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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7 08:13:05
Name 샨티엔아메이
File #1 f1262c1805bc7356caa55ccf2e833a64.png (746.8 KB), Download : 31
출처 https://www.facebook.com/DominosAustralia/
Subject [기타] 혼종이냐? 한류의 완성이냐?


볶음밥위에 한국양념치킨

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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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7 08:15
수정 아이콘
헐 대박 쩐다
안프로
16/09/27 08:16
수정 아이콘
어제 치킨먹고잤는데 또먹고싶다
담배상품권
16/09/27 08:19
수정 아이콘
뼈때문에 닭강정이 낫지 않나요
닭강정집에서 한번 시키면 그게 삼일은 밥반찬되던데.
16/09/27 08:21
수정 아이콘
맙소사 사람 살려
오카리나
16/09/27 08:22
수정 아이콘
한국에 고추가 300년 전에 들어왔고 배추가 100년 전에 들어 왔다고 들었는데 (카더라) 양념치킨은 언제쯤 전통 음식 대접 받을까요? 흐흐
돌돌이지요
16/09/27 10:04
수정 아이콘
배추는 고려시대 들어왔습니다, 언제부터 재배하였는지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연구에 의하면 1236년(고려 고종 23) 간행한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배추의 성질과 상태를 기록했다고 나오거든요, 이런 점을 보면 그 전에 들어와 이미 재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또 배추는 중국이 원산지라 그렇게 늦게 한반도에 들어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조선시대 배추와 현재 배추가 좀 달라서 오늘날의 결구배추가 된 것이 18세기 무렵인데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대식 배추의 역사는 짧다고 할 수 있으나 배추 자체의 역사는 꽤 오래된 편입니다, 예전에는 숭채라고 부리기도 했지요

아울러 고추에 대한 학설이 나뉘기는 하는데 임진왜란 이후에 유입되었다는 것이 다수설로 1600년대 초반이니까 400년 정도 되었겠네요


그리고 전통음식은 그 나라 음식문화에 토착되어 3세대, 즉 100년 정도 흘렀을 때 전통음식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고요, 그나라 음식으로 판단하는 것은 30년 정도의 역사성을 보는 듯하니까, 양념치킨류는 한국의 전통음식은 아직 아니나 한국음식의 범주로는 볼 수 있겠습니다
오카리나
16/09/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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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임란때 통배추가 조선말에 들어온걸로 알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케르나르
16/09/27 10:42
수정 아이콘
그럼 봄동이라고 부르는 그게 고려시대때 들어온 건가요?
돌돌이지요
16/09/27 11:25
수정 아이콘
봄동은 늦게 파종한 배추를 말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을 노지에서 지내고 결국은 결구를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봄에 수확하게 되는거죠
아케르나르
16/09/27 11:3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배추에 대해서 좀 찾아봤는데 재밌네요. 지금처럼 속이 꽉 차고 둘레가 큰 배추는 우장춘 박사님이 개량한 거라던데... 처음 알았어요.
파르팽 몽케
16/09/27 08:29
수정 아이콘
오오 극호극호 비쥬얼마저 훌륭하군요
16/09/27 08:33
수정 아이콘
양념치킨 혹시 남으면 살좀 발라내서 잘라서 볶음밥 해버어도 존맛입니다~
저건 무조건 맛있죠 볶음밥이 아니라 그냥 밥이어도 맛있는데
16/09/27 08:47
수정 아이콘
헉 심쿵...
16/09/27 08:50
수정 아이콘
밥그릿이 아니라 더 컸으면 좋앗을텐데..
16/09/27 08:59
수정 아이콘
심쿵.....
16/09/27 09:01
수정 아이콘
밥그릇 위에 김치를 얹으면 완벽하겠군요!
시노부
16/09/27 09:06
수정 아이콘
그래 망할 김치보다는 이런걸 팔아라고!
bellhorn
16/09/27 09:06
수정 아이콘
팔수야 있는데 그걸 왜 도미노에서 파냐 크크
Lainworks
16/09/27 09:07
수정 아이콘
순살이면 완-벽
16/09/27 09:16
수정 아이콘
볶음밥이 별로네요
16/09/27 09:28
수정 아이콘
치밥은 역시 흰쌀밥이죠!
16/09/27 09:32
수정 아이콘
다들 치킨에 밥 먹어본 적 없으세요?
고등학교 급식이랑 군대에서도 자주 먹었는데...
16/09/27 10:25
수정 아이콘
급식이랑 군대에서 나오는거 진짜 싫어했습니다.
치킨이 너무 적어요 ㅜㅜ
치밥은 밥보다 치킨이 많아야 합니다.
CoMbI COLa
16/09/27 11:21
수정 아이콘
이 분 제대로 배우신 분.
SkyClouD
16/09/27 09:55
수정 아이콘
닭강정 볶음밥을 극호하는 입장에서 이건 신문물이라고 밖에...
순살이면 퍼펙트하겠군요.
기호0번광팔이
16/09/27 10:12
수정 아이콘
양념치킨은 정망 세계적경쟁력을
지닌 우리음식이라 보는데
좀더 다양화된다면 어디에도
꿀리지않을 맜있는 음식으로
확고히 올라설거라 봅니다
Dark and Mary(닭한마리)
16/09/27 10:16
수정 아이콘
뼈없는 닭강정이라면 최극호 !! 오늘 깐풍기랑 볶음밥 시켜먹어야겠네요
담배피는씨
16/09/27 10:17
수정 아이콘
순살이 아니라 시무룩
인생은혼자다
16/09/27 10:27
수정 아이콘
중국집에서 양념치킨볶음밥 팔면 매일 먹을 수 있어요!
말리온
16/09/27 10:49
수정 아이콘
복음밥과 치킨!!
닭, Chicken, 鷄
16/09/27 11:05
수정 아이콘
이, 이거야...!!!!!!!!
돌고래씨
16/09/27 11:06
수정 아이콘
닉값 크크크
치킨에 안어울리는 음식이 어딨습니까! 크크
닭, Chicken, 鷄
16/09/27 11:07
수정 아이콘
그렇기에 닭은 위대하죠!
네오크로우
16/09/27 11:06
수정 아이콘
맨밥에 양념치킨이 진짜 꿀조합인데, 치킨 같이 넣고 볶은 게 아니라 그냥 볶음밥에 양념치킨이라...

저녁에 해먹어봐야겠군요. ^-^
스타로드
16/09/27 11:43
수정 아이콘
맛있겠네요.
근데 살 찔거 같네요. ㅠㅠ
하얀 로냐프 강
16/09/27 11:50
수정 아이콘
와 큭호입니다
연환전신각
16/09/27 11:57
수정 아이콘
뼈있는거라 어차피 잡고 뜯어야 되는데 굳이 왜 덮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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