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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9 14:50
적어도 연식 10년 이내의 현기차는 제가 아는 한에는 모두 운전석쪽에 주유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주유기 오른쪽이 박터지지요 =_=...
17/06/19 15:05
아주머니들이 셀프 주유소 가서 차에서 내리기만 해도 직원들 튀어나오는 경우 많더군요 크크.
저 첨에 셀프 주유하는거 배운다고 주유소가서 어머니 내리니까 직원들이 바로 도와주러 나왔는데 제가 나오니까 들어갔습니다.. 제가 오히려 배웠는데
17/06/19 15:15
옛날에 주유소에서 일했었는데 생각보다 저런차 많이 들어와요. 실수는 누구나 하는거고 저렇게 다 넣을 수 있으니 별로 고민 안하셔도 되요. 크크 저렇게 넣는다고 크게 힘들지도 않습니다. 물론 사고 위험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17/06/19 15:29
전 가끔 부모님차나 누나차 타고 나갈일 있으면 헷갈려서 저럴 때 있는데 크크크크
왠지 저러고 있으면 주유소에 있는 모든 사람이 저만 보는 기분이라 민망함이...
17/06/19 15:38
전 그래도 스펀지인가??어떤 방송프로에서 주유구위티표시 되있는 방송을 봐서 저런 실수는 한적 없는데 대신 주유구를 열어야 하는데
보닛이나 드렁크를 열어준적이 꽤 있네요...
17/06/19 15:51
이거보고 검색해봤는데 완전 새로운 정보를 얻었네요...
혹시나 링크 남겨봅니다 (검색결과입니다 홍보 아님) http://blog.daum.net/pjsston1217/1461
17/06/19 15:53
위에도 썼지만 주유구 방향 표시 없는 차종도 있고 반대로 되어 있는 차종도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원래 몰던 차가 아니라면 운전 전에 미리 확인하고 타는 겁니다.
17/06/19 15:58
근데 렌트카면 몰라도, 내 차 주유구 방향을 헷갈릴 수가 있나요??????
집에 차가 여러대 있던지, 아니면 한번도 스스로 주유소에 가본적이 없던지, 아니면 머리가 금붕어 수준이던지...
17/06/19 16:14
운전하고 있는 매순간순간이 도전인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쓸 겨를이 없죠.
아무 것과도 충돌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것.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
17/06/19 15:59
이거 보니까 주유구를 열어야 하는데 보닛 열어놓고 한달 넘게 몰랐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오빠가 제차를 보더니 왜 보닛 열고 다니냐고 하길래 안 열었는데?? 흐다가 아..... 했던 기억이.... 보닛 열어놓고 고속도로 달리다 열리면 큰일 난다고 혼났네요 (운전경력이제 4개월)
17/06/19 16:09
옛날에 주유소 아르바이트 할 때 생각나네요.
부산에서 기름 2번째로 많이 파는 곳이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사람들이 중간중간 나가고 저만 남은 적이 있었습니다(...) 매일 12시간씩 쉬지 않고 주유했죠. 꿈에서도 일할 정도였습니다. 하루는 진짜 바빠 죽겠는데 경차 한 대가 저런 식으로 와서 주유 해주는데 카드로 만 원어치 넣어달라고 하더군요. 저렇게 주유하려면 주유기를 붙잡고 있어야 하고, 카드 결제면 기계로 가서 결제까지 해야되는데 진짜 멘탈 나가더라고요. 기다리던 차들이 밀려서 도로까지 점거하고 있던 상황이었거든요. 태도도 거지 같아서 불친절하게 대했더니 너 두고보자면서 쌍욕 날아왔습니다. 물론, 저도 쌍욕으로 화답했죠. 아르바이트 하면서 손님에게 욕을 해본,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이었습니다.
17/06/19 17:01
저도 셀프 주유소에선 종종 저럽니다..일단 빈데가 있으면 들어가고 나서 주유구 방향을 생각하죠.. 다행히 제가 가는데도 줄 길이가 넉넉해서 문제가 된적은 없었어요
17/06/19 20:39
전 일부러 반대로 가기도 하는데요.
왜냐면, 보통 운전석쪽 자리들이 항상 붐비고, 반대쪽 방향 자리는 항상 한가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반대로 가서 종종 기름 넣습니다. 차만 잘 대면 별 불편한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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