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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3 11:13
고구마남의 이름은 가렸는데 피해자 이름은 공개되었군요;;;
주작의 증거인가 아님 미투운동처럼 피해자가 신상을 오픈하고 공개한 것인가... 사실인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고구마 2천개쯤 먹은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_-;
18/03/13 11:18
주작이라고 하기도 뭣한게... 저런 사람들을 우리는 뉴스로 자주 접하죠.
저게 진짜라면...이건 깝깝한게 문제가 아니라 범죄의 위험성까지 느껴지는 매우 무서운...글이군요.
18/03/13 11:19
이런걸 보면 마냥 가짜같지가 않은게, 대화할때 누군가와 소통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의견만 전달(어필)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순화하면 전달이고, 대놓고 말하면 귀닫은채 본인말만 싸지르는건데, 저경우엔 이런사람들이 눈뒤집힌경우라 시스템이 막지 않으면 노답인 경우같네요.
18/03/13 11:20
근데 현실은 저렇게 미친티 펄펄내는 사람이 차라리 나을수도 있는게 선을 넘을랑 말랑 하면서 상사의 지위를 이용해서 집요하고 겉으론 젠틀하게 집착하는 사람들도 많죠.
제 여친이 그런 상사에게 3년 시달리다가 상부에 고발했는데 뭐 딱히 어떻게 할 증거도 없어서 흐지부지 되고 부서이동했었다는..
18/03/13 11:23
생각보다 저런 사람 많더라고요. 진짜 초등학교때부터 올바른 연애관 수업이라도 해야할지.
혼자 썸타고 혼자 착각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18/03/13 11:30
연애관 수준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혼자 썸타고 혼자 착각해도 아니다 소리 들으면 접는게 정상인인데 저건 정신에 문제가 있는거죠.
18/03/13 11:49
저런 류들이 소위 스토킹 하면서 칼 같은거 휘두르다가 우발적 범죄니 뭐니 하면서 뉴스 사회면에 나오던 그런거던데요..
무섭네요.
18/03/13 12:11
너무 무섭습니다.. 저런 사람....
경찰에 신고하기도 무섭고 회사에 말하기도 무서운게 저정도의 사람이 그 후에 어떤형태로 내게 다가올 지 모르기 때문이죠. 불안에 떨어 살아야만 하고... 없던 병도 생기게 됩니다.
18/03/13 12:20
거의 비슷한 사람 한명 옆에서 봤고 여자지인한테 직접 들은 사례도 두어명은 되네요. 주작이라기엔 너무 흔해요.
저런 거 칼같이 콩밥 먹인다는 인식이 정착돼야 밝은 사회죠.
18/03/13 12:28
세상엔 생각보다 비상식적인 사람들 많아요.
저 사람 보다 훨씬 심각한 사람도 많이 봤네요. 저도 이 싸이트에서 나이 많은 축이겠지만 나이에 비례해서 저런류의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늘어나더라구요.
18/03/13 13:34
정도에 차이가 좀 있을 뿐이지 저런 남성분 많습니다.
특히 회사나 업계에서 직책차이가 있으면 내재되어있던 저런 노답본능이 살아나는 남자들 꽤 많던데요 뭐
18/03/13 14:15
저런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게 더 무섭죠. 예전에 연애심리에 대한 심리학 교양수업 들을 때 저런 유형을 뭐라고 한다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혼자서 상대방의 마음을 정의내리고 일방적으로 구애하다가 상대가 거부하면 자기를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하고 앙심품는 사람들.... 생각보다 흔하더군요.
18/03/13 14:44
걍 신고하면 끝인데 카톡으로 오래 끄네요.
그냥 카톡만 봐도 일도 잘 못하고 회사에서도 골치 아플텐데 저 핑계로 돈안주고 짜르면 되고 이석이조네요.
18/03/13 15:48
제 친구누나가 저런 스토킹에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집에만 있다가 얼마전에 해외로 가서 저게 실제로 있는 일이냐고 물으신다면 있다고 답할 수 있네요.
상황도 똑같이 직장상사구요. 처음엔 혹시 그 누님이나 친구가 캡쳐해서 자료 만든건가 싶어서 봤는데 이름이 다르네요... 정말 끔찍합니다. 사람 멘탈을 갈아버려요 저게... 남자보다 힘 쎈 여자도 있겠지만 보통의 남자와 보통의 여자라면 여자가 저렇게 집착하는건 위협은 덜 한데 남자가 여자에게 저래버리면 정말 답도 없더라구요. 경찰에 도움 요청해봤자 실질적 위해가 가해지기 전까진 경찰에선 도와주지도 않구요.
18/03/13 16:39
그래서 참다참다 신고하면 안됩니다
그냥 한번말해서 못알아먹으면 일단 신고를 넣어놔야 심해졌을때 '재'신고해서 처리가되거든요. 일단 처음신고는 거의 대수롭지않게 넘기기때문에 대수롭지않을때 신고를 해둬야 심각해졌을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8/03/13 18:23
이게 주작이라고만 하기 힘든게..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요. 저는 결국 그래서 알바 그만뒀는데도 계속 연락하다가 계속 거절하니까 저한테 예의도 모르는 x라고 욕을..
18/03/13 19:34
저런 유형의 인간이 생각보다 되게 흔합니다. 저걸 보고 '왜 신고 안하냐, 차단 안하냐'는 류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상사나 선배 등으로 엮인 관계에서 신고하거나 차단해버리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고했다가는 유난떤다는 취급만 받고 끝나거나, 신고하기엔 애매할 정도로 사람 집요하게 괴롭히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18/03/14 01:30
정신병자 인데요.
상대 여자분은 이직 하셨길 바라고 아직도 같은 회사 다니신다면 얼른 이직 하시길 바랍니다. 저런 인간하고 지근거리에 있다가는 무슨일 터질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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