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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0 18:11
뭐 어차피 손 씻기 떄문에 누가 발로 밟아 더러워진 흔적이 보이지 않을 때는 손으로 내립니다.
다만, 제가 사용했던 것들은 저렇게 얼굴 바로 앞에 있지 않고 엉덩이 뒤쪽에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했었습니다.
18/03/10 18:18
본문보고 저걸 손으로 내리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다음부터는 적어도 휴지나 물티슈로 감싸고 내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발로 하시니 다행...
18/03/10 18:18
달려있는 손잡이.. 라거 해야할만한게 어떤 화장실을 가도 항상 저 모양이고 좀 더 잡기 편하게 설계된 건 없더군요. 발로 누르는 거라 신경을 안써서그렇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하고 있습다.
18/03/10 18:20
이 난제보다 저는 물내릴때 과연 똥물 (?) 이 튀어서 내 바지에 묻는건가 아닌가 궁금합니다
양변기도 입자가 퍼진다는데 가끔 수압쎈 화변기와 묽은 제 응가가 충돌할때는 화들짝 놀라요
18/03/10 18:37
사실 제가 겪어본 변기들은 손잡이가 엉덩이 뒤쪽에 있었던 게 많았는데... 제가 특이케이스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왜 얼굴쪽 아래에 저렇게 가깝게 스위치가 있는 건지...
18/03/10 18:27
어렸을때 손, 크면서 발, 지금은 주위에 휴지있으면 휴지손에 쥐고 손으로..
마인드의 변화는 공용으로 쓰는 것이니까 손으로 해야지 -> 저기다가 침뱉고 발로하는사람도 많은데 왜 나만? 발로해야지 -> 손으로하지만 너무 더러운건 묻히지 말자
18/03/10 20:13
개인 화장실도 아니고... 공공제를 사용할 때는 손을 안쓰는게 좋습니다.
독감 유행하거나 그럴땐 저는 자동문 버튼도 옷자락으로 눌러요.
18/03/10 20:41
시골 본가에 70년대 스타일 완전 푸세식 화장실 남아 있는 거 말고는 저런 변기는 안 쓰네요. 생각해보면 학생 때는 정말 급똥 아니면 아침에 다 해결하고 나오기 때문에 학교에서 일을 안 봤고, 현 근무지에는 이제 저런 변기가 없습니다. 아마 화변기를 쓴다면 높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사진에 나온 건 발로 내릴 것 같네요.
18/03/10 21:47
근데 저 변기 다리가 저려서 그렇지 응가는 잘 나오지 않나요?
요새는 거의 없어서 못보지만 예전에는 일부러 찾아 다닌적도 있었어요
18/03/10 22:38
양변기에 달린 레버도 발로 내립니다
예전엔 양변기 레버는 손으로 했었는데 발로 쓰는 사람이 있다는걸 안 이후부터는 손을 못대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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