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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2 09:44:24
Name CoMbI COLa
File #1 b794c167fec70b103626aa83de573810_VaqiHdaQgDlCV.jpg (685.5 KB), Download : 40
출처 이토
Subject [기타] 나는 과묵한 사람이다


내일 모레는 화이트데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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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 Snow
18/03/12 09:47
수정 아이콘
립밤 꺼내서 발랐습니다
글루타민산나룻터
18/03/12 09:49
수정 아이콘
왜죠
18/03/12 09:50
수정 아이콘
엄... 뭔가 삐딱한 댓글을 달고 싶은데 글이 너무 이뻐서 포기;;
차가운밤
18/03/12 09:50
수정 아이콘
하나도 안 과묵하잖아
Maria Joaquina
18/03/12 09:50
수정 아이콘
유게인데 반전이 없다니..
제랄드
18/03/12 09:53
수정 아이콘
???

내일 모레는 수요일 입니다.
18/03/12 09:55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은 나에게 목욕 가운을 줬어..
만년실버
18/03/12 10:00
수정 아이콘
어려운형편에 공부를 열심히했다는것만으로도 자격이 충분하시네요...요새 진짜 보기힘들거든요...

제가 강사생활 12년째 가난하지만 공부하고싶은학생을 계속 찾고있는데 아직 한명도....

좋은글읽어서 기분이 좋네요
작은빵떡큰빵떡
18/03/12 10:05
수정 아이콘
훈훈하고 진짜 이쁜 글이라 흐뭇했는데 문득 고갤들어 거울을 바라 보니 솔로 오징어 하나가...
닉네임세탁기
18/03/12 10:05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강의실에서 립밤 바릅니다.
티모대위
18/03/12 10:07
수정 아이콘
너무 보기좋은 커플이네요...
저도 여친에게 편지 한번 써야겠군요
18/03/12 10:07
수정 아이콘
어디 보자 날개안정분리철갑죽창이 어디 있더라...
18/03/12 10:10
수정 아이콘
.............................................아놔.............
17롤드컵롱주우승
18/03/12 10:14
수정 아이콘
크 달달허다
주모 녹차라떼 한잔이요
㈜스틸야드
18/03/12 10:18
수정 아이콘
자 그래서 어디가 과묵한지 보여주시죠
카페알파
18/03/12 10:23
수정 아이콘
보기 좋습니다.

예쁜 사랑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 유부남의 여유....... 임다. 아앗! 거기 죽창 잡지 마시구요. 저는 그럼...... 도망! 입니다. 후다닥~!!!
사악군
18/03/12 10:55
수정 아이콘
행복하시길~ 유부세상으로 오셨으니 더 행복한 육아세상으로도 오시어요~~
엉망저그
18/03/12 11:08
수정 아이콘
악마다...악마...
MissNothing
18/03/12 11:09
수정 아이콘
누군 입다물고 있어도 되는데 말이죠 ㅠㅠ
18/03/12 11:24
수정 아이콘
날 보조개없게 제작한 우리엄마가 잘못했네
18/03/12 11:33
수정 아이콘
자기가 과묵하다는 사람 특징: 할말 다하고 다님
18/03/12 11:33
수정 아이콘
립밤 사러 갑니다.
한걸음
18/03/12 11:41
수정 아이콘
역시 잘생긴게 최고...
케냐AA
18/03/12 11:57
수정 아이콘
죽창도 소리가 나지 않는 무기입니다.
cluefake
18/03/12 12:01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 글입니다.
저도 여친에게 편지를 써야겠어요.
우선 편지를 쓸 여친부터 구하고..
언뜻 유재석
18/03/12 12:02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참.. 글 잘 쓰는건 정말 정말 부러운 재능
섹시곰팅이
18/03/12 12:03
수정 아이콘
글쓰는 것만 봐도 매력이 넘치네요 역시 될놈될인듯...
18/03/12 12:09
수정 아이콘
뭐지1..내 항마력이 0이 되어가고 있어!!
4막1장
18/03/12 12:13
수정 아이콘
불-편 그 자체..
아아아아아아 이런글은 용서가 안됨요

- 지나가던 이기주의 인간
필라델피아진
18/03/12 12:16
수정 아이콘
결혼했으니 배드엔딩
페로몬아돌
18/03/12 12:54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이런 배드엔딩이라니
ioi(아이오아이)
18/03/12 12:54
수정 아이콘
대체 유년시절 뭘 어떻게 당하면 저런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과묵해지는 거죠?
세츠나
18/03/12 13:11
수정 아이콘
+1
18/03/12 12:54
수정 아이콘
나는 뾰족한 죽창이다...
18/03/12 13:25
수정 아이콘
죽창이 어디있더라
18/03/12 13:39
수정 아이콘
저도 누가 립밥 바르는거 귀엽다했는데 그린라이트 인가요!!!!
솔로13년차
18/03/12 13:51
수정 아이콘
저런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평소에 말을 아끼니 얼마나 매력적일까요.
말만 이렇게 적어도 정말 좋은 사람이네요.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라 가까이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친구든, 스승이든 뭐든 간에요.
거기에 더해서
'립밤을 바를 때 보조개가 너무 귀엽다 -> 예선통과'
가 있겠구요.
예선도 통과한 사람이 저런 사람이니 엄청난 사람이네요.
저런 사람도 되지 못하지만 예선도 통과하기 힘드니 그저 슬플 수 밖에. ㅠㅠ
18/03/12 15:34
수정 아이콘
헐 반전은 어디간거죠?
18/03/12 17:41
수정 아이콘
내가 립밤 바르면 이상하게 쳐다보던데...
탐나는도다
18/03/12 20:47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본문 너무 반짝 반짝 거려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느 청춘 첫사랑 영화의 나레이션 구절같네요
18/03/12 22:13
수정 아이콘
정말요 ㅜㅜ
허허실실
18/03/12 21:37
수정 아이콘
첫 문단에 쓰여있듯 과묵한 사람이 아니라 침묵당한 사람.
Thanatos.OIOF7I
18/03/13 00:4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저 친구도 나중에 마누라가 친정간다고 하면
과묵하게 다녀오라고한뒤 소리없이 웃을날이 오겠죠.
류서방
18/03/13 10:04
수정 아이콘
왜 이걸 읽고 눈물이 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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