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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9 13:56
생필품은 그래도 가격경쟁력이 아닌가 싶어요.
대형마트 기준으로 진라면 멀티팩들이 3000원이 안되는데 농심은 3천원이 다 넘습니다. 거기다 맛도 약간씩 변했다는 이야기가 대다수고요. 이차이지 않나 싶으요
18/02/09 14:05
보통 보여주기식이라고 해도 오뚜기만큼하면 갓심 갓양 갓도 라고 해줄테니 니들 좀 해라 라는 분위기죠.
바이럴이고 뭐고 기부한게 사실아고 상속세 낸게 사실인데 어쩌겠습니까... 꼬우면 지들도 기부할것이지 고작 뿌린다는 자료가 갓뚜기라는 오뚜기 알고보니 손녀가 재산을 소유중? 이딴거니 더 갓뚜기라고 하고싶더군요.
18/02/09 13:57
가정에서도 엄청 먹지만 실상 1등라면은 식당에 들어가는 라면인데
맛과 가격에서 진라면이 신라면을 흔들어버렸죠 식당은 싼 라면을 원하지만 괜히 안성탕면 같은거 쓰다가 손님들이 뭐라고 할까봐 신라면 쓰는데 그걸 진라면이 깼다고 봅니다 지금 분식집 휴게소등에서 진라면 쓰는데 엄청많아요
18/02/09 14:02
농심 라면들이 무슨 원인인지는 몰라도 국물이 옛날 맛이 안나게 되었고 그 빈틈을 진라면이 성공적으로 공략했죠.
오히려 진라면 매운맛이 지금 신라면보다 더 옛날 신라면 맛과 비슷해짐...
18/02/09 14:05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였군요.
옛날에는 진라면 매운맛이 순한맛이랑 차이도 못느꼈는데, 며칠전에 먹고는 확실히 얼얼하게 매워진것 같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신라면맛과 비슷해진것 같기도하네요.
18/02/09 14:03
다들 신라면이 요즘 별로라고 하는데 그래도 저는 먹을만은 하더라구요
그런데 간만에 오징어짬뽕 먹고 완전 대실망!! 오징어 건더기가 거의 없더라구요. 옛날에는 밥 말아먹으면 꿀맛이었는데요 ㅠㅠ 요즘 광고 자주 나오던데 그 광고 볼때마다 깊은 빡침이... ㅠㅠ
18/02/09 14:05
신라면 맛의 핵심은 표고의 향인데...표고향이 확줄고 기름냄새가 심해지면서 맛이 밍밍해졌죠~~~
진라면은 고기육수로 바꾸면서 큼직한 고기건더기 국물맛이 끝내주면서 이제는 비교자체가 안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오뚜기의 진짬뽕을 필두로 콩국수같은 실험적인 제품들도 나름 성공하며 맛있는 라면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죠.. 어쨌든 결론은 진라면 순한맛 짱!!!!!!
18/02/09 14:07
신라면 국물맛은 여전히 나쁘지 않은데 면발이 별로에요. 정확히 말하면 농심라면 전체 면발이 잘 불습니다. 4분끓이면 퉁퉁 불은 느낌이라 2분30초 정도만 끓입니다. 오뚜기 라면 면발이 쫄깃한게 좋더라구요
18/02/09 14:09
신라면 맛없어졌단 소리 나온지 꽤됐는데 이름빨에서 나오는 업소용 물량으로 오래 버텼다고 봅니다. 사실 아직도 버티는 중이고요..
18/02/09 14:09
요즘 봉지라면들 맛이 다 이상하게 변해서 진라면순한맛 빼고는 도저히 못먹을맛입니다.
컵라면만은 그대로라서 옛신라면 맛을 조금이라도 느끼려면 컵라면으로 먹어야..
18/02/09 14:21
궁금한게 신라면 맛이 달라져서 평들이 거의 다 안 좋은 거 같고 회사 제품 만드는 관계자들은 그거 알고 있을 거 같은데 왜 이전 맛으로 안 돌아가고 밀고 나가는 걸까요?
18/02/09 14:24
결국 가격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맛 내려면 현재가격보다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 그래버리면 안그래도 점유율 떨어지는판에 기름을 부어버리게 될테니... 오뚜기는 최근 상승추세니까 원가좀 올리더라도 판매가격은 유지하면서 점유율 높이기에 힘쓰는걸테구요.
18/02/09 14:29
msg 쓰고 예전 맛 내면 원가가 오히려 내려가지 않을까요? 표고버섯은 잘 모르겠고. msg 안 쓴다고 라면이 건강식이 되는 게 아닌데 뭐하러 라면에 msg 안 쓰고 천연재로 쓴다고 광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천연재료 운운해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원료명 보면 감칠맛 베이스, 뭐뭐 베이스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서 msg를 진짜 안 쓰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 라면의 최고 문제점은 튀긴 면이랑 나트륨 함량이지 msg는 아닐 텐데요.
18/02/09 14:39
음식프로그램(먹거리x파일이 대표적...)에서 하도 안좋게 방영되니 msg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안좋게 박혀있는거죠
당장 msg넣는다고 알려지면 msg가 유해한가를 떠나서 매출이 확떨어질겁니다
18/02/09 14:44
하긴 그렇긴 하겠네요. 그럼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만... msg 안 넣은 라면은 그대로 두고... msg 신라면...msg 열라면 뭐 이런 식으로 가격 많이 낮추고 자매품 출시.... ^^
18/02/09 14:23
저희 동네 마트 두 개가 5개 2300원 6개 2700원 정도를 유지해서 예전에 신라면 사러가야지 했는데 가격 차이가 너무 나서 진라면 들고 왔죠.
18/02/09 14:32
오뚜기가 성장세가 맞는데요. 오뚜기 홍보팀에서 머리를 잘썼다고 해야될까.. 흠.
보통 시장점유율은 판매액기준으로 하는데요. 상대적으로 저가라면이 많은 오뚜기에게 유리하게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표시를 했네요. 저도 매달 닐슨자료 받지만, 판매액기준이 일반적이거든요.
18/02/09 18:12
전 MSG가 빠져서 생긴 맛의 변화가 '이제서야' 영향이 크게 나타난거라 봅니다.
라면 쪽도 상당히 보수적이죠. 10년이상 걸린 거 맞다고 봐요.
18/02/09 14:42
신라면 너무 맛 없어 졌어요.
맵기만 하고 맛이 없어서 거의 안 먹는데 얼마전 식당에서 먹고는 이제 더이상 먹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18/02/09 15:18
전 신라면은 원래 안 먹었고, 너구리 외길인생인데... 다른 회사에 너구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요?
볶음너구리 넘나 맛이썽~
18/02/10 10:37
오동통면 출시당시부터 사다먹고 있습니다. 너구리 순한맛 나서 좋아요!
오동통면 컵라면은 전자렌지로도 돌릴 수 있는데 이것도 면발이 참 좋더라고요.
18/02/09 15:19
신라면은 중고등학교때 먹고 안 먹는거 같아요. 어쩌다 분식집에서 라면 나눠먹을때 한젓가락 먹고 내려놓고요.
진라면은 18년전부터 애용해왔죠. 그때도 가장 싸고 맛있었죠. 지금은 스낵면으로 갈아탔네요.^^
18/02/09 15:22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진라면이 신라면보다 값도 더 싸고 맛도 더 좋더군요.
어차피 기업 이미지 좋지도 않은 농심을 굳이 이용할 필요도 없구요. 그래도 마눌님은 신라면 가끔 먹습니다. : )
18/02/09 15:40
신라면 몇년 전부터 맛이 이상해 져서 전 못먹겠더라고요.
계란 넣어주면 먹을만 한 정도...... 제가 사올때는 신라면은 거들떠도 안봅니다.
18/02/09 22:57
한때 삼양vs농심 구도였고 농심 독재 시절에도 삼양라면이 유일한 희망이었는데
팔도 오뚜기가 치고 올라오면서 농심은 50%이 무너지고 시대를 따라잡지 못한 삼양은 꼴찌로 추락.... 세월 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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