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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2 16:21
이번에 강사 오티를 갔더니, 야외에서 진행되는 실기 수업은 강사가 어플에 뭘 입력하면 승인번호가 뜨더군요. 그걸 출첵때 불러주면 학생들이 어플에 입력해서 출첵하는걸로... 이제 대출하려면 폰을 들고다녀야 할 거 같습니다 크크
18/02/22 17:47
그렇군요. 전역하고는 잔디밭에서 술마신 문화가 사라지고, 동기, 후배들이 법으로 금지됐다고 들어서 그런 줄 알았어요.
18/02/22 16:30
근데 이러면 대출을 하기 전에 "폰을 주고", 다시 말해 이미 학교에 와 있든 사전에 만나야만 하는거라 훨씬 힘든거 아닌가요.
애당초 대출을 하는 이유가...
18/02/22 16:32
안전보건공단 관련 교육을 받을때 저걸로 출첵해봤는데, 해당 경우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휴대폰 위치정보를 잡습니다.
지정 위치 반경 얼마 이내에서만 출석처리가 되더군요.
18/02/22 16:50
그것도 세컨폰이 있어야만 하고, 그걸 맡아줄 친구도 있어야 하고, 심지어 그 친구가 추가로 뭘 해야하고...
예전에 대출은 그냥 예 한번 해주면 그만이었는데 이건 남의 물건을 달고 다니면서 그걸로 뭐까지 해줘야 하니까 훨씬 더한 수고로움이죠.
18/02/22 16:25
아재들은 이런 거 모르나요? 저는 오늘도 Q.R. code를 이용해서 출석찍고 호버보드를 타며 campus-life를 즐기다 왔읍니다.
18/02/22 16:42
전 자체앱으로 했습니다.
전정대쪽은 그래서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구요 크크 앱이나 폰의 문제도 충분히 있을수있어서 오프라인에서 확인받고 교수가 출석을 정정해줄 수 있었습니다.
18/02/22 16:48
5년전에 수업조교 할 때만 해도 출석부 들고다니며 호명했는데 지금은 저렇게 하려나요. 그때 수업듣던 학생들 중에 지금도 학교에 있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저렇게 출첵한다고 하니 짧은시간 안에 세상이 많이 변했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18/02/22 17:10
네, 그랬던 것 같군요. 얼마 전에 학교 다시 가보니 강의실들도 새로 많이 들어오고 리모델링도 많이 했기 때문에 출석부는 지금은 다 없어졌겠네요. 아, 그리고 생각해 보니 마지막으로 출첵 했던 게 2011년 연말이니 5년이 아니라 7년 전입니다.
18/02/22 18:48
출석부의 학번과, 학생증 제출-학생증 사진과 얼굴 대조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안면 대조까지 들어가니 사실 가장 확실한 신원확인이니까..
18/02/22 16:59
요샌 각종 정부 주관 교육들도 출첵 qr코드로 하더라구요.
회사에서 외부교육 나와서 출첵을 qr코드로 해서 신기했는데 대학들은 이미 다 저렇게 하나보네요.
18/02/22 17:14
04학번인데 저희 과는 수업이 전공교수님이 지정 좌석을 걸어버리셔서 지정좌석에 없는걸 조교가 수업시작 5분되었을때 체크하고 갔었습니다... 전공은 힘들었고 교양은 뭐... 전공들을라면 가야하는데 듣는거죠 쌩까거나... 덕분에 학교를 오래 다닌기억이 나네요...
18/02/22 17:20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는건데 어차피 돈내고 듣는 수업 어지간하면 그냥 듣자.....입니다. 그 돈만큼 가치있는 일 하기가 쉽지가 않은것같네요.
18/02/22 17:24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은데,
1> 저러다가 당연히 기습적으로 출석 한 번 부릅니다. 그런데 짬밥 꽤 되는 양반들은 그 타이밍이 기가 막힙니다. 빈 자리가 전보다 많은데 출석 수가 그대로면 바로 출석 불러서 줄줄이 잡아갑니다. 한 수업 같은 경우에는 대출 한 번 걸리는 순간, 이전 수업 전부 결석 처리라는 초강수를 두었는데... 그래도 할 놈은 하더군요. 이 때 학생들이 찾아가서 하는 말은 전형적인 음주운전하다 걸린 진상의 논리고요. 2> 스마트폰 없는 사람(이 요새 있긴한가 싶지만)이나 안들고 온 경우에는, 조교나 교수님께 말씀드리면 알아서 해줍니다. 아니면 같은 수업 듣는 사람 휴대폰 빌려서 출석하기도 하고요.
18/02/22 18:57
전 수업 가기싫으면 그냥 안가고 말지 쫌스럽게 대출 부탁하고 그러진 않았네요
덕분에 학점은 개판이었지만 본인 선택에 그 정도 책임은 져야지 어린놈들이 잔대가리 굴리는게 넘 극혐이었어요
18/02/22 22:40
저희학교는 블루투스 어플로 한적 있어요. 다만 교수님들이나 학생들이나 둘 다 싫어하는 편이었죠. 학생들과 직접 이름부르며 눈 맞춰보는 것도 교감이라고
18/02/23 01:4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대학씩이나 돼서 출석에 점수가 있다는 게 참.. 그만큼 시험이 쉽고 단순하다 거나 강의가 별로 라는 이야기겠죠.
18/02/23 03:00
교수 본인이 강의를 잘 하고 시험 문제를 강의에서 잘 출제하면 오지 말라고 해도 오는 거지, 어른들끼리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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