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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7 22:11:53
Name 스즈미야 하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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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유머] 5일 만에 48억 벌기






전형료를 한명당 6만원으로 계산하면
5일 만에 48억을 번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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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좀
14/09/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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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이 엄청 많네요;;
14/09/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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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뽑을 것도 아니면 크크크 응원은 무슨
엔하위키
14/09/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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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달이 요기잉네?
14/09/17 22:16
수정 아이콘
게다가 어떤 전형은 10만원도 넘으니 48억 그 이상을 번셈이죠. 이게 한양대였던가하고 관계있다는거 같은데 패배해 주실 다음부뉴ㅠ
Alsynia.J
14/09/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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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습니다.
그래서 한양대학교가 열심히 돈을 벌겠구나 예상했는데.. 제 기억에 논술 접수 인원이 중앙대학교가 더 많은걸로..
의외라는 거겠죠.. 반응들은.. 허허
스즈미야 하루히
14/09/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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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논술에서 10만 양병설까지 돌았는데
학생들이 쫄아서 중앙대 논술이 폭주했습니다....
모모홍차
14/09/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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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한양대에는 2만명 접수했다고 하더라구요
로마네콩티
14/09/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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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모집이 진짜 재학생들에게는 좋은게 저거 알바가 진심 꿀입니다.
강의실 안내 한두시간하고 7만원을 넘게 법니다. 명목상 아침 8시부터 끝날때까지 일하는 거라서요. 흐흐
스타나라
14/09/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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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시급을 얼마나 쳐주나요? 제가 학교다닐때는 시급 5000원에 하루 8시간 근무해서 4만원 줬거든요.
로마네콩티
14/09/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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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학하고 12년까지인가 11년 까지인가 암튼 그때까지 했었는데 7시부터-7시까지 일하고(사실 아침 7시-입실9시까지/6시부터 7시까지 퇴실)
시급 6천원인가 7.2만원 받았습니다. 고대가 저기 안안캠말고 보건대 가는 알바한테는 7천원씩 줬다고 듣긴했습니다.
Tristana
14/09/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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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엄청나네요
연세대는 이번에 29000명 정도라던데...
입학처에서 수시 서류 똑바로 냈는지 검사하는 알바하고 있는데 서류 진짜 많네요.
기아트윈스
14/09/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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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연고대가 같은날 수시 논술을 치는데 양쪽 지원자 총합이 10만명을 훌쩍 넘겼나 그러지 않았나요

그래서 인근 지역이 대 혼란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됐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들이 대부분 연고대 중복지원이라 생각보다 붐비지는 않았다 뭐 그런 기억이 나네요
Socceroo
14/09/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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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꿀이지 않습니까 크크
12년 13년 두번 했었는데 정말 좋았었는데
Tristana
14/09/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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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알바에 비하면 꿀이죠 크크
한 3주 하면 주말 근무 빼고도 80만원 이상일 것 같네요
덤으로 간식 과자도 많고.. 쉬는 시간도 많고
Socceroo
14/09/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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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돈벌기는 좋긴하더라구요
손연재 입학할때 그 서류 보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라라 안티포바
14/09/17 22: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수시 허수지원자를 그 대학 건물 짓는데 공헌했다고
수갤에서 '벽돌의 전사'라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09/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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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전엔 라군의 제왕 홍익대가 정시에 저정도 포스를 보여줬었죠...
Siriuslee
14/09/17 22:54
수정 아이콘
참 쉽죠?
14/09/17 23:12
수정 아이콘
의외로 고딩들이 확 바뀐 제도에 대해 지레 겁 먹고 하향지원하는 분위기가 전염병 돌듯이 퍼지면 확 퍼지더라구요.
저 고3때 지거국 공대들이 수리가형만 받아준다는 조항을 넣으면서, 유일하게 수리나형 받아준 공대 학과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쎄지고,
농대가 엄청 쎄졌으며, 자율전공학부가 기형적으로 쎄지는 일이 일어났었지요. 상대는 교차지원 받아준다니까 마찬가지로 쎄졌구요.
결국 가형 응시자 중에서 잘하는 사람들은 닥치고 인서울 지원하고, 그래서 저희 학교 학과가 전화기 중에 하나였음에도(지거국) 지원률이 역대로 낮았습니다...

그래서 대학 입시는 성적 좋다고 잘 가는게 아니라, 분위기 흐름을 보고 예측하는 사람이 잘 가는 것 같아요...뭐 제가 그렇게 얻어걸리기도 했고...
몇 해전에 연대경영컷이 엄청 쎄지고, 고대가 엄청 약했었던 입시가 생각나는군요. 대학 입시란게 그런 것 같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4/09/18 01:22
수정 아이콘
사실 고딩들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이 위험기피 성향을 지녔기 때문에...
진짜 원서영역 좀 알고 공부하면 베팅하는 느낌이랄까 좀 그런기분 나더군요.
거대한 경마판에 끼어드는 느낌이랄지...
14/09/18 21:27
수정 아이콘
대부분 그러겠지만, 수시는 정시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곳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찔러보지 않는다는거죠.
소신지원을 안 해요. 그냥 걸러버리고 끝이라는게....달리 생각하면 기회일 수도 있는데 안타깝더라구요.
소마에프
14/09/17 23:15
수정 아이콘
돈벌기 참 쉽죠잉~!!
당근매니아
14/09/18 01:16
수정 아이콘
더럽네요 진짜
콩쥐팥쥐
14/09/18 01:18
수정 아이콘
더럽다는 대상이 대학이 더럽다는 건가요?

지가 가고 싶은데 맘대로 쓰는게 수시전형의 취지인데..
콩쥐팥쥐
14/09/18 01:17
수정 아이콘
알바가 꿀이죠.

어차피 대학 원서접수비는 대학 자체의 이익을 위해서는 거의 쓸 수가 없는 돈이니 학생들에게 돌아갑니다.
14/09/18 01:57
수정 아이콘
제 모교인 인하대도..
14/09/18 03:36
수정 아이콘
성공한 사업모델이네요
14/09/18 09:15
수정 아이콘
저거라도 버니깐 등록금 그나마 덜 오르는거예요. 재학생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저게 좋은겁니다 ㅡㅡ;
자루스
14/09/18 09:20
수정 아이콘
대학들이 얼마나 돈을 잘 버는데요~!
MoonTear
14/09/18 10:31
수정 아이콘
그건 말이 안되는게 대학에서 쓸대없는걸 얼마나 많이하고 학생회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알고있는 학생회에서는 임원들이 거의 자기 등록금 2~3배씩 챙겨갓습니다
제학교 뿐만 아니라 타학교, 군대에서 만난 선임도 동서울대 학생회 임원이엿는데 진짜 심각....
특히나 제가 졸업하던 년도에는 진짜 개판이엿던게 체육대회때 점심이라고 나온게 후....

대학교에서 쓸대없는짓을 많이 하고있는걸 알고싶으면 그냥 대학교 초청 강연 강사 목록만 봐도 대충 감 잡힙니다
MoonTear
14/09/18 10:29
수정 아이콘
신의 한수네...
내년되면 다 따라하겠지
불량공돌이
14/09/18 10:53
수정 아이콘
특차 있을때부터 한양대가 전통있는(?) 원서비 콜렉터였지요.
특차 없어지고 수시가 활성화 안되었을때 정시 다 군에 몇명이라도 지원 할수 있게 해 놓으면 가,나군 소신지원에 다군 소심지원하는 학생들이 몰렸구요.
쉬웠다고 평가되는 01년 수능때는 한양대 공대 경쟁률이 100:1을 가뿐히 넘었었지요.
보통 정시보다는 수시가 원서비가 비싸니, 대학으로서는 이거 완전 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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