데 재테크 관심 있는 분들은 어떻게 잘 모읍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8/04/15 16:01
수정 아이콘
집안마다 사정은 다르거든요. 부모님의 부모님, 즉 글쓴이의 조부모 상황이 다르니까요.
엔조 골로미
18/04/15 16:07
수정 아이콘
현재 30대후반을 자녀로 두고계신 교사부부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8/04/15 16:20
수정 아이콘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이, 현 30대의 부모세대면 베이비붐세대인데, 신혼이었을 80년대 후반 강남이나 90년대 초반 분당 같은 곳 청약으로 들어가서 지금까지 깔고 앉아 있으면 부동산 자산이 10억가량이 됩니다.
18/04/15 16:20
수정 아이콘
80년대부터 교사는 대출받아 집 사기가 쉬웠습니다. 당시 부동산은 사놓으면 무조건 오르는거였고.. 운좋게 강남 쪽으로 발령이 났던 선생님은 지금 건물주가 되었죠.
18/04/15 19:07
수정 아이콘
순수 교사로 번 돈과 연금으로는 매우 힘듭니다.
쌀한톨도 아끼고 사교육안하고 국립대 보내고 모은 돈을 자식에게 물빵하는 수준정도 되야 가능합니다.
18/04/15 19:22
수정 아이콘
돈 많습니다.... 무일푼으로 결혼했어도 부부교사로 정년퇴임했으면 딴짓안했으면 자산 5억 이상은 모으죠.
헝그르르
18/04/15 15:49
수정 아이콘
평범한 유부남의 삶이네요..
30대 여자분들 마인드가 평균적으로 저래요..
그리고 와이프 친구 남편은 직장갔다와서 집안일 다하고 애기 다 봐줘요..
엄친아가 커피면 와친남은 T.O.P
18/04/15 15:52
수정 아이콘
미혼인데 결혼하기 싫어지네요...
덴드로븀
18/04/15 15:54
수정 아이콘
저렇게 얼렁뚱땅 결혼한게 문제인거죠. 이정도면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아 결혼이라니...크크크
헝그르르
18/04/15 16:17
수정 아이콘
결혼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서 하게되는게 아니라 결혼 해야할 나이에 만난 사람이랑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생각보다 저렇게 결혼하는 경우 많습니다..
18/04/15 16:00
수정 아이콘
남초에서 비슷한 얘기 자주 나오긴 하는데 마찬가지로 남자도 쓰레기같은 사람 많아서 여자 입장에서도 비슷한 소리 많이 나오지요 크크. 남자 측에선 여자 다수는 왕자님 만나서 취집할 생각 아니냐고 걱정하는데 여자 측에서도 성매매 한 남자가 태반 아니냐고 걱정하고... 쓰레기 비율이 남자나 여자나 크게 차이나진 않겠지 시포요.
드아아
18/04/15 16:17
수정 아이콘
저건 성별이나 세대가 문제인게 아니고 사람이 문제죠
Galvatron
18/04/15 16:40
수정 아이콘
있을법한 일인건 맞는데, 결코 평범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사람들이 다 막장은 아니거든요.
아점화한틱
18/04/15 19:19
수정 아이콘
평균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의 남녀 결혼시 제반 비용의 지불비율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는 흔한 케이스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비싼치킨
18/04/15 20:44
수정 아이콘
아기가 돌 전이나 어린이집 가기 전이면 남편이 퇴근 후 애기봐주고 설거지해주는 게 흔한 일이긴 합니다
류서방
18/04/15 23:57
수정 아이콘
퇴근하고 전적으로 다 봐주는게 아니고 같이 보는거겠죠
그래봤자 아직 얼집도 가기전이면 엄마가 훠얼씬 많이 시달립니다 완력 많이 필요한 목욕 같은건 꼭 아빠가 해줘야 한다고 봐요
18/04/15 15:53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결혼을 안합니다
못하는거 아닙니다. 진짜에요
파랑파랑
18/04/15 15:56
수정 아이콘
심각하게 이혼고려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칼리오스트로
18/04/15 16:38
수정 아이콘
이미 자식이... ㅠㅠ
Liberalist
18/04/15 15:57
수정 아이콘
이런 케이스가 대다수가 아닐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도리어 개중에는 주작도 상당하리라고 봅니다만), 볼 때마다 그렇지 않아도 바닥을 치는 결혼 의욕이 뚝뚝 떨어져 나가네요. 가뜩이나 연애 경험 부족한 상황에서 저런 사람 거르는게 가능할까 싶어서요;;
지나가다...
18/04/15 16:13
수정 아이콘
저런 건 연애 경험과 상관없이 운의 요소가 상당하죠. 연애 기간이 길다 한들 짧은 만남으로 타인의 모든 면을 알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1llionaire
18/04/15 15:59
수정 아이콘
진짜 괜찮은 사람 아니라면 결혼 뭐 안하는 게 더 나은 경우도 많죠...
DogSound-_-*
18/04/15 16:01
수정 아이콘
주작주작 그래도 픽션이 논픽션을 뛰어넘는 사례가 상당하지요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18/04/15 16:05
수정 아이콘
음... 허구는 실화를 이길 수 없죠. 별별 기상천외한 일이 다 벌어지니...
지나가다...
18/04/15 16:15
수정 아이콘
뭐, 대부분의 주작이 있을 법한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세상은 넓고 별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요.
18/04/15 16:03
수정 아이콘
진짜 스팸먹고 눈물떨어졌다는데에서 나도 눈물흘릴뻔.....흑흑
유자농원
18/04/15 16:03
수정 아이콘
애가딸렸으니 이혼은 물건너갔습니다.
본인 불만 터트려도 상대쪽에서 이혼카드 나오는거고 안해도 욕은 다들어먹겠죠.
결혼은 역시 신중하게 해야됩니다.
18/04/15 16:03
수정 아이콘
필사적인 연기력에 제대로 속았나 보네요. 크크
18/04/15 16:07
수정 아이콘
이게 전체 가정은 아니겠지만 있을법한 이야기라는게..
시작버튼
18/04/15 16:08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사는게 평범한 유부남이라는데
결혼을 왜 하는지 모르겠음
자발적인 돈버는 호구 기계노예가 되는거라고 밖엔..
18/04/15 16:11
수정 아이콘
안평범합니다.
시작버튼
18/04/15 16:12
수정 아이콘
제 고종사촌형의 삶이랑 너무 똑같은데요..
칼라미티
18/04/15 16:19
수정 아이콘
주변에 저런 케이스가 실제로 있다고 해서 그게 평범한게 되는 것은 아니죠.
시작버튼
18/04/15 16:21
수정 아이콘
너무 당연한 말을 뭐라도 되는냥 하니 오히려 말문이 막히는군요
위에 댓글도 그렇고 이런 이야기 나올때마다 흔하다는 댓글이 매번 달려서 하는 말인데..
칼라미티
18/04/15 16:22
수정 아이콘
그럼 왜 처음에 되도 않게 저게 평범한 유부남이라는 말씀을 하시는지...크크 저도 말문이 막히네요.
절름발이이리
18/04/15 16:23
수정 아이콘
흔하다(그런 사례가 많다)는 건 동의하는데, 평범한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범이란 단어는 보통이란 뜻이고, 대부분이 그렇게 산다 수준의 의미라..
DogSound-_-*
18/04/15 16:19
수정 아이콘
그분이 특별한거에요
18/04/15 16: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시면 저도 저렇게 안살고 제 친구들도 저렇게 안살고 제 친척들도 저렇게 안삽니다.
주변에 그런경우 있고 흔하다는 말을 듣는다 하셔도 그게 평범한건 아닙니다.
담배피는 남자가 흔하다 라고 해서 담배피는게 남자의 평범한 모습일까요?
시작버튼
18/04/15 16:31
수정 아이콘
괜히 사촌형 이야기를 해가지고 지적하기 좋아하는 피지알의 좋은 먹잇감이됐군요
위에 댓글도 그렇고 어느사이트를 가도 이런 글에 평범한 일이라 댓글이 달리길래 한말인데..
지나가다...
18/04/15 16:32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는 자극적인 글만 올라오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질 겁니다. 평범하게 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안 올라오니까요.
Thursday
18/04/15 16:50
수정 아이콘
웃자 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본인이 그렇게 살아서 현실 도피 크크크크
18/04/15 18:25
수정 아이콘
사촌형은 관계없고 평범하다와 흔하다는 다르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건데요
아저게안죽네
18/04/15 23:56
수정 아이콘
시작버튼님 고종사촌형 외에 주변에 유부남들은 어떤가요?
18/04/15 16:31
수정 아이콘
평범한건 아닙니다.
결혼을 안하는건 자기 자유인데 결혼하면 다 저렇게 되는줄알고 안하는건 멍청함의 영역이죠
시작버튼
18/04/15 16:34
수정 아이콘
저렇게 될즐 알고 안하는건 아니라 다행히도 님의 타인 지능 판사질에는 당하지 않겠네요
18/04/15 16:37
수정 아이콘
음?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결혼하면 다 저럴줄 알고있는 심각한 편견있는 사람들을 지칭한건데 움찔 하셨나봐요. 발끈을 심하게 하시네 크크
시작버튼
18/04/15 16:38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님이 결혼 기피 이유를 근거로 타인 지능을 측정할 수 있는 초능력자인걸 알고 놀랬기 때문입니다.
18/04/15 16:55
수정 아이콘
님 첫댓글이 가장 발끈하신것 같은데 크크
18/04/15 17:30
수정 아이콘
제 첫댓글을 뒷받침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04/15 22:01
수정 아이콘
여기 평범한게 아니라고 설명하는 여러댓글들중에
님 것만 수준이 돋보여서 리플단건데 화나셨다면 죄송합니다^^
수고하세요~
18/04/16 02:02
수정 아이콘
화 안났어요. 죄송할 필요없고 잘 사시길 바랍니다^^
대문과드래곤
18/04/15 17:56
수정 아이콘
음? 수준이 좀 낮으신데요. 한 두 가지 요소를 지표로 타인의 지능을 판단할 수 있다는 편협한 생각도 무식하지 않으면 할 일이 없는데..
18/04/15 18:31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떠도는 극단적인 결혼사례들을 진짜 결혼하면 다 그렇게되는줄 진지하게 생각하다는게 멍청하다는건데 그걸 굳이 한두가지 요소로 남의 지능을 판단하는거라는 프레임으로 애써 굳이 돌리는건 대체.. 그냥 그렇게 무식하게 사세요 라는말밖에 해드릴게 없네요.
아점화한틱
18/04/15 19:21
수정 아이콘
논지가 어떤지와 별개로 말투자체가 굉장히 공격적이신거같네요.
18/04/15 21:54
수정 아이콘
속 시원하네요.
삼겹살살녹아
18/04/15 18:3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긴한데 일반적인 삶은 아닌거같습니다
결혼한 제친구들만 봐도요
...And justice
18/04/15 16:08
수정 아이콘
막줄보니 우리 후배놈 보는것 같네요
애 생기고 2년차부터 거실쇼파에서만 자고 생활은 각자하고..
파이몬
18/04/15 20:3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지나가다...
18/04/15 16:09
수정 아이콘
뭐 저 글이 주작이냐 아니냐는 논외로 치고, 제 친구 중에도 애 있는 상태에서 이혼한 놈들이 있습니다만 도저히 같이 못 살겠다 싶으면 이혼이 답이라고 봅니다.
아마존장인
18/04/15 16:10
수정 아이콘
내여친은 다를꺼얌
18/04/15 16:12
수정 아이콘
팩폭입니까 ㅠㅠ
아마존장인
18/04/15 16:18
수정 아이콘
제 얘기에여 어제 일갔다오니 속옷사뒀더라구요 갈아입으라구
훼이꾸는 아닐거라 믿습니다
MissNothing
18/04/15 16:14
수정 아이콘
결혼 한번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혼을 전재로 크크크
주변에 보면 진짜 30대 돌싱남이 최고의 포지션인 것 같더라구요.
18/04/15 17:40
수정 아이콘
어떤 면에서요? 제 주변에 30대 총각들 보며 참 삶이 즐거워 보인다는 생각은 많이했는데, 돌싱은 잘 없어서 돌싱과 바교는 못해봤는데 흥미로운 시각이네요. 돌싱이 그냥 총각보다 어떤 면에서 낫나요?
Maiev Shadowsong
18/04/15 18:20
수정 아이콘
한번 해봤으니까 집에서 푸쉬가 적고 어디가서 결혼 하라는 이야기를 안는더라구요
MissNothing
18/04/15 20:34
수정 아이콘
주변의 압박이 없어지는게 가장 크고
마치 대학생이 되서 연애 한번 안해본게 비정상 취급을 받는 것 처럼 나이가 들면 들수록 미혼보다는 차라리 이혼이 오히려 정상취급을 받는 분위기더라구요
그 지점이 30대는 좀 오바지만 40대만 되도 정말 리얼로 다가오는듯
것과는 별개로 저는 30대 돌싱 아는사람이 몇명 있는데... 참 자유롭게 삽니다
18/04/15 16:17
수정 아이콘
2016년경에 평촌 신축아파트에 5.5억+대출로 들어온 거면 평촌더샾 같은데 스팸 두조각으로 저녁 먹고 있으면 눈물 흘릴만하겠네요.
18/04/15 16:19
수정 아이콘
2년 사이에 2.5~3억 올랐네요 덜덜
렉사르
18/04/15 16:21
수정 아이콘
반전을 기대했는데 (시무룩) 미래의 제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이사무
18/04/15 16:27
수정 아이콘
저거보다 훨씬 심한 일도 주변에 있어서...
파이몬
18/04/15 16:33
수정 아이콘
애기 낳기전에 알았어야지..
안타깝네요.
송하나
18/04/15 16:35
수정 아이콘
특이한 경우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재미있다고 하면 미안하지만...
송하나
18/04/15 16: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결혼한 사람 말로는 이 사람 아니면 안되겠다는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하더군요.
"이 정도면 괜찮네"가 아닌...
다들 저 얘기를 하는데 도대체 뭔소리인지 싱글은 웁니다.
메모네이드
18/04/15 22:22
수정 아이콘
제가 결혼 전에 연애를 9번정도 하고 지금 사람 만나 결혼했는데 이 사람 아니면 안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확 들기는 하더라구요. 어떤 사람이랑은 도저히 뭘 해도 잘 안 맞는데 이 사람이랑은 찰떡처럼 잘 맞더라구요. 참 신기하죠. 제가 누군가엔 나쁜 사람인데 이 사람에겐 너무나 좋은 사람이라는게..
18/04/15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개인적으로 나이도 차고해서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결혼한게 잘못이라고 봅니다.
결혼이 무슨 장난인가? 적당히 괜찮은거 같으니 하게? 이 사람이랑 평생살고 싶어서 미치겠다 그래도 확신못하는게 결혼생활이고만.

다른걸 거는것도 아니고 자기인생걸고 적당히 행복하게 살겠지..하고 결혼하는게 전 저기 와이프 저짓하는것보다 더 이상해보여요.
저런식으로 결혼해도 잘 사는 사람 많겠죠. 어쩌면 불만족스럽게 사는 사람보다 잘 사는 사람이 많을수도.
그래도 결과를 떠나서 제 기준에선 참 이상해요. 아무리 100% 확신가지고 결혼할수는 없는거지만 그래도 저정도면 인생걸고 도박하는거 아닙니까. 돈 따면 잘살고, 못 따면 후회하고 살고?
FRONTIER SETTER
18/04/15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얘기 쓰려고 했는데 공감합니다
드러나다
18/04/15 19:11
수정 아이콘
맞긴한데.. 적당히 괜찮은 사람도 사실 찾으려면 잘 없어요. 적당히만 괜찮으면 결혼하려는 것도 그런 의미죠.
18/04/15 19:56
수정 아이콘
괜찮겠다 싶은 사람조차도 쉽게 못찾는게 현실입니다.
18/04/15 16:39
수정 아이콘
애 안갖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이혼해야겠네요
18/04/15 16:53
수정 아이콘
이런 건 무조건 양쪽 이야기를 다 들아봐야합니다.
이야기만 들으면 와 진짜 너무 심하다 그랬는데 상대 이야기 들어보면 한쪽만 절대적으로 문제다.. 이런 건 진짜 잘 없어요. 경험상 주위보면 다 비슷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고 결혼 하는 거 같아요.
올해안으로 고향가자
18/04/15 17:00
수정 아이콘
세상은 넓고 사람은 가지가지인게
여자남자 즉 부모란 인간중에 간혹
지자식 먹는걸 아깝고 입히고 가르치는걸
생돈들이고 지돈 나가는걸로 알아 난리치는
이해불가의 존재들도 있기에 이런경우야 뭐 그냥 흔한케이스 양호하다고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늘을 나는 고래
18/04/15 17:01
수정 아이콘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판단할순 없으니 보류...
18/04/15 17:08
수정 아이콘
여러분! 꼭 결혼하세요!! 두번하세요!!!
진격의거세
18/04/15 17:08
수정 아이콘
평범한 얘기는 올려도 이렇게 펌질 당하지 않죠.
각성제
18/04/15 17:32
수정 아이콘
주변등쌀에 밀려서 서둘러 결혼한 애들은 다 저 꼬라지 나더군요. 매 번 동창회 올 때마다 죽는소리에 그럼 이혼하지 왜 사냐니까 나오는게 애타령...깨진 바가지 물 한번 안 담아보고 산 구매자 잘못이지 누굴 탓합니까...
Live Forever
18/04/15 17:36
수정 아이콘
일단 안좋은거 말고 결혼하면 좋은건 무엇이 있나요? 기혼자분들 알려주세요...
18/04/15 17:42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거의 모든 점에서 결혼 전보다 지금이 좋아요.
도들도들
18/04/15 17:59
수정 아이콘
빚을 내든 부모님 찬스를 쓰든 간에 어쨌든 결혼하면 방 2개+거실 있는 집에서 살 수 있습니다.
대학 입학 후 15년 동안 기숙사, 반지하 원룸, 옥탑방 고시원, 하숙집, 내무반(..)을 전전하다가 방 2개짜리 집에 사니까 그렇게 마음이 탁 트이고 좋을 수 없더군요.
물론 몇년째 전세 대출 갚느라 허리가 휘지만, 결혼 아니었으면 계속 원룸에 살았을 듯 해요.
자연스러운
18/04/16 15:08
수정 아이콘
방2개 짜리 거실달린 방은 혼자 살아도 거주 할만한 집이죠. 혼자 산다고 원룸 살필요 전혀없습니다.
18/04/15 17:36
수정 아이콘
좋은 사람 있으면 당연히 해야죠. 근데 그냥 대충 그럴꺼야..마음 한켠에 불안감이 있는데 덜컥 하면 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부모 자주도 아니고 지 부모 대비 간혹 가다 오는데 난리 부르스 치는거면 결혼 초기에 기 잡으려고 하는거니까 강경하게 맞대응해야 후탈이 없습니다.
엔조 골로미
18/04/15 17:42
수정 아이콘
아 이거 피지알 계층? 유머인데 자게에서 안철수관련 뉴스보고 이글을 다시 봤더니 개념글 제목에 눈이 가네요 크크크 첨볼땐 아에 몰랐는데 눈에 확들어옵니다 크크크
강미나
18/04/15 17:59
수정 아이콘
와 평촌 6억 아파트면 저로서는 인생의 최종 목표 비스무레한 수준인데 그걸 30대에 이뤄놓고 저런 소리를 하다니.... 참 인생이 끝이 없네요.
18/04/15 18:24
수정 아이콘
인생의 최종 목표 비스무레한 수준을 이뤘는데 스팸 두 조각 구워주니 빡치는거죠 크크크
위원장
18/04/15 20:32
수정 아이콘
자기부모님 돈으로 한거잖아요.
같이 사는 부인은 남편부모돈으로 한거구요. 더 기분 나빠야 할거 같은데요?
Snow halation
18/04/15 18:28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비싼 아파트 간 제 친구는
와이프가 결혼식 사진보고 남편 친구들 이거 누구야 이름은 별명은 하면서 물어보고
자고 있을때 친구들 연락처를 싹다 지워버렸죠. 가정생활의 불화가 여기서 시작된다고............
vanillabean
18/04/15 19:27
수정 아이콘
입이 떡 벌어지네요. 매우 안 좋은 단어를 쓰거 싶지만 벌점이 두려워서 못 쓰겠네요. 인간이 어떻게...
카미트리아
18/04/15 21:18
수정 아이콘
가정 생활의 불화는 연락처 삭제에서 시작되는 것 같은데요
18/04/15 18:52
수정 아이콘
계속 참으니까 더 호구잡히는 듯.

위에 쓴 글을 와이프한테 직접 다 따박따박 얘기를 하면 그래도 알아는 먹지 않을까요?

걍 참고 스팸 먹고 그러면 사람이 원래 그런 줄 알고 그게 맞는 줄 알고 당연하게 알면서 점점 더 그럴 듯
아점화한틱
18/04/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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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우리나라 여성들의 맞벌이비율이 굉장히 낮은 축에 속하죠. 거기다가 내가 독벌이한다고 해서 여성이 가사를 잘 챙겨주리라는 보장도 없구요. (주변사례같은게 얼마나 큰 영향이 있겠습니까마는 제 주변만해도 아는형님 5명중 2명이 딱 저 위와같은 사례로 한분은 합의이혼하고 한분은 만날때마다 불평하면서 사네요 크크크... 술좀들어가면 못살겠다고 우시던...ㅠㅠ 나머지 3분중 두분은 행복하게 잘 사는것같고 한분은 비자발적 독신...)

결혼은 진짜 인륜지대사이니만큼 남자든 여자든 신중하게 해야하지않나 싶어요. 물론 신중을 기한다고 해서 얼마나 예방이 가능하겠습니까마는 최소한 일방이 훨씬 많은 비용을 들여서 하는 결혼은 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1억정도 준비해갈 수 있다면 나도 1억 +-2~3천정도 선에서 준비해가야죠. 내가 돈을 더 들고있다고 해도 그건 내돈인걸로 딱 선을 정해놔야 편할거같아요. 안그러면 애초에 불공정한 게임을 해놓고 결말이 행복하길 바라는 거니까요. 3억을 들인 쪽에서는 아무래도 들인 돈에 비해 효용은 전혀 없다시피해서 불만이고 1억을 해온쪽에서는 일종의 채무감?을 느낄수도있고 아예 수준이하의 사람이라면 5억을 해왔다는 지인의 배우자랑 비교하며 불행하게 느낄수도 있고...

돈이 엄청 많으시면 일방적인 지불로 결혼을 해도 되기는 하죠. 월수입 천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이혼율이 0으로 수렴한다는 통계도 있으니까요.

위 사례는 저렇게나 불공정한 결혼을 했는데 애까지 낳아놔버렸으니... 참 답도없겠군요.
우리아들뭐하니
18/04/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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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도 배우자 부양법이 나온다면...
아점화한틱
18/04/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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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랑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배우자 부양법은 뭔가용
우리아들뭐하니
18/04/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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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919.com/news/articleView.html?idxno=1894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공동주최로 준비중인 모양이에요.
아점화한틱
18/04/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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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참 창의력도 대단하네요 크크
18/04/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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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혼자살고싶네..
18/04/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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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쪽에서 결혼 눈치도 계속 주고 부모님도 성화고해서 이 정도면 나쁜 사람은 아닌 거 같아 결혼했다
이런 건 너무 무리한 도박수라고 보는데, 의외로 흔하단 말이죠.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파악 못하고 도장 찍으면 그 책임이 어떤 형태로 돌아올 것인지 인생 걸고 진지하게 고심해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인생 대신 살아줄 수 없는 것도 모르는 정도의 사람들이 떼쓴다고 들어줘서도 안되고요. 특별나게 지혜롭지는 않은 보통의 부모를 둔 거야 내 잘못이 아니지만 자기 사람은 자기가 고르는 건데… 이런 글 보면 너무한 배우자들이 많은 만큼이나, 어떻게 그런 사람한테 자기 인생을 거는 건지 의아하고 안타깝고 그러네요.
아점화한틱
18/04/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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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정보력의 한계라는 것도 고려하자면, 너무 신중하면 끝까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요. 합리적으로만 행동할 수 있다면야 절대다수를 만나보고 각각의 정보를 카테고리별로 취합해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과 결혼하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건 게임에서나 가능하겠죠. 따라서 보통 누구나 '자기가 만족할 수준'을 정해놓고 그 이상이라고만 판단되면 결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혼인에 대한 의사결정모형은 이른바 합리모형이 아닌 만족모형이죠. 게다가 그 '만족할 수준'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상대도 이 게임이론의 참여자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자기 정보를 과장하고 은폐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역선택은 일어날 수 있구요.

따라서 불만족스러운 배우자와 결혼했다하여 온전히 그 사람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사람이 충분히 신중하지 못했다고 비난하기도 어렵습니다. 요약하자면 사람 속을 누가 알고 결혼합니까 크크
하우두유두
18/04/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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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변에서는 듣도보도못한 사례입니다.
18/04/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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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여자들 말고 좋은 여자들도 많습니다.
잘 살펴보고 결혼하면 됩니다.
18/04/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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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바이럴인가...

결혼 못 하는 사람들이 꼭 유부남의 한탄을 방패로 삼더라구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라고.
그건 한탄하는 유부남이 결혼을 잘못 한거지 결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거든요.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널렸는데 왜 꼭 불행한 사례를 들고 와서 역시 결혼은 안하는게 답이라는둥 하는걸 보고 있자면 그냥 좀 웃깁니다.
웨인루구니
18/04/1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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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단것같은 댓글에 웃으셔서 좋네요.
18/04/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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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웃자고 단 댓글들이라면 개그감이 제로이거나 그냥 현실시궁창을 개그로 승화하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웨인루구니
18/04/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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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시궁창을 개그로 승화시켰다고 봤는데... 너무 까칠하지 마세요.
자기 비하 유머도 있잖아요.
18/04/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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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여자가 적긴하져. 진짜 결혼하기 무서워요.
주변만봐도 결혼 후회하는사람 많고..(이혼도많고)
비바램
18/04/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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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척이.. 주륵..
18/04/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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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두분다 30대 중반에 1억5천,1억 을 모으셨다니 능력자들이네요
류서방
18/04/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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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결혼하니 저러는 거죠
"남들 다하니까" "효도하려고"
자기 남은 인생 걸고 머리로 그려보았을 때 각이 나오는 사람하고 해야죠
안경쓴여자가좋아
18/04/16 01:37
수정 아이콘
사촌동생인지 xx인지 모르겠는데 글 올릴 시간에 설거지 빨리 끝내야 좀 자고 일 가지...ㅜㅠ
착한아이
18/04/16 06:53
수정 아이콘
우잉? 맘카페가면 저거랑 비견되는 남편얘기 엄청많아서.. 내가 돈벌어오는데 주말에 애를 왜보냐는 남편사례도 엄청 흔하고... 게임하느라 애 상대를 안해줌은 뭐 자극에 끼지도 못하고.. 워낙 고민상담게시판이 따로들 있으니 묶음으로 보기도하고요.

그래서 전 이 글도 그냥 아이고 저런 사람 또 있네~ 하고 봤는데.. 아무래도 남자분들은 이런 글에 내성없는 분들이 꽤 있는지... 하지도 않은 결혼에 저런걸 감정이입해서 안한다는 말이 보이네요.

인터넷은 아무래도 행복하게 잘 살아요~ 하는 것보단 힘들다는 글이 인기를 얻기 마련입니다. 비혼주의는 당연히 존중하고.. 그게 아니라면 남자도 여자도 슬픈 이야기에 너무 감정이입하실 필요없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여성인데 요즘 핫한 페미얘기도 주변에서 단 한건도 없어서 뉴스나 인터넷 안키면 그런 말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다들 생각보다 현실에선 아웅다웅 무난하게 삽니다. 세상은 인터넷밖에 있으니까 너무 저런 글들에 일희일비 하지 않으심 좋지 않을까요?
18/04/16 09:52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만. 결국 이 글이 오가는 세상은 인터넷 안에 있으니 이런 글에 일희일비할 수밖에요.
도들도들
18/04/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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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
18/04/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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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으로서 이 댓글에 추천 하나 박습니다.
YORDLE ONE
18/04/16 13:06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거 다 뻥이야! 라고 주장하고싶은건 아닌데.. 연애문제나 결혼문제나 인터넷에 떠도는 이런 매운맛만 접하다보면 세상에 매운맛밖에 없는줄 알게 되는데 그점은 알아서 받아들여야 할 문제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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