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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1 15:47
반차를 쓰고 회사에서 영화를 보면 오전 근무 하시고 점심식사 후 반차시간에 회사를 나가시지 않고 회사 사무공간에서 업무대신 영화를 봤다는 말인가요? ㅜㅜ
18/04/11 16:17
피시방 좋아하긴 하는데.... 저런 거짓말 하고 가기는 좀 그래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회사 선배가 하루 출근했다고 하고 피시방 가서 하루종일 롤 하자고 일명 롤데이... 유혹했던 기억이 있는데 결국 안갔죠 ㅠ 난 안될꺼야 아마 ㅠ
18/04/11 16:27
애 낳은지 한달된 회사분이 맨날 자기 휴가 쓰고 당구 좀 치고 싶다고 ㅠㅠ 영화 좀 보고 싶다고 그래서....
몇번 같이 휴가 쓰고 놀러갔었네요. 어찌나 행복해 하시던지
18/04/11 16:27
2년전 집앞은 뭔가 불안해서 20분 정도 걸리는 친구 만나서 자주 가는 pc방 가서 라면먹고 사이트란 사이트 질릴대로 훑고 할거없으니 집에 있는 외장하드랑 이메일 파일 다 정리하고 스팸메일 다 일일이 차단하고 문자메세지 정리 등등 신변정리하고 탱자탱자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데 친구한테 연락옴- 자기 와이프가 내 차 발견하고 자기 만나기로 했냐면서 연락했다고 (참고로 우리 와이프랑 친구 와이프랑 좀 친한편이고 수영 두달 같이 다닌 사이) 순간 식은땀이 팍 나면서 겁이나기 시작하는데 정말 천국과 두려움을 오간 하루였습니다.
18/04/11 16:36
거짓말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 휴가쓰고 오늘 PC방 좀 갔다올게! 하고 가면 되죠.
시도를 안해서 그렇지 하시면 와이프분들이 다 허락해주시고 잘 놀고 오라고 만원 짜리라도 한장 쥐어주실겁니다. 츄라이 츄라이 (미혼)
18/04/11 17:23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하는데 몇년전에 통신사 3사 돌아가면서 영업정지 맞았을때 어짜피 나와도 할일 없어서 직원들한테 일주일씩 휴가준적 있는데 동갑인데 결혼한 친구가 있었는데부인한테는 출근한다고 뻥치고 일주일동아 낚시를 하러 갔다고..크크
재밌는건 그 친구 부인이 같이 일하다가 결혼하고 여자는 그만둔 상황이었는데 혹시라도 회사사람들 같이 만나게 되면 일주일 휴가 얘기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크크
18/04/11 17:24
얼마 전에 제가 했던 짓이네요....
하루 죙일 배그하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크크크 물론 아재라서 치킨은 못먹...ㅠㅠ 오늘도 야근한다고 뻥치고(어차피 야근비 안나오니까요;;;) 퇴근하고서 배그나 해야겠어요....
18/04/11 18:19
우와... 우리 남편이 저러다 걸리면 진짜 쳐다도 안 볼 듯. 물론 그럴 일 없어서 결혼하긴 했지만요. 저도 게임하든 뭘 하든 신경 안 쓰는 편이고.
18/04/11 18:22
전에 회사 다닐 때 남편 민방위 갔는데 몇 시에 마치는지 몰라서 옆에 남자 과장님께 여쭤봤더니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1박2일이라고 하신 거 생각나네요. 제가 막 웃으면서 오늘 온다 그랬다고 하니까 그 분도 막 웃으면서 밤에 끝난다고... 남편은 나가면서 오후에 혼자 영화 보러 간다고 말했었는데... 영원히 정답을 못 얻을 것 같아서 결국 남편한테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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