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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9 16:28
실제 사고현장에 있었습니다. 그 밧줄타고 올라가는 나무판때기에 던지고 놀았었는데요. 제친구가 잘못 던진게 날아가면서 옆에 구경하던 아이 눈두덩이 위에 꽂혔어요.
정말 피가 분수같이 앞으로 쭈우욱 나더라구요.만화같이요. 그날이후 전교에서 금지되었습니다. 조금만 아래 맞았으면 더 끔찍한 일이 생길뻔 했죠. 몇바늘 꿰메고 끝난게 다행이었지만.
18/02/09 16:38
엄마~~~! 라는 수단은 형/누나/오빠/언니 보다는 언제나 동생에게 더 유리하므로 Janzisuka님은 무조건 지는싸움이었갰내요.
그렇다면 어차피 지는거 총이라도 신나게 쏜게 다행....크크크
18/02/09 19:56
78년생인데, 저희 때도 많이 가지고 놀았습니다. 스테플러 심 낱개로 두개 빼다가 90도로 꼬아서 앞사람 의자에 두는 장난도 많이들 쳤죠. 생각해보면 그거도 참 위험했죠.
18/02/09 16:48
사실 어릴때 논거 생각하면 살아있는게 기적인 경우도 많죠.
촌에 살아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높은데서 뛰어내리기도 많이 했고... 눈 오면 높은 언덕에서 비료포대 깔고 눈썰매 타기도 했는데.....속도가 장난 아니엇죠. 친구 한명은 타다가 뒷 머리를 바닥에 세개 부딪쳐서 단기 기억상실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 친구가 의대를 가더군요. 머리를 한 번 박았어야 했나...
18/02/09 18:12
중학교 때 친구랑 하교하다가 커터칼 날이 날아오더군요.. 제 교복 상의에 툭 꽂히고.
단독주택 2층에서 초딩 여자애가 뚝 떼서 던지고 있던데 참나 썅욕하고 그냥 가던 길 가긴했는데 섬뜩했네요.
18/02/10 00:21
초등학교 6학년때 비비탄 총싸움하다가 제 안경알이 거미줄처럼 금이가더군요. 그땐 엄마한테 혼나겠다고 투덜거렸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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