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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2 17:57:10
Name SCV
File #1 1435828058_image.jpg (34.4 KB), Download : 28
Subject [텍스트] [실화] 커서 피지알러가 될거 같은 제 딸래미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헨젤과 그레텔)


어느 평화로운 오후.

- 까똑
- 어.. 와이프네.  뭔일이지

- 와이프 (이하 '와') : 자기야...
- SCV (이하 'S')  : 왜요
- 와 : ..... 딸래미좀 봐요
- S : 네?
- 와 : (사진)
- S : ??????????

- 와 : OO이가요... 아기 변기에서 응가를 누다가요... 덜 눈걸 모르고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바람에요..
- S : 그래서요????
- 와 : ..... 사방에 똥으로 헨젤과 그레텔을 만들었네요. 식빵 조각 대신에 똥으로.... 변기를 못찾아갈까봐 그랬니 OO아....
- S : ....  엌.......
- 와 : 미치겠네요.. 잠깐 씻고 나온 사이에 온 집안이 똥투성이.... 심지어 밟았...
- S : 으어어어
- 와 : 지금은 다행히 다 씼겼네요..... 아오 땀나....


제 딸은 커서 훌륭한 피지알러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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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2 17:59
수정 아이콘
사진으로 인증을 하셔야... ^^
15/07/02 18:06
수정 아이콘
집안 사진이라 조금.......;;;
집에가서 카톡 캡처라도 업로드 하겠습니다 크크
15/07/02 18:03
수정 아이콘
하하하 ^^
아들놈이 두살때인가...초코파이 먹다가 재채기를 했는데...선풍기 뒤에서 했던게 생각나네요 크크크
천정부터 바닥까지...크레모아가 따로 없던데
단신듀오
15/07/02 18:05
수정 아이콘
똥이 아니라 초코파이라 다행이네요..
Tyler Durden
15/07/02 18:12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킄 크레모아 강풍?!
15/07/02 18:04
수정 아이콘
인증... 인증을보자...
15/07/02 18:16
수정 아이콘
댓글달아주셔서 영광입니다 세쿤도님 크크크
15/07/02 18:0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얼마전엔 목욕하고 나서 욕조에 물놀이 하라고 뒀더니..

거기서 똥싸고 똥물에서 놀고 있었네요.. 이건 본문에 인증샷 올립니다 크크크
블루라온
15/07/02 18:11
수정 아이콘
크고 아름다운 덩어리군요. 장 튼튼 인증!
15/07/02 18:15
수정 아이콘
네. 어찌나 공생하는 미생물이 강려크한지... 애들 먹는 미생물 제재를 먹이면 오히려 변비가 옵니다 -_- 쟤 장에 있는 애들이 더 쎄요 크크크
Tyler Durden
15/07/02 18:14
수정 아이콘
아이들 똥은 냄새가 안 나...기는 개풀이라는데 맞나요? 크크
15/07/02 18:15
수정 아이콘
... 이유식 시작하면 사실상 어른똥입니다. 젖먹이일때는 그냥 시큼한 냄새만 나는데... 이유식 시작하면 냄새가...
물론 이유식도 끝나고 어른들하고 같이 식사하기 시작하면....... 어우.... 더합니다.
공허진
15/07/02 18:16
수정 아이콘
전 따님이 스타를 잘 한다는 글을 기대하고 들어왔네요
어느새 정체성이 스타에서 떵으로 변한 피지알 크크
15/07/02 18:18
수정 아이콘
... 와이프 닮으면 게임도 잘할것 같습니다.

위닝 배운지 두시간만에 로빙슛을 쏘고.. 클래식 브라질을 쥐어줬더니 저를 4:0으로 바르더라고요... 아무리 한국을 골랐다지만...
게다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 매직 III과 IV를 전 난이도 전 종족으로 다 깨신 분입니다. 무슨게임인지 잘은 모르지만 그냥 다 깼다고....
강용석
15/07/02 18:24
수정 아이콘
딸 저격!!
15/07/02 18:32
수정 아이콘
원래 아빠는 딸의 영원한 팬이기도 하지만, 딸의 영원한 안티이기도 하지요 크크크
제 하드에는 온갖 안티사진(?)이 가득합니다 크크크크크
블랙탄_진도
15/07/02 18:57
수정 아이콘
딸바보이신가요!?
15/07/02 19:02
수정 아이콘
딸 백치입니다. (단호)
사악군
15/07/02 19:31
수정 아이콘
웃음이 나오죠? 애 낳아보세요. 남의 일이 아닙니다...크크크크 아 나도 웃음이 나오는구나...하하하...
하늘을 나는 고래
15/07/02 20:23
수정 아이콘
저... 사진속에 검고 길다란게 그건 아니겠죠???
설마 그건가요.....
15/07/02 20:43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떠오른 이야기가 그대로 본문에..
15/07/02 20:45
수정 아이콘
저희 아들도 물에서 놀다가 끄응...을...
게다가 먹는 족족 응가로 내놓는 것도 똑같네요. 1일 1똥을 충실히 이행하는 성실한 장의 소유자입니다.

애가 아기욕조에서 놀다 끙아를 눈 날, 일단 엄마 안아줘를 피하며 애를 무사히 꺼낸 후 씻겨서 밖에 내다 놓긴 했는데 뒷처리를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아기욕조의 마개를 뽑아 물 다 빠지면 크고 아름다운 그것만 남을 것이고 휴지로 뒷처리를 해야지!! 였습니다. 하지만 물마개를 뽑는 순간, 물의 흐름을 따라 그것이 쓸려 내려가다가 물이 빠지는 구멍을 콱 막아버리더군요. 헐.
물도 그것도 더 이상 빠지지 않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물이라도 빼내야겠다 싶어 아기욕조를 들어올리는 순간, 물이 구멍을 막은 그것을 밀어내며 촥 쏟아졌습니다. 그 수압으로 인해 산산히 부서진 그것은 화장실 바닥 전체를 뒤엎어버렸....

애는 거실에서 엄마 안아줘를 외치며 통곡하지, 손에는 똥물이 묻어 있지, 화장실 바닥은 똥투성이지... 그 날의 멘붕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후.
루크레티아
15/07/02 21:14
수정 아이콘
크고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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