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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6 09:00
이런류가 다 그냥 재미로 보는거지만, 이건 누가 무슨 기준으로 뽑은건지,, 얼척 없네요 ;;
차라리 자산 / 나이에 맞는 자동차라고 했으면 더 유익할 것 같은데 연봉에 맞는 차라는게 무슨 의미가...... 부양가족 있는 사람은 저 꼭대기 근처에 있어도 소나타 끌고 다녀야될 수 있고, 미혼 젊은 고소득 전문직은 중간이라도 저 위에 있는것 살 수 있고 그런건데요.
18/04/06 09:08
제 친구가 연봉 3천안되는데 bmw5 타네요
딱히 결혼생각없다고... 반면 현대차 다니는 지금 정확한건 모르지만 5년전에 연봉 5천정도였던 친구는 아반떼 탑니다. 결혼해서 애1있고 둘째 예정. 그냥 자동차 등급표로보는게 나을듯요 크크
18/04/06 12:16
자산관리 개념으로 보면 이해가 안 가는 차트는 아닙니다.
당연히 갖고 있는 자산, 나이, 가족 관계, 부동산 보유 이런것을 다 빼 먹은 것이긴 하지만 보통 이 정도 연봉에 몇 %는 집, 몇 %는 자동차, 몇 %는 절약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라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이런 차트도 있는 거죠.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친구분은 자산관리 개념으로 보면 그다지 이상적이지 않은 자산관리 법입니다. 차 값이 한국보다 훨씬 싼 미국에서도 연봉 3-4만불인 사람이 BMW5를 끄는 것은 상당히 드문 경우입니다. 심지어 3시리즈도요. 그리고 갠적으로는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가 안 가요. 차를 산다고 가정했을 경우 3년 할부로 사면 싼 미국 기준으로도 한달에 $1450, 5년 할부면 한달에 $878입니다. 즉 1년에 최소 1/3을 차값에 쓴다는거죠. 리스로 끈다고 하면 대략 최소 $600입니다. 그럼 1년에 $7200 즉 800만원 정도가 그냥 쌩으로 나가는 비용인거죠. 이것은 미국 기준이고 한국 기준이면 최소 10-20% 더 높겠죠. 자기 집 보유라면 그나마 좀 나은데 그래도 상당히 빡빡할 것 같은데요. 갠적으로 어떻게 가능한지 상당히 신기하긴 하네요.
18/04/06 09:04
실수령 월 1200 넘는데 차는 사고 싶어하지만 앞으로 최소 5년간은 그랜저 구형 타야 된다는 사람 있더라구요
제네시스 정도는 살수 있지 않느냐 물어봤더니 대출원금 이자 생활비 합치면 1000 가까이 되는데 차에 다시 6000 정도 쓰는건 아무리 봐도 무리다 라고 해서.. 실수령 1200이면 표에서 아마 제일 아래 칸에 들어갈텐데 그래도 집이 없으면 그리 되는구나 싶더라구요
18/04/06 11:18
수리비가 크죠. 사고나 고장이 한번도 없으면 모를까 일반적으로는 타다보면 손이 가긴 갈 날이 오죠.
게다가 사고나 고장이 한번도 없어도 자차보험료가 셉니다. 연비는 의외로 차량유지비에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정말 많이탄다면 차량정비값 때문에 오히려 수입차랑 유지비 차이가 더 벌어지죠.
18/04/06 13:10
모하비 동급에 티구안 있는 것도 좀 그렇네요.
스포티지보다 작은 차를 모하비에 비교하다니... 뭐 차 구입비+유지비 고려한 것이겠지만.
18/04/06 09:14
결혼하면서 아버지한테 집을 받아서 자수성가가 안될려나...
세전 6200에 캠리 하이브리드랑 아베오 해치백 있네요..요즘은 와이프가 휴직중이라 빠듯.
18/04/06 10:10
신분제가 철폐되고 나니...
국민들 스스로 신분제를 만들고 있군요~~~~ 흠.... 아무리 다른사람 시선이 중요하다지만.... 스스로 족쇄를 만드는군요~
18/04/06 10:37
신분이고 자시고 그냥 자기 버는 돈과 유지비 고려해서 차를 사는게 맞는건데 삐딱하게 보시네요.
그 족쇄 스스로 만들고 계시는군요~
18/04/06 11:01
" 그냥 자기 버는 돈과 유지비 고려해서 차를 사는게 맞는건데" 에 지극히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 위의 표에는 이런지표는 안보이는데....저랑 같은거 보고 계시죠? "자수성가 서민기준, 금수저 해당안됨"에서 그렇게 해석하신다면 뭐 존중하겠습니다. 저는 애초에 마법사님께서 말씀하신 "그냥 자기 버는 돈과 유지비 고려해서 차를 사는게 맞는건데"에 동의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본인이 판단해서 하는거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애초에 저 표를 만드는것 자체가 족쇄라고 생각하는겁니다. 그래서 마법사님께서 말씀하신 "그 족쇄 스스로 만들고 계시는군요~"에 대해 왜 저에게 말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고, 일종의 미러링을 하신것 같은데 뭐...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것도 존중하겠습니다.
18/04/06 11:04
그걸 그렇게 보는게 삐딱하단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썼듯이 연봉은 하나의 지표일 뿐이고 주택유무, 대출 유무, 부모님의 지원 등이 크게 좌우하는걸 그런식으로 표현한건데 그걸 족쇄라고 생각하는게 스스로 삐딱하게 보고 족쇄로 만든것이죠. 게다가 애당초 다른 사람의 시선과 관계있는 단어는 하나도~ 없는데 무에서 유를 끄집어 내는걸 보면 더더욱 말이죠. 또다른 관점으로 보면 유머를 유머로 안보고 그냥 다큐로 보려고 하는 분위기 못읽는 사람이기도 하네요.
18/04/06 11:09
따끔한 비판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가슴팍에 찌르는 돌직구가 비수처럼 와닫는군요~~~ 다만 "연봉은 하나의 지표일 뿐이고 주택유무, 대출 유무가 또 크게 좌우하는걸 나타내는데"에 지극히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 표에서는 그걸 어떻게 알수있다는거죠? 저도 마법사님의 의견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표가 화두가 되어 이런 저런 말은 할수있겠지만 저표를 보고는 어떻게 알수있다는거죠? 그건 본인의 해석이죠. 저 표에 저런 말이 있었다면 마법사님의 말씀에 동의하고 저도 끄덕끄덕하겠지만... 사람들을 저렇게 계급화(?) 레벨화(?)한것 자체가 저는 족쇄라고 표현한것입니다. 뭐...이것조차 유머를 유머로 안보고 다큐로 보려고 하는 분위기 못읽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전 가벼운 유머에도 때로는 사회적 메세지와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조차 삐딱함으로 보신다면 뭐...그것도 존중하겠습니다. 하긴...생각해보면 찌개타임에 이렇게 쓰는것이 무슨의미인가 싶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돌직구, 비수 같은 비판 감사합니다~ 저도 간만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유게에서 뭐 이리 진지해졌나 반성도 해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18/04/06 11:11
왜 부모님의 지원은 빼놓으시나요?
그 부모님의 지원이 '금수저'라는 단어로 나와있는건데 말입니다. 본인의 능력만으로 차를 구매하는 경우라는걸 전제하는 의미가 바로 '자수성가, 금수저 제외'라는 겁니다. 즉 다른요소(표에선 대표적으로 부모님)가 개입하면 결과도 달라져야 된다는것이 암시되는것이죠. 근데 다른 사람의 시선은 전혀~ 상관 없는데 그걸 끄집어 내는건 그냥 본인이 그렇게 피해의식 느끼는거죠.
18/04/06 11:14
네...죄송합니다~~~
제가 아주 잘못한것 같네요~~~ 괜히 제 삐딱한 생각을 댓글로 썼다가 돌직구, 비수처럼 참 아프게 혼나는군요~~~ 오랜만에 이렇게 극딜당하니 정신이 번쩍드는군요~~~ 찌개타임에 이런걸 쓰는게 뭔 의미가 있다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18/04/06 11:15
그렇군요..
저는 틀린 생각이 아닌 다른 생각이라 생각했는데.... 뭐...그렇군요~~~ 오랜만에 가슴을 찌르는 비수같은 대화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8/04/06 10:40
같은 연봉이라도 혼자 사는거랑, 외벌이 4식구는 다르고
집이 없거나, 있더라도 대출 왕창 끼고 산거라면 다르고 그냥 연봉만 가지고 계산할 부분은 아니죠..
18/04/06 10:45
여러가지 기준이 있긴 하지만 그중 참고할만한 한가지 기준은 될수 있죠.
애시당초 그 기준 다 잡으려면 글 하나로는 부족할테고요. 그냥 기준 하나가 저렇구나 하면 되는거죠.
18/04/06 14:03
C63은 엄밀히 저기서 말하는 씨클은 아니고.. 유지비로 치면 소나타랑 이클도 유지비는 별 차이 안나요. 차값이 차이가 나서 그렇지
18/04/06 11:08
유머를 다큐로 보는분들 참 많네요.
그냥 연봉은 여러가지 기준중 하나일 뿐이고, 그 연봉이면 무조건 저걸 사라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냥 상한선을 저정도로 보고, 본인 대출 상황에 따라 내리면 될것을.
18/04/06 12:21
너무 진지하게 보시는 분들 많은데요.
자산관리 개념으로 보면 그냥 전반적으로 연봉의 몇 %는 저금, 몇%는 집, 몇 %는 자동차, 몇 %는 오락비 로 쓰라는 어떠한 기준이 있습니다. 당연히 가족관계 그런 것에 따라서 좀 더 세밀한 기준등이 있지만 신문에서 자산관리가에게 물어보면 차에는 보통 연봉의 몇% 쓰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반적인 답변을 하는 기준이 있어요. 그것이 당연히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할 만한 사항입니다. 그나마 따져볼 만한 것은 이 차트가 어떠한 기준에 의거한 거냐 아니면 그냥 어떤 인터넷 아무개가 자기 맘대로 쓴거냐 정도겠죠. 여기 댓글처럼 까다롭게 구려면 표준 식단이란 개념도 엄청 까야하는 겁니다. 사람마다 다 신진대사가 다르고 필요한 열량이 다 다른데 성인 남성은 이 정도 칼로리가 필요하다 라는 기준 자체도 넌센스죠.
18/04/06 13:31
시간이 돈인 극 소수의 사람들은 차가 필수.
본인이 조금만 부지런 하면 되는 사람들은 차가 없는게 무조건 금전적으로는 이득이죠. 하지만...차가 생기는건 새로운 공간이 생긴다는거...(집 평수가 늘어나는 느낌...) 또한 대부분의 사람은 돈을 써서 게을러지고 싶어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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