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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1 19:41
원래 (그리고 지금도) 미국 대학은 한국 대학처럼 성적순으로 줄세워 끊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예체능 과외활동을 했느냐, 일정한 커리큘럼을 들었느냐, 누구한테서 추천서를 받아오느냐, 부모가 누구고 그 학교 졸업생이냐 등을 봅니다(위 자소서에서 legacy status를 멘션하는 것도 이런 이유).
18/04/11 22:19
미국은 빽으로 들어가는게 한국처럼 금기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오히려 누구 빽이 더 좋은지 당당하게 물어보고 자랑하는 편이에요.
18/04/12 09:32
미국에서 일하는 경우 워낙 다양하고 넓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깐 맞는 좋은 사람 뽑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이 더 잘 알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뽑게 되네요. 저 같은 경우도 똑같은 실력이 있다면 당연히 조금이라도 더 잘 아는 사람을 뽑는 편이죠. 한국의 문제점은 실력도 없으면 낙하산으로 꽂아주기 때문에 문제지만 미국처럼 대놓고 인맥도 하나의 실력으로 간주할 경우 아무나 꽂아넣지 않습니다. 자기가 꽂은 사람이 못할 경우 추천한 사람도 욕먹고 reputation이 낮아지기 때문이죠. 이런 문화이기 때문에 인맥으로 뽑을 경우 보통 인터넷으로 뽑을 때 보다 실력도 더 믿을만 한 사람이 뽑히고요. (여기서 실력이란 단순히 업무 능력 뿐 아니라 팀 융화 능력 친화능력 등을 이야기 합니다. 미국은 팀워크를 저어어엉말 중요시 여겨요) 그래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교수님들은 학생들한테 Networking의 중요성을 매 번 강조하면서 사람들 만나고 이벤트 학회 등 참여 하라고 많이들 말씀 하시죠. 저는 이렇게 인맥을 하나의 실력으로서 대놓고 경쟁함으로서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고 느끼네요. 제가 한국과 미국 둘 다 살아보면서 일해본 경험으로만 봐도 미국이 훨씬 더 정정당당하고 합리적인 느낌을 받는 부분도 있고요. It's not what you know, it's about who you know. 라고 아주 유명한 미국 잡 마켓의 명언이 있는데 전 아주 공감이 가더라고요.
18/04/12 10:44
혈연 지연 학연의 매우 밝은 면만을 말씀해주셨네요.
같은 값이면 코드가 맞는 사람 정도면 누구도 불만가지지 않죠. 값은 실력에 더 나은 배경 정도도 속은 쓰리지만 납득은 할만합니다. 제가 보기엔 미국이란 사회가 불공정한걸 공정하게 '보이기' 위해서 만든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일견 정유라의 페북 포스트가 생각나기도 하구요. 팀웍은 우리나라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팀웍과 네트워크는 다른거란 거죠. 태어나고 보니까 아버지가 하버드고 부자라서 정신차려보니 네트워킹이 돼있는 사람과 가진것 하나 없지만 타고난 네트워킹능력이 뛰어난 사람 하지만 전자와는 달리 현재는 네트워크가 없는 사람 누가 더 뛰어난 팀플레이어 일까요. 제가 인사담당자라면 후자를 뽑겠네요. pppppppppp님께서 대놓고 경쟁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크다는 말씀도 빈약해 보이는게 일반인들이 일반적으로 접근 가능한 자리 중에 배경이 뛰어난 사람이 실력이 뛰어난 사람보다 적합도가 높은 직군이 얼마나 될까요. 미국에서 구직활동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 들이 가지고 있는 채용프로세스가 얼마나 정교한지는 몰라도 배경을 실력에 포함시켜서 얼마나 공정한 채용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본문과 관련해서 대학이라는 것의 존재의의를 생각한다면 저런 식으로 학생 뽑는건 그냥 미국이란 사회가 하나의 부당한 공동행위 즉 카르텔과 같아 보입니다. 조지 부시만 하더라도 답나오죠.
18/04/12 11:10
이론적으로만 보면 CE500님이 하시는 말씀이 맞습니다. 저 또한 미국에서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다만 직접 와서 보니깐 미국이 좋게 보이기 위해 만든 프레임이라고 하더라도 플라시보 이퍅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더 효과적이고 모티베이션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어쩌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수요가 학국보다 많고 경쟁이 적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인드 자체가 한국과 달라서요. 부족하게 태어났어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뭐 워낙 케바케고 케이스가 많아서 하나만을 꼭 집어 말하기는 그렇지만 일단 미국의 넓은 땅과 경제력 덕분인지 저는 아주 부정적으로만 보이지는 않네요. 제가 지금 밖이라 조리있게 작성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18/04/11 19:55
하버드에 가고픈이유
더나은 배경 다른대학보다 나은 교육 이것들은 하버드에서만 가능 그리고 아버지와 같은 대학에 가고싶음 하버드는 보이지 않는 특권이고 나는 몹시 이것을 원함. 이렇게 쓰고 붙다니... 크크 해석정도는 달아주시는게...
18/04/11 20:07
해석없는 영어유머는 계층 표시해야 하지 않나요? 서브컬쳐도 표시해야 하고, 심지어 스타 유머마저도 표시하는데 왜 영어만 예외인지 의문입니다.
18/04/11 20:23
저도 그럴때마다 불편하긴 한데 불편러취급받는거같아서 언급을 안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이정도영어는 다들 알아보잖아? 이런 기저심리가 느껴져서 참 별로였거든요...
18/04/11 21:31
실제 수능지문이랑 비교해도 딱히 난이도가 높지도 않고, 필기체는 옆에 떡하니 타자로 쳐줬는데 이게 불친절하다고 할거면 세상에 안불친절한게 존재하긴 하나요.
원래 인생은 불편한거에요.
18/04/11 21:38
그냥 화질도 구진 스캔이미지 확대해가며 해석하고 싶지 않아서 내렸는데 유게에서 인생은 원래 불편한거지 암! 이래가며 열심히 유머코드 찾아야해요?
세줄요약은 괜히 있나요? 님 댓글보고 귀찮지만 다시 올려서 본문 봤는데 아버지 이름 하버드 졸업년도 출생지 정도만 나오지 뭐하는사람인지는 없는데요? 그럼 나무위키검색해서 유머 완성해야 합니까? 다시 보니 있긴하네요. 본문 이미지를 다 찾아 읽어야 배경이 이해되면 가볍게 웃고싶은 사람들에겐 불편한게시물이죠.
18/04/11 21:33
한글로 번역해도 케네디가 누군지 모르는 분들한테는 불편하겠죠. 케네디가 누구인지 설명해줘도 독해력이 없으신 분들은 3줄요약 안해줬다고 불편하다고 할거고.
18/04/11 22:15
케네디가 누군지 알아도 이 글을 보고 웃을수는 없는데.. 케네디 아버지까지 알아야 하는건데 그 수준이면 오히려 계층 표시가 맞겠네요. 설마 그걸 고등학교 수료 수준의 상식이라 하진 않으실거고..
사실 본인도 딱히 웃기진 않았는데 고등학교 수료 부심(?)을 부리시는 것이 아닌지요. 사람이 부심부릴데가 없으면 이상한데서 어거지로라도 우월감 느끼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딘 하죠.
18/04/12 03:30
예상되는 피지알 이용자가 (고등학교 교육을 이수한)20대 이상이라는걸 감안할 때 이정도 글을 계층이라고 하는건 좀 웃기지 않나요?
웃기고 안웃기고를 떠나서(애초에 아래 보시면 유머 아닌 글들도 쎄고 쎘죠. 휴대폰 매출액 랭킹이 유머던가요?) 계층이라고 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18/04/12 09:03
케네디 아버지가 계층이 아닌 이유가..? 고등학교 교육의 문제가 아닌데.. 일단 잘 이수 못하셨다는건 알겠네요. 굳이 안 해야 한다고 주장할 이유도, 그 이유가 고등학교 교육일 이유도 없는데요.
웟 댓글처럼 스타 커뮤니티에서 스타도 따로 표시하는데 영어 부심 부려보려다 빈곤한 사고력만 노출하고 가시는군요.
18/04/12 16:06
푸시알람 Off
유머 게시판 플러스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전체 유머 스포츠 연예인 기타 텍스트 LOL 스타1 게임 서브컬쳐 방송 동물&귀욤 Date2018/04/11 19:25:19Name SC2출처 https://www.jfklibrary.org/Asset-Viewer/Archives/JFKPP-002-002.aspxSubject 프린스턴과 하버드 진학에 성공한 사람의 스펙·지원서/자소서 https://pgr21.com/?b=10&n=325465 반항심에 프린스턴 지원하던 당시 프린스턴 지원서 첫 페이지 고등학교 성적은 안 좋았지만 합격함 프린스턴 좀 다니다 때려치고 하버드 지원했을 때의 지원서/스펙/캐릭터 레퍼런스 등 The reasons that I have for wishing to go to Harvard are several. I felt that Harvard can give me a better background and a better liberal education than any other university. I have always wanted to go there, as I have felt that it is not just another college but is a university with something definite to offer. Then too, [I would like to go to the same college as my father]. To be a “Harvard man” is an enviable distinction, and one that I sincerely hope I shall attain. 여기서 강조된 것만 봐도 대놓고 자소서에 우리아빠 하버드였음 쓰는거 보고 아 미국은 저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 저랬으면 학교로 화염병 날아갈텐데.
18/04/12 06:39
도덕윤리에서는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가르치지는 않던데요. 뭐 재수없는거야 이해합니다만 고등학교 졸업자가 저걸 이해 못하면 공교육의 비극이던지 본인이 한심한거던지 둘 중 하나는 확실하겠네요.
18/04/11 22:13
고등학교 교육을 착실하게 수료했고, 결과도 나쁘지 않지만 직접 타이핑 해 준 부분이 아닌 필기체는 읽기 곤란하거니와, 인쇄된 부분도 조악한 수준의 스캔이라 쉽게 손이 가지는 않네요.
계층 표시까지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좀 더 친절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의도적 어그로가 아니라면, 생각 전달을 이렇게 모나게 하시는 것을 봐서 고등학교 교육을 착실히 수료하지 못하신 것 같네요.
18/04/11 21:10
위에 뭔가 논란이 있는것 같아 구글 번역기에서 번역한 결과를...
하버드 (Harvard)에 가기를 원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나는 하버드가 다른 어느 대학보다 더 나은 배경과보다 나은 자유 교육을 제공 할 수 있다고 느꼈다. 나는 다른 대학교가 아니라 뭔가 제공할만한 대학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항상 거기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나는 아버지와 같은 대학에 가고 싶다. "하버드 인"이된다는 것은 부러울 수있는 구별이며, 내가 진심으로 내가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8/04/11 21:32
그래도 하버드부심이 있지 권력자의 아들정도로 제발 와주세요 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본인 자체에 재능과 능력이 넘치는것에 비할바가...
당장에 503을 서울대에서 제발 와주십시오 하지는 않았잖아요. 하지만 연아느님은...
18/04/11 21:29
진지 댓글 달자면, PGR21에는 고등학교를 착실하게 수료하지 못하셨거나, 혹은 고등학교 자체를 가지 못했던 분도 계실수 있고,
현직 중학생 회원도 있으며, 대학교까지 졸업했지만, 영어공부를 게을리하여 영어 까막눈에 가까운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배려로 영어 게시물에는 간단하게나마 번역을 올려주시는 작은 친절을 베풀어 주시면 게시물을 읽는 사람들이 글쓰신분의 의도를 더잘 파악하고 공감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8/04/11 22:04
딴 얘기지만, 스타유머까지도 계층표시를 해야되는거였나요 크크...모르는 사람들 배려도 좋지만 사이트의 모태가 스타인데 얄짤없군요 ㅠ
18/04/11 23:52
그것보단 미국식 공리주의로 해석하는게 더 나은거같아요.
부자집 자제나 유명인사 자식 입학시켜서 더 많은 기부금으로 다른 학생들을 부양한다는 말도 있던데..
18/04/12 03:41
양대가 예일 출신이면 삼대째는 바보만 아니면 합격.
삼대가 예일 출신이면 사대째는 바보라도 합격. 사대가 예일 출신이면 오대째는 조지 부시라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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