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제로인]을 연재했던 경력이 있는 일본 만화가
[이노우에 소라]의 일러스트입니다. 본인 트위터에 주로 아이마스 캐릭터들의 축구클럽 레플리카를 입힌 일러스트 투고하면서 현재 축구만화를 빙자한 미소녀 하렘물인
[마이볼]을 연재하고 있죠. 국내에서도 19금 딱지 달고 현재 정발되고 있구요.
본인이 축빠면서 아이마스빠인지 축구 레플리카에 아이마스 캐릭(가끔은 본인 작품의 자캐인 마이볼 캐릭의 레플착용 짤을 그리기도 합니다)을 입한 짤들을 주로 업로드 하는데요. 직접 보시죠.
맨유
첼시
맨시티
아스날
에버튼
레알
ATM
발렌시아
레알 베티스
뮌헨
도르트문트
밀란
인테르
AS로마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CR 바스코 다가마
산토스FC
브라질 국대
독일국대
쥬빌로 이와타
우라와 레드다이아몬즈
베갈타 센다이
나고야 그램퍼스
가와사키 프론탈레
가시마 앤틀러스
세레소 오사카
알비렉스 니가타
오미야 아르디자
감바 오사카
가시와 레이솔
사실 몇개 더 있는데 같은 일러에 색깔놀이 한거라 그건 뺐습니다. 어웨이라던가 네덜란드 국대라던가 아르헨 국대라던가 이것저것 있는데 걍 레플 색깔만 바꾼거라..... 처음엔 유럽 클럽 위주로 그리다가 요새는 제이리그 클럽만 그려서 다소 우울.
이 작가가 연재하는
[마이볼]은 음....... 축구팬이라면 그야말로 경악할만한 소재로 가득한데 마치 데스메탈을 표방했다고 하면서 데스메탈이랑은 전혀 관련없었던 만화인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를 여러모로 떠오르게 하는 만화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냥 하렘물인데 축구라는 소재 끼얹은것 뿐이라 좀 미묘한 만화입니다. 연출이나 묘사도 꽤 선정적이고 그냥 기본적으로 여캐 팔아먹는 만화라 좀 애매하죠. 특히 축구용어 원문 번역도 심란합니다. 대표적인게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의 의미로 통용되는 볼란테(Volante)의 일본식 표현인 보란치(ボランチ) 같은 것 등등 (이건 심지어 국내 축구팬들 조차도 볼란테도 보란치도 아닌 볼란치라는 정체불명의 괴용어로 자주 보이죠. 4-'
2'-3-1의 투볼란치가 어쩌고 등등.....)
뭐 그냥 여캐 빠는 재미로 머리 비우고 보는 만환데 어쨌든 주요 소재로 축구를 표방하고 있는지라 보는 내내 축빠 입장에서는 좀 거슬리긴 했습니다. 추천할만한 만환지는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