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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2 10:16
전자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식비가 여행에서의 숙박비 보다는 많이 들걸요. 극단적으로 삼시 세끼 식당에서 먹으면 적어도 평생 본인 식비는 안 드는 거니까 이쪽이 이득일 것 같네요. 또 비싼 것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면......
18/03/12 10:16
서울 시내 호텔 제일 좋은 곳 12군데만 돌아다니면서 머물러도... 좋긴 하겠네요 ㅠㅠ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밥만 조금 신경써서 먹으면 식비쪽이 실제 아끼는 비용은 더 높을 수 있겠지만요.
18/03/12 10:20
어디든 장소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라면 진짜 호텔이 개꿀이겠네요.... 작가라던가... 작가라던가.... 개인적으로 다니고 싶은 페스티벌이 전 세계에 있는지라 그것만 1년 내내 찾아다닐듯 싶습니다.. 물론 비행기 값이며.... 안될꺼야..
18/03/12 10:22
이게 뭐라고 갈등되네요...
빈도수와 실용성을 따지면 압도적으로 전자인데... 최근 호텔 예약하다보니 금액이 생각보다 비싸서 호텔에 대한 욕심도 나구요.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텔도 매력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전 전자.
18/03/12 10:47
고시원 숙박에 매끼 미쉐린 식당 vs 칠성호텔 숙박에 매끼 컵라면 삼각김밥 이군여.. 전 집은 잠자고 야구동영상만 보는 곳이라 생각해서 닥전. 게다가 식당은 동반1인 가능이라니 이 뭐 밸붕
18/03/12 10:59
닥 후. 조식이 안 되는게 아쉽지만 호텔비와 식사비는 비교 불가.
게다가 스위트도 이용 가능에 여행 좋아하고 집 장만 안 해도 되고 청소 세탁 무료. 거기서 세이브 되는 돈으로 좋은 거 먹고 놀러 다니면 됨.
18/03/12 11:17
머무는 기간 제약만 없어도 닥후인데, 호텔 제약 넘나 많은 것. 이정도면 식사에 단 식사한끼당 1개 메뉴만 공짜 이런 조건 붙여줘야 밸런스패치될듯
18/03/12 12:25
호텔에 동반인이 안 되는 거에서 닥전. 동반 1인이라도 되어야 부부가 같이 생활하든지 하죠.
전자가 더 좋은데, 동반 1인만 되면 호텔은 주거비 + 세탁비 + 헬스, 수영장까지 공짜로 가능하니까 후자가 더 좋을 것 같기도 한데.
18/03/12 12:32
호텔이 동반인도 안되고 조식도 안되면 무슨 소용...;;
닥전이요. 미슐랭 맛집들만 찾아다녀도 개이득... 동반 1인 가능이면 사람 사귀기도 딱 좋겠네요.
18/03/12 13:11
기혼에 아이까지 있는데 혼자만 투숙할 수 있다면 호텔은 전혀 쓸모가 없네요 ㅠㅠ
가족들이 같이 갈 수 있다면 무조건 후자를 할텐데 이 조건이라면 전자입니다.
18/03/12 13:35
한 호텔에 1년에 한 달 이상 머무를 수 없다는 말은 한 달은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이네요, 그렇다면 최고급 호텔 12개만 골라서 한 달 단위로 로테이션 돌리면최고급 호텔이 내 집? 집이 필요가 없네요. 별장 역할도 할 수 있을테고.... 넘나 좋은 것. 음식은 사먹으면 좋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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