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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9 12:47
헐..서울 흑석동 입니다. 크크 그때 탑차는 아니었고 그냥 트럭인데 놀이터 근처 오면 아저씨들이 속도 줄여주고 그랬는데요 내리라고.크크
17/08/09 13:21
삼천이 85년생인데 초딩때 차뒤에 매달리고 갔던
기억이 있다네요.. 트럭에 주로 매달렸던것 같답니다. 삼춘이 아직 살아있는걸 조상님께 감사드립니다. ㅜㅜ
17/08/09 15:16
인라인타고 경사 심한 오르막길 오르기 힘들어서 저랬던 기억이 있네요... 운전자 분들도 알면서 넘어가주셨지만 몇 번 하다가 이러다 사고나면 나 혼자 문제될건 아니겠구나 싶어 그만뒀습니다. 태워주신(?) 운전자분들 죄송합니다ㅠㅠ
17/08/09 16:00
기차가 역에 들어설때는 속도를 많이 줄이거든요. 아마 무임승차 하던 사람들이 기차역 진입하기 바로 직전 역 근처 논두렁에 폴짝 폴짝 뛰어내리곤 했었죠. 학생들도 많았지만 중년 아저씨들도 폴짝 폴짝~
17/08/09 15:18
사실 저희삼촌이 어렸을때랑 지금과는 같은나라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시네요. 삼촌이 말하기에는 삼촌이 어렸을때에는 서울이였지만 동내에 티비/전화가 있는집이 몇집 안되었다고 하군요.
17/08/09 15:56
어라... 어릴적에 다들 저렇게 차... 긍께... 주로 트럭 뒤에 매달려서 달리는거 안해보셨어요?? 레알???
이라고 삼촌께서 말씀해주시네요.
17/08/09 16:23
이게 웃으면서 댓글 달 글은 아닌 것 같은데... 저러다가 탑차 사고나서 매달린 사람 다치면 다친 사람도 문제지만 탑차 운전자는 무슨 죄인가요.
몇 십년 전에야 그게 위험한지 어른이나 아이나 몰라서 그랬다 치더라도 지금 시대에 저러면 안 되죠.
17/08/09 18:16
미친짓인건 맞는데 어릴때 본인도 저랬다고 거울속에 보이는 삼촌이 말하시네요.
무탈하게 자라서 살고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다고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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