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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0 18:35:23
Name 게섯거라
File #1 제목_없음.jpg (491.5 KB), Download : 36
출처 심슨가족
Subject [서브컬쳐] 심슨에게는 이미 식상한 소재




앗...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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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bsyar
18/03/10 18:39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패턴이었...
메가트롤
18/03/10 18:39
수정 아이콘
캬...
고기반찬
18/03/10 18:41
수정 아이콘
공식 ts...
게섯거라
18/03/10 18:49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18/03/10 18:56
수정 아이콘
염력 천만
18/03/10 18: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소한 얼굴은 내놓네요
사적제재인 미투의 최소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기존 공권력이 제기능하지 못하던부분을 미투가 채워준다고 생각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최소한 미투라고 할수있을만한 폭로가되려면 자기 실명과 얼굴 공개하고 당당히 나서는 분들에 한해서만 인정된다 생각해요
18/03/10 19:03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이 누구에게 인정을 받고 말고는 차치하더라도 실명과 얼굴 공개가 미투의 진정성(?)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실명과 이름 공개하더라도 아직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일들이 있고 익명으로만 폭로되었어도 충분한 정황증거나 다수의 증언으로 결과가 내려진 일들도 있죠. 경찰조사든 네티즌판결이든 실명과 얼굴 공개는 폭로가 사실인지 아닌지 판명하는 데 있어 하등의 근거가 되지 못하는데도 이렇게 신상 공개의 요구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은 옳고 그름을 신중하게 가려보겠다기보단 연예인 가쉽거리 쫓아다니듯 폭로를 가쉽으로 소비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폭로를 어렵게 만들고자 하는 윽박인 것이죠.
Arya Stark
18/03/10 19:12
수정 아이콘
미투 운동은 자신을 드러내고 피해를 감수하는 것 때문에 사실이 검증되지 않은 폭로를 먼저 믿어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익명으로 폭로해서 결과가 나온 일들의 존재가 그 폭로의 사실을 입증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절름발이이리
18/03/10 19: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신을 드러내고 피해를 감수한다 해도 무작정 믿어주면 안되죠.
Arya Stark
18/03/10 19: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절름발이이리
18/03/10 19:26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건 안 드러내건 주어진 정보와 사실을 종합해 신빙성을 가려 판단하면 되는거지, 신상을 공개하냐 여부로만 가를 문제가 아닌겁니다. 익명이면 신빙성이 떨어지는 거야 당연한 얘기지만 말입니다.
Arya Stark
18/03/10 19:2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러면 성폭력 피해자들은 폭로를 하지 말고 신고를 해서 성폭행 문제를 해결 하면 됩니다.
절름발이이리
18/03/10 19:30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생뚱맞은 소리를 하시는지?
Arya Stark
18/03/10 19:36
수정 아이콘
이미 피해자 구재를 위한 국가 기관이 있는데 폭로를 통해 불의의 피해자를 생성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접근하는 것은 이성적으로 합리적이지 못한 판단 일 수 있다는 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8/03/10 19:43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피해자 구제를 위한 국가기관이 있는 것과, 폭로가 비합리적이란건 별 상관이 없습니다. 미투가 아니어도 폭로는 원래 기본적으로 언론, 개인들이 피해 구제를 위해서나 사회 정의를 위해 사용해 왔던 수단입니다. 황우석 조작이건, 댓글 수사 외압이건, 여러 사회적 불의들이 폭로를 통해 밝혀지고 개선되어 왔습니다. 성범죄야 가해자 피해자가 대칭되는 편이니 그나마 피해자가 구제라도 신청할 수 있지, 어떤 종류의 범죄는 피해자가 자신이 어떻게 불의한 피해를 입었는지 알기조차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내부고발이 필요하죠. 폭로가 마냥 좋은 수단은 아니더라도, 그걸 틀어 막기보다 언론과 대중이 더 합리적으로 대응하는게 더 사회발전에 도움이 될 겁니다.
Arya Stark
18/03/10 19:55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틀어막겠다는 소리는 한적이 없습니다.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한거지 이리님이 좋아하시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그런 일이 확률적으로 얼마나 일어나겠습까? 걱정하면 멍청한거죠.

하지만 현실은 이리님이 말하는대로 이성적이지도 않고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알아서 가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왜 이런 폭로가 일어나고 왜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을 파악하는 것도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죠. 합리적이지 않다고 비난 하는 행동 보다요.

모든 폭로의 경우 피해의 가능에성 결코 작다고 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것 중에 하나가 실명의 공개죠. 애초에 폭로도 이성적인 행동은 아니고 실명 공개하라는

것도 적당한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폭로로 대상이 낙인찍혀 피해를 받는데 폭로한 사람은

익명 뒤에 숨어 있죠. 이런 맥락에서 실명 공개를 하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건 없죠.
절름발이이리
18/03/10 19:57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이해 못할게 충분히 많죠. 제보, 고발 등은 익명으로 대표되는 "제보자의 안전"을 보장할 때 활성화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나 숨어서 고발을 해대는 게 좋은 상황은 아니고, 과거엔 언론등이 2차 검증으로 신빙성을 어느 정도 가려간 후 내놓는 식으로 작동했습니다. 미투도 그렇게 되어야 할 일이고, 대중도 노력해야죠.
Arya Stark
18/03/10 20:03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이해 못할건 없죠.] 이부분을 제가 좀 잘못 표현 했네요.

이성적으로 합리적이지 않다고 해도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정도가 적절하겠네요.

이리님이 말하시는 대로 미투 운동도 대중도 노력해야죠.
절름발이이리
18/03/10 20:08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저는 기본적으로 미투운동을 마냥 좋게보지도 않고, 익명폭로도 마찬가지지만, 어쨌건 원천차단은 더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론과 수용자(대중)의 책임이 더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 정도가 제 입장입니다.
Musicfairy
18/03/10 21:26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그 경우에서 말하는 익명 보장이라는 건,
제보자가 국가기관에 신고를 했을 때, 이 신고를 받아 수사하는 국가기관에서는 제보자의 실명을 알지만, 외부에 제보자의 신원을 숨겨주는 것을 가리킬 뿐이죠.
지금처럼 인터넷에 익명으로 올라온 미투는, 이게 진짜 피해를 받아서 썼는지, 실제로는 지목한 당사자와 만난적이 전혀 없는데, 완전히 무관한 외부인이 골탕먹이려고 또는 장난삼아 소설을 썼는지 알 수가 없죠.
인터넷 익명 미투를 맹신하고 그 글에서 지목된 사람이 범죄자임이 증명된 것마냥 하면 안 되겠지요.
달팽이
18/03/10 22:26
수정 아이콘
성폭력 사건의 경우 사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증거를 제대로 대기가 힘들어서 여론등에 공포하는 방법을 택하는데 물적증거가 부족한 대신 자신을 드러내는걸로 어느정도 억울함을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물증이 있는 경우는 그냥 정식 수사절차를 밟는게 낫다고 생각하구요.
절름발이이리
18/03/11 00:25
수정 아이콘
Musicfairy 님// 정말 신고자 신원을 모르는 경우도 제보에 어떤 타당성이나 근거가 있으면 참고하거나 착수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 제보나 고발만으로 확정하진 않고, 추가 제보를 찾거나 탐문을 하거나 수사를 하거나 하죠. 결국 요는 어떤 정보의 신빙성을 판단해서 판단하는 그 자체가 필요하단 거고, 당연히 익명이면 신빙성은 낮은 걸 감수해야 하긴합니다. 그러나 익명 = 무조건 거르자 는 아니란 얘기를 하는 겁니다.
18/03/10 19:22
수정 아이콘
미투가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는 선결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말씀하신 대로 자신을 드러내며 폭로했을 때 그러한 실명 폭로의 어려움을 감안하고 폭로자 쪽으로 먼저 생각해주는 부분은 있겠습니다만 거기서 더 나아가 실명 공개를 요구하는 쪽까지 가버리면 안 되겠죠.

익명 폭로가 적중했다고 해서 모든 익명 폭로가 옳다는 것이 아닙니다. 익명이든 실명이든 신상 공개는 하등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Arya Stark
18/03/10 19:25
수정 아이콘
익명이든 실명이든 똑같다면 폭로를 가지고 언론에서 다루는 모든 입장은 사실 입증 전에 가해자 낙인을 찍는 인격 살인 행위죠.
18/03/10 19:40
수정 아이콘
전혀 상관없는 문제를 가지고 오시네요. 실명 공개랑 언론의 폭로 보도가 무슨 관련이 있나요?
Arya Stark
18/03/10 19:42
수정 아이콘
지금 미투운동의 양상이 언론을 통해서 전개 되고 있는데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나요?
18/03/10 20:01
수정 아이콘
폭로의 대부분은 정황증거나 다른 다수의 증언 등으로 초장에 판명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고 자세한 시시비비를 다투는 경우는 검찰 조사 또는 학교와 같은 이해관계자들에 의한 조사로 이어집니다. 언론 보도는 묻혀진 사건을 끌어올리고 지목된 사람의 행동을 촉구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물론 언론보도의 자극성과 편파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그점은 언론보도의 윤리와 성실한 후속 보도를 요청할 문제지 실명 공개와는 하등 관련이 없습니다. 실명 공개는 대중의 가쉽 욕구 충족과 폭로자의 입을 틀어막는 것 외에는 어떠한 기능도 없습니다. 우리는 내부폭로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투에 대해서만큼은 실명 공개를 요구합니다. 실명 공개는 폭로자가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지 누구도 요구할 수 없습니다.
Arya Stark
18/03/10 20:05
수정 아이콘
내부폭로자 보호해야죠. 하지만 그 내부폭로자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입증은 미투에서 하고 있나요?

그런 입증도 없이 폭로만 하는 양상에서 내부폭로자 보호를 들이미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죠.
18/03/10 20:10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그러한 의문은 모든 내부폭로에 붙는 거죠. 왜 미투에만 한정 짓나요? 미투라고 해서 모든 폭로를 옳다고 단정짓고 들어가지 않고 모든 폭로가 그냥 누구 한명 지목해서 나 당했다 이러지 않죠. 누구한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당했다 정도는 포함하고 있고 폭로자가 충분히 근거 있는 주장을 하는 것 같다 싶을 때 지목자에게 해명을 요구하죠. 이러한 과정에서 실명 공개는 어떠한 판단 기준도 될 수 없습니다.
Arya Stark
18/03/10 20:15
수정 아이콘
작란 님//
지금 미투운동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미투에 한정해서 이야기를 하죠.
이건 마치 쟤도 잘못 했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식의 논리네요.
18/03/10 20:21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이제까지 내부 폭로와 관련된 무수한 글타래가 있었는데 미투에만 Arya Stark님처럼 엄중한 실명 공개를 요구하는 분들이 계속 이어지니까 그렇죠, pgr 1,2 년 하나요. 저는 지금 미투운동의 진정성과 실명 공개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비루한 비아냥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더 하실 말씀이 없으신 것 같은데 이만 할까요?
Arya Stark
18/03/10 20:26
수정 아이콘
작란 님//

제가 적란님하고 이야기 하는데 그 무수한 글타래까지 다 읽어보고 와서 적란님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하고 댓글을 달아야 하나요?

그리고 제 댓글이 비루한 비아냥으로 읽으셨다니 지금 적란님의 심사가 꼬이신게 문제 아닐까요?
18/03/10 20:31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바로 위 댓글이 비아냥인지 아닌지를 포함해서 근래 미투 운동과 기타 다른 내부폭로에 대해 남초커뮤니티의 온도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면 모르고 싶어서 모른 것이라고 보는 게 맞겠죠. 제 마음을 넘나들어 보시니 저 또한 그렇게 감안하겠습니다.
Arya Stark
18/03/10 20:41
수정 아이콘
작란 님//

본인 마음대로 판단하는건 자유지만 상당히 모욕적인 언사네요.
18/03/10 20:43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사람을 떼쓰고 칭얼대는 논리와 배배 꼬인 심정의 소유자로 격하시키고서 사람을 무례하게 단정하시길래 그것이 어떤 논리인지 말씀드렸더니 모욕적인 언사요..?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심하시네요.
Arya Stark
18/03/10 20:44
수정 아이콘
작란 님//

상대의 논리지적을 비루한 비아냥이로 하신 분은 어디 다른데 가셨나보네요.
18/03/10 20:51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이건 마치 쟤도 잘못 했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식의 논리네요.]

이것을 상대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논리의 오류를 지적한 것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신다면 저희 사이에 더 이상 대화가 가능할 것 같진 않네요. 저는 모니터 너머에 상대방이 있다는 것을 항상 감안하고 대화하고자 합니다. 저는 저 말 전까지 Arya Stark님과 직접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처럼 답글을 달고 있었지만 저 말 이후로는 그와 같은 대화의 상정을 포기했습니다. 서로의 인격을 존중한다는 전제에서 직접 보고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면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Arya Stark
18/03/10 20:56
수정 아이콘
작란 님//

저게 면전에서 못할 말에 상대를 인격적으로 존중하지 않는 표현이라구요?

적당히 합시다. 자신의 비아냥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 억지로 문제 삼지 마시구요.
18/03/10 21:04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평소에 저런 말씀을 주변인들한테 직접 보고 하신다고요? 그렇지 않다면 면전에서 못할 말이 맞죠. 똑같은 뜻도 저런 표현이 아니라 더 좋게 할 수 있는 것도 맞는 것 아닌가요?

그것과 별개로 저는 미투 운동에 대해 다르게 적용되는 온도차와 실명 공개가 미투 운동의 진정성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지, 누가 비아냥을 했니 마니 수준의 지리한 논쟁은 하고 싶지 않네요. 혹시 앞의 문제에 더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다면 답글 달아주시고 아니면 저는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Arya Stark
18/03/10 21:07
수정 아이콘
작란 님//

인터넷 댓글이 무슨 격식차린 토론의 장도 아니고 주변 지인들에게 저런 이야기야 얼마든지 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표현이 있다고 해서 다른 표현이 면전에도 못할 말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무슨 더 이야기를 합니까. 무슨 얘기를 해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을게 뻔한데
18/03/10 21:16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어떤 표현이 상대방의 마음에 어떻게 상처 주는 지 알고 더 나은 표현을 알면서도 일부러 격하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곧 비꼼이고 비아냥입니다.

저는 지금도 상식적인 대화와 토론이 가능합니다. 내부 고발자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입증을 미투에서 하냐고 물으셨죠. 네 하고 있습니다. 곽도원이 매장되었나요? 바로 다음날 사실관계 확인하고 수그러들었죠.
Arya Stark
18/03/10 21:28
수정 아이콘
작란 님//

내가 기분이 나쁘면 비아냥이라니 ... 인터넷 상에서 작란님이 어떤 부분에 상처를 받는지 제가 어떻게 알까요?

본인만 아는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 상식 수준에서는 대화가 더 하기 싫으니 이만하죠.
오'쇼바
18/03/10 19:50
수정 아이콘
아니.. 언론에서 안다루어 주고 공개가 안되는데 Me too 운동이 의미가 있나요?

지금도 성추행.. 성폭행 법적으로 처벌 되요.. 언론이 필요 없으면 그냥.. 고소하면 되요...
18/03/10 20:06
수정 아이콘
실명 폭로가 언론 보도와 하등 관련이 없다는 거지 미투가 언론과 관련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달팽이
18/03/10 22:33
수정 아이콘
증거와 증인이 확실할때는 작란님 말이 성립하는데 문제는 과거의 일로 개인만 알고있는 사실이라서 증명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럴때 가해자를 압박하기 위해서 실명공개까지 해가면서 여론을 이용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쇼바
18/03/10 19:47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이 처음 시작된 미국에서 비실명 미얼굴 공개로 미투 하는 사람이 있나요?
18/03/10 20:04
수정 아이콘
미투 운동이 그렇게 시작된 거지 어떤 미투 폭로자도 후속 폭로자들에게 같이 실명을 공개하자고 요구한 적 없습니다. 어느 누가 어떤 권리로 실명 공개를 요구할 수 있나요?
오'쇼바
18/03/10 19:48
수정 아이콘
"Me too" 운동인데...

Me 가 누군데? 그냥 여자? 2000만명?
Lord Be Goja
18/03/10 19:54
수정 아이콘
나도 그렇다! 그런데 내가 누구게!
수지느
18/03/10 20:09
수정 아이콘
칼라요 칼라
MissNothing
18/03/10 20:00
수정 아이콘
크크 미투 운동의 취지가 그건데요
나도 나서겟다
솔로13년차
18/03/10 21:10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은 자신을 내보이는 것이 기본이 맞고, 성범죄 피해를 고발하는데 자신을 알릴 필요가 없는 겁니다.
'성범죄 피해고발 = 미투운동'이란 인식이 틀린 거죠.
성범죄 사실을 고발하는데 꼭 미투운동일 필요는 없지만,
미투운동은 자신을 내보이는 것을 근거로 여론전을 펼치는 겁니다.
18/03/10 21:33
수정 아이콘
일단 근래 미투운동의 대부분은 엄밀히 말하면 편의상 성범죄 피해 고발을 포괄하고 총칭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미투운동이 자신을 내보이는 것을 근거로 한 여론전이라는 정의의 근거가 어디 있는지 여쭤보고 싶지만, 우선 미투운동이 곧 성범죄 피해를 고발하는 것인데 둘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아마 익명으로 할 거면 여론전을 할 것이 아니라 경찰에 고발하라는 취지이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든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물질적 증거가 사라진 경우도 있겠죠. 그렇다고 해서 폭로를 막을 순 없습니다. 피해자라면 자신의 묻혀진 피해를 드러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행동을 취하는 게 맞죠. 폭로가 터졌다고 해서 어떠한 검증과정도 없이 단정지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제어장치가 없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성범죄 피해를 고발하는 데 있어 실명 공개가 짊어지는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실명 공개를 한 미투 폭로자들이 대단한 것이지, 그것을 근거로 들면서 미투가 실명 공개로 시작했으니 다음의 폭로도 반드시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솔로13년차
18/03/10 22:02
수정 아이콘
전 법적인 절차를 밟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편의상 총칭하는 걸 반대하는 겁니다.
이미 변질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구분을 해줘야 미투운동의 생명력이 좀 더 오래 갈 수 있습니다.
18/03/10 22:51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의 코어가 실명 공개에 있다고 보시는 것이시군요, 저는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동의할 수는 없지만 존중합니다.
솔로13년차
18/03/10 23:20
수정 아이콘
네. 정확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물질적 증거가 사라진 경우가 많죠. 그래서 자신을 공개하는 것이 코어라고 본 겁니다.
성추문에 대한 고발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증거가 사라진 경우도 많고 공소시효가 지나버린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개되는 것들 중엔, 애초에 형사처벌대상이 아닌 것조차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공개하는 것만으로는 주목을 받지 못했었죠.

본인을 공개하는 리스크를 짊으로써 신뢰를 높이고 파급력을 키운 것이 미투운동이라 봅니다. 이건 어떤 의미에서, 전태일이 분신하면서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삭발투쟁, 단식투쟁등과도 큰 궤에서 같다고 보구요.

전 자신을 공개해서 피해를 알리는 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그들이 훌륭한 것이지, 모두가 훌륭해져야한다는 건 아니죠. 전태일이 분신을 선택했다고 해서, 모든 노동운동이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하는 건 아닐겁니다. 하지만 목숨 건 사람들은 따로 구분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들이 목숨까지 걸어 이야기 한 무언가는 신뢰할만하다'는 생각이 존재해야한다는 거죠. 미투운동의 경우 '저들이 자신을 공개하는 공포를 감수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인정해야한다'는 것이 존재해야한다는 겁니다. 피해자가 고발하는 것이 쉽다는게 나쁜 건 아닙니다만, 그게 어려운 길을 간 사람과 동등하게 취급받는 것은 뒤가 없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봅니다. 피해자가 자신을 공개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외면하는 것이 가장 최악의 결과인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피해자들이 자신을 밝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걸 미투운동이라 불러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쉽게 미투운동에 편승해서, 자신의 이득을 위해 정치적 행보를 보이는 사람들의 똥까지 미투운동이란 이름에 뿌려질 수 있고, 이미 뿌려진 것들이 있죠. 구분해야합니다. 만약에 자신을 공개하는 것마저 여론전에서 먹히지 않게되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건 피해야죠.
18/03/10 23:46
수정 아이콘
깊이 있는 고민과 견해를 들었네요. 피해자로서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 어려움을 이해하고 힘을 싣고자 방점을 찍어준다는 점 공감합니다. 들어주신 비유처럼 미투운동이 발생하는 것 자체가 개인에게도, 사회에게도 비극이죠. 그동안 인식이 너무 뒤쳐졌기 때문에, 제도로부터 보호받지 못했던 피해자들이 뒤늦게 자신이 여기 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올바른 사회라면 미투가 특별한 취급을 받아야만 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아니 애초에 미투가 나타나지도 않았겠죠..
Musicfairy
18/03/10 21:20
수정 아이콘
익명이라면 애초에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실제로 가해자로 지목한 당사자와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만난 적이 전혀 없는데 미투를 빙자한 소설을 쓴 것인지조차도 구분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익명 미투에 대해 전적으로 사실인 마냥 믿으면 안 됩니다.
'신분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실존인물 다수의 증언'이 있다면 그 증언에 근거해서 결과를 내려야지 익명 미투를 근거로 보면 안 되고요,
그 '다수의 증언'이 인터넷상에서의 익명 증언이면 아무리 많아봤자 거짓말이 가능하니 근거로 보면 안 되겠죠.
18/03/10 21:43
수정 아이콘
익명 미투에 대해 전적으로 사실인 마냥 모두가 믿지 않습니다. 곽도원에 대한 폭로가 어떻게 수그러들었는지 생각해보시면 미투에도 가능한 제어장치가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다수'는 개인의 폭로를 교차 검증할 수 있는 여러 정황을 확보하는 것이지 다수가 곧 답이라는 말도 아닙니다. 폭로에 대해 쉽게 과열됐다가 꺼지는 태도가 아니라 침착하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태도라면 저 또한 동감합니다.
염력 천만
18/03/10 2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사람마다 사안을 보는 시각이 다를수 있다지만
곽도원 건을 보고 아 본인만 결백하면 하루면 자정작용 되니까 익명이라도 큰문제 아니구나
어떻게 이렇게 해석이 가능합니까?
곽도원씨가 받은 피해와 상처 스트레스는 생각 안하시나요?
당연히 이 사례는 익명미투의 폐해와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례가 되어야지 어떻게 이걸 자정작용이라는 이름으로 별문제없이 넘어갔다로 귀결되나요

그리고 폭로를 어렵게 만든다 했는데 당연히 한사람 인생을 조질수있는 폭로인데 어려워야죠. 익명성뒤에 쉽고 간단해지면 그로인한 조작과 허위, 과장에 따른 피해가 뒤따른다는걸 너무 간과하시는군요. 기본적으로 미투는 법적 절차에 따른게 아닌 인민재판이고 사적제재라는 한계를 지녔음에도 순기능으로 지지받는거지 개나소나 손쉽게 이용하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사회에서 법적수단이 아닌 사적제재를 가하려면 당연히 그만한 리스크는 짊어져야죠 그게싫으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하던가요.
18/03/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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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을 무고한 경우는 그 사람을 추적해서 곽도원에 대한 음해와 그의 정신적 고통을 보상 및 처벌하는 등 일벌백계해야죠. 반대로 익명무고가 한 건 있다고 모든 익명 폭로를 허무맹랑한 소리 정도로 치부하고 실명 공개 아니면 인정 안해, 이게 말이 되나요? 그동안의 무수한 익명 폭로가 밝혀낸 추악한 진실은 뒤로 하고요? 곽도원의 예시를 든 것은 미투운동이 마치 광기에 휩쓸려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조차 할 생각이 없다는 류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었구요. 폭로에 대해 좀 더 침착할 필요가 있다는 정도라면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염력 천만
18/03/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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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법적 처벌의 수단을 신뢰할수 없으니 대중의 심판을 통해 사회적으로 명예사시키겠다가 본질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죠
그동안의 모든 익명제보 어쩌고로 물타시면 안되고 미투는 기본적으로 상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적제재를 수단으로 하기에 폭로자가 자신의 명예는 안전하게 지키면서 상대방의 명예만 공격하겠다는 익명 폭로는 매우 얍삽한 행동이에요. 미투가 옹호받은 이유는 폭로자들이 자신의 명예또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피해사실을 용기있게 폭로함으로써 상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적제재가 정당성을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내 명예는 안전하게 지키고 너만 대중에게 까발려서 조리돌림 하고싶어 하는건 사적제재의 악용이고 무고한 피해자가 만들어질수 있다는데 대해 아무런 대책이없는 무책임의 향연이죠. 성추행당한분들이 다 실명까고 폭로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쉽고 간편한 익명뒤의 일방적 폭로를 대중보고 믿어달라 진지하게 봐달라 하는건 무리한 요구입니다
18/03/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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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뒤의 일방적 폭로라고 하셨는데 일단 미투에 의해 지목당했다고 무조건 조리돌림 당하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미투 폭로의 핵심 관건은 얼마큼 정황이 뚜렷하고 맞아떨어지는가이지 실명이고 익명이고가 옳고 그름 판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건 분명 알고 계실 겁니다. 익명이라서 숨을 수 있고 쉽고 간편하며 무고한 피해자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 없다구요? 그래서 그렇게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 운운할 수 있는가 보네요. 곽도원이야 디시 갤러리에 새벽에 잠깐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고 반나절 내로 끝났지만 다른 폭로의 경우 익명 폭로에 지목된 자가 고소하겠다니 숨지 않고 맞서겠다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지목된 자들이 보통 업계 내에서 권위와 권력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들 라인이거나 은혜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 업계 내에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추후 업계 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익명을 쓰거나 아직도 성범죄 당한 여성에 대해 대중의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숨기는 거지 말씀하신 그런 얍삽한 사적제제의 악용이라는 유추는 비합리적이죠.
염력 천만
18/03/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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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종에서 앞으로 왕따될걱정, 성추행 피해여성에 대한 편견 다 알고도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용기를 내고 나서니까 사법체계를 벗어난 이런 대중 심판 수단이 옹호가 되는겁니다. 그럼 신원 공개한 분들은 왜 쓸데없이 그런짓을 했답니까? 정황만 뚜렷하면 되는데? 옳고 그름 판별에 별 영향도 없는 짓을 했다면 어리석은 행동인가요?
그게 아니고 익명성 뒤에 숨지 않겠다는게 큰 의미를 가졌으니 그런 용기를 내신겁니다. 그거 자체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졌고 미투운동의 핵심과도 같아요. 그거 필요없이 뚜렷한 정황이면 다 된다하시는데 실명도 밝히지 않은 정황을 대중이 뭐로 검증하고 믿어줘요 우리가 수사기관도 아니고.
18/03/1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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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공개가 미투운동의 필요충분조건이라는 소리가 틀렸다는 말이죠... 미투운동의 필요충분조건은 묻혀진 성범죄를 충분한 정황증거로 고발하는 것입니다. 대중이 보기에 납득이 되면 가해자로 지목된 당사자에게 사실을 소명할 것을 요구하면 되고 그거면 충분합니다. 다 들어보고 확인하고 나서 성범죄가 저질러진 것이 맞다고 결론내릴 수 있을 때에 단죄를 가하면 되는 거고요.

제가 실명 공개가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언제 그랬죠? 실명 공개는 위에 달팽이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여론전을 효과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전략적 차원의 무기이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또는 얼마나 확실하면 저렇게까지 하겠는가 하는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죠.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범죄와 가해자를 드러내려는 굳은 결심의 표명이자 숭고한 행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실명이 범죄 사실 소명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나요? 실명 공개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큰 용기를 냈구나 설득력이 좀 더 있겠네 감안하는거지 실명 공개라고 해서 무조건 범죄 사실이 맞다고 단정할 필요도 없는 겁니다. 어차피 실명이든 익명이든 가해자로 지목된 당사자의 해명도 들어봐야 하고 당시 상황 추적과 주변 지인들의 증언 등을 조합해서 결론을 내리는 건데요. 피해자가 직접 실명 공개를 하고 나서면 대단한 거지, 대중이 피해자에 대해 실명 공개를 요구하는 건 가쉽 혹은 아직 용기내지 못한 피해자들에 대한 윽박 둘 중 하나일 뿐이죠.
18/03/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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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석희형 !?
마프리프
18/03/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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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 실제로 호머가 엉덩이를 만지긴 했어요. 여자엉덩이에 눌린 젤리때먹으려고 크크크
아점화한틱
18/03/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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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편 제가알기로 엄청 오래된걸로알고있는데(최소 5년은 더 지난걸로 기억하는뎅...) 미국은 예전부터 저런 패러디가 나올정도로 pc가 쎘나보군요
강미나
18/03/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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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미국생활 에세이 보면 미국은 무려 8-90년대부터 PC가 있었더군요.
Zoya Yaschenko
18/03/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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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그래도 pc를 깔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18/03/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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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PC 비슷한 것도 생기기 전에 몰매맞았죠. YWCA(어떤 버전에서는 여성부) 죠리퐁 괴담부터 이어오는 전통이요.
아점화한틱
18/03/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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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과도기인거겠죠. 예전처럼 차별적인 모든 발언들이 그러려니 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과도한 pc로 온갖 역차별 문제가 발생하고 나중에는 점점 어느 일정선을 찾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느슨한 걸 좋아하기에 지금처럼 팽팽한 pc류의 상황은 참 별로네요. 온갖 성적인 어떤 것들이 죄다 언급하지도 못할 정도로 신성시되는 분위기다보니
닉네임세탁기
18/03/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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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슨이 16:9로 바뀐게 시즌 20인가 21인가부터니까 최소 팔년 전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프라이
18/03/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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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에피입니다. 24년전...
닉네임세탁기
18/03/1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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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래전이네요 덜덜
자마린
18/03/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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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런 에피소드가 나오면 그분들이 들고 일어날거 같은데....으음 한국이든 미국이든요.
더 심해졌죠
18/03/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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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억
18/03/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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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비리 고발자도 미투처럼 보호해줬으면 참 좋겠네요.
18/03/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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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배 무엇
bemanner
18/03/1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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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고발할거면 피의자도 익명의 a배우 b의원 식으로 써줘야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요? 제 말이 그 말입니다. 피의자 익명으로 가리는게 의미없어보이고 이름 까야하면 피해자 이름도 까야죠.
18/03/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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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제보라 신빙성이 없다고 무시했다면 닉슨의 워터게이트는 그냥 뭍혀 버렸을 겁니다. 익명인가 실명인가 보다는 주장의 신빙성을 보는 게 옳은 것 같습니다.
18/03/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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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또 파이어 났네 유명한 분 오더니..
그리고 미투 뭐 다 좋은데 솔직한 말로 사적 보복, 사적 제제에 가깝다고 보는데..
이걸 가만 냅두는거도 이상한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도를 넘어서는데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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