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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6 11:17
직접 보는 것을 선호할 수 있고 그런 사람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문자와 전호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뭐 존중도 하구요.
2~3일에 한번 연락한다는 건 제 입장에서는 연애가 아니무니다.
18/04/06 14:32
18/04/06 11:20
20대 초반엔 전화도 자주 하고 그랬는데 그 이후론 전화는 무슨 일 없으면 안했던 것 같네요.
원거리에 살거나 해서 직접 보기 어렵지 않은 이상 크게 이상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
18/04/06 11:22
저도 저런과라서 사겼던 여성분들이 그놈의 연락 때문에 다 깨졌어요. 그래도 하루에 한번정도는 말하고 싶을텐데 2,3일은 대단하네요 크크
18/04/06 11:25
근데 3일 정도 연락을 안하는건...상대방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보다 다른 것이 앞선다는 말이잖아요?
딱히 그 사이에 생각나지 않는다던지... 그럼 감정을 이겨내는 강한 이성을 가지고 있다던지.... 쉽지 않네요 ㅠ
18/04/06 11:31
개인성향 차이니까 둘이 서로 좋다면 문제없는거겠지만 일반적이진 않죠.
보통 여성이 더 연락등에 집착하는 성향이 높은 뿐이지 일반적인 남성이라도 저런 경우면 적응 안될텐데 제가 20대 초반에 사귀던 여자애가 하루종일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안오고 다음날 만나서 어제 뭐했냐니까 그냥 전화 신경도 안쓰고 책보고 누워있었다던데 보통 그런 상황이면 황당하다 느끼지 않나요.
18/04/06 11:39
서로만 좋으면 그만이죠, 저런 거에 정상 비정상을 왜 따지나요. 피정님 말씀대로 '일반적이지 않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 뿐이죠.
18/04/06 11:53
90년대까지 핸드폰 없을때는 저정도는 아니라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네요(삼촌들 들려주세요)
뭐 둘 사이가 좋으면 뭔 상관일까 싶습니다 크
18/04/06 12:07
제가 스무살 무렵부터 핸드폰 보급되던 시긴데 조금 불편할뿐 집전화든 기숙사 전화든 시간만 나면 연락하구 만나구 똑같아요..
그리구 없어서 못하는거랑 있는데 안하는건 많이다르죠
18/04/06 16:48
핸드폰 없을때에도 글쎄요 저 정도까진;
오히려 문자나 메신저가 불가능하고 컴퓨터도 잘 못 쓸때니까 서로 시간 맞춰서 집전화로 짧게 통화도 자주 했고, 매일 편지쓰고 했죠. 그리고 삐삐 보급되면서 그걸로 목소리 전하고, 전자우편 대중화 되면서 전자우편도 쓰고. 핸드폰 없을 때에 연애했어도 3개월동안 전화 안하고 사귀어 본 적이 없네요; 편지든 전자우편이든 글(지금의 문자나 메신저 위치)도 정말 많이 주고 받았고. 지금의 나이에서야 저런 드라이한 관계가 좋을 것 같지만, 다시 어릴때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또 매일 편지쓰고 매일 우편함 확인할 것 같아요.
18/04/06 11:56
남여 생각이 좀 갈릴 것 같네요
여자: 아니 하루도 안 빠지고 꾸준히 해야 그게 연애지 남자: 바쁘거나 자기시간을 갖다보면 안 할 수도 있는데 좋긴 한데 3개월동안 전화 한번 없는 건 좀 그렇긴 하네
18/04/06 11:56
연락에 집착하는것보다 훨씬 건강한 관계죠.
3개월간 만나고 데이트도 하고 했는데 전화없어도 뭐 전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만나지도 않고 전화도 3개월간 안해야 이상한거지..접촉과 커뮤니케이션은 길어야 2, 3일마다 계속 있는거잖아요.
18/04/06 12:04
어제 저녁에 친구랑 소주 한 잔 하다가 제수씨가 나중에 합석했는데 결혼 10년차가 엄청 꽁냥꽁냥하게 대화를 나누더군요.
'아니? 연애시절도 아니고 뭐 그리 할 말도 많고 좋아들 죽냐?' 했더니 일하는 시간대도 다르고 애 둘 키우다 보니 집에서는 얼굴 볼일도 적고 말할 기회도 적은데 이렇게 밖에서 보니 되게 반갑다고 크크크
18/04/06 12:09
제 친구는 남자친구랑 장거리 연애 (서울-순천) 하면서 1년동안 한번도 안 만났다고 하더군요. 전화는 매일 하는데..
해외도 아니고 버스타면 갈 거리를 한 번도 안 봤다는게;;
18/04/06 12:11
이글에 대한 의견 불일치는 남자쪽 의견을 모른다에 있습니다.
이상하다쪽 의견은 여자의 일방적인 생각 아닐까? 라는 의심이 있는 것이죠. 남자도 정확히 생각이 일치하고 만족한다면 더 이야기할 거리는 없겠죠. 연애문제에 있어 상황자체가 일반적이지 않다면 한쪽 이야기만 듣고는 판단이 잘 안서거든요.
18/04/06 12:28
근데 뭐 이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모든 사랑이 같은 색깔인건 아니죠. 분홍색 자주색 빨강색 사랑도 있는가 하면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 하다못해 흰색 깜장색 별에 별 색깔이 다 있는거니까, 저는 제가 교제하는 사람이 저런 식으로 연락하자고 하면 오히려 환영할 것 같아요. 이제껏 연락 문제는 항상 노력해도 상대방 씅에 채우기엔 모자랐고, 그런게 참 피곤하다고 생각했었어서.
18/04/06 12:31
저랑 남편은 연애할 때 서울 끝과 끝에 살아서 자주 못 봤는데 1주일에 한 번 만나서 놀았던 거 같아요. 그때 서로 바쁠 때라서 전화는 잘 안 하고 메신저 쓸 때라 메신저로 종종 얘기하고 했던 거 같아요. 가끔 서로 읽는 책 메시지로 보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제 인생에서 제일 낭만적인 문구는 초원의 집 시리즈에서 로라와 메리가 돼지꼬리 구워먹는 장면을 메신저로 보내준 거 같아요. 저 정도는 아니었지만 서로 개인시간을 좀 가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면 저럴 수도 있죠..
18/04/06 12:49
이런걸 보면 여자들이 남자에비해 남시선을 굉장히 많이 신경쓰는거같아요..
자기가 만족하면 그걸로 된건데, 꼭 남이 이상하다고하면 진짜 이상한것처럼 느끼고 질문자도 그런말때문에 신경쓰여서 질문올린것같은 느낌이 있고요. 뭐라도 유행타면 너도나도 다 따라하고 개인주의보다 한국식 집단주의에 너무 길들여진 느낌?
18/04/06 12:56
극극극호
사랑하는 사람이랑 연락 하는게 당연히 좋고 중요하긴한데 하루종일 시시콜콜 연락하는거 자체에 의미를 두는 여자분들은 만나도 진짜 너무 힘들어요..
18/04/06 12:57
전 전화 정말 싫어서 여친에게 양해 구하고 전화는 거의 안합니다 저도 분기에 한번꼴 정도는 될듯
대신 비트윈은 종종 했죠 본문분 이해는 되는데 신기하긴 하네요
18/04/06 13:13
둘만 좋다면야 뭐 남들이 뭐라할 권리는 없지만서도... 으음 사회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연애관계와는 확실히 좀 다른 것같네요. 차라리 결혼하고 그렇다면 모를까 연애를 하는데 무려 3달간... 전 정말 모르는 사람 아니면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그것보다 자주 연락하는데..
뭐 둘만 좋다면 전 존중합니다
18/04/06 13:22
저런게 나쁜것도 아니고 둘다 좋다면 상관없는거죠.
전 2~3일 연락 안한다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단지 3개월동안 전화는 한번도 안 걸었다는건 좀 그렇긴 하네요.
18/04/06 13:37
저정도는 아니고 아는언니가 비슷한 스타일이었어요. 제일 심할 때는 2주 정도 연락을 전혀 안하고 그랬는데 일하는 곳이 달라서 그렇게 되면 아예 죽었나 살았나를 알 수가 없는 =_=;;; 하지만 둘이 결혼해서 엄청 잘 살고 있습니다 흐흐
18/04/06 13:45
주중엔 회사에서 맨날볼텐데 전화가 필요없을 것 같아요.
사내커플이 아닐경우 만나는횟수는 데이트횟수에 거의 정비례할텐데 그게 아니니까. 회사에서 할말못할말 다했다면 전화... 안할 수 있죠. 주말엔 데이트하는거같네요 보니까. 소통이 언듯 없는거같지만 매우 잦은 빈도 아닐까용
18/04/06 14:55
부럽네요..저도 연락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매일 연락하는게 힘드네요. 맨날맨날 거의 같은 일상에 할 말도 없고....
만나는건 좋지만 카톡이나 전화로 뭘해야 할지....
18/04/06 16:29
제가 결혼 전에 저런 연애를 했었지요.. 라고 적고 있는데 와이프가 누구야.. 누구랑 그런 연애를 한거야..
나랑은 저런 연애 안 했잔아.. 누구야.. .... 그... 그게.. (삐질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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