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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3 12:19:01
Name 한이연
출처 유투브
Subject [기타] 남자와 여자는 차이가 없다?



요즘 뜨고 있는 조던 피터슨 교수입니다. PC로 지친 사람들에게 묵직한 팩트를 날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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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미어
18/03/13 12:33
수정 아이콘
평균에서는 작은 차이가, 극단적인 선별에 있어서는 엄청난 차이로 이어진다.
영상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PS4]왕컵닭
18/03/13 12:34
수정 아이콘
피터슨 영상 자막 달린 것들로 더 보고 싶은데 지금은 유튜브 검색이 최선이겠죠?
한이연
18/03/13 12:43
수정 아이콘
한사람만 한글자막으로 업로드 하는 것이 아니라서 검색이 좋습니다. 재미난 영상이 많더군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영상뿐 아니라 심리학에 대한 대학강연도 있습니다.
[PS4]왕컵닭
18/03/13 13:0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후후 감사합니다
던져진
18/03/13 12:39
수정 아이콘
요즘 핫하다는 교수님이군요.

찾아보니 한국에 나온 책이 하나도 없던데

조만간 나올 것 같습니다.
Jon Snow
18/03/13 12:49
수정 아이콘
목소리가 사울이랑 비슷하네요
엘시캣
18/03/13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듣는 내내 사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이연
18/03/13 13:03
수정 아이콘
베러 콜 사울에 그 사울이요? 크크
펠릭스-30세 무직
18/03/13 13:49
수정 아이콘
사울 목소리는 좀 더 저음이지 않나요?
Notorious
18/03/13 13:00
수정 아이콘
로건 형... 형이 왜 여기서 나와? ...
교자만두
18/03/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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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건인가요?
홍승식
18/03/13 13:12
수정 아이콘
어떤 주제에 대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제는 우리 사회는 극단의 사회가 아니라는 거죠.
평균의 사회에서 극단의 차이를 가져다 대면 안됩니다.
이미 초등학교 교사의 성비는 상당히 여초죠.
그런데 교장, 교감으로 가면 남초로 바뀝니다.
전체 교사는 여자가 많은데 간부 교사는 남자가 많아요. (2014 기준)
과거에는 지금보다 남자교사가 많았다던가 여자는 경력 단절이 된다 던가의 이유도 있겠지만 그래도 남자가 더 많아요.
극단의 선별에서 차이가 난다라는 것으로 볼 수 없는 수준이에요.
저건 기회의 평등이 이뤄지고 난 다음에 해야 할 말이죠.
모 지금 20대에서는 기회의 평등이 이미 이뤄졌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3-40대에서는 아직도 아니거든요.
이미 90년대에도 20대에서는 남녀평등이 이뤄졌다고 하는데 그러면 20년이 지난 지금 40대에서도 남녀평등이 이뤄졌어야죠.
그시기
18/03/13 13:20
수정 아이콘
통계를 예로 들면서 남녀가 보통의 경우 별차이 없어 보이지만 극단으로 갈수록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거죠.
결론은 남녀는 서로간에 차이가 있고 인정하는것에서 부터 출발 블라블라 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홍승식
18/03/13 13:27
수정 아이콘
그 극단이 얼마냐는 거죠.
1%가 극단인가요? 10%가 극단인가요? 30%가 극단인가요?
정치, 기업,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윗자리로 가면 성비가 차이가 납니다.
그게 모두 극단일까요?
영상에서 예를 든 구글엔지니어는 좋은 예입니다.
그것처럼 삼성전자 임원이면 극단일 겁니다.
재벌사 임원도 극단일 수 있죠.
상장사 임원은요?
그걸 중소기업까지 확대시키면???
통계적으로 말하는 극단과 실제 우리 사회의 극단이 얼마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3/13 13:27
수정 아이콘
교장, 교감의 성비는 일단 나이의 문제가 제일 크죠...;;; 지금 현재 교장, 교감 위치에 있는 사람들 정도의 짬이라면 남성이 사회활동을 월등히 할 때이거니와, 교련 교사의 일반 교사화 등 남자가 더 많을 객관적인 사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교장, 교감이라는게 상당한 정도의 정치력과 노력을 요구하는 자리입니다. 그냥 짬찬다고 다 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그런 정치력은... 안타깝게도 평균적으로 남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홍승식
18/03/13 13:30
수정 아이콘
현재 교장, 교감의 나이는 50대입니다.
30년 전에는 신입 교사였겠죠.
그런데 30년 전에도 초등학교 교사의 여초는 사회문제였거든요.
물론 정치력의 극단으로 보면 남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영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평균은 별 차이 없겠구요.
그러면 처음부터 풀 자체가 여성이 월등히 높은 초등교사 중에서 소수 남성이 오로지 정치력만 특화되어서 간부의 자리로 간다? 그건 아닐 거라고 봅니다.
18/03/13 13:44
수정 아이콘
http://www.yonhapnews.co.kr/medialabs/special/teacherratio/

기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1980년대에는 압도적인 남초였고,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대등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연차가 쌓인 교사의 수가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2. 아래 연령별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성 교원의 연령비는 최근에 이르러서야 바뀌었습니다. 즉, 그 전까지는 신규 여성교원의 수가 퇴직 여성 교원의 수를 메울만큼 많았던 것이라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임신 이후 퇴직이라는, 그 당시 사회의 불합리에서 비롯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3. 그에 비하여 남성교원 중 특정 연령 '덩어리'는 일정하게 움직입니다. 이는 남초 초등교원 사회의 무리가 퇴직없이 자연스레 짬이 차왔던 것을 의미하고, 그들이 교장교감의 나이대에 자연스레 진입한 것이라 해석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향후에도 이러한 불합리가 유지된다면 합리적인 문제제기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성별만을 변인으로 삼는 것은 마찬가지로 비합리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홍승식
18/03/13 13:4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정지호
18/03/13 13:27
수정 아이콘
이 교수는 결과의 평등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선택이 아니라는 거죠.
그는 이 문제에 왜 교장 교감이 되고 싶어 하냐라는 질문으로 답하고 있습니다.
교장 교감이 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더 많이 일하고 더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데
그런 것을 원하는 성향은 일부 남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는 거죠.
실제로 교사 사회는 교장 교감만 안하면 나이가 들 수록 일이 적어집니다. 대우도 많이 받고 월급도 호봉제라 계속 올라요.
교감 교장이 조금은 더 받겠지만 큰 차이가 나지 않고 그에 비해 일은 훨씬 많습니다.
교감이 되기까지 과정도 엄청 힘들고요.
교감이 되려면 교무 부장을 거쳐야 하는데 일감이 엄청 몰리고, 다른 패스는 장학사가 되는 것인데 장학사도 야근이 엄청납니다.
이 교수는 남자들이 갖고 있는 성향이 이 쪽으로 나아가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얘기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옆에서 봤을 때도 여자라는 점이 교감으로 승진하는데에 큰 변수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자이기 때문에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좀 더 가정적으로 지내려고 하는 성향은 교감 승진에 장벽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 교수는 이 점을 성향 혹은 선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홍승식
18/03/13 13:34
수정 아이콘
여자이기 때문에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게 아니라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거죠.
여자가 승진을 원하고 남자가 가사일을 하고 싶어도 우리 사회 구조상 그게 힘듭니다.
여자가 승진을 하는 것보다 남자가 승진을 하는 것이 더 쉬우니까요.
그러니 여자들이 자신의 승진보다 남편의 승진을 위해 집으로 가는 겁니다.
정지호
18/03/13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교수의 생각에 100% 동의하진 않습니다.
이 교수 역시 편견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인정합니다. 다만 그 정도가 극단적 패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크지 않다는 반론을 하고 있습니다.
18/03/13 14:07
수정 아이콘
애를 안낳고 각자가 승진을 하면 됩니다
살림살이 요즘 세상에 걍 다 아웃소싱해도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안하잖아요
여기에 어떤 거대한 사회적 압력이나 음모가 있을까요?
개개인의 선택이 더 크지는 않을까요
홍승식
18/03/13 14:09
수정 아이콘
애를 안낳으면 남자에게 압박을 하나요? 여자에게 압박을 하나요?
살림살이 아웃소싱하면 남자에게 뭐라고 하나요? 여자에게 뭐라고 하나요?
그런게 이미 거대한 사회적 압력입니다.
그런 압력 때문에 개개인이 선택을 하는 거구요.
18/03/13 14:18
수정 아이콘
어디 1975년에서 오신거 아닌 다음에야 그정도의 사회적 꿍시렁은 남자에게도 똑같이 있죠
결국 그런건 다 변명이지 않을까요?
18/03/13 14:10
수정 아이콘
그이유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큰건 대부분 아내보다 남편이 돈을 더 많이버는 상황이라 이게 더 크지않나 싶네요
동일임금 경우 분명 육아때문에 여자가 포기하겟지만요

적어도 바뀔려면 여자가 돈을 좀더 많이벌면되는데 대부분의 여자는 자기보다 돈 많이버는남자를 원하니까요
데낄라선라이즈
18/03/13 15:13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으로 다 설명되네요.
차가운밤
18/03/13 13:27
수정 아이콘
이 분의 모토가 기회의 평등은 옳고 결과의 평등은 잘못된 것이다라서...이 동영상에서는 어디까지나 남녀의 차별은 별 것 아니다라는 연구 결과에 대한 비판인 것 같네요.
18/03/13 13:28
수정 아이콘
한줌도 안되는 남자교사들이 대다수의 여자 교사들을 누르고 간부로 올라설까요? 저 동영상을 보셨다면 남자들의 현상에 집중하는 성향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라고 유추할수 있죠. 교장, 교감으로 올라서려면 능력만으론 안되고 온갖 학교 대소사를 챙기고, 정치질을 하고, 본인 돈을 써가며 여기저기 로비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굳이 감수하면서까지 위로 올라서려고 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남자들이 더 많은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낙하산이 아닌 이상 위로 올라서는 사람들은 남자나 여자나 성향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남들과 싸워 이길 수고를 감수하는 사람들이에요.
홍승식
18/03/13 13:36
수정 아이콘
위 영상에서도 평균은 별 차이가 없다고 하죠.
극단에서 차이가 난다고요.
그 남들과 싸워 이길 수고를 감수하는 사람이 모두 교사로만 몰렸나요?
우리 사회에 위로 올라가는 남자들이 모두 그 극단의 사람인가요?
대체 그 극단이 사회의 몇%까지인가요?
애플망고
18/03/13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점수가 차야 교장이 되는거 아니었나요? 오지에 가야 점수가 찬다고 들었는데 오지에 가기 싫은 선생님도 꽤 있어요.
주변에 교장연배에 교장이 아닌 여자 선생님이 있으면 한번 물어보세요. 왜 교장이 못 되었는지.. 그리고 교직이 여초가 된 시점에 신규교사가 아직 교장이 될 연령에 도달하지 못한것도 감안해야돼요.
18/03/13 13:40
수정 아이콘
교장 교감이면 교사 사회에서의 극단이라 할만하지 않나요? 그러면 본문 동영상의 예시에 정확히 부합한다 봅니다만?
18/03/13 13:45
수정 아이콘
'교사사회 내에서의 극단'이죠. 5년 내 퇴직하였거나 퇴직을 앞두고 있는 교장 교감들의 사회적 지위는 결코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홍승식
18/03/13 13:54
수정 아이콘
그 여초인 '교사 사회'에서의 극단이 '전체 사회'에서의 극단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사회에서 이미 남자에 대한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남자가 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여성은 자기가 해야 하는 성과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야만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이니까요.
이것 자체가 기회의 평등에 어긋나는 거죠.
18/03/13 14:20
수정 아이콘
남자가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을 때 새로 진입하는 여자를 새로 진입하는 남자에 비해 특별히 차별할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나요?
무슨 같이 룸싸롱 가기 불편하니까 여자 승진 막을래 수준 아니고서야 딱히 없지 않나요?
또래의 다른 동료들에 비해 훨씬 경쟁력이 있어야 되기야 하겠지만 같은 포지션을 노리는 남자들에 비해 여자가 특별히 차별받을만한 이유는 글쎄요...
18/03/13 14:32
수정 아이콘
남자나 여자나 100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면 결과는 같을 것입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가 100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들여야하는 노력이 각 10, 50이라고 해봅시다.
결국 100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남자가 더 많지 않을까요?
18/03/13 13:46
수정 아이콘
교장으로 승진되려면 각종 승진점수를 피나게 따야 하는거 아시죠? 게중에는 그 평가점수 따려고 암암리에 돈까지 오갑니다. 가산점 하나에도 누굴 줄것인지 회의가 열리고 순서가 배정됩니다. 그러니까 경쟁 시스템에서 여성이 출산이나 가정같은 문제로 불리한 점이 남성에 비해 있지만 남자 교사들이 저런 정치질에 더 열심히 뛰어듭니다. 예를 들면 학생지도에 힘쓰면 받는 폭력예방가산점은 학생주임 선생님들이 더 많이 받는데 학생주임 선생님이 여자인 경우 거의 못본것 같습니다.
18/03/13 13:49
수정 아이콘
그렇겟죠 비슷하게도 아마 고학년을 맡으면 좀더 이득이되지않을까 싶은데 고학년같은것도 대부분 남자죠 저학년은 여자가 대부분이고
만년실버
18/03/13 13:40
수정 아이콘
이런건 여성교사들이 왜 교장교감이 안or못 되는지 한번알아보고 얘기해야될거같네요

그냥 단순히 외부에서 짐작하는것보다는요
18/03/13 13:44
수정 아이콘
영상 이해를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7cf_DW5CQc
이 영상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교장 교감이 애초에 평균적인 포지션이 아닙니다.
지위 상승에 대한 사회적 압력(순응), 조직에서 위로 올라가기 위한 경쟁, 그에 따라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공격성, 타인과의 불편함 등에 있어서 평균적으로 남성들이 더 나은? 못된?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인)교사가 여자가 많은 것은, 교사의 월급이 우리 사회가 남자에게 요구하는 페이 수준을 못맞춰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남자들이 관심있어하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원인이 한개가 아닙니다.
(관리직)교사가 남자가 많은 것은 그간 남녀차별의 발현/남녀 본성 차이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 역시 원인이 한개가 아닙니다.

관리직 남녀 수를 50 50 으로 맞추는게 여성단체들의 염원이지만 그래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포도씨
18/03/13 14:22
수정 아이콘
일단 근거자료의 취사선택부터 해결하시죠?
2016년자료로는 초등학교 교감은 55%로 여성이 많고 교장도 40%에 육박하는데 무슨 남초라는거죠? 조금만 검색해보면 교장 교감의 성비가 가파른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2010년 여성교장이 14%에서 5년만에 두 배 넘게 증가했으니 2018년 통계가 나오면 거의 50% 근접했을수도 있겠네요. 애초에 교장이 되려면 최소 25년은 걸리니 40대도 아니고 50대여야합니다.
홍승식
18/03/13 14:25
수정 아이콘
2014년 자료였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18/03/13 14:23
수정 아이콘
그냥 일반 평교사가 교장, 교감으로 올라가는 과정을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현재 기준으로 기회는 평등합니다. 여교사들은 그걸 안해서 문제지.
그리고 제가 속한 도 기준으로 관리자 남녀비율은 거의 맞춰졌습니다. 10%내외의 차이에요.
애초에 승진제도도 남자에게 역차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남자가 불리합니다. 특히 벽지에 들어갈 때는 여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하죠.
한이연
18/03/13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kess.kedi.re.kr/publ/publFile/pdfjs?survSeq=2017&menuSeq=3894&publSeq=43&menuCd=72131&itemCode=02&menuId=2_3_2&language=

검색 해보시면 통계자료가 바로 나옵니다.
전체 초등학교 여교원의 성비가 남성보다 높아진 것은 90년부터(50.1%)입니다. 중학교는 95년 고등학교는 2015년부터구요.
그리고 2017년 초등학교 교장/교감의 여성 비율은 40.3%/59.3%입니다.
말씀하신 2014년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여성 교감은 49.2%로 거의 절반인 수치였구요.
여교사가 늘어난 시점과 교장 교감의 증가 시점을 보면 적어도 교직 사회에선 평등이 아니라는 말은 성립이 안되는 것 같네요.
18/03/13 16: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부분은 현직에서 일을 하면 눈치 챌 수밖에 없는게..
그냥 남교사 자체가 승진과 관련된 일, 업무 그리고 술상무 노릇 등..
모든 면에서 여교사 들 보다 힘든 일을 도맡아서 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그런 면이 강합니다.

이렇게 일이 과부하 되는게 여교사, 남교사를 비교하면 그냥 모든 면에서 남교사가 압도합니다.
심지어 일을 시킬 때도 신규에서 조차도 남자와 여자를 대하는게 차이나는 곳이 교직입니다.
같은 값이면 젊은 남자 신규>나이든 남자 신규>저경력 남자>(젊은 나이들었든) 여자신규 순으로 일을 시켜먹어요.

그만큼 여자들이 장악한 곳이 교직인데 그런데도 관리자가 남초라고 한다면 그만큼 승진을 위한 레이스에 여교사분들이
잘 참여를 안하죠. 애초에 관심 자체가 적다고 해야하나..뭐 그렇더군요.

그나마도 관리자가 남초라고 하지만...
초등도 여교장, 여교감이 상당한 숫자예요.
여교장, 여교감인 초등학교도 있는 판입니다.
그리고 지역별로도 봐야할 필요성이 있구요.

서울,경기, 인천 이런 곳은 확실히 여교사가 많고
지방쪽은 거의 남자, 여자가 그래도 비등비등한 (그래도 6대4 정도까지겠지만요) 정도니까요.

어찌됐든 고려할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단순히 여자가 많은 사횐데 왜 관리자는 남자가 더 많지..단순히 생각하기엔..
남교사가 교직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면 쉽게 말하기 어렵죠..
그냥 우스개소리처럼 노예처럼 일하는데 승진도 못하면 그게 더 억울할 노릇이죠.
18/03/13 18:54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 여동생 아내 전부 교사인데 슬슬 교감들은 여성이 더 많다고 느낍니다.

지금 아내가 다니는 학교는 교장 교감2명 까지 해서 전부 여성이고 앞으로 여성 교장이 남성교장보다 많아지는 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봅니다.
Blooddonor
18/03/13 13:14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은 차별의 결과가 아니라 자유로운 선택의 결과다 -> 이 말을 남자들이 얼마나 듣고 싶었으면...
그시기
18/03/13 13:16
수정 아이콘
평균에서의 상대적인 작은 차이가 극단에서는 엄청난 차이로 벌어진다 -> 테란???????
우리아들뭐하니
18/03/13 1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녀 평등사회는 남녀 전업주부 비율이 1:1이 될때라 생각합니다.
남성이 남성성을 포기하며 평등을 추구하듯 여성도 여성성을 포기하며 평등을 추구해야죠.
18/03/13 13:47
수정 아이콘
같은생각입니다 남녀전업주부 비율이 똑같기전엔 관리자비율은 무조건 남자가 많아야한다고 봐요 똑같이 맞춰줄수있는영역은 아닌듯
18/03/13 13:47
수정 아이콘
누구를 위한 기계적 평등인가요?
꼴페미들만 좋아할뿐 사회 전체적으로 불행해질 뿐입니다
그 닉네임
18/03/13 14:3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우명제로
남녀 전업주부 비율이 1대1이 아니라면 남녀 평등사회가 될 수 없습니다. 절대로요.
바알키리
18/03/13 16:29
수정 아이콘
동의해요. 육아도 남성이 못할게 전혀 없어요. 당연히 사회생활도 여성이 남성보다 못할게 없구요.
가정을 위해 여성의 희생을 요구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여성들은 가정을 위해 자신의 무언가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데 요즘 남성들은 여성의 희생을 잘 요구하지 않아요. 저런 요구하면 애초에 연애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결혼에 골인하기는 더 어렵죠.
18/03/13 13:44
수정 아이콘
이 분 말씀을 사실 옆에 정규분포 그래프 두 개만 둬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텐데(물론 다들 쉽게 이해하시겠지만요) 편의상 평균이 다르고 분산이 같은 두 정규분포 그래프를 그려 놓고 허들을 오른쪽 옆에다가 그리시면 딱 정확팝니다.
Icosahedron
18/03/13 14:01
수정 아이콘
저랑 정반대의 그래프를 생각하셨네요. 저는 평균이 같고 분산이 다른 두 정규분포 그래프를 생각했거든요.
평균치에선 남녀가 비슷하지만 극단에선 확연히 차이가 나는거라서..
18/03/13 14:05
수정 아이콘
첫 번째 질문에서, 일반적인 남자와 일반적인 여자가 있을 때 둘 중 남자가 더 공격적일 확률은 60%라고 한 걸 봐서 평균에서 차이가 있다고 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그래프 대로라면 50/50이겠죠.
18/03/13 14:08
수정 아이콘
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분산도 다르고 평균도 다르겠죠
한이연
18/03/13 1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yyf9nEC_3FQ

피터슨 교수의 다른 강의를 더 들어보면 알겠지만 페미니스트들의 맹점이 뭐냐하면 생물학적인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나오지만 설문결과 사회적지위와 다수의 이성과 성관계 상관관계는 남성이 0.49 여성은 0.04로 나옵니다. (1은 상관관계 최대, 0은 최소입니다.) 남성의 높은 사회적 지위와 유전번식과의 연관성이 있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죠. 이러한 현상은 남성이 높은 사회적 지위에 더욱 갈망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것도 엄연히 한가지 원인이죠 주요한 원인이긴 하지만요. 페미니즘의 문제는 남성과 여성의 갈등으로만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는데 있습니다. 어떤 사회적 현상도 한가지 원인으로만 설명이 안되는데 말이죠.
구밀복검
18/03/13 15:23
수정 아이콘
바꿔 말하면 흔히들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개인이 문제다'라고 말했던 강력 범죄들도 '남성 폭력'이라고 말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죠. 유사하게 '성폭력은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의 문제'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좋은 반박이 되고요. 성차는 실재하고 그게 이레귤러 발현율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경향성의 차이로 이어지니까.. 실제로 영상에서도 페터슨 교수 스스로 강력 범죄는 남성적인 경향이라고 말하고 있고요. 저는 페터슨 교수의 의견에 구구절절 동의하며 진화심리학이 우리 심리의 유래와 기전을 밝힐 수 있다고 봅니다만, 여튼 저 의견에 마음 뜨끔할 사람들은 페미니스트 뿐이 아닐 겁니다. 그냥 성차와 젠더 문제를 무시하려는, '빈 서판'을 강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이죠. 그 점만이 진정으로 '젠더를 초월한' 것이고.
QuickSilver
18/03/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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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They don't give a damn about biology
이보다 더 제가 하고시은말을 강렬하게 해주는 표현이 없네요

통계를 얼마나 단순무식하게 활용해서 눈속임하느냐에 대한 문제도 정확히 짚어주고 있어요.
사회연구랍시고 내놓는 (특히나 여성학 쪽에서) 통계는 단순 평균 수치비교정도에 그치고, 분포, 분산, outlier 등등 평균이라는 단순한 수치가 담을 수 없는 정보를을 깡그리 무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18/03/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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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가 말은 참 잘하긴 하는데 헛발질도 많이 하죠.
대표적인게
"'프로즌'은 예술이 아니라 프로파간다임. 왜냐하면 남성 없이도 여성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이려는 정치적 목적을 지녔기 때문.
창작하고 탐구하는 것보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진 작품은 예술이 아니라 프로파간다."
18/03/13 16:51
수정 아이콘
창작하고 탐구하는 것보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진 작품은 예술이 아니라 프로파간다. 까지는 이해하는데,
'프로즌이 남성 없어도 여성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이려는 정치적 목적을 지녔음'이 참이냐 아니냐가 중요하겠군요. 만약 작가나 제작진 오피셜로 그런 소리가 없었으면 그냥 개소리인거고.
18/03/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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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에는 주제가 있죠.
애초에 예술과 프로파간다가 상호 성립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좀 이상하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피카소의 '게르니카'도 예술이 아니라 프로파간다고요.
kartagra
18/03/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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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프로파간다를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애초에 상당수 예술들은 동시에 프로파간다이기도 한데 말이죠.

겨울왕국의 경우는 그런 의도가 없다고 볼수는 없을겁니다. 뮬란을 제외하면 대부분 수동적이고 어떤 형태로든 '왕자'역시 있었던 디즈니 프린세스들에 반해, 겨울왕국은 공동 감독 중 한명이 여성이고 '진짜' 왕자 역할로 나온 한스는 쓰레기고(..) 주인공인 엘사가 모든걸 주체적으로 해결해나가죠. 따라서 한때 유행했던 구호인 소녀는 왕자가 필요없다에 매우 걸맞는 영화긴 합니다. 이런 겨울왕국을 계기로 디즈니 프린세스 경향은 모아나까지 이어지긴 합니다만..

아무튼 겨울왕국이 그런 의도가 있든 없든 그게 예술이 아니라 볼수는 없다고 봅니다. 프로파간다이면서 예술이 될수도 있는거죠.
Arya Stark
18/03/13 17:11
수정 아이콘
결국 문제는 "남의 떡이 더 맛있어 보임" 여기서 시작합니다.

그 문제를 더 골때리게 만드는건 남의 떡이 더 맛있어 보여서 뺐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는거죠.

이 상황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결국 별다를게 없고 서로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그럴리 없어 분명히 니 떡이 더 맛있어야해 이걸 맛이게 만들지 않으면 깽판을 놓겠다고 생각을 하죠.
긴 하루의 끝에서
18/03/13 18:21
수정 아이콘
[남성과 여성은 똑같다. 현재 남성과 여성 사이에 나타나는 차이는 모두 사회화 과정에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설령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결정되는 선천적 차이가 남녀 사이에 존재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불변의 진리로서 검증된 것이 아닌 이상에야 남성과 여성은 무조건 똑같다고 인지하고 살아가야만 한다. 더 나아가서 그러한 선천적 차이가 존재한다 할지라도 결국 모든 개인은 성별에 관계 없이 다 다른 것이므로 모든 일을 처리함에 있어 성별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필요가 없고 오로지 개인의 개별 특성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제가 이해하는 극단적 페미니즘 운동가들의 주장입니다.
사악군
18/03/13 21:21
수정 아이콘
저는 거기다 [전부 똑같은 남녀 사이에 다른 결과ㅡ남자가 낫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건 모두 차별의 결과이므로 강제로 결과를 동등하게 해야한다. 여자가 낫다는 결과가 나오면 차별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잘한거니 여성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다.] 정도를 더해줍니다..
잉크부스
18/03/13 20:27
수정 아이콘
결과의 평등은 어느 사회이던 보장해주지 않죠
심지어 남남 경쟁에서도 용인되지 않는 것을
젠더 평등이란 말로 퉁치려고 한다니 어의가 없습니다

물로 기존 사회에 젠더 기회 평등에 부조리가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위해 사회가 노력해야 함은 맞습니다만
기회의 평등을 홀랑 건너 뛰고 결과의 평등을 주장하니 무임승차가 따로 없지요
심지어 남남 경쟁에서도 기회의 평등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인데 말이죠

저 교수의 주장(연구)는 스칸디나비아 처럼 젠더 기회평등이 거의 이루어진 국가에서도 사회 최상층 비율은 젠더 불균형이 유사하다란 말이죠
결국 생물학적인 차이에서 오는 차이란 주장이고

그래서 묻는거죠 왜 여성이 최상층에 가려고 하느냐?
너의 생물학적인 선택은 다른 방향일텐데
그게 행복하냐?(너의 생물학적 모델과 맞느냐?)
아주 소수의 여성만이 이를 행복하게 여긴다 란 말이죠

직장생활을 오래해보니 저교수가 하려는 말이 뭔지 어렴풋하게 경험으로 느낍니다
여성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경향이 훨씬 강합니다
그게 사회의 압력때문이라고 퉁쳐서 그렇지 사실 안하는 경우가 월등히 높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이 축적된 회사에선 확률적으로 여성에게 기회의 불평등이 돌아옵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생존률이 낮기때문에 켄디데이트 비율을 줄이는거죠

아 물론 직군마다 상이하며 상황이 반대인 직군도 존재합니다 제 직군은 공학엔지니어링 분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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